[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공사 분야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예산의 합리적인 집행을 위해 8월 1일부터 ‘공사분야 계약심사 사전검토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공사 계약심사 이전 단계에서 설계서, 공사비 산출내역서, 계약 관련 서류를 사전에 검토해 설계의 적정성, 단가의 타당성, 누락 여부 등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다. 그간 공사 실시설계 완료 후 계약심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설계 오류나 단가 산정의 부적정 등을 발견해 계약심사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 시 감사담당관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서 서류를 사전 검토함으로써 계약심사 기간을 단축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며 예산의 합리적 집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설계 단계에서 필요한 기술 검토를 미리 수행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부서의 부담을 줄이고, 감사부서와 사업부서 간 협업으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진 감사담당관은 “이번 제도로 행정과 재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을 위한 공공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계약심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향후 개선 방안을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30일 광명시한의사회와 함께 돌봄 통합지원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명시한의사회 강영건 회장을 비롯해 한의사회 회원과 시 복지정책과장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광명형 통합지원’ 추진 방향 ▲한의의료 서비스 연계 및 협력 방안 ▲‘누구나 돌봄’ 방문진료 사업 안내 및 운영 제안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최미현 복지정책과장은 “보건의료 현장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는 한의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의료 접근성이 중요한 만큼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가정에서도 방문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 ‘누구나 돌봄, 함께하는 광명돌봄’ 사업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연계 돌봄사업이다. 기존 돌봄체계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방문의료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부곡복지관길 53)의 시설 리모델링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0백만원을 교부받아 추진 된 이번 사업은 돌봄 및 자립이 필요한 중증장애인들이 더욱 쾌적한 시설에서 자립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리모델링은 ▲다양한 문화‧교육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실의 새 단장 ▲쾌적한 냉난방 환경을 위한 냉난방기 설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자동문 설치 등의 이용자 편의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이와 관련해 31일 김성제 시장은 시설 리모델링 완료 현장을 방문해 시설 개선 현장을 점검했다. 아울러,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50여 명의 이용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시설 이용 시 불편한 점이 없는지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한 시설 이용자는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무더운 여름에 자주 시설을 방문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환경 개선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세심한 배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수원e택시’ 전화콜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2021년 출시된 수원e택시는 호출비·중개 수수료 없는 수원시 전용 택시호출앱이다. 그동안 스마트폰 앱으로만 운영돼 앱 사용이 서툰 노년층은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수원시는 누구나 편리하게 수원e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화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1899-8820으로 전화하면 콜센터 전화 상담원이 목적지를 확인한 후 수원e택시 기사용 앱으로 택시를 배차해 준다. 승객 호출료, 기사 수수료는 없다. 5개월 동안 시범 운영하며 호출량, 배차율 등 운영 실적을 분석하고, 지속해서 전화콜 서비스를 운영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수원e택시는 택시업계가 주도하고, 수원시가 지원해 구축한 민관 협업 플랫폼이다. 거대 택시호출 플랫폼 업체의 독과점 폐해를 막아 택시 운수 종사자를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호출비 없는 택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시 3개 택시 단체(수원시 법인택시협의회, 경기도 개인택시운송사업 수원시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수원시지부)가 협력해 만들었다. 수원시 모든 일반(법인
[경기경제신문] 한경국립대학교 생명공학부 공홍식 교수가 최근 열린 ‘2025년 한국동물생명공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한국동물생명학회(JARB) 학술상(다수논문게재상)을 수상했다. 한국동물생명학회(JARB) 학술상은 국내외 학술지에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표해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공홍식 교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동물생명공학회는 동물번식생리학, 동물생명공학, 수의학, 인공수정 및 수정란 이식 등 동물 개량 기술 분야 대표 학술단체다. 공 교수는 지난해 한국동물생명학회(JARB) 학술지에 연구논문 3편을 발표했다. ①한우의 도체 형질 및 부분육 생산 형질에 대한 유전력 및 유전모수 추정(Estimation of heritability and genetic parameters for carcass traits and primal cut production traits in Hanwoo) ②고밀도 SNP 칩을 이용한 국내 반려견의 유전적 구조 분석(Genetic structure analysis of domestic companion dogs using high-density SNP chip) ③유전체 정보를 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폭우에 따른 도시하천 피해 예방과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시군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 도시하천 침수피해 방지대책 수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해 남부 21개 시군은 20일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북부 10개 시군(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김포시, 연천군, 가평군, 동두천시)은 21일 북부청사에서 각각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제정 및 제도 시행에 따른 대응방안 ▲도시하천 침수피해방지 종합계획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경기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변경) 용역 추진사항 등을 공유하고 시군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도는 현장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향후 대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24년 12월부터 시작한 ‘경기도 도시하천 침수피해 방지대책 수립 등 용역’에 국지성 집중호우로 도시하천 예방대책 수립과 2021년 수립한 ‘경기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에 그동안 추진한 하천사업과 신도시 편입 등 변화된 여건을 함께 반영해 2026년 상반기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시정과 긴밀히 연계하기 위한 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대응 회의’를 열고, 정부의 123개 국정과제와 광명시의 정책 목표를 연계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정과제와 시정 목표의 접점을 찾고, 부서별 협업을 통한 사업 발굴·실행 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향후 확정될 국정과제 세부 이행계획에 발맞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검토해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는 그간 광명시가 추진해 온 자치분권, 탄소중립, 기본사회 등 지속가능 정책과 방향을 같이한다”며 “시정이 국정과제와 유기적으로 맞물려 추진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를, 정부 국정과제 발표 직후에는 ‘국정과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국정과제에 선제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중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에 발맞춰 지난 20일부터 ‘광명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동구릉~돌다리 역사거리 조성사업’을 위해 올해 8월부터 내년 4월까지 1차 구간인 동구릉역에서 동창교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구리시의 ‘역사거리 조성사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지인 동구릉 주변을 역사 테마를 품은 쾌적하고 걷고 싶은 도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민 편의 증대는 물론 동구릉의 역사성과 디자인을 반영한 공공 시설물을 설치하여 구리시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거리로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먼저 공사가 진행되는 1차 구간인 동구릉역에서 동창교까지는 양방향 길이 330m 구간으로, 8호선 동구릉역 개통으로 동구릉을 찾는 방문객의 증가함에 따라 유동 인구가 많아진 곳이다. 동시에 이곳은 그동안 노후화된 콘크리트를 교체해달라는 민원이 많던 곳이기도 하다. 시는 인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함과 동시에 조선시대 대표 문화유산인 동구릉에 걸맞은 역사 테마 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장 보도를 조선왕릉 참도(參道. 왕릉을 참배할 수 있도록 홍살문에서 왕릉 앞의 정자각에 이르기까지 만들어 두었던 길)를 형상화한 화강암 판석으로 교체하고, 가로수로는 소나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안정적인 돌봄통합체계 마련을 위한 재정 지원과 인력 확충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건의안에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과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돌봄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전담인력 및 운영비 지원 ▲담당 공무원의 증원 ▲경기도가 31개 시·군 현황 파악 후 정부 건의 등 핵심 과제가 담고 있다. 지 의원은 “통합돌봄은 곧 도민의 삶과 일상을 지키는 문제”라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도민 모두가 차별 없이 통합돌봄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 의원은 지난 6월부터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등과 함께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8월 20일에는 연구과제 참여자들과 정담회를 열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지 의원은 경기도형 돌봄통합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오는 10월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는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재활돌봄 서비스를 운영할 전문 제공기관 1개소를 추가 모집한다. 재활돌봄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민에게 맞춤형 운동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모집 대상은 수원시에 소재한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라 등록된 기관이다. 재활돌봄 서비스를 수행할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시설·법인·단체·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응모할 수 있다. 8월 25~29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정오~오후 1시 제외) 수원시청 돌봄정책과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제공기관 등록 신청서, 운영계획서, 자격증, 경력증명서 등이다. 1차 내부 정량평가와 2차 선정심사위원회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평균 70점 이상을 획득한 기관 중 고득점순으로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9월 12일 발표하고, 협약 체결·지정서 교부는 9월 15일이다. 선정된 기관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재활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