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20일 의회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시청, 3개 구청(원미·소사·오정), 각 동 행정복지센터, 도시공사 및 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직원 소송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 고문변호사 김학무 변호사가 맡았으며, 다수의 지자체·법원·위원회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는 △소송 절차 개관 △기일 진행 절차 △서면 작성 방법 △입증 방법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소송 수행에 필요한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상황별 대응 방법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소송을 진행할 때 낯선 용어나 개념이 어렵게 느껴졌고, 서면 준비도 막막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소송 절차와 대응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강의 소감을 밝혔다. 진예순 부천시 예산법무과장은 “이번 교육이 소송 수행 과정에서 느꼈던 막연함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소송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정부가 발표한 ‘지방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제도 개선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 건설기업 경쟁력 강화에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9일, 지방이 발주하는 공사에서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제한경쟁입찰 허용금액을 기존 88억~100억 원에서 150억 원 미만으로 상향하고, 지역업체 참여 가점 및 우대 평가 기준을 강화하는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연간 3조 3,000억 원 규모의 지역업체 수주 확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안성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발주 공사에 투입되는 재정이 지역 내에 선순환하게 됨으로써, 실질적인 경기 회복과 지역 건설업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역 건설사들의 공사 참여 기회가 확대되면, 공사 수주 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 자재·장비 수요 확대에 따른 연관 산업 매출 증가 등 다양한 방면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지역 내 기술력과 시공 경험이 축적돼 지역 건설업계의 경쟁력이 강화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관내 대규모 사업에서도 지역업체가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난 20일, ‘평택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중간 점검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종합 점검했다. 평택시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2.9%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수송·건물·폐기물·농축산·흡수원 등 전 부문에서 감축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점검 이후의 조치현황과 3분기 추진실적을 검토하고 최근 여건 변화로 일부 사업에서 발생한 제약 요인을 분석했다. 시는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신규 감축 사업 발굴, 사업구조 조정, 효율 중심의 실행계획 보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확대해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후 위기의 시대에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반드시 준비해야 할 미래 과제”라며 “시정 전반에서 책임감을 갖고 실현이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체계를 유지하며 탄소중립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녹색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20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1,000만 원 이상이면서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고액·상습체납자 25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는 지방세 체납자 244명과 세외수입 체납자 7명이 포함됐다. 지방세 체납자는 신규 32명과 기존 공개자 212명으로, 총 체납액은 195억 9,000만 원에 이른다. 이 중 신규 공개 대상자의 체납액은 25억 7,000만 원이다. 세외수입 체납자는 신규 3명과 기존 공개자 4명으로, 총 체납액은 8억 5,600만 원, 신규 공개 체납액은 3억 4,300만 원이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위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명단 공개 이후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제재와 함께 재산 추적, 가택수색 등 체납처분을 적극 추진해 건전한 납세 질서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오산시 징수과장은 “성실한 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체납자 명단 공개뿐만 아니라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올바른 납세 문화 조성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5개 도매법인이 “취약계층 시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3500만 원을 기부했다. 20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기부에 참여한 경기청과㈜ 박정준 대표이사, 수원청과물㈜ 이영기 대표이사, 수원지구원예농협 임한식 신용상무, 수원수산시장㈜ 송민규 대표이사, 경기수협 이경수 수원사업소장, 과일·채소 중도매인연합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5개 도매법인의 후원금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과일·채소 중도매인연합회는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화장실 증축 공사를 지원해 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법인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9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용익 시장의 인사말과 함께 ‘부천 아카데미 플러스(+)’ 세 번째 강연을 열었다. ‘부천 아카데미 플러스(+)’는 부천시가 2025년부터 분기별로 운영 중인 명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으로, 공직자가 시정 전반에 대한 통찰과 전문성을 넓히고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최고 연사를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는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최재붕 교수를 초청해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부제는 ‘2025. AI로 뛰어드는 기업들, 나의 미래 준비는?’이다. 최 교수는 ‘AI 사피엔스’, ‘AI 대전환’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급변하는 사회 속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과 공직자의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상상력과 실력의 결합, AI와 인문학, 경험 디자인이 융합된 팬덤 중심 사회의 변화를 강조하며, 공직자도 자발적인 AI 학습과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리더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붕 교수는 “미래는 기술이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상상력과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대표 도보 관광코스인 ‘양평 물소리길’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공간정보 기반 플랫폼 ‘양평공감이음’과 연계한 실시간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그동안 물소리길 이용객들은 리플릿이나 사전 정보에 의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물소리길 1~9코스(총 150km) 전 구간을 공감이음 지도에 구축하고, 입구·도장 찍기 지점·갈림길 등 주요 지점에 정보 무늬(QR코드)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용객은 현장에서 정보 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경로 안내를 비롯해 코스별 볼거리, 사진촬영 명소 등 다양한 안내 콘텐츠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객은 공감이음 지도를 통해 물소리길 인근의 음식점·숙박업소·카페 등 양평사랑상품권 가맹점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여행과 지역 소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컴퓨터와 모바일 모두에서 이용 가능하며, 양평공감이음을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안내체계 구축을 통해 방문객의 길 찾기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한 체류시간 연장 및 지역 경제 활성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8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소공인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지역 소공인들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를 축하했다. 이날 포럼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화성시 관내 소공인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비즈니스 파트너링(1:1 상담), 기부이벤트,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화성상공회의소(화성 소공인복합지원센터)가 주관해 마련된 행사로, 현장에서 수출·금융·자산관리 등 성장지원 컨설팅, 소공인 우수사례 발표, ‘소공인의 하루를 담다’ 영상 상영 등 실질적인 지원과 교류가 이뤄졌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 제조업의 기반은 언제나 소공인이었다”며“한 땀의 기술과 끊임없는 개선, 묵묵한 헌신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만들고 시민의 일자리를 지켜왔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특강 ‘R&D로 여는 소공인의 미래 경쟁력’에서는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기술 투자와 혁신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됐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공인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쓸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건축공사장의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50억 원 미만 소규모 건축 공사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점검을 시행한다. 시는 건축 분야 민간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의 품질과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계획, 양생기간 중 동바리 교체 등 품질관리 적정 여부, 낙하물방지망·안전난간 등 추락 예방 조치, 화재 예방 안전수칙 준수 여부다. 아울러 갈탄, 알코올버너, 열풍기 사용에 따른 질식 위험 여부 등도 종합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콘크리트 동결로 인한 품질 저하와 가연성 물질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식 사고 및 화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는 등 적극 조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건설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동절기 건축공사장의 관리 실태를 개선하고, 공사장 전반의 품질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8일 남부청사에서 싱가포르국립대 인공지능(AI) 교육기술센터(AICET) 소장 벤 렁(Ben Leong)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AI) 석학과의 대화’와 ‘인공지능(AI) 시대 교육행정 혁신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초청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환경 변화에 대응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행정 혁신 방향 모색과 교직원의 인공지능(AI) 이해도와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교육감-벤 교수의 대담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행정직원, 교육전문직원, 교원 대상 특강으로 이어졌다. 특강에는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태희 교육감과의 대담에서 벤 교수는 “교육혁신의 본질은 기술 문제가 아니라 배움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Innovation in education is not a technology problem. It’s a pedagogy problem)”이라며 인공지능(AI) 활용의 핵심은 교사 전문성과 교육학적 설계라고 강조했다. 대담에서 임 교육감은 ▲하이러닝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경기온라인학교 ▲디지털 시민교육 ▲디지털플랫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