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경기 진작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편성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총 34조 797억 원 규모로 21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33조 8천104억 원 대비 2천693억 원 늘어난 것으로 경기도는 일부 핵심사업이 삭감됐음에도 양보와 타협을 통해 추석을 앞두고 민생·적극·확장 재정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에 참석해 “경제위기 상황에서 민생 현장과 가장 가까운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더욱 필요하고 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의결된 소중한 예산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경기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또 어려워진 경제를 진작하고 경제 활력을 붙어 넣어줄 수 있도록 신속하고 고르게 집행하겠다”고 동의의사를 밝혔다.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제1회 추경예산을 보면 본예산은 33조 8천104억 원보다 2천693억 원이 늘어난 34조 797억 원으로 일반회계 1천341억 원, 특별회계 1천352억 원이 증액됐다. 도는 경기진작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편성한 이번 추경안이 정치 대립 속에 후순위로 밀려나지 않도록 소통·협치에 집중했다. 특히 일부…
[경기경제신문] 앞으로 경기도는 5년마다 반도체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반도체산업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야 한다. 경기도 차원에서 반도체산업에 대한 실태조사도 할 수 있으며 관련 세미나, 전시회 개최 지원 등 도 차원의 반도체 중소기업 육성사업도 할 수 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대표 발의로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는 용인, 평택, 안성이 반도체 특화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반도체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경기도의 반도체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기도는 반도체산업 육성과 지원 종합계획의 수립·시행과 실태 조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산업계, 시군 등과 심의, 자문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반도체기업의 육성 및 기술력 향상을 위해 ‘반도체산업 통합지원 추진단’을 구성할 수 있다. 도는 추진단을 통해 기술지도 및 자문, 기술사업화 및 기술 이전 지원, 관계 연구기관 또는 기업의 기술개발 수요발굴 등을 연
[경기경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0일 유니테크빌 벤처타운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인 삼아항업(주), ㈜테스콤(대표 이혁), ㈜두현, ㈜메이텍시스템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인과 소통했다. 고양시는 관내 기업의 경영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을 듣고 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업 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고양시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유니테크빌 벤처타운은 1998년 준공된 고양시 최초의 지식산업센터이다. 지상 10층 규모의 건물에 제조업·지식산업 등 200개 이상의 다양한 기업체가 입주하여 약 1,7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삼아항업(주)는 항공사진 촬영·측량, 수치지도 제작, 3차원 모델링 지도 제작 등의 선두기업으로, 고해상도 영상지도를 제작하여 공공기관 및 주요 포털 사이트(네이버, 다음)에 제공하고 있다. ▲㈜테스콤은 무선통신 측정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서울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등 관내 대학과 시흥산업진흥원, 시흥도시공사 등 관계기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9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유치를 위해 자문단을 구성하고 시청 다슬방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첨단전략특화단지 공모 자문단’은 시흥시를 중심으로 서울대, 한국공학대 등 관내 대학의 교수들과 바이오 분야 전문가, 시흥도시공사, 시흥산업진흥원 등 시흥시 산하기관으로 구성돼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김규홍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 조남주 한국공학대 국제협력사업추진단장, 조인성 정책기획단 위원(중앙대 의학대),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 하반기에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 예정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과 공모 유치를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흥시는 인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으며,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배곧지구와 개발을 앞둔 월곶역세권 지역 등 유휴부지가 많고 시화국가산단이 조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와 소방시설,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2024년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10월 11일까지 접수받는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 중소기업 밀집지역 주변의 기반시설인 도로, 상하수도 정비 등 기반시설 개선사업과 ▲ 기숙사, 휴게실, 식당, 화장실 등 설치 및 개보수 등을 지원하는 노동환경 개선사업 ▲ 작업공간(바닥,천장,벽면,창호 등) 개보수, 적재대·작업대, 환기·집진장치, LED조명 설치 등을 지원하는 작업환경 개선사업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방시설 부문이 신설돼 경보설비, 무선화재감지기 등 자체 소방시설 설치 및 개보수, 노후 전기배선 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선정은 수혜효과가 큰사업, 시급을 요하는 열악한 시설에 대한 사업, 여성기업 또는 여성 종업원 20%이상인 기업, 장애인 의무고용 준수기업,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 등에 대해 지원 우대가 있을 예정이며 경기도와 안성시에서 현장조사 후 선정하게 된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에서는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해당사업을 확인 후 신청서식 등을 다운받아 안성시청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 또는…
[경기경제신문] 건축법위반 과태료 등 사업이 끝난 후 부과되는 세외수입의 특수성을 악용해 폐업·휴업·소재변경 등의 방식으로 납세를 회피한 체납자 430곳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0만 원 이상 세외수입 체납자 8만7,000곳을 조사하고 납세 회피 사업자(법인) 430곳을 적발해 12억 4천만 원을 징수하거나 압류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외수입은 지방세, 지방교부세, 보조금 등을 제외한 지방정부의 수입원으로 분담금, 부담금, 과태료, 과징금 등이 있다. 세외수입의 경우 장기 악성 체납자 상당수가 사업자다. 예를 들어 A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던 B법인이 사업장을 폐업하고 인근 C시로 사업장을 이전할 경우 A시에서는 이를 확인하기 어려워 체납액 징수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런 점을 악용해 세외수입 납부를 일부러 외면하는 체납자(법인)들이 많다. 경기도는 이런 점을 감안해 소방공사, 전문건설업, 정보통신 등 6개 공제조합에 체납자(법인)들의 출자증권을 일괄 조회해 압류처분하는 방식으로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 출자증권은 공사 수주, 보증 증권 신청 등에 필수적인 것으로 통상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른다. 영업을 계속하려면 반드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이 바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정구매플랫폼 ‘GG-BIZ’(지지비즈)가 20일부터 열린 ‘경기환경산업전(2023 에코페어 코리아)’에 참가해 실수요자들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를 펼쳤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박람회를 통해 경기도 공정구매플랫폼에 대해 더욱 널리 알리는 한편, 박람회에 참석한 경기도내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입점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지지비즈에 관심이 높은 부스 방문자 대상으로 지지비즈만의 다양한 기능을 설명함과 동시에 취급 인증 등의 설명에 집중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친환경제품을 대거 소개하는 산업전 특성에 맞춰 박람회 기간 환경표지제품 공급업체를 약 20개사 추가 모집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지비즈에는 경기도 내 기업 94개 사(社)를 포함 총 214개 기업 제품 1만여 개를 판매 중이다. 지지비즈(GG-BIZ)는 경기도형 소모성 자재(MRO)몰로 경기도와 31개 시군 구매 담당자는 편리하게 소모성 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경기도 중소기업의 판로확보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2022년 4월 구축됐다. 올해부터는 소비자들과 공급업체의 편의를 위해 우선구매실적 이력 관리 와 실적 자료 다운로드 등 다양한 기
[경기경제신문] 화성시가 20일 수원과학대학교 SINTEX에서 ‘2023 화성시 H-TRADE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H-TRADE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화성 소재 기업과의 매칭을 주선한다. 이번 상담회는 사전 매칭된 해외바이어와 참여 기업 간 일대일 상담을 통해 가격 경쟁력, 품질 등 수출 가능성·절차에 대해 전반적이면서도 구체적 논의가 진행됐으며, 화성 소재 기업 100개사와 290여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소비재, 소재부품장비, 바이오의료, ICT 등 24개 분야 상담과 함께 화성시 수출 유망제품 전시관이 운영됐다.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는 경기도 내 수출 규모 1위 도시로서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에 주력해 왔으며, 성장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신규시장 개척은 기업 유치만큼 중요하다”며 “이번 상담회가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관내 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 화성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과 함께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도민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먼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공백 없이 종합안내와 도민 불편 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불편 사항이 있을 경우, 경기도 콜센터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응급진료가 필요할 때는 응급진료 상황실(031-8008-4775)로 연락하면 인근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사각지대 없이 모든 도민이 추석 연휴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해 온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➊복지·문화 ➋민생안정 ➌보건·안전 ➍교통‧편의 등 총 4개 분야 22개 대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도는 취약계층 등 모든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연휴 기간 관련 대책을 중점 수립했다.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상담 및 복지 서비스와 연계·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을 24시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