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0일 남부청사에서 경기도보건교육정책실행연구회(회장 김민혜)와 함께 ‘경기 학교 응급체계 구축 모델 개발을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교 내에서 반복되는 응급 상황에 대응해 학생 건강권과 교직원의 안전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포럼 사전 준비로 지난 7월 15일부터 10일간 학부모·관리자·일반교사·보건교사·행정직원·학생 등 9,109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 응급상황 시 학생 건강권과 교직원 안전 확보 방안 모색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정책 포럼 1부에서는 경기 학교 응급체계 모델 개발을 위해 연구회 회원 등 참석자를 대상으로 연구 필요성과 설문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1%가 “법의 미흡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으며, 일반교사의 52.3%, 관리자의 54.7%는 법적 책임 부담 때문에 적극적인 응급 조치를 주저한다고 응답했다. 경기도보건교육정책실행연구회 김민혜 회장은 의제발제에서 “경기도 내 학교들은 대부분 보건교사 1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기관을 넘어선 보건·돌봄 책임이 지속적으로
[경기경제신문]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회장 박종명)는 26일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강유임 센터장에게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京畿人) 대상’ 교육부문 대상을 전수했다. 강유임 센터장은 시상식이 열린 지난달 7월 23일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는 관계로 참석하지 못해 금일 별도로 상을 전수 받았다.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은 (사)경기언론인협회가 올해 처음 제정하여 주최·주관해 각 분야에서 경기도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정치, 행정, 교육, 문화예술 등 7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에 교육부문 경기인 대상을 수상하게 된 강 센터장은 청소년 자살·폭력·사고 등으로 인한 심리적 외상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심리적 외상 긴급지원단’을 창단하고, 긴급 심리안정화 교육과 상담 지원체계를 제도화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도내 31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운영을 지원하며 지역 간 격차 없는 심리상담 환경을 구축하고, 예방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보급해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정서안정에 실질적 기여를 해왔다. 강유임 센터장은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생명을 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는 20일 ‘찾아가는 학생 성교육·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설명회’를 열어 사업 취지와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간 협력을 강화했다.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도내 200개교 이상에서 진행된다. 특수학교, 벽지·오지 학교, 학생 수 200명 이하 소규모 학교를 우선 지원하며, 학교밖 청소년과 난민 학생도 포함된다. 운영은 학교 방문 체험형으로 이뤄진다. 부스는 최소 4개 이상 설치하고, 2교시 블록으로 편성한다. 부스당 체험 시간은 약 20분이며, 회차당 30명 내외가 참여한다. 초등 40분, 중학교 45분, 고등학교 50분 수업 단위로 학교와 협의해 진행한다. 필수 체험은 귀·눈 건강, 신체측정, 생명의 탄생, 임신·출산, AI 신생아 돌보기로 구성된다. 선택 영역은 구강·비만·흡연·마약 예방, 응급처치, 감염병 예방, 양성평등·성폭력 예방, 성매개 감염병 예방, 사춘기·이성교제 등이다. 교육 기자재는 AI와 에듀테크 장비를 활용한다. 귀·눈 건강 키오스크, 신체 분석 장비, VR·로봇 기반 교구 등이 적용된다. 장비는 센터 보유분과 민간 전문기관 장비를 함께 쓴다. 성과 관리를 위해 학생은 사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교육환경개선 증액사업에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의 지석초등학교가 최종 선정되어, 경사로 진입 개선을 위한 결빙 방지시설(열선) 설치 예산 2억7천3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의 교육환경개선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제기되는 안전 취약 요소와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증액사업은 동절기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중점 과제로 삼아, 눈·비로 인해 결빙이 잦은 경사로 구간에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지석초등학교는 이번 사업으로 경사로에 열선이 설치되면 눈이 쌓이거나 빙판이 얼어붙는 상황에서도 미끄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학교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하용 의원은 그동안 지역의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힘써왔다. 정하용 의원은 “학교는 아이들의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공간이자 지역사회의 중요한 생활 거점이기 때문에, 안전 확보는 선택이 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기흥구 상하동 주민들의 염원사업이었던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80호 개설공사’가 완료되어 개통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하동 183-17번지 일원, 지석마을 진흥더루벤스 아파트(상하동)에서 지곡초교 삼거리(지곡동)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길이(L) 718m, 폭(B) 12m에 달한다. 설계비 8천만 원, 보상비 약 36억 원, 시설비 약 42억 원으로 총 79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해당 구간은 기존 도로가 비좁은 데다 통행량이 많아 교통 정체와 안전사고 우려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이번 도로 개설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하용 의원은 “이번 도로 개설은 그동안 교통 정체와 안전 문제로 불편을 겪던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한 성과”라며,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과 함께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사업은 2015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 고시 이후, 2019년 보상 협약 체결, 2020년 실시계획 인가 및 설계용역 완료 과정을 거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98%가 분양되는 등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효과’로 관련 일반산업단지들의 사업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용인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총 502조 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국가첨단 전략산업특화단지 3곳을 중심으로 세계적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다. 이 가운데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122조원 투자)의 첫 번째 팹(Fab) 공사가 지난 2월 24일 시작됐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전자 360조원 투자)의 보상 절차도 시작되는 등 사업이 가시화하면서 국내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이 속속 용인으로 모여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에 따르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인근에 조성되는 제2용인테크로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15%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곳 산업시설용지 등 분양 대상인 46개 필지 가운데 45개 필지, 면적 기준으로는 19만 2,124㎡ 중 17만 9,164㎡가 분양됐다. 이곳엔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신규 사업장 설치를 위해 5만 3,29
[경기경제신문]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이 25일 안양시의회에서 열린 ‘일·생활 균형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안양시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일과 쉼의 가치가 동등하게 존중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안양을 만들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일과 쉼의 가치가 존중받는 도시, 안양을 향하여’라는 주제의 토론에서, 일·생활 균형이 단순히 직장인의 복지를 넘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과제임을 역설했다. 그는 “경기도가 일·생활 균행 지수 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노동자들이 체감하는 만족도는 낮다는 객관적인 평가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것이 바로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지역 맞춤형 제도적 틀을 마련해야겠다고 다짐한 이유”라고 조례 제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최 의원은 안양시 조례의 담당 부서를 타 지자체처럼 ‘여성가족과’가 아닌 ‘고용노동과’로 설정한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는 특정 계층을 위한 시혜적 복지를 넘어, 기업의 노동환경 자체를 개선해 문제의 근본 원인에 접근하겠다는 의지”라며, “여성과 남성, 청년과 중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전국 최초로 시도한 '청소년-청년 통합 재단' 운영 모델로 전국 청소년 및 청년 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27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제주지역 청소년시설 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재단을 방문해 성공적인 운영 비결을 직접 듣고 돌아갔다. 이번 벤치마킹은 재단이 확대 개편 후 이뤄낸 혁신적인 운영 사례와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연계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결과다. 재단은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생애 주기를 잇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며 타 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날 벤치마킹은 △재단 소개 및 재출범 과정 △청소년·청년 연계사업 핵심 사례 발표 △기관 운영 관련 질의응답 순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특히 파장동 청개구리연못을 직접 둘러보며 실제 운영 노하우를 체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재단은 올해 제주지역뿐만 아니라 시흥시청소년재단, 의정부도시교육재단 등 전국 각지의 여러 기관으로부터 연이은 벤치마킹 요청을 받으며 청소년·청년 재단 운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왔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지원 시스템의 선도적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경기경제신문] 유영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9일,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진행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는 지난 8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양당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제안해 구성됐다. 협치위원회는 핵심 교육정책과 조례안, 예산안 등을 상정 및 검토하고 상호 의견을 조율해서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 주체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진경 의장,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용욱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에서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 유영일 수석대변인, 유형진 교육수석이 협치위원회 위원으로 함께 자리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함께 만나서 이야기하다 보면 안 풀릴 일이 없을 것”이라며 “협치위원회를 통해 더욱 강한 결속력을 갖게 된 만큼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협치를 이뤄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정부의 만 5세 무상교육 정책과 관련해 정부 지원금 이전에 교육청에서 자체 지급했던 사립유치원 한시 지원금이 상시 지원으로 지속된다면
[경기경제신문]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이 오는 8월 25일 안양시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안양시 일·생활 균형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제언한다. 지난 7월 15일 「안양시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하며 , 고용노동 유관기관 및 단체, 중소기업 노사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정호석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공인노무사의 ‘일생활균형 제도 도입 과제와 정책 제언’ 주제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 최병일 의원은 ‘안양시 일·생활 균형 정책 추진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최 의원은 조례 제정을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일하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최병일 의원을 비롯해 이순갑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교육국장, 송호성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이사, 고용노동부 안양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