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윤리교육’을 열고, 공직자들에게 청렴 실천을 당부했다. ‘당신이 청렴할수록 당신의 삶이 당당해집니다’를 주제로 강연한 공일환 경찰교육원 교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라며 “주변 상황에 영향받지 말고 언제나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 교수는 “(부패에 대한) 유혹을 받고 선택해야 할 순간이 온다면, 내가 지켜야 할 존재(명예, 사람)를 떠올려라”면서 “그러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가 변화하면서 ‘부패’의 개념도 확장되고 있다”며 “전통적 의미의 부패는 뇌물수수, 배임·횡령 등이지만 지금은 불공정·불투명, 공익침해, 온정·연고주의, 복지부동도 부패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공 교수는 또 “부정부패는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면서 “사소하다고 여긴 관행이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이 되고, ‘남들도 다 받는 건데…’라는 생각에 무심코 받은 선물이 뿌리칠 수 없는 뇌물이 된다”고 경고했다. 수원시는 청탁금지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내용이 적힌 쪽지를 넣은 ‘포춘쿠키’(글이 적힌 종이 띠를 안에 넣고 만든 쿠키)를 교육 참가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행정 전반에 ‘인권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해 ‘지속 가능한 인권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수원시는 18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인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인권영향평가 대상·시기·점검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영향평가 가이드라인(안) 등을 제시했다.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이 18일 수원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인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 초 인권영향평가제도를 ‘수원시민의 정부’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2월 수원시정연구원에 ‘수원형 인권영향평가제도’ 연구 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 이영안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연구를 담당했다. 이 연구위원은 수원시 인권영향 평가 대상(시기)으로 ▲시장이 제정·개정을 추진하는 조례 및 규칙(조례·규칙심의회의 심의·의결 전) ▲법률 또는 조례에 따라 3년 이상의 주기로 수립하는 계획(계획 확정 전) ▲시 또는 시장이 주요한 정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계획(계획 확정 전) ▲‘지방재정법’ 제41조 2항에 따른 시 세출예산의 단위사업(세출 예산안 지방의회 제출 전) 등을 제시했다. 인권영향평가 점검표에는 ‘인권침해’, ‘침해구제’, ‘참여권’, ‘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모바이크’(Mobike)는 18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철우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과 크리스 마틴 모바이크 부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가 민간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도입 예정인 ‘스테이션(대여소) 없는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은 GPS(위치 파악 시스템), 자동잠금해제,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IoT(사물 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자전거 대여·반납 체계다. GPS가 장착된 자전거는 도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에서 대여·반납할 수 있다.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은 자전거 거치대, 키오스크(무인 정보안내시스템)가 필요 없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주변에 있는 자전거를 검색하고, 자전거를 찾아 부착된 큐알(QR)코드를 스캔, 무선통신으로 잠금을 해제한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을 마치고 시내 주요 지점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노면에 표시)에 세워두면 된다. 모바이크는 시설 투자를 해 대여 사업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면 예산은 절감되고, 시민은 보다 자전거를 편리하게
【경기경제신문】‘4차 산업혁명’을 경험해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수원시 주최로 20~21일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2017 수원정보과학축제’에서는 로봇, 드론, 3D 프린팅(프린터로 입체 도형을 찍어내는 기술), 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과학 기술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2016수원정보과학축제 개막식]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수원정보과학축제’는 미래에 사용될 첨단 기술을 한발 앞서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영상 활용한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개막 개막식은 20일 오후 3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정보과학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홀로그램, 영상기기 등을 활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796년 수원화성 축성부터 시작해 미래 ‘스마트시티’를 향해 나아가는 수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로봇배틀’ 시연 행사도 있다. 축제는 실내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 야외행사장에서 열린다. 실내체육관에서는 20·21일 오전 9시부터 ‘지능형 로봇대회’가 열린다. 초·중·고등부에서 40팀이 출전하며 ‘수원유적탐방’, ‘축구’, ‘퍼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수원 권선 113-8구역·권선 113-10구역(고색동 일원)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해 17일 자로 조합설립인가를 취소했다. 수원시는 지난 8월 1일 자 고시 제2017-200호·제2017-201호로 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두 정비구역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구역에서 해제 고시한 바 있다. 이번 주택재개발 조합설립인가 취소는 2016년 10월 4일 ‘수원시 정비구역 등의 해제기준’이 제정된 후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토지면적)의 동의로 정비구역 지정이 해제돼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된 첫 사례다. 두 구역은 구역 내 토지면적(국·공유지 제외)의 100분의 50을 초과하는 토지소유자 동의로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했고, 수원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에서 해제한 바 있다. 취소된 조합의 장이 조합 사용비용을 수원시에 신청하면 검증위원회 검증을 거쳐 조합 사용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설계자·시공자,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가 올해 12월 31일까지 조합에 대한 채권을 포기하면 해당 사업연도 소득금액을 계산할 때 해당 채권의 가액을 손금(損金)에 산입(算入)할 수 있다. ‘수원시 정비구역 등의 해제기준’에 따르면 토지 등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17일 당수동시민농장에서 ‘힐링 텃밭정원 축제’를 열고, 올해 ‘힐링 텃밭정원 사업’에 참여한 주민 120여 명과 함께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텃밭정원 가꾸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이 마을 텃밭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각 동 참여자들은 한결같이 마을 곳곳에 조성된 텃밭정원이 주민 간 협업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올해 ‘힐링 텃밭정원 사업’에는 영화·세류1·우만1·조원2동 등 4개 동이 참여해 동별 특성에 따라 개성 있는 텃밭정원을 운영했다. 영화동은 화홍경로당 어르신들이 수원천 주변 노지텃밭에서 꽃과 채소를 가꿨고, 세류1동에서는 어르신·어린이들이 힘을 모아 건물 옥상 곳곳에 상자텃밭을 꾸몄다. 우만1동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한 지역 주민들이 마을 주택가 빈 터에 상자텃밭과 정원을, 조원2동은 마을 어르신들이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옥상에 텃밭을 꾸몄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한 달에 두 번 초기 텃밭정원 조성, 계절별 파종, 작물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하며 텃밭정원 운영을 지원했다. 동별 성과발표에서 박상호 우만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늘 쓰레기가 가득하던 후미진 골목 구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와 함께 16~17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2017 소상공인 역량강화 3차 교육’을 진행했다. [수원시, 2017 소상공인 역량강화 3차 교육] 이틀에 걸쳐 관내 예비창업자, 업종전환 예정자, 소상공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창업가 정신 ▲상권 입지분석 ▲소상공인 노무 ▲소점포 마케팅 ▲소상공인 자금지원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전문 컨설턴트(상담가)의 일대일 상담창구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상담창구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원시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해마다 3~4차례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수료자에게는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자금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3차에 걸쳐 진행된 올해 교육 참석자는 680여 명에 이른다. 그밖에도 수원시는 일대일 맞춤형 방문컨설팅, 경영환경개선 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7일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오는 31일 진행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대비해 2차 컨설팅을 시행했다. [수원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대비 2차 컨설팅] 이날 컨설팅에는 재난·훈련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한 훈련 기관들의 훈련 시나리오와 개선 방안에 대해 자문했다.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수원소방서·수원서부경찰서·육군 제2819부대(4대대) 등 관련 기관,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등 민간단체 관계자들은 훈련 시 엄수해야 할 주요 사항 및 기관 간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난 9월 14일 1차 컨설팅 당시 지적된 보완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도 공유했다. 수원시의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오는 31일 한국농어촌공사 토지사업단 건물에서 ‘다중 밀집시설 대형 화재 대응훈련’으로 진행된다. 올해 훈련의 목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 ▲재난 초동대처 등 실전대응역량 강화 ▲시민 참여형 훈련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2차에 걸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훈련 시행계획과 시나리오를 충실히 작성해 훈련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홍명보 장학재단은 17일 수원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축구발전과 ‘홍명보 축구교실’ 수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홍명보 장학재단과 수원시 축구발전, 수원 홍명보 축구교실 성공적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식]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홍명보 축구교실에서 사용할 경기장(수원종합운동장) 사용료를 ‘수원시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에 따라 30% 감면해 주고, 사무실 1개소 공간(임대료 별도)과 어린이용 골대 등 운영에 필요한 부대시설을 지원하게 된다. 홍명보 장학재단은 축구교실에서 유소년 축구 기량 향상, 체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축구교실에서 발굴한 재능있는 선수가 엘리트 축구 선수로 전환할 의사가 있으면 축구부가 있는 수원 소재 학교 또는 축구 클럽에 우선 추천한다. 또 자선 축구경기 수익금 복지관 기부, ‘홍명보의 수비훈련 클리닉’ 운영, 취약계층 청소년 무료 교육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홍명보장학재단은 수원홍명보어린이축구교실이 창단된 2005년 처음으로 협약을 체결한 후 5차례에 걸쳐 협약을 갱신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수원홍명보축구교실은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이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에서 채택할 ‘수원선언문’에 우리 시가 지향하는 평생학습 정신을 담겠다”면서 “수원시는 이번 중간회의를 계기로 세계적 평생학습도시 반열에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에 관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염 시장은 16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브리핑’을 하고, 25~27일 팔달구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성인학습의 힘! VISION 2030’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를 소개했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하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Mid-Term Review)는 2009년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를 점검하고 2021년 개최될 제7차 회의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는 유네스코 100여 개 회원국 대표와 성인학습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염 시장은 “세계적인 회의를 한국 최초로 유치한 것은 우리 시가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결과”라며 “우리 시 평생학습은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모두를 위한 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