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농부·요리사·수공예가 함께하는 도시형 농부시장 ‘마르쉐@’과 수원시 대표 농부시장 ‘다래기장터’의 첫 번째 공동 장터가 수원에서 열린다. [‘대화하는 농부시장 마르쉐@×다래기장터’ 홍보물] 수원시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당수동시민농장에서 ‘대화하는 농부시장 마르쉐@×다래기장터’를 연다. 마르쉐@ 42개 팀, 다래기장터 18개 팀 등 60개 팀이 참여하는 이번 장터에서는 채소, 과일, 약초, 꽃, 꿀 등 도시 농부들이 건강하게 키운 농산물과 나무공예품, 규방공예품, 도자기, 가죽·금속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싱싱한 텃밭 채소로 만든 갖가지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도 풍성하다. 전시된 갖가지 채소를 담아 즉석에서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어린이 샐러드 투어’, 전문 작가가 그려주는 ‘나만의 텃밭 그림’, 가을을 담은 재즈 공연 ‘트리오 리뉴’, 농부와 함께 걷는 ‘당수동 시민농장 투어’ 등이 운영된다. 가을을 맞아 한껏 자태를 뽐내고 있는 코스모스·해바라기 경관단지에는 소중한 사람과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코스모스 사진관’에서는 선착순으로 즉석 사진을 촬영해 나눠준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2기 임원선거에서 위원장에 김해영(시청 회계과), 사무총장에 김경란(팔달구 세무과)씨가 당선됐다. [오른쪽부터 김해영 위원장 당선자, 이상규 선거관리위원장, 김경란 사무총장 당선자] 지난 12~1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1426명 중 1005명이 참여해 7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단일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김해영·김경란 후보는 찬성 768표(76%), 반대 218표(22%), 무효표 19표(2%)로 당선이 확정됐다. 김해영 위원장은 1994년 수원시 공무원으로 임용, 상수도사업소와 환경사업소를 거쳐 시청 회계과에 재직하고 있다.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를 마친 뒤 성균관대학교에서 철학 학사·석사·박사,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석사, 동방대학교대학원 박사 과정을 마친 ‘학자 공직자’로, 경기대와 장안대를 거쳐 수원대 사회복지대학원 객원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김경란 사무총장은 1997년 수원시 공무원으로 임용, 권선구와 영통구를 거쳐 팔달구 세무과에 재직하고 있다. 수원여자고등학교,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수원시민주공무원노동조합 회계감사위원장, 산악국장, 여성정책국장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흥수)은 16일 김귀연 화산체육공원사업소장을 단장으로 직원 40명과 함께 천안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6일 안전체험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다양한 재난안전 교육을 통한 대처요령 습득으로 안전사고 시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김귀연 소장 등 직원들은 이날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교육에서 ▲지진발생시 대응요령, ▲화재발생시 진압요령, ▲완강기 이용요령 등을 체험하고 각종 안전수칙 및 대처 방법 등을 숙지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강의식 교육이 아닌 체험을 통한 교육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라며 “생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흥수 이사장은 “다중이용시설을 관리하는 공단으로서 안전은 선택이 아닌 책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뛰놀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성한다. 수원시는 내년 6월까지 화서동 양지말어린이공원에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성하고, 공원 환경을 장애인 친화적으로 정비해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공원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기술용역·BF 예비인증을 진행 중인 수원시는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행정절차를 끝내고 6월까지 놀이터 조성과 공원 환경정비를 마친 후 양지말어린이공원(3000㎡)에 대해 BF 본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BF 예비인증은 사업계획·설계도면 등을 참고해 본 인증 전까지 인증하는 것을 말한다. ‘BF(Barrier-Free) 시설’은 장애인·노인·어린이·임산부뿐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개별 시설물에 접근해 이용하고, 이동할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한 시설물을 말한다. BF 인증제도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신력 있는 기관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에 대해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바닥과 시설의 높이를 같게 해 휠체어가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 회전 놀이기구] ‘장벽이 없는 놀이터’
【경기경제신문】동학의 창시자인 수운(水雲) 최제우(1824~1864)는 인간을 존중하고, 문화 다양성을 인정했던 정조대왕의 영향을 받았고, 이를 동학의 주요 내용(교리)에 투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원시가 동학농민혁명 제123주년을 기념해 13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연 학술대회에서 김준혁 한신대 교수는 “정조는 노비제도 폐지를 주장할 정도로 ‘인간의 평등’에 대해 생각했다”면서 “이러한 정조의 정신이 영남남인 출신으로 규장각 초계문신이었던 최벽과 그의 일가이자 최제우의 아버지인 최옥을 통해 최제우에게 전해진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동학농민혁명 제123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조의 인간존중이 투영된 동학의 평등정신’을 주제로 발표한 김 교수는 “정조는 신분의 평등을 위해서는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를 제도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자휼전칙(字恤典則), 흠휼전칙(欽恤典則) 등 정책을 만들었다”면서 “최옥의 외동아들인 최제우에게 정조의 개혁 사상과 인간존중 정신이 전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최제우의 제자인 최시형도 정조의 인간존중 정신이 투영된 ‘향아설위’(向我設位)를 주창하고 이를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호매실도서관이 10월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수원지역 마을·골목·시장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기획 사진전 '수원 풍경 – 골목, 시장, 그리고 사람들' 수원 지역 마을, 골목, 시장 등 정겨운 삶의 현장을 담은 기획 사진전 ‘수원 풍경 – 골목, 시장, 그리고 사람들’이 이달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호매실도서관 1층 로비와 2층 휴(休)갤러리에서 열린다. ‘수기사’(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 회원 12명의 작품 사진으로 꾸며지는 이번 전시회는 ▲수원의 골목, 호매실 지역 일상풍경, 호매실 지역 택지개발 이전의 모습 등을 보여주는 ‘호매실 그리고 수원’(14~31일)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수원 지역 시장의 모습을 담은 ‘수원 속으로 떠나는 여행’(11월 1~22일)으로 진행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 호매실도서관 10월 독서문화 프로그램 홍보물] ■ 자녀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육아법 특강 '행복한 아이, 행복한 부모' 육아에 지친 초보 아빠·엄마를 위한 ‘행복한 아이, 행복한 부모’ 특강은 17일 오전 10~12시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3일 수원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시·구·사업소 세외수입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13일 수원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열린 지방세외수입 실무자 교육 모습] 이날 교육은 지방세외수입 부과처리와 체납관리 등 담당자의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허찬의 강사는 ▲세외수입시스템 과태료대장 관리 및 실무교육 ▲세외수입 부과 및 체납관리 ▲세외수입 정부합동평가대비 중점추진사항 ▲질서위반행위규제법 해설 등 세외수입 관련 업무에 꼭 필요한 사항들을 실무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담당자에 대한 지속적인 실무교육으로 시민에게 신속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은 12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르신들이 사회의 주역으로 참여하고 인정받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염 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나라가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경제성장을 이뤄낸 것은 모두 어르신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세상이 젊은이 중심으로 돌아가는 듯 보이지만 우리 사회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는 언제나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인복지의 핵심은 일자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대우받으며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 어르신들의 청춘을 응원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기념식은 ▶수원시 어린이집 아동들의 식전 축하공연 ▶염태영 시장의 기념사 ▶노인복지를 위해 힘써온 노인·단체 표창 ▶5개 어르신 공연팀의 악기연주·댄스 재능발표회 등으로 진행됐다. 단상 가까이 자리한 어르신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염 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이 곧 수원의 건강이고 우리나라의 건강”이라며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인구 절벽’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청춘도시 수원 2045 미래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핵심 영역, 9개 중점 영역을 제시했다. [수원시, ‘청춘도시 수원 미래기획단 전체회의’] 수원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춘도시 수원 미래기획단 전체회의’를 열고, ‘인구 절벽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전략연구’를 바탕으로 도출한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8월 ‘미래전략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수원시정연구원이 담당했다. ■ '품격있는 일·쉼·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 만든다 수원시는 ‘품격있는 일·쉼·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생명과 함께 복지가 시작되는 수원 ▲모든 세대가 집 걱정 없는 수원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이 있는 수원 ▲시민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포용·공존·성숙도시 수원 ▲모든 노인이 내 집과 내 지역에서 노후의 삶을 누릴 수 있는 수원이라는 5가지 목표를 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핵심 영역은 ‘일자리’, ‘주택 및 주거’, ‘교육’이다. 청년들이 안심하고,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수원을 만드는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청소년 육성 전담공무원을 채용해 12월부터 청소년지원 담당 부서에 배치한다. [지난 5월 수원시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개척을 돕기 위해 열린 ‘수원청소년 진로박람회’ 모습] 청소년 육성 전담공무원은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분석하고, ‘수원형 중장기 청소년 정책’을 개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나날이 늘어나는 청소년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청소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게 된다. ‘청소년 육성 전담 공무원 배치’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00대 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2017년 7월 말 현재 수원시 청소년 인구(9~24세)는 23만 9779명에 이른다. 하지만 청소년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공무원이 부족해 수원시는 그동안 청소년 정책수립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청소년 전담공무원 채용으로 더욱 전문적인 청소년 정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이달 중 청소년 육성 전담공무원 공개모집 공고를 하고, 임용 절차를 거쳐 선발해 12월부터 부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청소년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는 전담공무원이 정책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