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양진하(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상임위 안건심사를 통과해 오는 27일 최종의결을 앞두고 있다. [수원시의회 양진하 의원] 양진하 의원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100주년이 되는 2019년을 맞이하여 민족·민주·평화통일에 관한 시민 공감대와 애국심 확산을 통해 역사적 의의를 계승하고 지역 정체성 확보의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제정하게 됐다."고 발의이유를 밝혔다. 조례안은 수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미래의 좌표로 삼을 수 있는 기념행사, 국내․외 학술대회, 기념물 설치, 문화·예술·교육행사, 출판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한 위원회 설치 근거를 규정하고 있다. 위원 구성은 시의원, 학계 전문가, 종교․직능․시민단체, 시민공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촉하고 일정 비율 이상의 지역청년을 포함하도록 했다. 양진하 의원은 “3.1운동의 최대 격전지였던 수원 제암리의 항쟁과 이선경, 김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원시 예산을 통한 성평등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최영옥)'가 25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구회는 지난 5월부터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제언을 위해 성인지 예산과 성평등 사업에 대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6개월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성평등 도시 수원’만들기를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대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기초의회, 시민사회, 중앙정부 등 주체별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성평등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방안, 문제점 등 연구결과에 대해 토론도 이어졌다. 최영옥 대표의원은 “기초자치단체 단위의 현장 연구를 통해 성평등 정책이 지체되는 원인을 찾고 그 대안을 제시하고자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성평등 정책이 제도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현실 속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에는 최영옥 대표의원을 비롯한 조명자, 김은수, 백정선, 이혜련, 장정희, 김미경, 이미경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했고, 최종 연구결과는 관련부서에 정책제언을 통해 시정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5개 창업업체로 구성된 ‘2017 아세안(ASEAN) 수출개척단’이 24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싱가포르 현지에서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진행한다. [24일 베트남 하노이 무역센터에서 열린 베트남 기업 대상 종합수출상담회 모습] 수원시가 관내 창업업체의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무역협회와 싱가포르기업협회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 수출개척단에 참여한 수원시 5개 창업업체가 나흘 동안 100여 개의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들을 만나 직접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방식이다. 창업업체들은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 각각 종합수출상담회를 연다. 상담회 후에는 현지 개별 유통업체 사업장에 찾아가 제품을 시연하고, 수량·생산·포장·납기 등 실무사항까지 협의할 예정이다. 협의 진척상황에 따라 1차 수출대금 결제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수출개척단에 참여한 수원시 창업업체는 ▲피부 개선 화장품 업체 ‘나우’ ▲유아용 의류 업체 ‘더 로프’ ▲모발 촉진·보호제 업체 ‘씨엔티랩’ ▲3D 의료영상조회기 업체 ‘레벨소프트’ ▲소음제거 송수화기 업체 ‘수현테크’ 등으로 모두 동남아에서 한류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K-뷰티’, ‘K-테크’ 품목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4일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등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 47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집 원장 대상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영유아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돌보고 있는 어린이집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복지안전망 안으로 끌어들이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맡은 수원시 복지허브화추진단 신미정 주무관은 ▲복지사각지대 발생 원인 ▲위기 가구 영유아 긴급지원 사례 ▲아동학대 의심 징후 ▲긴급복지·무한돌봄 사업의 종류와 지원 내역 등을 현장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신 주무관은 “아동의 몸에 있는 설명하기 힘든 상처나 계절에 맞지 않는 옷, 비위생적인 신체상태 등은 아동학대를 의심할 수 있는 전형적인 사례”라며 “학대받는 아동을 비롯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동 맞춤형복지팀이나 시 복지허브화추진단, 휴먼서비스센터로 즉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 복지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심정애 복지여성국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려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선제적으로 찾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 사람도 빠뜨리
【경기경제신문】‘2017 수원시민 창안대회’에서 시민 쓰레기 줍기 대회를 제안한 ‘쇼미더 트래쉬’ 팀의 ‘깨끗한 수원 만들기’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2017 수원시민 창안대회’ 수상자들 기념 촬영] 수원시는 지난 21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7 수원시민 창안대회’ 결선대회에서 ‘깨끗한 수원 만들기’(대상), ‘수원시 전통시장 속으로’(금상), ‘공기정화 흡연실’(은상), ‘그린라이트’(동상) 등 시민 아이디어 4개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상금은 대상 250만 원, 금상 150만 원, 은상·동상 각 100만 원이다. ‘깨끗한 수원 만들기’는 쓰레기 줍는 일을 시민 참여형 대회로 승화하자는 아이디어다. 제안서에 따르면 쓰레기 줍기 대회는 일정 시간, 일정 구역에서 일반쓰레기, 플라스틱, 깡통, 유리 등 종류별로 쓰레기를 수거한 후 합산 무게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이디어를 제안한 ‘쇼미더 트래쉬’ 팀은 지난 9월 열린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에 참여해 ‘깨끗한 수원 만들기’라는 부스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쇼미더 트래쉬’ 팀의 대표 이봉준씨는 “시·구·동에서 진행하는 각종 축제·행사에 ‘깨끗한 수원 만들기’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가 주최하는 ‘제8회 삼남길 함께 걷기’ 행사가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삼남길’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5월 ‘제7회 삼남길 함께 걷기’에 참여한 시민들] ‘삼남길 함께 걷기’는 예로부터 수원·화성·오산을 하나의 문화권으로 묶어주었던 경기 옛길을 3개 시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문화적 동질감을 공유하는 행사다. 2014년 시작돼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열린다. 조선시대 한양과 충청, 전라, 경상을 연결하는 1000리에 달하는 교통로를 ‘삼남대로’라고 하는데, ‘삼남길’은 그중 과천·안양·의왕·수원·화성·오산·평택을 잇는 경기권 구간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 축만제(祝萬堤)가 있는 서호공원에서 세계 유일의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에 이르는 6km 구간에서 진행된다. 해당 구간을 걸으며 솟대공원 등 인근 역사문화 유적을 둘러보고 서호천 주변 청소도 한다. 수원·화성·오산과 관련된 역사 OX 퀴즈, 3개 시 역사·문화가 적혀 있는 보물교환권을 상품과 교환해 주는 보물찾기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26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원·화성·오산시민 누구나 참가할
【경기경제신문】‘교육’의 패러다임이 ‘학교 교육’에서 ‘평생 교육’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세계 평생학습 심포지엄 수원 2017’] 수원시가 24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평생학습의 힘! VISION 2030’을 주제로 연 ‘세계 평생학습 심포지엄 수원 2017’에서 기조 강연을 한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는 “현재 세계적으로 ‘평생학습 보편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면서 “교육 형태가 ‘생애 초기 학교 교육’에서 ‘평생 다양한 학습’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생학습의 세계적 동향’을 주제로 강연한 김 전 부총리는 “한국의 평생학습은 지난 20년간 빠르게 발전했지만 학습 참여율, 지원 정책, 재정 규모 등은 아직 OECD 국가 중 중간 수준”이라며 “학습자인 시민과 평생학습 운동가, 정부의 분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Mid-Term Review)를 앞두고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염태영 수원시장의 개회사, 카비르 샤이크(Kabir Shaikh)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장의 축사로 시작돼 ‘수원 평생학습 비전’ 선포, 기조 강연, 주제 강연, 국내외 평생학습전문가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학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의정발전연구회(명예대표 염상훈)는 수원의 관광인프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개선에 필요한 정책을 입안․제언하기 위해 23일 수원화성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의정발전연구회 소속 의원 13명은 화성어차, 국궁, 헬륨기구 플라잉수원 등의 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하며 시의 관광상품과 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관광객의 입장에서 보다 객관적으로 여행지로서 수원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도록 참여의원들 모두 한복 차림으로 탐방 일정을 소화했다. 염상훈 명예대표(수원시의회 부의장)는“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관광객의 입장에서 둘러보니 수원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화성어차의 노선개선과 각종 할인혜택 등 발전한 점도 많았지만, 예매절차와 같은 이용상 아쉬운 점은 개선하는 한편 지난 3월 서울 북촌마을 문화탐방 등 그동안 실시했던 타지역 벤치마킹과의 비교를 통해 우수사례는 적극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의회 의정발전연구회'는 수원시의회 의원들의 상시적 연구모임으로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창립되었다. 염상훈 명예대표, 명규환 공동대표, 박순영 공동대표를 비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제329회 임시회가 한창인 가운데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백종헌)는 24일 국제교류센터와 영동시장 이팔청춘 청년몰을 방문해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국제교류센터을 찾아 추진사업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13개국 16개 자매․우호도시를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도시와의 교류를 통하여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기관을 비롯해 민간분야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맡고 있다. 주요 사업은 캄보디아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지원사업, '한국문화데이(day)'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시민 주도형 민간국제교류사업인 '수원 홈스테이' 프로그램 등이 있다. 백종헌 위원장은 “도시가 주체가 되는 국제교류 협력을 활성화해 전 세계에 수원을 널리 알리고 인도적․경제적 교류를 넘어 국제적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협력하는 발전된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방문한 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은 지난 7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상인을 육성하고자 시장 내 유휴공간을 개조해 조성된 곳으로 청년 상인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 이미경(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어린이 보호구역에 CCTV 설치를 명문화하고 차량통제에 관한 사항을 신설하는 내용의 ‘수원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 이미경 의원] 수원시의회 제329회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안건으로 접수된 조례안은 지난 23일 안전교통건설위원회 심사에서 원안대로 통과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미경 의원은 기존 조례가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로’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없음을 지적하며 ‘통학로’를 어린이가 자택에서 교육시설까지 일상적으로 이동하는 주요한 통로로 정의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은 시장이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통로로 명확히 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로를 관리하기 위하여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각종 교통안전사고나 납치ㆍ성범죄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CCTV를 설치ㆍ운영하도록 시장의 책무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미경 의원은 “조례가 개정되면 시민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로에 대한 안전이 강화되고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