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0일 권선구 연자약초수목원에서 ‘팜파티’를 열고, 시민들에게 관내 ‘교육 농장’을 소개했다. [수원시, 2017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농장체험 "팜파티"] 수원시가 올해 처음으로 연 팜파티는 ‘Farm’(농장)과 ‘Party’(잔치)의 합성어로, 농촌 체험을 하고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농촌 마케팅’ 모델의 하나다. 수원시는 이날 팜파티에서 수원시 농가(대도시 근교 농업)의 특징을 살린 ‘교육 농장’을 홍보했다. 교육 농장을 운영하는 강소농(强小農)들은 행사장에 농장을 홍보하는 게시판을 설치하고, 치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 유치원 교사, 중학교 진로진학 상담교사, 수원시 강소농,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팜파티는 수원시립예술단 공연, 약초 방향제·쌍화차·약초 다식(茶食)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농장’은 농업 활동이 이뤄지는 농촌의 모든 자원을 활용해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농장을 말한다. 어린이들에게 농촌의 가치를 알려주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단순히 농업을 체험하는 ‘체험 농장’과는 구별된다. 수원시에는 현재 13개 교
【경기경제신문】수원화성문화제가 축제 기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시민이 중심이 된 ‘완벽한 시민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종합평가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종합평가보고회’를 열고, 9월 22~24일 열린 수원화성문화제 개최결과를 평가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총괄평가, 전문평가단 평가, 시민평가단 평가, 발전방향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한규 제1부시장, 박흥식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시민추진위원회 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은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전시 위주 행사에서 체험·참여 중심행사로 탈바꿈했다”면서 “특히 개막연 ‘화락’은 시민들이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문평가단은 또 “축제가 수원시 곳곳에서 질서있게 진행됐다”면서 “기획력, 조직력, 진행력을 집결시켜 수원시의 저력을 잘 보여준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개선할 점으로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대응태세’, ‘커지는 축제 규모에 걸맞은 운영체계 구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17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지방자치단체 협조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수원시, 전신주 공중케이블 정비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시, 6대 광역시 등 인구 50만 이상 20개 도시를 대상으로 공중 케이블 정비사업 협조도를 평가했고, 수원시는 ▲현장지원협조(40점) ▲사업관리협조(40점) ▲주민협조(30점) 등 전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종합점수가 100점인 지자체는 수원시가 유일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종합점수 80점 이상인 지자체를 ‘우수지자체’로 선정해 정비사업 투자비 인센티브(추가 배분)를 부여한다. 수원·부천·부산·광주·남양주·서울·대구·안양시 등 8개 지자체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대상지 투자사업비 배분을 확정했고, 수원시에 인센티브 18억 3800만 원을 비롯해 104억 2600만 원을 ‘2018년도 관내 공중케이블 투자사업비’로 배분했다. 수원시는 이달 말까지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정비사업 대상지를 알릴 예정이다. 수원시는 내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구별로 전수조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지난 19일 수원역 남부광장에서 개최한 ‘제4회 민간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에서 어르신 57명이 현장 취업에 성공했다. [수원시, 제4회 민간 노인 일자리 채용 한마당] 수원시니어클럽·수원실버인력뱅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만60세 이상 어르신 구직자 500여 명이 몰려 청년 취업박람회 못지않은 취업 열기를 보였다. 보람상조, NH협동기획, 해피베이비, 우리택시 등 25개 참여업체는 아파트 등 건물 경비원과 미화원, 어린이집 급식보조원, 아이 돌봄이, 택시운전원 등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은 일자리를 소개했다. 업체들은 이력서 접수·검토, 면접, 채용 확정까지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마무리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간접채용 희망업체’의 경우 수원시가 이력서를 대신 접수하고 추후 해당업체와 어르신 구직자들을 연결해 주기로 했다. 수원시는 또 일대일 취업상담, 이력서 작성 도우미, 이력서 사진 촬영·인화서비스 등을 무료로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8월 기준 우리 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1만 명에 육박한다”며 “노인복지의 핵심은 ‘일자리’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어르신들이 대우받으며 일할 수 있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0일 팔달구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 시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시민 한마음 토론회’를 열고, 목표 실현을 위해 우선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를 투표로 선정했다.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시민 한마음 토론회’] 수원시와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5년 9월 UN에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만들고 있다. 수원시 지속가능발전목표 10대 기본안은 ▲모두를 위한 착한 에너지로 기후변화 대응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물 다양성 ▲맑고 깨끗한 물 순환 도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먹거리 ▲좋은 일자리 증진과 산업 혁신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 ▲복지·건강·교육을 통한 시민행복 확대 ▲성 평등과 다문화 사회 실현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도시와 문화 ▲자치를 통한 정의·평화·협치 구축 등이다. 참석자들은 30개 모둠(조)으로 나눠 주제별 토론을 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10대 목표 2030 이행 우선순위 선호도’ 투표를 했다. ‘모두를 위한 착한 에너지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선 실천과제로 ‘생활 쓰레기를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33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재선)가 제329회 임시회 기간중인 20일 생활쓰레기 처리대행업체인 대주환경, 동남용역과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행정사무감사 주요 지적사항과 현안을 점검했다.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위원(이재선, 유재광, 김진우, 심상호, 유철수, 장정희, 조석환, 홍종수) 8명은 먼저 고색동에 위치한 대주환경과 동남용역을 방문했다. 해당 업체는 권선구 지역(세류1동, 평동, 서둔동, 구운동, 권선1동, 입북동)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을 대행하고 있다. 위원들은 업체 관계자로부터 추진업무와 현안을 보고받고 시설을 둘러보며 효율적인 쓰레기처리를 위한 운영방안을 토론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6월 실시한 2017년 행정사무감사 당시 생활폐기물 대행업체에 대한 구역 배분에 있어 객관적인 평가용역을 토대로 한 자료를 바탕으로 공정한 배분을 주문한 바 있다. 이날 위원들은 부서와 업체 관계자로부터 이 부분에 대한 처리사항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이어서 위원들은 영통동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환경오염의 위험성과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마련한 자원순환체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백종헌(더불어민주당, 영통1․2,태장동) 의원이 제32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수원시 시민의 날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0일 상임위 안건심사를 통과해 오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의결을 앞두고 있다. [수원시의회 백종헌 의원] 백종헌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 안건 심사에서 "향토 고유의 미풍양속을 계승하여 애향심과 자치의식을 고취시키고, 시민 모두가 시민의 날을 축하하고 친목과 단합을 도모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했다."고 발의 이유를 밝혔다. 조례안은 '수원시 시민의 날'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념행사와 그에 대한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각 부문별로 지역 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들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하도록 했다. 또한 '수원시 시민의 날'을 수원 화성(華城) 준공일(1796년 양력 10월 10일)인 10월 10일로 명확히 했다. 백종헌 의원은 "시민의 날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수원만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여, 수원이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승화시켜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시민들과 설계하는 뜻 깊은 기념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경제신문】“숲이 울창한 공원녹지 도시를 만들어 시민에게 부족함 없는 휴식·건강·문화 공간을 제공하겠다” [염태영 수원시장(정면 가운데)이 김은수(염 시장 오른쪽)·백정선 시의원과 함께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9일 송죽동 만석공원에서 열린 ‘제1회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가꾸기’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 곁에 있는 산과 공원의 나무들은 미래세대에게서 잠시 빌려온 것”이라며 “다음 세대도 우리와 같은 녹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보존하고 가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308개 도시공원 조경수를 전체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공원이 지금보다 훨씬 쾌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에게 공원녹지와 나무 가꾸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 이날 행사는 ▲공원녹지 조성에 기여한 유공시민 시상 ▲나무 가꾸기 요령 설명 ▲벚나무·소나무 가지치기 등 수형(樹形) 관리 ▲맥문동(麥門冬) 식재 ▲조경수 맹아 제거 및 거름주기 ▲나무 표찰 달기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 공원녹지 관련 시민단체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공동주택 100여 가구에 소형 태양광발전기 설치비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12월까지 예산 3600만 원을 투입해 ‘2017 하반기 소형 태양광발전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선착순으로 주민 신청을 받으며 사업비 소진 시 접수가 마감된다. 수원시가 보급하는 소형 태양광발전기는 설비용량 200W, 250W, 300W용 발전기로 아파트 난간, 옥상에 설치할 수 있다. 1가구당 설치비 35~40만 원을 지원한다. 개별 신청 가구는 35만 원을, 10가구 이상 단체는 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설치가격은 난간거치형 기준으로 200W 65만 원, 250W 73만 원, 300W 81만 원이다. 300W 옥상거치형은 70만 원이다. 선정 가구는 지원금을 제외한 금액만 지급하면 된다. ㈜마이크로발전소가 시공한다.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소형 태양광발전기는 이사를 할 때 간단하게 해체할 수 있다. 발전기는 태양광 패널, 난간 고정장치, 초소형 인버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태양광 패널에서 직류전원을 생산하면 인버터에서 교류전원으로 전환된다.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아놓으면 생산한 전력이 자동으로 전자제품에 분배된다. 250W 발전기 기준으로 한 달 평균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018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이끌어갈 제4기 주민참여예산 위원 159명을 19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제4기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모집 홍보물] 시와 구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구분해 모집하며 공고일(19일) 현재 수원시에 주민 등록된 시민과 수원시에 주소를 둔 사업체·교육기관·법인·비영리 민간단체에 소속된 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지역과 연령 등을 고려해 11월 중 위원 후보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후보자는 12월 열리는 ‘주민참여예산학교 과정’ 수료 후 위원으로 위촉된다.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 선정되면 2018년 1월부터 2년 동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 위원은 수원시 예산 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주민이 제안한 사업 심사,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교육, 주민 의견 수렴 등 예산 편성에 관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한다. 공모는 19일부터 11월 17일(저녁 6시)까지 진행되며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에 게시된 배너를 클릭하거나 수원시 예산재정과, 각 구청 행정지원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