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화성박물관이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전시회와 학술대회를 연다. 수원화성박물관은 11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성곽의 꽃, 수원화성’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화성성역의궤', '화성부 성조도', '화성도' 등 수원화성 축성 관련 유물과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수원화성의 문화재적 가치와 건축 특징,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전시다.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0주년' 기념 전시회 홍보물] 2일 오후 2시에는 ‘동아시아 성곽유산과 수원화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수원화성 세계유산 등재 20주년과 장기적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이달호 수원화성연구소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학술대회는 ▲세계유산제도와 국내 성곽의 보존관리 ▲일본 성곽 건축의 문화재적 가치와 세계유산 히메지성 ▲중국 평요고성의 가치와 보존을 주제로 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일본 히메지성은 1993년, 중국 평요고성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지난 겨울 수원시 도심에서 떼까마귀가 가장 많이 출몰했던 지역은 ‘동수원사거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도심 떼까마귀’와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겨울 떼까마귀 출몰 횟수는 동수원사거리가 35회로 가장 많았고, 인계사거리 15회, 나혜석거리·인계동박스 8회, 가구거리·인계주공사거리 7회, 아주대삼거리 5회였다. 권선사거리, 신매탄사거리, 시청역사거리, 아주대 등 권선·팔달구 13개 지역에도 1~2차례 출몰했다. 수원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및 플랫폼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심 떼까마귀 분석’·‘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 분석’ 등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과 ‘수원시 맞춤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IMAGE1#] 수원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겨울 수원시에 출몰했던 떼까마귀의 생태를 분석, 떼까마귀가 다시 출몰할 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찾고 있다. 구축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빅데이터 전문기업 ㈜빅스터가 사업을 수행하고, 수원시 정보통신과 빅데이터팀이 감독한다. ■ 떼까마귀 관련 민원, SNS 게시글 등 분석 분석팀은 떼까마귀 관련 SN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7일 정자동 효천초등학교에서 ‘2017 제2회 찾아가는 교통포럼’을 열고,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찾아가는 교통포럼’은 교통 전문가와 지역주민들 의견을 반영해 해당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거버넌스’(민관협치) 정책이다. 사고 다발지점과 교통안전시설 개선이 필요한 지점에서 열린다. 전문가와 효천초등학교 주변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은 먼저 현장을 찾아가 교통안전 시설물 적정성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학교로 자리를 옮겨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자동 아파트 밀집 지역에 있는 효천초등학교 주변은 어린이보호구역 관련 시설물이 노후되고, 주변 교통여건이 이전과 달라져 “어린이보호시설을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지역이다. 포럼 참가자들은 “학교 주변에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가 있어 어린이 안전에 위협이 된다”며 “신호등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학교 주변에 학원차량 이동이 많은 것을 고려해 학원차량 정차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어린이보호구역을 연장하고, 훼손된 노면 시설을 정비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날 포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7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영화로 배우는 공직자 교육’을 진행하고, 공직자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 어르신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로서 먼저 피해 어르신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여성인권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원시 공직자 400여 명이 관람한 영화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조정래 감독의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2017년 9월 개봉)다. 이 영화는 지난해 개봉돼 온 국민의 심금을 울렸던 ‘귀향’의 후속편으로, 본편에서 다루지 못한 뒷이야기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 집’에서 제공한 할머니들의 증언 영상을 더해 제작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생의 마지막 고개를 힘겹게 넘고 계신 우리 할머니들에게는 이제 시간이 없다”면서 “할머니들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드리는 일에 공직자들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2014년 5월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돕는 시민단체 ‘수원평화나비’의 활동을 지원하는 등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을 올바로 세우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못골종합시장이 27일 강원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27~29일)에서 우수전통시장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못골종합시장 풍경] 1975년 설립된 못골시장은 ‘수원남문시장’을 형성하는 9개 시장 중 하나로 87개의 점포로 이뤄져 있다. 채소·과일과 농산물, 수산물, 떡·반찬 등을 판매하는 골목시장이다. 못골시장은 전통시장 최초로 ‘할인판매 이벤트’를 열고, 공동 쿠폰을 발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또 시장 라디오방송국인 ‘못골라디오스타’, 50~60대 여성 상인으로 구성된 ‘줌마불평합창단’ 등을 운영하며 시장을 찾는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행사를 열고 있다. 이충환 못골종합시장 상인회장은 “못골시장은 현재 저잣거리 조성, 남문통합방송국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이 못골시장을 더욱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서 이정관 수원영동시장 상인회장은 시장과 상인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2004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하수도 요금 연차별 인상계획’에 따라 2018년 1월 고지분부터 하수도 요금을 평균 20% 인상한다. [수원시 하수도 요금 인상 안내 홍보물] 일반 가정 하수도 요금은 월 20톤 이하 배출 시 톤당 312원에서 373원으로, 21~30톤은 388원에서 465월, 31톤 이상은 470원에서 563원으로 인상된다. 가정에서 한 달에 하수 20톤을 배출하면 현재 6240원에서 7460원으로 1220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 하수도 요금 인상은 행정안전부의 ‘지방 상·하수도 경영합리화 추진계획’에 따른 것이다. 현재 수원시 하수도 요금이 처리원가의 73%에 불과해 경영적자가 누적되고 있다. 하수처리 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하수도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해 정부는 하수도 요금을 2017년에 처리 원가의 90%, 2020년에 100%가 되도록 하라는 ‘인상 목표’를 제시했지만, 수원시는 급격한 인상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하수도 요금은 2018년 20%, 2019년 10%, 2020년 4% 오르게 된다. 수원시 하수관리과 관계자는 “하수도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11~12월 두 달 동안 택시 불법 영업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승차거부, 합승, 부당요금 징수, 신용카드 결재거부, 영수증 미발행, 흡연 등이다. 시는 특히 심야에 차고지로 복귀하는 관외 택시가 손님을 태우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기정차, 호객행위, 요금 흥정, 합승 등을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수원택시 이미지 제고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택시기사 복장 단속도 이뤄진다. 반바지, 트레이닝복, 등산복, 슬리퍼 등 택시기사로서 부적절한 복장이 단속대상이다. 적발사항 경중에 따라 과태료, 3~5일의 운행정지 명령 등 처분이 내려진다. 이를 위해 시는 자체 단속반을 구성하고, 수원역·망포역·나혜석거리 등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관할 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관외 택시 불법 영업행위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수원시개인택시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수원시지부 관계자들을 계도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병규 수원시 대중교통과장은 “택시기사들이 단정한 복장으로 법을 지키며 운행하는 것은 우리 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길”이라며 “이번 집중 단속에 택시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칠보 청소년 문화의 집’이 국토교통부 주관 ‘제11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수원시 ‘칠보 청소년 문화의 집’]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공공건축물·기반 시설의 품격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공 발주자’의 노력과 성과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상이다. 지난 5월 문을 연 칠보 청소년문화의 집(권선구 서수원로577번길 209)은 청소년 전용 문화시설이다. 건축면적 2011㎡, 지상 2층 규모로 북카페, 강당, 노래·밴드·댄스연습실, 체육활동실, 상담센터,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등이 있다. 수원시는 칠보 청소년 문화의 집 기획단계부터 이용자인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했다. 청소년 간담회를 열어 문화의 집 공간 활용에 대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또 만45세 이하 ‘신진 건축사’를 대상으로 설계 공모를 해 당선작을 선정하는 등 전반적 건축 과정(기획·설계·운영·관리)이 모범 사례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40개 건축물이 응모했다. 국토교통부는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을 선정했다. 이영인 수원시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6~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기록은 민주주의다-기록의 도시, 수원’을 주제로 우수정책관을 운영하고, 박람회장을 찾은 이들에게 그동안 발간한 ‘백서’(白書)를 소개했다.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장에 설치한 수원시 우수정책관] 수원시는 지난 8년 동안 주요 행사·정책·역사를 상세하게 기록한 백서를 꾸준히 발간하면서 ‘기록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발간한 백서가 36권에 이른다. 1년에 4권 이상 백서를 만든 셈이다. "메르스 일성록 69일, 메르스와의 사투" , "정조, 8일간의 행차" , "생태교통 수원 2013" ,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백서" , "근대수원 100년" , "수원의 미래 시민에게 길을 묻다" 등 주제도 다양하다. 수원시의 주요 발자취는 빠짐없이 기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원시는 철저한 기록으로 정책실행 과정에서 책임감을 강화하고 있다. 백서는 시민에게 정책을 자세하게 알리는 소통 창구 구실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번 지방자치박람회에서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17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사업’에서 장려상에 선정됐다. [노송지대 노송숲] 수원시는 ‘노송지대 노송숲’(도시숲 부문)·‘광교마루길 가로수’(가로수 부문)를 응모해 쾌거를 이뤘다. 산림청은 최우수 1개 지자체(전주시), 우수·장려 각 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사업은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숲 기능(미세먼지 저감 등)을 잘 발휘하는 우수 도시숲·가로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올해 11회째를 맞는 공모사업에서 처음으로 수상했다. 장안구 이목동에 있는 ‘노송지대 노송숲’은 면적이 4ha(4만㎡)에 이른다. 노송지대는 정조대왕의 효심을 상징하는 곳이다. 정조대왕은 생부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현륭원의 식목관에게 내탕금(임금 개인재산)을 하사해 소나무 500주와 능수버들 40주를 심도록 했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노송지대 복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복원이 속속 이뤄지면서 녹지공간이 확충되고 시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교마루길 가로수는 하광교동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광교쉼터에 이르는 1.7㎞ 구간에 조성돼 있다. 광교저수지를 보며 걸을 수 있는 광교마루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