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그만둔 게 후회돼요. 다시 학교 다니고 싶어요.”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수원지방법원이 비행으로 보호처분을 받은 일명 ‘보호소년’의 학업 복귀를 돕는 ‘예비학교-하이 스쿨(Hi-School)’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낙인 속에 비행을 반복할 수 있는 보호소년의 조속한 학교 복귀와 건전한 성장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애들아 학교가자’라는 부제가 붙은 이 사업은 도와 수원지법이 지난해 첫 도입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지자체와 법원이 힘을 합쳐 보호소년 학업복귀를 지원하는 것은 이 사업이 전국에서 첫 번째이다. 이번 ‘예비학교’는 방학 기간 빈 교실에서 열리며 보호처분을 앞둔 청소년 가운데 학업복귀를 희망하는 18명(14세 ~ 18세, 남 15명, 여 3명)이 참여한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참여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문턱을 낮추고, 진로 탐색 과정 등을 도입해 다양한 가능성을 연 것이 특징이다. 우선 예비학교 시작 전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업부적응 정도, 복학을 위해 필요한 지원내용을 진단하고, 프로그램에 대해 충분하게 안내해
【경기경제신문】8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배우 강하늘, 공승연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배우 강하늘, 공승연을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오는 8월 17일 영화제 공식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그동안 윤도현, 이하늬, 류현경, 2AM, 김재원, 안재모 등 다큐영화에 애정이 깊은 인기 연예인들이 홍보대사로 참여해 영화제 취지를 알리고 다큐영화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영화제 측은 촉망받는 젊은 배우인 강하늘과 공승연이 홍보대사로서 젊은 세대들에게 DMZ가 평화와 소통의 상징이자 축제의 장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강하늘과 공승연은 홍보대사로서 9월 22일(목) DMZ 내 캠프그리브스 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 참석과 함께 29일(목)까지 8일 간 열리는 영화제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미생 장기백 역으로 ‘청춘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배우 강하늘은 지난 2006년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2006년 뮤지컬 천상시계,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드라마 상속자들, 영화 스물, 쎄시봉, 동주, 예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일월도서관은 역사 속 공간을 살펴보며 조상들의 가치관을 탐구해보는 ‘길 위의 인문학- 우리 곁의 한국사, 궁궐과 왕릉’을 운영하고 오는 8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9월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8회로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강연과 탐방 그리고 후속모임으로 구성돼 조선시대 궁궐과 왕릉에 대한 강연과 함께 경복궁과 동구릉을 탐방하고 삶과 죽음의 가치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는 이한우 단국대 인재아카데미 교수가 ‘조선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왕실을 알면 조선이 보인다’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 역사칼럼리스트 황인희 작가가 조선 왕실의 궁궐과 왕릉에 대한 강연과 경복궁, 동구릉 탐방, 후속 모임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일월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한림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활동을 유도하고자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기획 준비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총 3개 강좌로 모두 재료비만 부담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클레이 영어동화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6-7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동화책 읽기와 파닉스를 기초로 동화속 인물이나 소품을 클레이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 활동전문가 3급반은 같은 기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이춘희 강사의 진행으로 스토리텔링 화술 이론과 시연, 개작 원리와 실습 스토리텔링 적용 등을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의 ‘수원천’의 명칭이 ‘상하천’으로 바뀔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1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지방하천관리 위원회’를 열고, 용인시가 제안한 수원천 명칭변경 등 4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수원천’은 용인시 상하동에 위치한 하천이다. 문제는 인접한 수원시에도 동일한 지명의 수원천이 있어 그간 용인시의 지역정서와 부합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는 것이다. 특히, 두 하천은 공교롭게도 명칭뿐만 아니라 동일한 진위천 수계에 위치하고 있다. 수원시의 수원천은 황구지천으로 합류돼 진위천으로 흐르고, 용인시의 수원천은 오산천으로 합류해 진위천으로 흐른다. 이날 위원회는 용인시 지역의 수원천이 용인시 관내에 국한해 있고, 바로 인접한 수원시의 하천 명칭과 동일해 혼란이 야기될 수 있으며, 지역명칭을 사용하려는 용인시민들의 정서 등을 감안해 용인시의 명칭 변경(수원천→상하천) 제안에 대해 원안·가결을 결정했다. 변경된 명칭은 8월 중으로 고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하천변 공장밀집 지역 등에 대해 현장 여건 반영은 물론, 기업애로 해소 차원에서 하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서는 8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방학 중 “우리동네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우리동네 문화탐방은 관내 저소득층 초·중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 문화활동을 직접 접해보고 견문을 넓히며 활기차게 즐길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아동 30여명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은 8월 2일 이목동의 화장실박물관으로 유명한 해우재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삼풍수영장을 탐방하게 된다. 또한 관내 저소득층 아동 30여명은 8월 3일 해우재를 비롯하여 화성 둘러보기, 화성박물관 견학 등“2016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역사의 현장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여륜 파장동장은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를 많이 제공하여 파장동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여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오는 6일 수원화성박물관 회의실에서 제5회 전국 나라꽃 무궁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기간 중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수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궁화에 대한 학술적 가치와 유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구대학교 김영만 교수가 ‘수원과 무궁화의 역사 조명’이라는 주제로 제1발제를 맡는다. 제2발제는 성균관대학교 하유미 교수가 ‘무궁화 축제와 인프라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발제에 이어 서울여자대학교 이종석 명예교수를 비롯한 무궁화 전문가, 시의원, 시민대표 등 7명이 참여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생태공원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시민단체, 기관 등에 ‘찾아가는 토론회’를 확대해 무궁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며 행사 10분 전까지 행사장에서 등록하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에서는 지난 7월 5일 파장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동을 순회 방문하면서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통과 친절의 맞춤형 고객응대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순회 방문교육은 무조건적인 친절응대를 요구하는 교육에서 탈피하여 구체적인 현장민원 및 복지민원 사례 중심의 교육 실시로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교육에 참석한 민원담당 직원들은 작은 차이로 바뀌는 친절과 불친절의 사례등에 공감하면서, 그 동안 민원접점에서 겪은 어려움과 궁금증들을 공유하고, 친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전환하여 민원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을 다짐하였다.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임미숙 민원팀장은 “교육으로 인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와서 실시한 친절교육이 직원들의 공감을 일으켜 기대이상 효과적이었으며 앞으로도 민원담당 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업무능력 뿐 아니라 친절마인드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친절교육은 8월 4일 연무동을 끝으로 순회 방문교육을 마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 정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경기도는 8월 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민 대상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내용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쉽게 따라하고 실천하기 쉬운 범도민 자율실천운동 방안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미세먼지 아이디어 응모 접수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우수상 1명 등 12명을 선정해 도지사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건 경기도 환경국장은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 등 도민의 실천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경기도는 전문가, 경기도의회, 언론 의견, 경기도민 아이디어 공모 선정작 등을 반영하여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경기도 미세먼지 대책수립에 반영되며,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교육자료 제작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2015년부터 양묘해온 꽃잔디 54만 본과 금계국 38만 본을 작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도로변 꽃길 조성사업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는 꽃잔디, 금계국과 같은 숙근초를 직접 생산, 구입비용을 절감하고 보다 많은 곳에 꽃을 심어 시민들이 계절별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수원시는 종자를 구입해 파종 후 이식·활용하는 방법으로 올 상반기까지 9천3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 추가적으로 파종한 부용을 합하면 앞으로 약 1억5천5백만원의 예산을 추가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관계자는 "당수동 시민농장에 대규모 금계국 파종지를 만들어 도심의 꽃길 조성에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예산을 절감하면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많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