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현행 행정처분 위주의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내년부터 컨설팅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정기지도점검과 평가인증컨설팅 과정을 하나로 통합한 ‘보육컨설팅 제도’를 도입한다. 점검분야가 유사한 정기지도점검과 평가인증 준비과정을 하나로 엮어 지도점검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어린이집의 고충을 덜면서 지도점검을 효율화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게 골자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1만 2,689개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도, 시군 등 행정기관, 부모모니터링단, 평가인증기관 등으로부터 적게는 2회, 많게는 5회 이상 지도점검 등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정기지도점검과 평가인증은 70개 이상의 분야를 점검 또는 검증하기 때문에 수십 종에 달하는 서류 등 준비에만 3개월 이상 소요되고 있다. 이밖에도 시설, 운영 등 특정분야를 집중해서 살피는 수시점검도 받아야 한다. 평가인증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육진흥원이 어린이집 수준 향상을 위해서 실시하는 것으로 어린이집의 전반적 운영 실태와 프로그램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시설에 3년 간 인증한다. 어린이집들은 평가인증 유무가 부모의 시설 수준 판단에
【경기경제신문】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생리대 구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저소득층 여학생 50명을 위해 매직박스 5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매직박스는 나혜석거리예술시장 자원봉사자 운영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저소득층 여학생들은 3만원 상당의 생리대와 면생리대 제작 무료교육 안내가 적힌 편지를 전달받았다. 강기태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전달된 매직박스는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값진 의미를 가진다”며 “여학생들이 생리대가 없어 등교를 하지 못하는 아픔을 더 이상 겪지 않도록 지역사회 전반에서 후원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인계동주민잧위원회, 온시민인계봉사센터, 달빛별빛장이 함께했다.
【경기경제신문】문화가 있는 날에 수원시도서관을 찾으면 평상시 대출권수보다 두 배 많은 10권을 대출 할 수 있다. 수원시는 문화가 있는 날에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대출 권수를 2배로 늘리는 ‘도서관 두 배로 데이’를 8월부터 운영한다. 운영 도서관은 선경도서관 등 14개 공공도서관과 슬기샘어린이도서관 등 3개 어린이도서관, 사랑샘도서관 등 3개 소규모 도서관으로 총 20여 곳이다. 단 대출증 하나로 빌릴 수 있는 총 권수는 45권으로 종전과 동일하다.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공연과 문화시설 무료관람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8월 문화가 있는 날은 8월 31일이다. 수원시 도서관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에 도서 대출을 확대함에 따라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가까이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 책 읽는 인문도시 수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9일 경기도박물관협회와 ‘경기도 평생학습 활성화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 평생학습 문화 정착 및 평생교육 발전, 우리동네 학습공간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홍보, 양 기관에서 추진 중인 교육기부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경기도박물관협회에 소속된 116개 박물관 및 미술관을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지정하여 도민의 생활 속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지역주민에게 친근한 우리동네 시설(카페, 미술관, 홈플러스 문화센터 등)을 활용하여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현재까지 경기도 30개 시군에 267개 지점이 지정되어 있다. 진흥원 김경표 원장은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한 박물관 • 미술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도민들의 평생학습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는 2016 을지연습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보고회를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도태호 제2부시장과 각 실‧국‧소장, 구청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에 대한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지난해 을지연습 당시 도출된 문제점과 그에 대한 조치결과, 올해 을지연습 준비사항을 보고했다. 경기도 도태호 제2부시장은 “을지연습이 전쟁이나 대형재난에 대비하는 실질적인 연습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야 하며, 연습성과를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전적인 훈련기법을 개발할 것”을 당부했다. 을지연습은 범정부 차원의 종합비상대비 훈련으로 각 기관이 연계, 전시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근무요원들이 계획과 집행절차, 행동요령 등을 숙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수원시는 경찰서, 소방서, 구치소, 군부대 등 10개 유관기관 556명이 참가한다.
【경기경제신문】이제 하늘 위에서도 수원화성을 관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수원시는 헬륨기구 전문업체 ㈜플라잉수원과 손을 잡고 헬륨기구 체험형 관광탈거리를 선보였다. 이를 위해 10일 헬륨기구 사업 장소인 수원화성 창룡문 주차장에서 론칭행사를 시작으로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높이 32m, 폭 22m 규모에 최대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플라잉수원’은 70~80m, 최대 150m 높이까지 올라가 7분간 수원화성과 시내를 조망하게 된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관람시간은 상승시간과 하강시간을 포함해 약 20여분이 걸린다. 1시간 당 60명, 하루 최대 780명의 관람객이 ‘플라잉수원’을 이용할 수 있다. ‘플라잉수원’의 요금은 성인 1만8천원, 청소년 1만6천원, 어린이 1만5천원이며 10명 이상 단체가 관람하는 경우 개인 당 2천원씩 할인된다. 수원시민은 어린이부터 성인 모두 1만2천원을 내면 된다. 수원시는 ‘플라잉수원’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유럽의 전문 검사원(JAR21)의 규정에 따라 제작됐으며 풍속이 초속 13m/s인 경우 영업을 중지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공단의 정기검사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0일 기술원 국화 육종온실에서 절화 및 분화 국화 여름 재배 작형 육성계통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국화 종묘업체, 재배농가, 유통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 하여 무더위에서도 화색 발현이 좋고 병해충에 강해서 안전하게 재배가 가능한 국화 신품종을 선발한다. 국화는 고온기에 재배했을 경우 개화기 지연, 병해 발생에 의한 생산성 감소, 화색탈색으로 인한 품질저하, 해충피해에 의한 수출검역상의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어 고온기 적합 품종개발 요청이 많다. 절화국화 예비 신품종으로 유망한“경기 14-68” 은 꽃의 흐트러짐이 적고 저온기와 고온기에 모두 개화반응이 안정적이며, 병충해에도 강한 특징이 있다.“경기 81-150”은 노란색으로 화형이 좋고, 화색이 밝으며, 꽃잎에 상처가 적어 수출용으로 적합하다.“경기 147-98”은 분홍색으로 고온기 생육과 화색발현이 우수하여 선호도가 높다. 분화국화 예비신품종인“경기 527-7”은 주황색으로 개화가 6주 이전으로 빨라 농가에서 조기출하가 가능하고“경기 526-19” 계통은 분홍색으로 중심부분이 갈색을 띄어 특이하고, 병충해에 강해 안전한 재배가 가능하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복지시설 등 상대적으로 책을 접하기 어려운 정보소외지역에 도서를 기증하는 ‘꿈을 선물하는 책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책이 필요한 정보소외계층과 책 기증을 원하는 사람을 연계해 이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경기도는 사업자로 (재)느티나무도서관을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복지시설, 병원 등에 3만 권의 도서를 기증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내년부터는 연간 5만 권 이상의 기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서 기증은 단체의 신청에 대해 적정성을 검토한 후 택배와 방문 등의 방법으로 이뤄진다. 도서 기증은 느티나무도서관 홈페이지나 책 나눔 사업본부로 할 수 있다. 책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관, 단체 등은 ‘꿈을 선물하는 책나눔 사업’ 홈페이지 게시판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일 용인시 소재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책나눔사업 출발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상균 도 교육협력국장은 “이 사업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정보 소외지역의 독서활성화라는 두 가지 좋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과 단체 등의 참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근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상·증강현실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0월부터 ‘가상·증강현실(이하 VR·AR) 아카데미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 관련 콘텐츠 개발을 뒷받침할 테스드베드 구축, 전시・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월 10일부터 시작될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VR/AR 분야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현장실무형 전문교육을 진행된다. 교육은 VR/AR에 관심있는 일반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필수과정, 사업이 가능한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과정, 특성화고 및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산학연계과정 등으로 수준에 따라 세분화했다. 교육생들이 직접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으로 추진된다. 또한 기업체들이 개발제품을 시연하고 교육생들이 전문적으로 실습할 있는 VR/AR 첨단 제작 테스트베드(TEST BED)를 구축하여 자유로운 실험과 창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와 콘텐츠진흥원은 8월 10일부터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G마크 우수축산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기도와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초중고교 학생, 학부모, 급식교사 등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소비자 안전축산물 투어’를 8월 9일과 11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G마크 우수축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9일 열리는 북서부권역 투어와 11일에 실시되는 남동부권역 투어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각 투어에는 150여 명씩 참가하게 된다. 투어 참가자들은 경기도 축산물 바로알기 축산물 판매장 견학, 축산물 도축·가공시설 견학, 축산물 가공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도내 학교에 공급되는 G마크 축산물의 생산과 가공·유통과정을 직접 체험·학습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단순한 현장견학 차원을 넘어 G마크 축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식체험은 물론, 치즈와 피자 등의 축산물 가공품을 만들어 보는 요리 수업도 진행한다. 경기도는 이번 투어를 통해 소비주체인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품질·안전 축산물인 G마크 축산물이 어떻게 가공·유통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