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들의 성공적인 노년을 지원하기 위한 노인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경기연구원은 新노년층의 노후준비실태를 조사하고 준비된 노년을 위한 노후준비 지원체계를 제안하는 신노년층, 신세대인가 신빈곤층인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경기도 베이비부머 8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후준비 실태조사 결과, 新노년가구의 예상노후소득은 월 176.4만원, 본인이 생각하는 최소한의 노후생활비는 월 185.8만원으로 나타났다. 2016년 2인 가구 최저생계비인 110.7만원보다 높지만, 예상노후소득이 최소노후생활비에는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최저생계비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 노후에 적자가 예상되는 가구의 비중은 주택·농지연금 활용 여부에 따라 19~34%로 나타났다. 新노년 4가구 중 1가구는 현재의 경제적 노후준비 수준으로 절대적 빈곤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경제적 노후준비의 장애 요인은 ‘자녀의 양육·교육비’과 ‘낮은 소득수준’을 꼽았다. 자녀를 위한 지출비용은 연 1,057만원, 부모를 위한 지출비용은 연 188만원으로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新노년층은 노인을 의존적이고 수동적인 보호대상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미혼모, 장애인, 노인 등 도서관을 방문하기 힘든 도내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정보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신체적, 경제적 여건으로 책을 가까이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책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창의적 사고력 증진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2013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사업은 ‘책 속에서 행복의 길 찾기’를 주제로 8월 8일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독서문화 환경이 열악한 미혼모시설, 장애인기관, 복지관 등 도내 11개 기관에서 추진된다. 대상 기관에는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 소속 전문 독서지도사들을 파견해 기관별로 12회 차례에 걸쳐 ‘독서코칭’,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나들이’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연말에는 ‘정보소외계층 북 콘서트’를 열어 저자와의 만남, 독서퀴즈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창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기관별, 유형별 특성을 분석하고 독서교육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참여자 요구에 맞는 맞춤형 독서코칭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지난 6일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 ‘2016 수원에코멘토단 환경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에코멘토와 멘티 100여명이 참여하는 ‘수원에코멘토단 환경교육’은 에코멘토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어진 환경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으로 구성된 멘티가 ‘손수건, 텀블러, 부채 들고 다니기’, ‘아름다운 가게, 나눔장터 이용하기’, ‘창의적인 에코 실천 체험 활동하기’ 등 다양한 생활 속 환경미션을 수행한 뒤 인증샷을 SNS를 통해 에코멘토에게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수원지역 학부모로 구성된 에코멘토는 지난 7월 ‘에코수원리더 양성과정’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이론과 현장교육을 이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에코멘토단 환경교육은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습관으로 이어지는 데 의의가 있다”며 “참여한 청소년들이 에코멘토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환경의식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3주간 에코멘토링을 진행한 뒤 오는 9월 3일 활동결과 발표와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광교박물관 2층 ‘소강 민관식실’에서는 올림픽의 역사가 담긴 기념품이 전시돼 있다. 전시실에는 1972년 뮌헨 올림픽 때부터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까지 각종 기념물품들과 함께 1988년 한국대표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서울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서명이 적힌 액자를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1896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1988년 서울 올림픽의 포스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가리개와 서울올림픽 당시 성화봉도 전시됐다. 소강 민관식실에 전시된 기념품은 상설 전시되며 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달 첫째 월요일은 휴관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아시아 각국 2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5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22개국 205명의 청소년들이 ‘2016 아시아청소년 초청연수’로 수원시를 방문, 수원화성을 견학하고 전통문화 체험을 했다. 이날 아시아 청소년들은 수원화성을 걸으며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멋,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느꼈고, 국궁 활쏘기를 통해 한국의 전통 무예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원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관광도시로 이번 수원방문을 통해 아시아 청소년 연수생들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에 대해 더욱 깊이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수원화성에서 느낀 아름다운 정취와 멋을 고국으로 돌아가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은 ‘아시아청소년 초청연수’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 및 외교부가 후원하는 외국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초청 연수단들은 수원을 비롯해 서울과 안동, 경주와 제주 등의 도시를 방문, 한국의 문화를 외국청
【경기경제신문】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5일 오후 양평군 흑천에서 토종 민물고기인 모래무지 치어 2,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모래무지는 연구소가 5년동안 시험연구해 올해 3월 특허 등록한 ‘모래무지 인공종묘 대량 생산’ 방법으로 키운 치어다. 이 양식 기술은 암수 선별, 호르몬 주사, 수정, 부화를 거쳐 초기 생사료 및 배합사료 공급을 통하여 70일 만에 체장을 4㎝까지 키울 수 있다. 모래무지는 모래 속 유기물을 걸러먹으며 오염된 하천을 청소하는 생태계에 매우 유익한 종이다. 또한 방류지역의 모래에 정착해 방류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에서 진행하는 생태체험학교 참가자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김동수 연구소장은 “사라지고 있는 토종 민물고기 양식기술을 개발하고 하천 생태계 복원과 어족자원의 보호를 위해 토종 민물고기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2014년 가평 미원천, 포천 영평천, 2015년 북한강 일원을 비롯해 이날까지 모두 6,000여 마리의 모래무지 치어를 생태하천에 방류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8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도내 대학생 대상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시료 분석 기술을 전수해 도내 대학생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수질 및 대기분야 환경 기초실험 실습과정, 유해물질 분석 과정 등 3개 분야로 도내 대학생 각 6명씩 18명이 참여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수료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교육만족도 94.5%, 취업에 도움 94.5% 등 긍정적 결과를 보이고 있다. 윤미혜 연구원장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경험이 향후 취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발굴하고 참여인원을 확대하는 등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과정은 2013년부터 매년 2회 방학 기간 동안 운영되고 있으며 9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경기경제신문】영통구보건소는 수원시 거주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예비부모 임신출산교실’을 운영한다. 9월 중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신생아 관리와 태교요가 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초빙해 오감발달 신생아 안전 목욕(9월 7일)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교정(9월 21일) 예비 맘이 배우는 신생아 베이비마사지(9월 28일) 등 매회 마다 다른 주제로 임산부들이 알아야할 상식과 출산에 대한 내용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부부가 함께 진행하는 ‘부부애(愛) 요가 클래스’(9월 24일)는 부부요가, 진통대처법, 진통 시 감통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 등 임산부는 물론 예비아빠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단 ‘부부애(愛) 요가 클래스’는 부부 15쌍을 모집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임신출산교실로 아름다운 탄생을 준비하는 예비부모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이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6박 7일간 중국의 동북3성인 랴오닝성(辽宁省), 지린성(吉林省), 헤이룽장성(黑龙江省)을 방문한다. 경기도 대표단의 이번 방중은 한중 FTA 체결 이후 양국 간 새로운 협력시대가 개막함에 따라, 경기도와 동북3성 양 지역의 경제·문화·관광·농업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북3성은 러시아와 몽골, 북한과 인접해 지정학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인구 1억1000만여 명, GDP 약 9,290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최근에는 광둥성의 주강(珠江)삼각주, 장쑤성의 창강(長江)삼각주, 베이징·텐진의 환보하이(渤海)지역과 함께 중국의 제4대 경제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이 지역에 랴오닝 연해경제벨트, 선양 경제구, 창지투경제구를 설정, 개발계획을 적극 추진 중이며, 중국의 신 실크로드 정책으로 불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의 주요 거점 전략 지역이기도 하다. 그간 경기도는 랴오닝성과 지난 1993년 10월에
【경기경제신문】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여름철을 맞아 4일 오후 2시부터 무더위 쉼터, 가평 119수난구조대, 청평호 수상레저시설, 산장국민관광지 등 북부지역 안전시설물 현장 점검에 나섰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등과 관련한 시설물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현장행보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이동재 도 사회복지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함께했다. 양복완 부지사는 우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가평군 청평3리 경로당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무더위 쉼터의 관리 및 이용 현황, 폭염대응 대책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휴게시설로, 국민안전처와 경기도가 총괄하고 각 시군이 지정·관리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5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24일이 발령됐다. 특히, 가평군은 폭염에 취약한 고령인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도내에는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가 총 6,769곳이 운영 중이며, 경기도에서는 시군과 함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