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개최한 ‘2025 SW미래채움 SW·AI’ 경진대회에서 ‘멘토·멘티 앱을 활용한 사교육의 불평등 해소’를 발표한 크리에이티브(Creative) 팀의 조현태, 박준우 학생이 중학생부 대상을 차지했다. 대회는 중학생부와 고등학생부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37개 팀이 참석해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중학생부의 주제는 글로벌과 로컬을 합한 ‘글로컬 챌린지’로, 학교나 지역 기반의 사회 문제를 탐색하고, 세계적으로 적용 가능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총 20개 팀은 구글이 제공한 오픈 소스 앱(앱 인벤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접근과 기술 활용 능력을 펼쳤다. 평가 결과, 사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멘토·멘티 앱을 개발한 Creative 팀이 대상을 받았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누구나 앱 가입을 통해 멘토 또는 멘티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 매칭돼, 온라인 교육을 주고받을 수 있다. 성균관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함께한 고등학생부 17개 팀은 ▲데이터 분석(데이터톤)과 ▲아이디어 설계(아이디어톤)로 분야를 나눠 4~5일 이틀간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용인특례시 양봉연구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가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1996년 7월 창립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양봉연구회는 현재 13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연구회는 지역 양봉농가의 성장과 정보 교류를 위한 정기 모임, 자재 공동구매,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창립기념행사에서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용인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나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도 30주년을 기념해 꿀 60병(2.4kg)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이는 지역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양봉연구회가 창립된 1996년은 용인시가 특례시로 승격한 해이기도 하다”며 “현재 인구 110만 명을 넘는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의 발전과 함께해 온 양봉연구회의 창립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최근 기후 위기에 따른 꿀벌 개체 수 감소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9월 1일부터 도내 공・사립 모든 학교의 성희롱・성폭력고충심의위원회 운영을 교육지원청으로 전면 이관한다. 이는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고충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 전국 최초 사례다. 특히 전국 최대 학교 수를 보유한 경기도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선도적 조치이다. 기존에는 학교마다 고충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사안을 조사・심의해 왔다. 그러나, 행정업무 과중과 사안 처리 전문성의 한계 등으로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2025년 9월 1일 학교 내 접수 사안부터 교육지원청에서 고충심의위원회를 운영함에 따라 학교는 ▲상담, 사안 신고 접수 ▲재발방지대책 수립·이행 등 예방 중심의 업무에 집중하고, 교육지원청은 고충심의위원회 운영을 위한 ▲사안 조사 및 심의절차 이행 ▲심의 결과 당사자 통보를 전담해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관 준비를 위해 2024년 정책연구를 실시하고, 도내 여건에 적합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특별 전담팀(TF)을 구성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지침(매뉴얼)’을 마련했고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 지
[경기경제신문] 경기 안성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한라산 등반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정기부 사업 3호로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정기부는 올해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5,0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 시는 모금된 기부금을 발달장애인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사전훈련 후 한라산을 등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지정 기부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과 ‘위기브’를 통해 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다양한 이유로 장애인들에겐 생활체육을 참여할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을 기획했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작은 기부로 한라산 등반이라는 목표 성취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더 활기찬 삶의 의지를 심어줄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
[경기경제신문] 유영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29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평택항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의원의 꿈’을 슬로건으로 삼아 현장 점검 및 논의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정책 수용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평택항 특별위원회’ 출범식에는 이학수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백현종 대표의원, 이석균 기획수석, 이채영 정책수석, 이영주 제2정책위원장, 서성란 제3정책위원장, 김상곤 도의원(평택1)이 참석해 특별위원회 출범을 기념했다. 이외에도 원유철 前 국회의원이 자리해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평택항의 미래를 함께 밝혔다. 출범식에서는 이학수 특별위원장의 취임사와 함께 비전 선포문 낭독 및 깃발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이학수 특별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택항은 물류 중심 항만을 넘어 관광․문화․해양레저가 융합된 복합항만으로의 도약이 절실하다”며 “그동안의 의정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반드시 목표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관광 인프라 확충과 해양레저 활성화 ▲물류 기능 강화와 관광벨트 전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8월 19일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부지를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점검은 지난 18일 우선시공분 착공에 따른 후속 일정으로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시흥을), 시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배곧서울대병원 건립단,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현대건설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계획을 공유하고, 폭염ㆍ집중호우 등 기후 리스크와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시공 원칙을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는 9월 말 착공식을 열고, 토목ㆍ기초공사를 거쳐 2027년 상반기 골조 공사, 2028년 마감공사를 거쳐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수도권 서남부권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건강권 보장에 기여하고,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및 국가 의료 연구ㆍ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시흥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거점”이라며 “본격적인 착공을 시작한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금번 정부에서 발표한 고도제한 완화를 계기로 수원 군 공항 주변 개발이 탄력받아 재개발·재건축 사업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의 수원역은 1997년 고도제한이 12m였을 당시 2층의 건축 구조물이었고, 2002년 고도제한 기준이 45m까지 완화되면서 6층까지 건축되었다. 이번 법령 개정안이 적용될 경우 수원역사 건물은 9층까지 증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서 민선 8기 2주년 브리핑에서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통한 수원시 대전환 비전을 제시한 가운데, 수원 군 공항으로 인한 비행안전구역 내 고도제한으로 역세권 내 구도심, 주거지 노후화 등 피해가 막대함에 따라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에 수원시는 ‘새로운 시작, 희망토크’ 행사 및 국회 정책토론회, 고도제한 완화 10만 서명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고도제한 완화 활동을 지속 추진 중이다. 또한, 수원시는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기준이 바뀔 경우 건축 가능 층수와 도심 개발 방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법령 시행 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 전반에 미칠 영향을 선제적으로 검토 및 대응하기 위해 수원시정연구원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광명시 소하동과 일직동에 위치한 6개 초ㆍ중ㆍ고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의 ‘2025년 하반기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총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은 1억 원 이하 규모의 학교 현안 사업을 지원하는 경기도교육청 사업으로, 노후 시설 보수나 교육 여건 개선 등 긴급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된다. 확보된 예산은 △소하초 사물함 교체(2,000만 원) △충현초 정수기 교체(1,700만 원) △소하중 특별실 비품 교체(2,000만 원) △충현중 방충망 설치(2,900만 원) △창의경영고 외벽 방수 공사(4,800만 원) △충현고 전기시설 보수(6,600만 원)에 각각 배정됐다. 김용성 의원은 “이번 사업은 김남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을)과 함께 학부모 정담회, 학교 방문 등을 통해 들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 결과”라며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배정돼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확보 과정에 협력해주신 경기도교육청과 광명시교육지원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
[경기경제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비상 상황이 벌어지면 언제 어디서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더욱더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을지연습 둘째 날을 맞은 이날 오전 훈련상황보고를 받은 후 ”시 공직자 모두가 을지연습을 잘 수행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시가 군ㆍ경‧소방, 그리고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서 어떤 비상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북한 김정은은 어제 핵무장 강화를 이야기했다“며 ”우리가 훈련에서 상정하는 상황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 을지연습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앞서 18일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 때도 시 공직자들에게 "국가비상상황 발생을 가정해서 하는 훈련이지만 훈련만 하는 것이지 그런 상황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용인시를 비롯해 군‧경, 소방 등 지역 내 6개 기관에 총 400여 명이 전시종합상황실 등을 운영한다.
[경기경제신문] 배우 홍세나가 ‘경기도 언론홍보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앞으로 2년간 활동할 계획이다. 홍세나 배우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공식 위촉장을 받고 “광복 제80주년을 앞둔 뜻깊은 시기에 경기도 언론홍보위원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감사드린다”며“그동안 청소년 정책을 비롯한 사회적 가치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만큼 경기도와 도민을 잇는 소통에 앞장서며, 언론홍보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세나 배우는 대표 작품 격인 영화 '귀향'에서 위안부 피해자 ‘옥분’ 역으로 알려졌으며, 꾸준히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청소년·사회적 약자 등 여러 사회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인재로서 청소년 정책 관련 활동과 봉사에도 적극 참여해 왔으며, 미디어영상학 전공자이기도 하다. 홍세나 배우는 “'귀향'이라는 작품을 통해 역사적 아픔을 함께 나누며, 예술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위원회 활동을 통해 경기도의 언론홍보 발전과 사회적 소통에 일조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홍세나 배우는 2025년 8월 11일부터 2027년 8월 10일까지 2년간 ‘경기도 언론홍보위원회’ 위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