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흥수)은 13일 공단 회의실에서 (사)백혈병소아암협회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 왼쪽부터 엄기천 공단 노동조합부위원장, 김원식 공단 경영사업본부장, 최재성 (사)백혈병소아암협회 기획사업국장, 박흥수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근행 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이재응 공단 총무부장, 강세나 기획사업국 과장] 특히 이날 공단은 백혈병소아암협회와의 협약을 기념해 임직원이 기부한 사랑의 헌혈증 50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흥수 공단 이사장과 조근행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최재성 백혈병소아암협회 기획사업국장과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앞으로 정기적인 헌혈활동과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 등을 실시해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로, 지원할 방침이다. 최재성 (사)백혈병소아암협회 기획사업국장은 “공단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한다”면서 “전달받은 헌혈증은 수혈이 절실한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흥수 이사장은 "많지 않은 헌혈증이지만 환우들과 가족들 마음에 작은 희망으로 작용하길
【경기경제신문】‘주민자치 1번지’ 수원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의 현실과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알리는 ‘자치분권 혁신 공감 이야기방’을 운영한다. [송죽동주민센터 ‘자치분권 혁신 공감 이야기방’] 9일 송죽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2월 21일까지 권선1동·서둔동·매탄1동 등 10개 동 주민센터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12월 4일)을 찾아가 ‘공감 이야기방’을 연다. 지방분권 전문가가 ‘지방자치 현실과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 ‘지방분권 개헌이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 ‘지방분권의 성공 조건’ 등을 설명하는 강연을 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노민호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사무국장과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9일 강연한 노민호 사무국장은 “중앙에 집중된 권한과 재원을 지방에 위임하고, 지역주민 책임 아래 직접 권한을 행사하는 자치 분권은 ‘시대적 요요청’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지방분권 개헌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수원시민이 앞장서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분위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2011년 ‘성숙한 지방자치와 분권의 시대를 향한 수원 선언’을 발표, “지방에 대한 통제 고리를 개혁해 중앙의 권한을 실질적으로 지방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현안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소리를 듣기 위해 설치한 ‘소통박스’(Communication Box)가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 '제1호 소통박스'] 수원시는 지난달 19일 고색동 수인선 공사현장(권선구 고색로 39)에 마련된 ‘제1호 소통박스’에 8일까지 ‘시민 제안서’ 36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운영일(매주 화~토요일, 8일까지 운영일수 15일) 기준 하루 평균 24건이다. 제안서의 주된 내용은 고색역 상부 유휴부지에 건립되기를 원하는 주민편익시설에 관한 것으로 다양한 시민 의견이 접수되고 있다. 또 포스트잇을 이용해 무기명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소통박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주민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8일 아침에는 시 공무원 20여 명이 출근길 시민들에게 소통박스 운영에 관한 안내문을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소통박스 운영기간이 절반 정도 지났는데 기대 이상으로 많은 시민들이 소통박스를 찾아오고 있다”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박스’는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9일 권선구 고색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자전거 안전대회’를 열었다. [수원시, ‘어린이 자전거 안전대회’] 이날 안전대회에는 올해 자전거안전교육을 받은 10개 초등학교 11개 반 학생 284명이 참가해 ‘자전거 OX 퀴즈’, ‘자전거 코스 주행’, ‘이어달리기’ 등 자전거를 활용한 게임을 하며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배웠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어린이 자전거 안전대회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에서 어린이들에게 가르친 자전거 이론과 실기를 평가하고, 자전거에 대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시간이었다. 수원시는 ‘수원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날 대회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 자전거 안전모를 지급했다. 한편 이날 자전거 안전대회를 주관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로운 게임, 자전거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 등을 준비해 지속해서 자전거 안전대회를 열 예정이다. 김철우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수원시의 찾아가는 자전거안전교육이 어린이·청소년들의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안전한 자전거문화가 정착되도록 계
【경기경제신문】버스를 타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해 수원과 인근 지역 명소 곳곳을 둘러보는 ‘수원시티투어’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티투어 버스’ 와 ‘플라잉 수원’] 수원시가 이용객 의견수렴을 위해 9~10월 수원시티투어 이용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현재 운영 중인 세 가지 관광코스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만족도’는 ‘만족’ 38%, ‘매우 만족’ 53.6%로 전체 91.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관광코스별로는 ‘만족’과 ‘매우 만족’을 합한 비율이 ‘수원 투어코스’ 92%, ‘수원·광명 투어코스’ 89%, ‘수원·화성·오산 투어코스’ 94%였다. 수원시티투어 가이드의 전문지식과 친절도 평가에서는 ‘전문지식 수준이 높다’와 ‘친절하다’는 의견이 96% 이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응답자의 75%는 ‘수원 집중 관광’보다는 ‘인근 지역과 연계한 관광코스 신설’을 희망했고, ‘1박2일 숙박형 관광코스 신설’을 원한다는 응답은 58%였다. 추가 코스 희망 지역으로는 수원 관내는 광교호수공원, 관외는 용인 민속촌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수원시티투어를 접하게 된 경로는 ‘인터넷’이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차례에 걸쳐 공직자들의 ‘협치 의식’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공직자 협치 감수성 교육’을 연다. 이번 교육은 ‘수원 시민의 정부와 지역 거버넌스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한 송창석 수원시정연구원 본부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송 본부장은 ‘시민의정부 비전 및 목표’, ‘거버넌스 구축 방향’ 등 효율적인 민관 협치 방안을 소개한다. 교육은 13일 장안구청에서 시작돼 팔달구·영통구청(15일), 권선구청(16일)에서 이어진다. 수원시는 민선 5·6기 동안 거버넌스로 축적된 시민·공동체 역량을 공공분야에서 결집하고 발전시킬 방안을 공직자와 함께 고민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최근 ‘거버넌스’(민관협치)는 선택이 아닌 시대적 과제로 인식되는 추세다. 과거에는 관(官) 주도로 정책을 수립했지만, 이제는 많은 지자체가 시민과 시민단체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을 시행하고, 평가하고 있다. 시민들이 시 정책을 감사하기도 한다. 올해 신년하례식에서 ‘수원 시민의 정부’ 추진을 선언한 수원시는 ‘참여’, ‘협치’, ‘포용’을 시민의 정부 3대 가치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지방자치인재개발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3회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경진대회’에서 ‘공동주택 주민 주도 조경관리를 통한 공동체 강화 연구’로 국무총리상(대상)을 받았다. [오기영 수원시 공원관리과장(오른쪽)이 국무총리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주택 주민 주도 조경관리를 통한 공동체 강화 연구’는 공동주택(아파트) 조경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한 연구다. 수원시는 올해 1월부터 조원2동 한일타운, 임광 그대가, 광교 스위첸 아파트를 조경관리 대상으로 선정했고, 조경관리 추진 과정을 연구 보고서에 담았다. 수원시는 조원2동장, 3개 아파트 입주자 대표·관리사무소장이 참여하는 토론회, 간담회 등을 열고 지속해서 공공주택 조경관리의 필요성을 알렸다. 논의가 이어지면서 “전문적인 조경 관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광교 스위첸은 단지 내 큰 나무의 전지(가지치기)를 조경전문업체에 위탁하고, 가구당 매달 1000원씩 조경관리비용을 내도록 하는 등 수목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일타운은 지난 7월 주민 21명으로 이뤄진 ‘주민주도 조경 두레 공동체’를 만들었다.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조경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이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에서 기초자치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펼쳐 지역 혁신과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지방의회의원·국회의원·공무원·민간단체 등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올해 제정됐다.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왼쪽)이 염태영 수원시장을 대신하여 한인석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이사로부터 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고, 해외 출장 중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대신해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이 수상했다. 염태영 시장은 2010년부터 민선 5·6기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자치분권을 바탕으로 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장하고, ‘보편적 복지사회’ 정착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염 시장은 민선 5·6기 동안 ‘보편적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인문학 도시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왔다. 기초지자체 최초 거버넌스(민관협력) 기구인 ‘좋은시정위원회’와 우리나라 시민참여 도시정책의 새로운 지평을 연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을 구성해 운
【경기경제신문】지난 8월 ‘수원 노송(老松)지대 환경·생태 보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수원시와 수원시생태조경협회가 현장 합동작업에 나섰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공직자, 수원시생태조경협회 임직원 등 20여 명은 지난 7일 노송지대 녹지환경 정비작업의 하나로 장안구 이목동 노송지대 소나무 주변 녹지 3000㎡에 금계국(金鷄菊) 2만 포기를 심었다. 또 근처 노송과 함께 금계국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거름주기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공직자와 수원시생태조경협회 임직원들이 노송지대 주변 녹지에 금계국을 심고 있다] 이날 심은 금계국은 공원녹지사업소가 2년 여 전 당수동시민농장에 직접 씨를 뿌려 키운 것들로, 내년 6월이면 화사한 노랑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녹지사업소는 올 가을 이 지역에 금계국 4만 포기를 추가로 심어 노송지대 속에 ‘금계국 명소’를 만들 계획이다. 금계국은 여러해살이 화초로 6~9월 황금빛 꽃을 피운다.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고, 특별한 관리도 필요 없어 도시 경관을 꾸미는 데 자주 이용된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한상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민관이 협력해 노송지대 관리에 나섰다는 점에서 뜻깊다”면서 “노송지대가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7일 스리랑카 콜롬보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시티넷(CityNet) 콜롬보 정기총회' 임원 선출 선거에서 집행위원 도시로 선출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수원시 관계자들이 집행위원 도시 선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티넷 집행위원회’는 회장 도시, 제1·2 부회장 도시, 집행위원 도시(9개) 등 12개 도시로 구성된다. 이날 선출된 집행위원 도시는 2021년까지 4년 동안 시티넷의 주요 의사 결정 사항에 관해 투표권·발언권을 행사한다. 이날 선거에서는 14개 후보 도시 중 9개 도시를 선출했다. 48표를 얻은 수원시는 총회 개최 도시인 콜롬보 시의회(57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함께 출마한 인천·부산광역시도 집행위원 도시로 선출됐다. 9위(마지막)로 선출된 네팔 랄릿푸르(Lalitpur)시는 33표를 받았다. 염 시장은 8일 열린 제36차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집행위원 도시 선거 전 연설에서 “수원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민참여 정책,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도시공간 정책,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 정책, 환경수도를 만들기 위한 녹색도시 정책 등을 펼쳐왔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