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정연구원 도시디자인센터는 지난 28일(화)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백종헌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송창석 수원시정연구원 본부장, 수원시민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디자인 심포지엄 ‘어린이를 위한 공공공간’을 개최하였다. 어린이와 놀이터, 학교와 같은 일상 생활환경의 디자인 전략에 대한 논의 등 향후 수원시 도시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 자리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 시민들도 접근하기 쉬운 주제로 진행이 되어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시민들이 참석하였다. 헬로우뮤지엄의 김이삭 관장은 금호동에 위치한 동네미술관인 헬로우뮤지엄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다. 어린이의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어린이 미술관으로, 기존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미술관에 대해 시민들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방문 의사를 보였다. 조경작업소 울의 김연금 소장은 통합놀이터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다. 발표에 대해 한 시민은 “통합놀이터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는데 우리 주변에 많이 설치되었으면 좋겠다. 놀이터에 실제로 필요한 것은 이러한 놀이기구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수원시정연구원의 정수진 센터장은 ‘동네밝네계획단:어린이와 함께하는 동네
【경기경제신문】올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400억 원 징수를 목표로 세웠던 수원시가 26일 자로 405억 원(징수율 30.4%)을 징수하며 목표를 달성했다. 지난해 472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수원시는 2년 연속 ‘체납액 징수 400억 원 돌파’라는 쾌거를 이뤘다. 징수액 405억 원 중 지방세 체납액 290억 원, 세외수입 체납액이 115억 원이다. 수원시는 더욱 효율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지난 7월 체납세징수단을 폐지하고 징수과를 신설해 과태료·과징금 등 일반회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업무를 징수과로 이관했다.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물품들] 징수과는 납세의 의무를 회피하며 고의로 세금을 탈루·은닉하는 고질적인 불성실 체납자들에게 강력한 체납처분과 징수 활동을 펼쳤다.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명단을 공개했고, 500만 원 이상 체납자는 공공기록정보등록, 예금·급여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을 시행했다. 4~5월에는 고액체납자 22명을 선별해 가택 수색을 했고, 5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5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또 법원에 보관된 체납자의 공탁금을 압류해 추심하고, 근저당권을 압류하는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청년창업 푸드트럭(음식판매 자동차)을 운영할 영업자 1명을 12월 5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창업 푸드트럭 영업 모습]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39세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영업자로 선정된 후 푸드트럭 영업신고·보유가 가능해야 한다. 영업은 만석공원 입구,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 옆, 일월공원, 권선구청 주차장 등 4개 구역에서 할 수 있다. 푸드트럭 운영자들이 회의로 영업일정을 정하고, 일정에 따라 이동하며 영업하는 행태다. 수원시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12월 7일 사업계획서를 심사하고 ‘음식 품평회’를 연다. ▲창업아이템 ▲기술성 ▲사업화계획 ▲가격경쟁력 ▲열정·의지·지속가능성 등 5개 분야를 평가하고, 품평회 심사로 최종 영업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영업자는 ‘공유재산 사용·수익 허가’와 자동차 구조변경 신청 승인을 받은 후 적합 여부 검사·위생교육 등을 거쳐 영업신고를 하면 된다.
"상대방과 내가 똑같다고 생각하면 갈등은 확 줄어듭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8~29일 이틀 동안 권선·영통(28일)·팔달·장안(29일) 각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480여 명(구 별 120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 교육’을 진행했다. [서진희 갈등전환지원센터장이 29일 팔달구청에서 진행된 교육에서 시민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맑고 강한 민주시민의 힘! 평화적 갈등전환’을 주제로 강의한 서진희 갈등전환지원센터장은 “평화적인 갈등전환을 위해서는 인간의 기본 욕구·본성에 대한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 센터장은 “계층·이념 갈등부터 노사·세대·환경·지역 갈등까지 우리 사회의 갈등지수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수많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려면 평화적 갈등전환 능력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민주 사회에서 평화적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은 시민의 기본 자질”이라고 말했다. 갈등 발생의 이유로 ▲‘차이’에 대한 ‘차별’ ▲인간존엄의 가치 무시 ▲인정하지 않음 ▲자율성 훼손 ▲권위주의적 힘의 사용 ▲지나친 기대 등을 꼽은 서 센터장은 “‘이 사람도 나와 똑같이 행복하고, 존중받고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수원을 대표하는 콘텐츠이자 인물인 '정조'를 활용한 창작판소리 <정조가>를 오는 12월 7일과 8일 이틀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창작판소리 <정조가>는 ‘이산’과 의빈성씨 ‘덕임’의 사랑이야기와 신하들에게 ‘욕’을 많이 했던 이야기 등 위인전의 ‘정조대왕’ 보다는 사람 냄새나는 인간 ‘이산’에 대한 이야기를 창작판소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공연은 소리와 아니리(창자가 소리를 하다가 한 대목에서 다른 대목으로 넘어가기 전에 자유리듬으로 사설을 엮어나가는 행위) 등 판소리를 바탕으로 진행되지만, 소리 중에는 첼로나 피아노 연주가 소리와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을 준다. 기존 판소리의 풍자와 해학과 더불어 뮤지컬을 보는듯한 드라마틱한 연출 등 다양한 볼거리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수원SK아트리움이 제작한 창작판소리 '정조가' 공연 포스터] 이번 작품은 수원의 신진예술가 및 젊은 예술가들이 다수 참여하였다. 2013년 수원문화재단이 선정한 유망예술가 ‘박정봉’이 연출·각색을 맡았고, 팬텀싱어2와 히든싱어3에 출연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전태
【경기경제신문】올 한 해 동안 언론에 가장 많이 소개된 수원시 정신건강 사업은 ‘마음건강로드맵’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 수원시 정신건강 사업보고회’] 수원시가 28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연 ‘2017 수원시 정신건강 사업보고회’에서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마음건강로드맵 사업’(105회)이 가장 많이 언론에 소개됐고, ‘마음돌봄상담실’(61회), ‘절주 학교 행복가족공동체’(58회), ‘민관협력 및 위기사례관리’(54회), ‘노인정신건강종합검진’(47회)이 뒤를 이었다. ■ 가장 많이 언론에 소개된 '마음건강로드맵'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가 지난해 개발해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마음건강로드맵 앱은 정신과 치료·상담을 꺼리는 현대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앱을 이용해 스스로 정신건강을 간편하게 진단하고, 문제를 발견하면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마음건강로드맵’ 앱은 지난 10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4월 수원시청 본관에 문을 연 ‘마음돌봄 상담실’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수원시
【경기경제신문】 “예로부터 수원도호부에 속한 수원, 화성, 오산은 수원고읍성·독산성·수원화성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무예전통을 지닌 무향(武鄕)입니다” [‘산수화 지역의 무예전통과 상무정신’주제 ‘제3회 산수화 포럼’] 28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산수화 지역의 무예전통과 상무정신’을 주제로 열린 ‘제3회 산수화 포럼’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김영호 한국병학연구소장은 수원, 화성, 오산의 역사적·군사적 배경을 통해 세 도시의 뿌리가 다르지 않음을 강조했다. 무예24기 시연으로 시작된 이날 포럼은 김영호 소장의 주제발표와 이경석 무예24기 수석사범, 정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황석진 지역공간연구회장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영호 소장은 “수원고읍성이 축성된 시기는 독산성과 마찬가지로 백제 초기 온조왕 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행정구역상 화성시에 있는 수원고읍성은 수원화성이 건설될 때까지 독산성과 함께 수원도호부의 핵심 방어시설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임진왜란 당시 왜적 방어에 큰 역할을 했던 오산 독산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임진왜란 최악의 패전으로 꼽히는 광교산 전투 이후, 권율 장군은 독산성에 주둔하며 기습전·유격전으로 왜군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센터 대강당에서 ‘2017 농촌지도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사업 성과를 알렸다. [지난 9월 당수동시민농장에서 열린 그린농업축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년 동안 전개한 사업은 ▲농업 실용·체험 교육 ▲도시생태농업 활성화 ▲농업 전문인력 육성 ▲농업기술보급 사업 등이다. ‘농업 실용·체험 교육’은 시민농업대학, 버섯재배 교육, 약용작물 교육, 맥간공예 배우기, 농업 분야 진로체험, 그린농업축제 등으로 진행됐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월~11월 9회에 걸쳐 이뤄진 농업 분야 진로체험교육에는 278명이 참여했고, ‘그린농업축제’에는 3000여 명이 참여했다. ‘도시생태농업 활성화’는 시민농장·과수공원·도시농업프로그램 운영, 도시농업 네트워크 육성 등으로 이뤄졌다. 6~10월 38회에 걸쳐 열린 과수공원 체험행사에는 유아, 초등학생, 취약계층 등 1437명이 참여했다. 도시농업 프로그램은 ‘맞춤형 텃밭 프로그램’, ‘힐링 텃밭 정원’, ‘장애 청소년 치유 텃밭 교육’,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어울림 텃밭 교육’ 등이 있었다. ‘농업전문인력 육성’은 ▲농업인단체 육성 ▲생활문화 교육 ▲전국 규방 공예 공
【경기경제신문】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이 2020년까지 첨단 물류시스템과 친환경 설비를 갖춘 현대식 농수산물 유통매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기공식] 수원시는 28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임시대체부지(권선동 1234-1번지)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기공식을 열고, 새롭게 지어질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공사의 총사업비는 국비 318억 원, 도비 95억 원, 시비 224억 원, 국고융자 424억 원 등 1061억 원으로, 공사는 2020년 5월까지 약 30개월 동안 진행된다. 시는 이번 공사를 전면 철거·재시공 방식이 아닌 ‘롤링방식’(단계별 순환 재개발 방식)으로 진행해 공사기간에도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정상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가 농수산물시장 인근에 마련한 임시대체부지(1만 1517㎡)에서 점포 일부가 영업을 하는 동안 기존 건물을 부분적으로 철거·재시공하고, 점포들이 순차적으로 완공된 도매시장 건물에 입주하는 방식이다. 새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기존 부지(5만 6,925㎡)보다 2015㎡ 늘어난 5만 894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기존 지하 1층, 지상 2층)로 건설된다. 건물 연면
【경기경제신문】지난 8월 11~13일 열린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夜行)’ 동안 축제 지역(행궁동 일원)에서 가장 많이 지갑을 연 계층은 누구일까? 바로 ‘40대 남성’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야행’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수원시가 경기도 콘텐츠진흥원에 의뢰해 수원야행을 찾은 관광객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했다. 축제 기간 신용카드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카드결제 금액은 4억 538만 원으로 여성(3억 1213만 원)보다 29.9% 많았다. 연령대별 카드결제금액은 40대가 6338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5425만 원, 50대 4715만 원, 20대 4108만 원이었다. 수원시는 신용카드(신한카드) 결제정보, 통신사(SKT) 중계기 신호 정보, 온라인 게시물(기사, SNS 게시글·댓글) 등을 모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원야행’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을 분석했다. 수원시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축제 결과를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결제금액은 신한카드 자료를 기본으로 카드사별 점유율을, 유동인구는 SKT 자료를 바탕으로 통신사별 시장 점유율을 반영해 환산했다. ■ 축제 기간, 카드결제금액·유동 인구 큰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