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정보과학축제’가 우리나라 최고의 정보과학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수원정보과학축제] 수원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7 수원정보과학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10월 20~21일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수원’을 주제로 열린 축제 결과를 평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 실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 대한민국 대표 정보과학축제로 자리매김 참석자들은 그동안 초·중·고등학생이 중심이 됐던 정보과학축제에 올해는 500명이 넘는 대학생(313명)·일반인(209명)이 참여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보과학축제가 됐다고 평가했다. ICT(정보통신기술) 아이디어 공모전과 ‘캡스톤디자인페어’(창의적 공학 설계)에도 다양한 분야·연령대의 시민, 다수의 지방대학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3D 프린팅 해커톤대회’는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최첨단 기술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한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3D 프린팅 분야 창업가 발굴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보완할 점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수원실내체육관은 두 개 대회(로봇, 3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 ‘2017년 하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시 공모’에서 고은결 학생(매향중 1)의 ‘빨래’와 이정란씨(수원 팔달구)의 ‘엄마의 밥상’이 각각 청소년부·일반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 이정란씨(수원 팔달구)의 ‘엄마의 밥상’] 수원시는 24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2017년 하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시 공모’ 시상식을 열고 입상자 29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재능기부로 참여한 수원지역 문학인 20명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9월 ‘행복한 나눔의 도시, 따뜻한 소통’을 주제로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할 시민 창작시를 공모했다. 응모작 188편(청소년부 147편, 일반부 41편) 가운데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청소년부 19편, 일반부 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청소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은결 학생은 “빨랫줄에 매달린 빨래의 모습을 통해 화려하진 않지만 진솔하게 살아가는 우리 동네 주민들의 모습을 알리고 싶었다”며 창작 동기를 밝혔다. 일반부 최우수상 수상자 이정란씨는 작품 설명에서 “자식들에게 참깨 한 움큼이라도 더 챙겨주시려 새벽부터 들로 나가시던 어머니와, 그분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오는 딸의 마음
【경기경제신문】“아동학대는 범죄입니다. ‘아동학대 국민 감시단’이 돼 주세요” [24일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열린 캠페인에서 ‘아동학대 국민 감시단’으로 참여한 한 시민이 활짝 웃고 있다.] 수원시는 24일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다시 봄, 100만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을 찾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아동학대 예방·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지역 경찰관, 관계 공무원 등 캠페인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아동학대 현황·유형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며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과 아동권리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 또 우리 사회에서 아동학대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아동학대 국민 감시단’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2만 9674건으로 2015년 1만 9203건에 비해 54.5% 급증했다. 2011년 처음 1만 건(1만 146건)을 넘어선 후 5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아동학대 유형은 크게 신체학대, 정서학대, 방임, 성학대 4가지다. ‘신체학대’는 우발적인 사고가 아닌 상황에서 아동에게 신체적 손상을 입히거나 신체손상을 입도록 허용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손·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는 지난 23일 최근 반려동물의 양적 증가와 함께 유기, 개물림 사건 등 동물과 관련한 사회적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반려동물의 사회문화 환경 조성 및 수원시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순영(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 의원이 좌장으로 나선 토론회는 이혜련․양진하 의원을 비롯해 최인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소장, 박소연 동물권단체 케어 대표, 이충주 수원시수의사회 부회장, 김경은 변호사, 조기동 생명산업과장 등이 참석해 현재의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주제발표로 토론을 시작한 최인혜 소장은 최근의 불거지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문제점들이 짧은 기간에 반려동물과 해당 사업의 급속한 증가에 비해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과 문화가 따라오지 못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토론자로 나선 이혜련 의원은 “문제가 되고 있는 소음, 공포 유발, 공중위생 문제 외에도 물림으로 인한 패혈증 등 2차 감염의 문제와 사체유기로 인한 전염병 등의 문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각각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차별화되고 구체적인 해결책 마련이 필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진하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3일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 생활체육시설 ‘서둔동 벌터 체육문화센터’(권선구 서호동로14번길 76-23) 개관식을 열었다. 정식 운영은 최종 점검을 거쳐 내달 1일 시작한다. [수원시, '서둔동 벌터 체육문화센터' 개관식 테이프커팅] ‘서둔동 벌터 체육문화센터’는 총사업비 19억 5000만 원(시비 12억 원, 도비 2억 5000만 원,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들여 7개월 만에 완공됐다. 수원시체육회가 수원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권선구 서둔동 벌터마을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1406㎡ 규모로 건립된 ‘서둔동 벌터 체육문화센터’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과 2층은 주차장(주차면수 64면)이고, 3층 공간(688㎡)은 탁구 테이블 등이 설치된 다목적 체육실, 요가·댄스를 위한 GX룸, 피트니스 센터 등 생활체육시설과 도서 2300여 권이 비치된 ‘작은도서관’, 주민자치활동과 주민소통을 위해 개방되는 커뮤니티 시설로 이뤄져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고, 작은도서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경기경제신문】숙련된 퇴직자의 경험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세대융합 창업팀’을 발굴하는 역할을 할 ‘수원 세대융합 창업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수원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개소식 테이프커팅식] 수원시는 23일 영통구 아주대학교캠퍼스플라자 8층에서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개소식을 열었다. 정부가 주관하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은 기술과 경력, 네트워크가 있는 퇴직 인력과 청년창업자를 연결해 ‘세대융합형 창업팀’을 발굴하고,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것을 지원해주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전국 곳곳에 운영하는 것이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는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공모에서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주관기관’으로 최종선정된 바 있다. 전국에서 6개소가 선정됐고, 수도권 지역에서는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등 3개소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정된 기관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21억 원을 지원한다. 한 기관에 지원되는 총 금액은 63억 원 내외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는 사업 주관기관 선정 후 22개 지원대상팀을 선발해 지난 1일부터 수원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융합·창
【경기경제신문】‘시민의 정부’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가 27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민주주의 새싹을 어떻게 안착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2017 수원 시민의 정부, 시민토론회’ 를 연다. [2017 수원 시민의 정부 시민토론회 포스터] 염태영 수원시장의 ‘시민의 정부 정책 소개’로 시작되는 이날 토론회는 김의영 서울대(정치외교학부) 교수의 기조 발제와 지정토론으로 이어진다. 염태영 시장은 ‘시민 민주주의,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시민의 정부 출범 배경과 수원시의 거버넌스 정책을 소개한다. ‘시민 민주주의 시대, 민주주의를 안착하고 발전하기 위한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제하는 김의영 교수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시민 민주주의’ 사례를 소개하고, 수원 시민의 정부 비전과 실천 방향 등을 제시한다. 마을 현장에서 시민 민주주의 사례를 관찰하고 연구해 온 김 교수는 「동네 안의 시민 경제」, 「내 안의 시민정치」, 「거버넌스 정치학」 등을 집필하며 시민 민주주의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왔다.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는 지정토론에는 차재훈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장, 이재현 NPO스쿨 대표, 윤종열 서울경제 수도권 총괄본부장
【경기경제신문】정신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지자체 단위의 주거서비스 확대, 지역사회 사례관리·직업 재활 지원 등 정신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시스템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정신장애인이 행복한 수원을 위한 토론회’] 수원시정신장애인가족협회가 지난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연 ‘정신장애인이 행복한 수원을 위한 토론회’에서 주제강연 한 백종우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인프라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 다각적인 정신장애인 지원책 필요 ‘정신장애인의 자립 촉진을 위한 지역사회 시스템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연한 백 교수는 “정신건강 증진 영역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지원은 큰 변화가 없어 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정신장애인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구성, 전문가 양성, 재정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백종우 교수의 주제 강연과 전문가 패널 토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토의에 참여한 전문가들도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좋은 대우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 인권’을 주제로 토론한 정재훈 아주편한병원장은 “치료가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이 세계화장실협회(World Toilet Association)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WTA 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염 시장은 22일 팔달구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화장실은 삶이다-품격있는 화장실, 품격있는 삶’(Toilet is Life-Quality Toilet, Quality Life)을 주제로 열린 WTA 제4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다. 2014년 WTA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던 염 시장은 연임을 하게 됐다. 염태영 시장은 “WTA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TA와 한국화장실협회 주최로 22일 팔달구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 참석한 16개(전체 22개) 회원국 대표들은 WTA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WTA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 '미스터 토일렛' 심재덕 전 수원시장 추모영상 상영 정기총회는 김진표(전 국정기획자문위원장) 의원의 기조연설, 제9차 WTA 이사회, 4개국(터키·남아공·라오스·캄보디아) 대표 회담, ‘국제화장실문화 콘퍼런스’, 총회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미스터 토일렛(화
【경기경제신문】“학생, 학부모 등 개별 교육 수요자의 섬세한 요구사항에 적절히 대응하려면 ‘작은 정부’가 필요합니다. 그 일은 기초단위 지방정부만이 할 수 있습니다.” [수원시, ‘제22회 광역행정 열린강연회’]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 주관으로 22일 수원 이비스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광역행정 열린강연회’에서 강연한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은 교육자치분권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차 구청장은 ‘교육을 통한 지방분권, 우리 모두를 위한 선택’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교육·복지 분야만 하더라도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다양한 부처에서 정책과 예산이 제각각 지원된다”며 “그러다 보면 어떤 학생은 지원이 중복돼 넘치고,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은 전혀 지원을 못 받는 경우가 생긴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이런 세세한 부분을 조정해 교육 수요자들을 만족시키려면 수요자와의 접점에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분권화가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차 구청장은 금천구의 경우를 예로 들며 “우리 금천구는 작아서 펼칠 수 있는 사업의 양이나 범위가 제한적이지만 보다 세밀하고 꼼꼼하게 정책을 살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개별 학교 요구에 맞춤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