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노숙인들이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특별 보호·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 노숙인 자활 시설·일시보호소 이용자, 임시 주거(고시원·여관) 공간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한 노숙인 특별보호·지원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지원 활동은 ▲노숙인 자활 시설 입소자 급식 제공 확대 ▲거리 노숙인 무료급식 제공 ▲명절 귀향비 지원 ▲합동차례상 차리기·윷놀이 대회 ▲노숙인 안전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우선 노숙인 자활 시설(해뜨는집·희망의쉼터·마중물비전센터) 이용자들에게 하루 2번씩 제공하던 식사를 하루 3번으로 늘려 넉넉하게 제공한다. [정나눔터 / 노숙인 무료급식소] 또 ‘정나눔터(무료 급식소)’와 ‘꿈터(노숙인 임시보호소)’에서 연휴 기간 거리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노숙인 자활 시설에서는 노숙인들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합동차례상 차리기’, ‘윷놀이 대회’ 등을 진행한다. 노숙인들을 위한 명절 음식도 준비하고, 귀향을 희망하는
【경기경제신문】2020년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고침’을 천명했던 수원시의 의지가 시정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경제와 복지, 문화, 환경 등 주요 정책에서 새로고침의 방향이 제시되며 중점 사업들이 다듬어지고 있다. 의례적으로 진행되던 딱딱한 분위기의 종무식과 시무식을 없애고 새 해 첫 날을 시청 로비에서 음악회로 시작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원시 공공기관의 채용이 ‘새로고침’ 된다.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각 기관의 채용제도를 통합적으로 개선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공공기관 채용과정이 올해부터 수원시에서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13개 공공기관, 13개 채용 ‘제각각’ 수원시에는 13개 공공기관이 있다. 수원도시공사(공기업),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문화재단, 수원시컨벤션센터, 수원사랑장학재단, 수원청소년재단, 수원FC,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출연기관), 수원시체육회,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종합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보조기관) 등이다. 이들 기관 중 일부 기관은 대행사업을 수탁하는 등 신규사업으로 인한 채용 요인이 발생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광역버스 사전예약제’를 새해에도 지속해서 운용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부터 국토교통부 보조사업인 광역버스 사전예약제를 운용했다. 광역버스 사전예약제는 기점에서 멀리 떨어진 정류장에서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출근 시간에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사업을 중단했지만, 수원시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 예산을 투입해 광역버스 사전예약제를 계속해서 운용하기로 했다. 수원에서 강남역·사당역 등을 오가는 12개 노선(1일 22회)에서 출근 시간대에 사전예약제를 운용한다. 새해 사전예약제는 지난 1월 2일(일부는 1월 15일부터) 시작됐다. 사전예약제로 운행되는 광역버스는 수원시가 출퇴근 시간대에 투입하는 전세버스다. 기점과 경유 정류장은 일반 광역버스 정류장과 다르다. 광역버스 사전예약제를 이용하려면 모바일 앱 ‘굿모닝 MiRi’를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한다. 탑승일 기준으로 일주일 전부터 앱을 이용해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좌석 예약은 선착순이다. 2014년 7월 ‘광역버스 입석 금지제도’가 시행된 후 수원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역버스 증차를 추진했지만,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5일까지 ‘2020년 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을 공모한다. 봄과 어울리면서 시민들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30자 이하 문안을 문학작품에서 발췌해 응모하면 된다. 개인 창작물은 응모할 수 없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공모·접수→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공모’를 클릭해 문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 지역 제한은 없으며, 1인당 세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봄편 문안은 문안선정위원회 심의, 저작권 협의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문안은 2월 말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 소식→시정 소식’에 공개된다. 선정 작품 응모자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후보 작품 응모자에게는 5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선물한다. 2012년 시작된 ‘수원희망글판’은 시민 참여형 거리 인문학 사업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를 시청 정문 오른편 담장, AK플라자 수원역사점 등 시내 곳곳에 게시한다. 봄편 문안은 3월부터 5월까지 게시된다. 현재 게시 중인 겨울 편 문안은 ‘등어리 어루만져 도닥거리는 다사로와라, 겨울햇볕!’이다. 허영자(1938~) 시인의 시 ‘겨울햇볕’에서 발췌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올해 ‘수원페이(지역화폐)’를 405억 원 발행한다. 지난해 총 발행액보다 45%(114억 원) 늘어난 규모다. 올해 정책 발행은 청년기본소득 159억 원, 산후조리비 42억 원,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1억 원이 포함된다. 특히 공직자 복지포인트 지급액 중 5만 원씩을 수원페이로 지급, 3억 원 의 정책발행액을 늘렸다. 일반 발행액은 200억 원이다. 상시 6%의 인센티브에 더해 명절 기간에 특별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발행된 수원페이는 초기 목표액이었던 280억 원을 훌쩍 뛰어넘긴 291억 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반 발행의 경우 50억 원의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하고, 3회에 걸쳐 1억 9000만 원의 예비비를 추가 투입해 128억 원으로 257% 초과 발행했다. 이에 수원시는 올해 발행액을 전년보다 114억 원 늘려 총 405억 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수원페이’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출시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다. 이용자는 충전 금액의 6%에 해당하는 추가 인센티브를 받고, 사용금액 30%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도 받는다. 가맹점은 신용카드와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취업 준비 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대여해주는 ‘청나래’를 2020년 한 해 동안 운영할 새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면접 정장을 대여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 등을 갖춘 수원시 소재의 법인·단체 등이다. 서류심사와 현장 방문,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개 이내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보조사업자에게는 청나래 사업 비용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법인·단체는 이번 달 13일까지 수원시 청년정책관(수원시청 별관 2층)에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수원소식→고시/공고/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청나래’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청나래는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수원시 청년지원센터가 2018년 4월 시작했다. 2019년에는 청년바람지대(팔달구 행궁로84번길 23)와 광교 슈트갤러리(영통구 에듀타운로 108) 등 2곳에서 운영됐다.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겨울방학을 맞아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3월 1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 동계 기획전시 <왕세자의 하루>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왕세자가 받았던 교육을 중심으로 왕세자의 하루를 소개한다. 왕세자는 국본을 이어나갈 중요한 존재로, 왕과 신료들은 왕세자의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왕세자는 시강원에서 부지런히 학문을 갈고닦는 한편, 왕과 왕비에게 매일 문안 인사를 올리고 식사를 챙기는 것으로 효심을 보여야 했다. 이처럼 학문과 ‘효(孝)’로 채워진 조선 시대 왕세자의 일과는 현대를 살아가는 관람객들에게도 귀감이 된다. 전시장에 왕세자의 검푸른 곤룡포를 직접 입어보고 왕세자의 서재처럼 꾸며진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상설체험 코너를 마련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이 왕세자가 되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수원전통문화관 동계 기획전시 <왕세자의 하루> 관람료 및 체험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수원은 도시에 산소를 입히고 있습니다. 시민의 숨 쉴 권리를 지켜줄 수목원을 조성하고, 내 집 앞마당 같은 동네 공원들을 곳곳에 만듭니다. 언제라도 벤치에 앉아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도시 곳곳에 마련합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발간한 「2020 수원을 여행하다」에서 수원시의 수목원 조성 계획을 소개하는 글이다. 「2020 수원을 여행하다」는 올해 수원시 시정계획을 소개하는 책자다. 딱딱한 형식의 기존 홍보책자와는 다르다. 마치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안내서처럼 올해 주요 시정 계획을 스케치하듯이 소개한다. ‘읽히는 홍보책자’를 만들겠다는 수원시의 의지가 담겼다. 주요 정책과 사업, 가볼만한 곳을 알려준다. 글보다 사진이 차지하는 공간이 더 많아 지면이 시원한 느낌이다. 수원 곳곳을 촬영한 사진을 수록해 볼거리가 많다. 「2020 수원을 여행하다」는 ‘new 관심사’, ‘best 즐거움’, ‘you 라이프’ 등 3장으로 이뤄져 있다. 각 장에 6~7개 소주제가 있다. ‘new 관심사’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제4차 아·태 환경장관 포럼,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올해 진행되는 주요 사업과 행사를 소개한다. ‘best 즐거움’에는 도서관, 한옥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권찬호)에서는 6일부터 10일까지 ‘2020년 산불감시원 및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이하 산불종사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불 감시원 및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모집인원은 총 11명으로 신청접수는 팔달구청 3층 녹지공원과 사무실에서 현장 접수 받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2020.1.6.) 수원시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으로 성실하고 신체 건강한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산림사업 유경험자, 산불 전문교육 이수자, 관련 자격증 취득자, 취업 취약계층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된 산불 종사원은 산불 조심기간인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 취약지 및 입산 통제 구간에 배치된다. 이들은 산불방지 홍보와 산불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예방활동 뿐 아니라 산불진화 및 뒷불감시 등의 진화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윤홍식 팔달구 녹지공원과장은 이번 산불 종사원 채용을 통해 적극적으로 산불을 예방하고 대응태세를 철저히 갖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산림에 관심이 많고 열정이 넘치는 지역 주민의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 이병규 구청장은 지난 2일 구청장실에서 구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장협의회 등 각 단체 단체장들과 만남을 갖고 지난 한 해 구정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만남에서는 각 단체 간 유기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살기 좋은 장안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해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일들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행복한 장안구를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