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노후준비상담’을 지역별로 순차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신중년이 겪는 건강, 재무, 여가, 대인관계, 일자리 등 노후 전반에 걸친 고민을 전문가와 함께 나누고 구체적인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 밀착형 상담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4월, 경기도 최초로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를 열고,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5곳과 민관 협업으로 ‘신중년 성장학교’를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노후준비상담’은 ‘신중년 성장학교’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상동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동안 지역별로 순차 운영 중이다. 7월에는 8일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25일에는 오정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자가 현장에서 노후 준비 진단지를 작성하면, 전문 상담사가 이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상담을 통해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준비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소영 부천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의회(의장직무대리 부의장 안광림을 비롯한 의원들)는 8일 분당구 할렐루야교회 중성전 331호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부모합창단 공연’에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공연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준비한 무대로, 음악을 통해 위로와 연대를 전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합창단은 오랜 시간 준비한 곡들을 진심을 담아 선보였으며,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은 진심 어린 박수로 무대를 응원했다.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공연 전후 부모 합창단과의 인사를 나누며, 가족의 헌신과 공동체의 지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안광림 부의장은 “음악은 말보다 더 깊이 마음을 울리는 언어이며, 오늘 공연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과 메시지를 전해주었다”며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도시공사는 계약 체결 시 제출해야 했던 총 10종의 서약서를 1종의 통합서약서로 간소화해, 7월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는 계약과 관련하여 ▲청렴계약이행서약서 ▲보안확약서 ▲안전보건관리 준수서약서 ▲수의계약 배제사유 확인각서 등 총 10종의 서약서를 각각 작성·제출해야 했다. 이로 인해 계약 상대자와 실무자 모두에게 문서 작성과 관리에 따른 부담이 적지 않았다. HU공사는 이러한 행정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통합서약서’를 도입했다. 통합서약서는 청렴, 보안, 안전, 법령 준수 등 계약상대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주요 항목을 포함하면서, 중복된 내용을 제거하고 2장 분량으로 간결하게 구성됐다. 특히 계약정보는 서약서 상단에 1회만 기입하도록 하여 작성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이번 개편을 통해 서류 작성과 행정처리의 효율성은 물론, 종이 사용 절감 및 문서보관 부담 완화 등 친환경·페이퍼리스 행정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U공사 관계자는 “이번 통합서약서 도입은 단순한 서류 간소화를 넘어 사회적 비용과 행정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개선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무 중심의 적극행정을 지속해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난 7월 4일, 공도읍 가치공도에서 ‘지속가능관광 전문가 양성 입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관광을 통해 지역 주민과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6월 10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이번 입문과정을 통해 지속가능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관광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고자 ▲지속가능관광의 이해 ▲안성시 지속가능관광 요소 분석 ▲관광 트렌드 및 마케팅 전략 ▲지속가능관광 프로그램 성공사례 ▲선진지 현장 답사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한 교육생 22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수강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느낀 소감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안성시는 이번 수료생들에게 향후 운영될 심화과정에 대한 우선 선발 자격을 부여하고, 이후 취‧창업 과정 및 관광 사업체 육성 등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관광 실현과 전문인력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속가능관광 전문가 양성 입문과정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지난달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한 ‘화성특례시 AI EXPO 'MARS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AI 선도도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MARS After Session’을 주제로 AI 정책 실현을 위한 ‘AI 정책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화성형 AI 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날 전문가 자문회의에는 성균관대 김선우 산학교수, 가천대 김용석 석좌교수, 서울대 권오상 교수, 한양대 박철흥 교수, 단국대 김현수 교수 등 국내 저명한 대학 교수진들과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연구소장, 김충환 경기도청 전문위원 등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AI와 지속가능한 미래 ▲AI 반도체(모빌리티 응용) ▲화성시 주도 글로벌 AI도시연합 등 구체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정책 모델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심화 토론도 이어갔다. 이날 참석한 조승문 제2부시장은 “MARS 2025는 끝났지만, AI를 통한 화성시의 기술과 도시,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화성형 AI 정책들을 추진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 6일(일) 안양시의회에서 있었던 몽골지방의회 여성의원단 방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한국의 여성 지방정치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갖고, 여성 지방의원 간 국제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정치참여와 지방정부 간 국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의 지방정부에서 활동 중인 여성의원 26명이 7월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간 한국을 방문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 및 행정 운영을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 자리이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정치의 본질은 공동체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일이며, 여성의 참여는 이 공동체의 균형을 바로잡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몽골 여성의원 여러분의 방문은 국경을 넘어 여성 정치리더 간의 연대를 확장하고, 아시아 여성 정치의 미래를 여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만찬에서 정 부의장은 몽골 여성의원단으로부터 8월 말 몽골에서 열리는 전통 축제에 초청을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양국 여성 정치인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윤경 부의장은 “정치는 더 이상 소수의 목소리만으로 이뤄져선
[경기경제신문] 경기농협(엄범식 본부장)과 평택축협(방희력 조합장)은 평택축협 가축시장에서 "가축질병예방을 위한 깨끗한 축산환경 개선" 캠페인을 지난 7일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가축질병예방을 위한 흡혈 곤충의 서식지 제거와 축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축사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농협과 평택축협 임직원들이 참여해, 깨끗한 농장을 가꾸기 위한 환경 개선을 선도하고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경기농협 엄범식 본부장은 “축산농장 환경개선은 가축질병의 확산을 막는 기본이자,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 캠페인에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와 함께 축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농협은 '축산환경 개선의 날' 캠페인 추진을 위한 중점 실천 사항인 여름철 차양막 설치, 재난(장마·태풍 등) 대비 축분 유출 방지, 축사 관리(청소, 냄새저감제 살포)에 대한 주단위 실시내용을 SMS 발송 및 교육을 진행하며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2025 양평수박축제’에서 다회용기 4만 7천 개를 사용해 약 2.2톤의 탄소를 감축하며 지구 지킴이 역할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모든 음식 판매 공간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양은 90% 이상 감소했으며, 방문객들로부터 “진정한 일회용품 없는 축제”라는 찬사를 받았다. 양평군은 올해 고로쇠축제를 시작으로 산수유한우축제, 갈산누리봄축제, 산나물축제, 밀축제 등 각종 지역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현재까지 총 68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약 32톤의 탄소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중부지방 소나무 약 256그루가 60년간 흡수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변화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회용기 사용은 단순히 일회용품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음식 판매 공간 운영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이 일상으로 정착되어,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7일부터 시청 구내식당에 잔반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 위기 극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잔반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잔반 제로’ 시행은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자원을 절약하며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부천시는 직원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잔반을 줄이기 위해 음식 제공량 조절, 잔반 회수 및 모니터링, 잔반 줄이기 홍보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잔반 제로’ 실천은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실질적인 실천이자 전 직원이 함께하는 기후 위기 대응 행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잔반 제로’ 활동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시민들에게도 친환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실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잔반 제로’ 실천을 통해 시청 구내식당을 시작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문화를 확산하고, 궁극적으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조용익 부천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시립 심곡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6월 26일 준공하고, 9월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천시립 심곡도서관은 1985년에 준공된 부천시 최초의 시립도서관으로, 40년 넘게 시민과 함께 해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특히 도서관 최초 설계자인 곽영훈 건축사의 ‘사람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이라는 설계 의도를 존중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옥상에서 부천시 전망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수직 동선을 개선토록 공공건축심의를 통해 편의성을 선제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시는 설계 공모를 통해 부천 최초 시립도서관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고자 ‘둥지 안에서 시작과 탄생’을 설계 방향으로 정해 실시설계를 진행했으며, 올해 1월 공사를 시작해 6월에 마무리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1층은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영유아·어린이 열람실, 수유실을 조성했고, 2층은 북카페와 사무공간, 3층은 열린 종합 열람실로 구성했다. 4층은 소사청(년)정(점)구역인 청년 공간으로 꾸며 시민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