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부천시 소사치매안심센터는 7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유한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봉사동아리 ‘여행’과 함께 치매 환자와 노년층을 대상으로 세대 공감 프로그램 ‘기억청춘여행’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과 노인이 함께 주체가 돼 기억과 인지를 매개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존 인지훈련 중심의 치매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는 부천시 소사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은 5주간 총 12회로 편성됐다. 운영에는 유한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대학생 8명이 함께했으며, 매회별 주제에 맞춘 맞춤형 인지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노년층이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고 청년에게 삶의 지혜를 전하는 ‘기억여행’과 대학생이 기획한 인지 활동을 통해 또 다른 ‘기억여행’을 선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치매 환자와 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기억청춘여행’을 통해 치매 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화합을 이루는 긍정적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8월 21일 오후 1시 한경국립대학교 미래융합기술연구센터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하반기 정규과정 개강식 및 입문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정렬 안성시의회 의장,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임직원과 상반기 교육생 약 100명, 지역 시민 20여 명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현장은 배움과 교류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생들이 직접 준비한 톱 연주와 숟가락 난타 공연으로 시작됐다. 교육생들은 무대를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캠퍼스 공동체의 유대감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하반기 정규과정은 ▲실용 숟가락 난타 지도자 자격과정 ▲성악 멘토링 ▲호텔 중식 요리 ▲AI 숏폼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한 총 8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행복캠퍼스는 단순한 교육장이 아니라, 여러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두 번째 인생의 무대”라며 “배움을 통해 사회와 더 넓게 연결되고 지역공동체의 중심으로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희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난 8월 21일 ㈜청양식품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청양식품은 2005년부터 꾸준히 안성시에 성금을 전달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매년 2~3회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뜻깊은 나눔에도 불구하고 기부 전달식이나 공식 행사에는 일절 참여하지 않고 묵묵히 선행을 실천해 지역사회에서 "숨은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다. 기부자는 유선 통화를 통해 “기부금이 연령 구분 없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고루 쓰이기를 바란다”며 간단한 소회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변함없이 사랑을 나누고 있는 기부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소중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에 전달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된 후, 관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기관·단체 등에 배분되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은 21일 수원시에 위치한 신곡초·권선중·영일중 3개교를 방문해 체육관 무대 장애인 접근 편의시설 설치현장을 점검하고, 보다 안전한 교육현장 조성을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이애형 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과,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 등이 함께 했으며, ▲신곡초 휠레어리프트(이동식), ▲권선중 경사로(이동식), ▲영일중 휠체어리프트(고정식)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시설별 안전성과 편의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학교 무대 장애인 접근 편의시설은 단순히 설치 여부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 이용자의 안전과 접근성을 충분히 보장하는 수준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많은 학교현장에서는 최소 기준 충족에 머물러 있어 사용자 입장에서는 불편과 위험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말이 있듯, 이제는 최소 기준을 넘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경기도 차원 기준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과 시설 개선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자활사업의 다변화를 통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고 민·관 협업 확대, 시간제 일자리 전면 시행, 자산 형성 지원 등 맞춤형 정책을 다각도로 펼쳐가면서 ‘일하는 복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사업단 신설·재편하고 시간제 근무 전면 확대 “일할 수 있는 만큼 유연하게” 시는 현재 ▲외식사업단 ▲카페사업단 ▲급식사업단 ▲유아식판세척사업단 ▲행복클리닝사업단 등 8개 자활근로사업단과 ▲행복더하기 ▲(주)클린케어 ▲파주 희망나르미 ▲기업 연계형 프랜차이즈사업(씨유(CU) 편의점) 등 7개 자활기업을 지원 중이다. 지난해에는 급식사업단의 파주읍 이전과 차량 확보를 통해 당뇨식 등 도시락 배달 영역을 더 확대하고, 추가로 문구사업단과 편의점을 신설했다. 돌봄, 간병, 건강 등의 사유로 전일 근로가 어려운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시간제 자활 근무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이를 전체 사업장에 확대 시행해 자활 참여 일자리의 양과 질을 모두 끌어올렸다. 청년과 함께 하는 젊은 자활, 일하는 저소득층 자산 형성도 병행 지원 자활근로사업을 위탁 운영 중인 파주지역자활센터는 서영대학교와 협력해 ‘신규 자활사업 아
[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스미스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에 세계적 캐릭터 기업 ‘Peanuts’의 IP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제작하고 팝업 스토어 및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수원문화재단은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스미스 주식회사와 함께 장안문과 장안공원 일대에 미디어 기반 공간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캐릭터 브랜드인 ‘Peanuts’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관심을 이끌고, 나아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글로벌 축제로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올해로 다섯 번째 해를 맞는 수원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축제이다”며, “세계적인 캐릭터 브랜드 Peanuts와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미디어아트 축제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난 21일 시·도의원 합동간담회를 열고 2025년 하반기 구의 주요 업무 등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처인구를 지역구로 하는 시·도의원과 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2025~2026년 처인구의 주요 사업 추진계획과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체육시설 증설 ▲보안등 설치 ▲공공청사 증축 등 청사 관리 대책 ▲소외지역 버스정류장 증설 등 안전한 도로·보행로 환경 조성과 교통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도의원들은 “처인구는 다른 구에 비해 넓은 면적과 도로‧하천‧체육시설 등 유지 보수 대상이 많은 만큼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주요 사업 추진 시 직접 현장에 방문하는 등 시민들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행정으로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처인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7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용인특례시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서 최고 수준의 국비를 확보할 전망이다. 정부 예산이 확정되지 않아 세부적인 국비지원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평가등급에 따라 국비 지원 규모가 결정되는 만큼 이번 최우수 등급 선정이 국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양지면 일원 주택과 일반건물 등 203곳에 ▲태양광 발전 설비(872㎾) ▲지열발전 설비(420㎾) ▲태양열 집열판(498㎡)를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대표와 참여기업 컨소시엄 간의 업무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시설별 일정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 사업부터 국비가 일괄 감액됐고, 에너지비용 증가로 수요 대비 공모사업 예산이 부족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25일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50-6번지와 영문리 2-93번지를 잇는 연결도로 ‘중1-45호’ 공사의 일부 구간을 우선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곡IC와 지방도 321호선 마성1교차로를 잇는 총 2.24k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도로 확장과 함께 영문천을 가로지는 냉천교와 영마교 2곳의 교량도 신설된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포곡대교와 함께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34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포곡IC 교차로에서 영마교(영문리 251-4번지)까지 1.35km 구간이 먼저 개통된다.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인 영마교에서 마성1교차로까지의 구간은 상·하수관로 매설 공정이 완료되는 올해 11월 말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왕복 2차로로 인한 상습 정체 등 시민의 교통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공사가 완료된 구간부터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며 “남은 공사도 신속히 마무리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임시 개통한 처인구 유림동과 고림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9월부터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을 직접 이체뿐만 아니라 은행 앱·인터넷 등으로 납부할 수 있게 전자 납부 체계를 변경했다.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은 대도시권 내 광역철도, 광역도로 등 광역교통시설 건설과 개량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주택건설 사업시행자 등에게 부과하는 제도다. 개발사업 규모와 종류에 따라 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가 인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광역교통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에 중요한 재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동안 납부자는 시군에서 발급받은 고지서를 확인하고, 도에 직접 이체해야 했다. 9월부터는 5개 은행(KB국민, NH농협, 우리, 신한, 하나은행)의 전용 가상계좌가 자동 부여돼 모바일과 인터넷 등으로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 결제, 위택스(wetax), 모바일 간편결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부담금을 납부할 수 있다. 납부자는 위택스를 통해 자신의 부과 내역을 직접 확인한 뒤 납부할 수 있어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 전환으로 경기도는 부과·징수 과정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체납 관리 역시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