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이달 초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마실들깨수제비 앞에 있는 공유냉장고(5호점)가 ‘두유’로 가득 채워졌다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두유 5박스(120개)를 구입해 이웃을 위해 공유냉장고에 기부한 것이다. 누구나 음식을 넣을 수 있고, 필요한 사람은 그 음식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안양시의 ‘공유냉장고’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야기를 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박달1동 안민교회 앞의 공유냉장고(1호점)에 자주 나타나는 ‘꽃집천사’도 있다. 이 시민은 매주 공유냉장고에 음식을 기부하고 있는데, 꽃집을 운영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이 붙여준 별명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매번 짜장을 만들어서 공유냉장고에 기부하는 시민, 공유냉장고 인근 상인들의 정기적인 기부로 공유냉장고의 곳간이 따뜻하게 채워지고 있다. ◇ 2024년 3월 1호점 문 열어…현재 7호점까지 확대 운영 안양시 공유냉장고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해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 2024년 3월 만안구 박달1동 안민교회 앞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지난 26일,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 4층 산드래미 갤러리에서 산남로 일원 원도심 활성화사업 완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준혁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수원특례시의회 사정희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매탄4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산드래미상인회 지역 주민 등 60 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정비된 현장을 둘러보았으며,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000백만 원(특별조정교부금)으로 보도 3,500㎡와 차도 5,500㎡를 정비해 주민 생활 편의와 안전을 높였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들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주길 바란다”며 “예산 확보에 힘써주신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8월 27일부터 9월 24일까지 관내 8개 시내버스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버스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운수업체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순회형 현장 교육으로, 버스 운수종사자의 친절서비스 강화를 비롯해 부천시 보건소와의 연계를 통한 버스 내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주요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시민 불편 민원으로 지적된 무정차, 불친절 응대, 난폭운전 등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 원인 분석부터 상황별 대응 방법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교육 종료 후에는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차기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석영길 부천시 대중교통과장은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정책을 통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8월 2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도민 불편 해소와 공직문화 혁신을 이끈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본선에는 시군 8건, 공공기관 10건 등 총 18건이 올라왔으며, 시흥시는 시군 A그룹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시흥시가 출품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학교급식 예비식을 지역사회 먹거리 취약계층(청장년층ㆍ어르신 등)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단체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문제와 ▲취약계층의 먹거리 지원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급식 미배식분 기부는 주의가 필요하다”라는 유권해석을 내렸음에도,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위생ㆍ안전 대안을 마련해 지속 추진한 적극성이 주목받았다.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절차별 위생 지침서 수립 ▲학교급식 배송업체를 활용한 안전한 예비식 배송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권역별 매칭 및 실시간 소통체계 구축 등 사업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예비식 기부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해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조기 마감된 ‘2025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의 취소분(2가구ㆍ1.3kW) 등 추가 물량 발생에 따라, 8월 26일부터 추가 모집을 시행하고 있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단독 및 공동주택 거주 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비의 80%(경기도 40%ㆍ시흥시 40%)를 지원하며, 나머지 20%는 자부담이다. 지난 2월 신청 개시 이후 빠르게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이 컸다. 다만, 일부 가구는 구조적 문제로 설치가 취소되면서 예산이 남게 됐고, 시는 이를 활용해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에 나섰다. 신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설치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고 보조금 지급은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 미니태양광 설비 시공 기준’을 충족한 3개 시공업체가 참여한다. 업체별 보급 제품이 달라 주거 형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설치 후에는 월 최대 2만 3천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설치 후에는 5년간 무상 하자보수도 제공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재생에너지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경기경제신문]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26일 일산서구 대화동에 본사를 둔 코스닥 상장 기업 ‘뉴엔AI’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업 방문은 ‘뉴엔AI’ 코스닥 상장을 축하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동환 시장, 뉴엔AI 배성환 대표, 박정호 연구소장을 비롯해 고양산업진흥원장,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장 등은 ‘뉴엔AI’ 본사를 둘러보고 기업 성장 현황과 비전, 지자체 기업 지원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 미래 경제 정책과 기업의 성장 비전이 맞닿아 있음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배성환 대표는 지역 산업 육성에 대한 시의 관심과 지원 의지를 환영하며, 공공부문에 접목할 수 있는 AI 기술 활용 방안, 기업 성장을 위한 지자체 역할, 관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이동환 시장은 “뉴엔AI의 코스닥 상장은 고양시가 더 이상 베드타운이 아닌 혁신 산업 중심 도시로 변화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등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토마토 재배지에서 바이러스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설 내외부 잡초 제거와 매개충 초기 방제 등 철저한 주변 환경 관리를 당부했다. 도내 주요 발생 바이러스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토마토퇴록바이러스(ToCV) 등으로, 평택·광주·용인 등 9개 재배지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발병률이 꾸준히 상승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2022년 30%, 2023년 22%, 2024년 44%로 나타났고,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와 토마토퇴록바이러스는 같은 기간 10%→22%→33%로 증가했다. 올해 7월 광주·평택·양평 등 8곳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는 별꽃·뽀리뱅이·큰방가지똥 등 동계 일년생 잡초와 가는잎한련초·개비름·닭의장풀·미국까마중 등 하계일년생 잡초 9종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잡초가 주요 매개원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토마토는 잎 말림·괴저(괴사)·황화·시듦 증상이 나타나며 정상적인 착과가 어렵고 수확량이 급감한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와 ‘토마토퇴록바이러스’의 매개충은 각각 담배가루이, 담배가루이·온실가루이로, 단순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오는 9월 1일 월요일부터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을 운영 재개한다. 2025년 경기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8일 전면 개방했으나, 혹서기인 7~8월에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프로그램을 잠시 중단했다. 도는 이 기간 노선 점검과 운영 환경을 재정비했으며, 9월부터 하반기 운영을 새롭게 시작한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접경지역의 특수한 역사·생태적 가치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평화관광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는 김포·고양·파주·연천 4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운영 일정은 ▲고양 노선 주 3회(수,금,토) ▲김포·연천 노선 주 3회(금, 토, 일) ▲파주 노선 주 4회(목, 금, 토, 일)로 진행되며 회차별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고양 장항습지생태 코스’는 행주산성 역사공원, 장항습지생태관 관람과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나들라온(통일촌 군막사)을 도보로 걸으며 체험한다.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는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의 선전마을을 볼 수 있다. ‘파주 임진각~도라산 코스’는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와 북한 개성 시내가 보이
[경기경제신문]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지난 23일, 서울도시가스 한마음 봉사단과 함께 청소년 대상 문화체험 프로그램 ‘볼링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배움누리 청소년 10명과 한마음 봉사단 3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화체험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자와 함께 어울리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볼링 경험이 풍부한 봉사자들이 청소년들에게 기본자세와 동작을 직접 지도하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 정주희(가명)는 “볼링을 자주 접할 기회가 없어 자신이 없었는데, 봉사자분께서 1:1로 자세를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 친구들과도 더 가까워지고 학업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움누리는 고양시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지원 시설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과 진로 체험 기회 등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8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 경기중앙교회(담임목사 이춘복)와 「온마을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마을 프로젝트」는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자립 준비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경기중앙교회는 아동·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활동(정서적 지원)과 주거 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를 위한 예산 확보와 대상자의 경제적 자립 기반 구축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사업 대상 아동·청소년의 발굴과 연계, 사업 종료 후 사례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김성제 시장은 “세 기관의 연대와 협력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과 자립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우리 사회의 희망인 아동·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행정기관, 공익단체, 지역교회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춘복 경기중앙교회 담임목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