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김진영)가 25일(목)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흥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청년단체(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청년공간위원회, 청년정책서포터즈) 관계자,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관계 공무원 등 총 19명이 참석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추진체계 확립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청년친화도시’란 청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친화적인 정책과 서비스를 지향하는 도시를 말한다. 김진영 위원장은 “현재 시에는 청년정책 전반을 포괄하는「시흥시 청년 기본조례」가 있지만, ‘청년친화도시’의 구체적인 비전 및 실행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미흡한 편이다”라며, “경쟁력 있는 청년 정책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별도의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조례가 형식적인 선언에서 그치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내부 공간정보시스템과 통합된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을 자체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은 도로법에 따라 상하수관・통신관・전기・가스・난방 등 지하 매설물 공사를 위한 도로 점용 및 굴착 허가 업무를 온라인으로 신청・처리・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도로점용굴착 인허가 관련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현장 공사안내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됐으나, 시는 도로굴착 공사현황(map.anyang.go.kr) 사이트를 개설해 한 곳에서 굴착 인허가 신청과 공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직관적인 지도 기반 시스템에서 도로굴착 예정 및 진행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돼 공사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방위 대피시설, 자전거 공기주입기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편의 시설 정보도 함께 공개해 대민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시는 도로점용굴착 인허가 업무처리 과정의 편의기능 강화로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신속한 착공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폭 강화된 지도조작 기능을 바탕으로 기존 시스템의 불편사항과 속도 저하가 개선돼 업무 효율성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5일 ‘청소년자립지원카페 파동’에서 ‘파주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후원단체가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쉼터 이용 청소년들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쉼터 종사자, 후원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쉼터 종사자들의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후원단체와의 대화를 통해 쉼터 이용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파주여자단기청소년쉼터 지원 확대 ▲남자청소년쉼터 설치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등이다. 파주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해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동안 보호하면서 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복지시설로, ’24년 8월 개소해 1년간 가정돌봄 공백 청소년 60여 명을 보호하는 가정의 울타리 역할을 했다. 또한 올해 4월 입소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자립지원카페 파동’을 개소해 체계적인 자립체험, 교육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정 밖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청소년쉼터 종사자분들의 진심 어린 돌봄과 후원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전통시장 하수관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문산 자유시장, 봉일천 전통시장, 적성 전통시장, 금촌 전통시장으로, 이번 작업을 통해 하수관로 내 쌓인 찌꺼기를 제거하고 명절 기간 늘어나는 기름·쌀뜨물 등 오염물질을 원활하게 배출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춘동 하수도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명절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파주시 공무원 재난안전 역량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관련 업무 담당자뿐만 아니라 파주시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된 대규모 재난안전 교육으로, 총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정 재난안전 전문교육기관인 (재)한국재난안전기술원 재난안전교육부 소속 김찬오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재난사례를 통한 재난관리 체계 이해 ▲재난대응 역량 개발 ▲산업안전 분야(중대재해) 등 재난안전 분야의 핵심 내용을 2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다뤘다. 파주시는 안전 및 재난 분야 외 전 직렬 공무원이 참여하며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교육 대상과 횟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재난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인 만큼 모든 공무원이 재난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시민중심 더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5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감정노동자 권리보장위원회’를 열고, 감정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모범지침 개정 승인과 향후 3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위원회는 ‘경기도 감정노동자의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됐으며, 위원장인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노무사, 노동권익센터 관계자, 대학교수, 심리 상담사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먼저 ‘경기도 감정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모범지침 개정·배포 결과’를 승인했다. 지침에는 직무 수행 중 겪을 수 있는 갈등과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담겼다. 도는 작년 11월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지침을 수정하고, 올해 2월 31개 시군과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문화재단 등 관계기관 28개소에 개정본을 배포했다. 이후 ‘경기도 감정노동자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계획’이 심의됐다. 향후 3개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될 종합계획은 ▲감정노동 피해 사전 대응 ▲피해 회복 지원 ▲보호 문화 확산 ▲지원체계 구축 등 4대 전략과 11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도는 종합계획을 통해 감정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과천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5일 정부과천청사역 일원에서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과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과천시, 과천경찰서, 시민감시단 등 40여 명은 불법촬영 대응 요령이 담긴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정부과천청사역과 별양동 우물가, 중앙공원 분수대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앞서 도는 지난 6월과 7월 가평군, 파주시에서 도-시군-시민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도민 모두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촬영 탐지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지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불법촬영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상·하수도 공기업이 업무 전반에 적용할 ‘윤리경영 헌장’을 제정하고 9월 24일 선포했다. 선포식은 청렴과 공정계약, 이해충돌 방지, 안전·인권,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원칙으로 삼아 전 직원의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윤리경영 헌장에 따르면 물 관리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됨을 강조하며, ▲(청렴)모든 직무에서 금품·향응·편의 수수 및 부당한 청탁 금지, ▲(공정계약)계약 전 과정의 공정경쟁 보장과 청렴계약 조건 준수, ▲(이해충돌 방지)사적 이해관계 사전 신고 및 회피·제척, ▲(안전·인권)작업장 안전·보건 최우선과 차별·갑질·괴롭힘 금지, ▲(개인정보 보호)개인정보 목적 외 사용 금지와 최소수집·암호화·접근통제 준수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상·하수도과 뿐만 아니라 민간 위탁·운영기관도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정상진 주거환경국장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송은호 주무관과 김민준 주무관이 대표로 선서했다. 이어 전근식 상수도과장, 윤병선 하수도과장, 권오목 소장(공공하수도 통합괸리대행), 문기수 소장(하수관로 정비 BTL 운영) 등 4인이 공동 서명하며 실천을 약속했다. 행사는 구호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경기경제신문]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격무 및 고객 접점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 나누기, 힐링 더하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심신 회복과 재충전을 지원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거북섬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해양생태과학관 견학 ▲시흥 시티투어 ▲보니타가 인어쇼·스쿠버다이빙 ▲웨이브파크 서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관내 기관·기업과 협력해 운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효과를 함께 거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사는 지역 자원 활용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직원들에게도 지역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동료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면서 재충전의 기회가 됐다”, “거북섬에 이렇게 다양한 해양 레저 프로그램이 있는 줄 몰랐는데 직접 체험하니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병욱 사장은 “격무와 고객 접점에서 애쓰는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재충전의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추진해 온 ‘탄현근린공원 2단계 조성사업’이 공원지정 51년 만에 준공됐다. 지난 24일, 일산서구 탄현2동 탄현근린공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공원 준공을 축하했다. 탄현근린공원은 지난 1974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단계별로 조성이 진행됐다. 1단계 사업은 2016년 준공, 2단계 사업은 2024년 2월에 착공해 2025년 9월까지 약 1년 7개월 동안의 공사 끝에 결실을 맺었다. 주요 시설로는 야외무대, 잔디광장, 그라스원, 벽천, 솔향기원, 단풍정원, 오색정원, 이벤트광장, 자작나무 숲, 양잔디마당, 순환산책로가 있다. 전체 면적의 약 72%를 녹지로 구성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조성사업에서는 현장에서 발생된 목재를 지역 예술인과 협업해 목재조형물과 놀이시설, 의자 등으로 재활용함으로써 공원 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세계지도 이정표와 해시계를 설치해 공원의 교육적·문화적 기능을 강화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공원은 도시의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며, 스트레스가 가득한 도심에서 시민의 몸과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