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서계문화재단과 공동으로 10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서계 박세당 고택에서 ‘서계 박세당과 양주 석천동 –인간·공간 그리고 활용-’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신(新) 경세유표 사업의 일환, 도내 실학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재조명하여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의 협력 아래, 국내 유일 실학 주제박물관인 실학박물관과 서계 박세당 학술연구 활동 수행기관인 서계문화재단이 공동 개최한다. 오석규 의원은 관광학 박사로서 대학(원)에서 관광학을 가르친 경험과 중국 국영 관광기업에서 임원으로 재직한 실무 경력을 가진 관광 전문가다.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활성화 방안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만큼, 이번 학술대회의 기획·추진 과정에도 적극 협력했다. 두 기관은 의정부를 대표하는 실학자 서계 박세당과 종가 공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향후 문화콘텐츠로서 활용 가능성을 함께 논의한다. 서계 박세당(西溪 朴世堂, 1629~1703)은 1660년(현종 1) 증광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13일 파주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평화원’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평화원의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특히 2026년 기능보강 사업으로 신청된 지붕 개보수 공사와 관련된 현안과 시설 운영의 어려움 및 개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평화원은 1991년에 준공된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약 20여 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시설 내 강당, 도서관, IT룸 등 주요 프로그램 공간의 지붕 노후로 인한 누수와 구조적 손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아동의 안전과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제기돼 왔다. 특히, IT룸 지붕은 가연성 소재인 샌드위치 패널로 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아동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산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산불 확산 위험도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026년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의 국비 대상에 평화원을 포함시켰으며, 복권기금 보조금 4,915만 5천 원(국비)과 경기도 및 파주시 지원을 합쳐 총 9,831만 원 규모의 지붕 교체 및 방수공사가 추진될 예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시민들의 생활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뚝딱뚝딱 생활 공구[심화과정] 교육'을 오는 10월 25~26일과 11월 8~9일, 총 2회 주말 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초 과정에 이어 마련된 심화 프로그램으로,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중급 난이도 실습형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피스 구멍 보수, 서랍장 수리, 콘센트·스위치 교체부터 실리콘 시공, 시트지 부착, 핸드폰 거치대 제작까지 폭넓게 다룬다. 교육은 메이크루나 목공방(안성시 장기로 74번길 20)에서 진행되며, 안성시민과 관내 직장인(성인, 65세 이하)을 대상으로 총 32명(8명×4개 반)을 모집한다. 모든 수업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원데이 과정으로 운영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이지만, 난이도를 높여 실제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었다”며, “시민들의 생활 자립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안성 평생학습 플랫폼 ‘안성배움e’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최초로 학업 중단 위기 학생 대상 온라인 숙려제 ‘경기온라인학교 이음교실’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학업 중단 숙려제’를 도입했으며, 최근 3년간 평균 학업 복귀율은 81%에 달한다. 이번 ‘경기온라인학교 이음교실’은 기존 숙려제 방식을 온라인으로도 확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온라인학교 이음교실은 도내 학업중단 숙려제 참여 중학생을 대상으로 상담과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제공해 학업 복귀를 돕는다. 주요 내용은 ▲전문상담교사 주관 집단 상담 ▲패들렛 기반 디지털드로잉 교육활동 등이며 2개 기수 각 10차시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체험과 상담 관련 교육활동을 확대하고 학업 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해머앤아머가 장학기금 1000만 원, 수원시새마을문고가 장학기금 400만 원을 수원시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윤삼열 ㈜해머앤아머 대표와 이종선 수원시새마을문고 회장은 10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윤삼열 대표, 최우영 상무, 이종선 회장, 수원시장학재단 박춘근 이사장, 노수용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윤삼열 ㈜해머앤아머 대표는 “의사이자 연구자로서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다시 나누는 것이 제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펼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선 수원시새마을문고 회장은 “최근 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을 장학재단에 기부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들이 학업과 꿈을 이어가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춘근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인재를 키워가는 선한 영향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을 소중히 담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매년 꾸준한 나눔으로 수원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맨발 황톳길 10곳에 대해 주 2회 로터리 작업을 시행한다. 로터리 작업은 해당 관리기기로 황톳길 흙을 10~20㎝ 깊이까지 뒤집는 일이다. 황토의 통기성을 개선해 맨발로 황톳길을 걸을 때 부드럽고 폭신한 촉감을 더 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해 시는 1억6800만원을 들여 관리기(로터리 기기) 9대를 사들이고, 기존에 9명의 전문 인력 외에 7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이번 10곳 로터리 작업 대상 황톳길(길이)은 △위례공원 내 520m 구간 △희망대공원 내 440m 구간 △수진공원 내 525m 구간 △황송공원 내 340m 구간 △대원공원 내 400m 구간 △산성공원 내 210m 구간 △율동공원 내 740m 구간 △중앙공원 내 520m 구간 △화랑공원 내 350m 구간 △이매동 공공공지 내 420m 구간이다. 다른 1곳인 구미동 공공공지 내 750m 길이의 황톳길은 로터리 기기를 내년도에 추가 구매한 뒤 흙 뒤집기 작업을 한다. 이와 함께 필요시 황톳길에 마사토(굵은 모래)와 생 황토를 보충하고, 세족장은 시설을 수시로 점검한다. 지붕(벽면 개방형) 설치 구간이 있는 위례·희망대·황송·율동·중앙공원 등 5곳 황톳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다문화가족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국악교실’ 2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블록코딩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국악기를 직접 제작하고 연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통음악과 디지털 융합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과정으로, 지난 여름방학 특강에서도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상은 다문화가정 초등 고학년 자녀로, 참가자들은 국악기 꾸러미(키트)를 활용해 장구ㆍ가야금 등 자신만의 국악기를 만들고 한국ㆍ중국ㆍ베트남 민요를 연주하게 된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가족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오는 10월 12일부터 대야동 소래빛도서관에서 소금ㆍ장구 교실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9회 과정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국악기 제작과 연주뿐 아니라 영상ㆍ인터뷰 제작 등 문화콘텐츠 체험 활동도 경험하게 된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스마트 국악교실을 통해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이 전통음악을 배우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동시에 미래 기술을 접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10월 13일부터 관내 취업 준비 청년들의 능력개발을 돕기 위한 어학ㆍ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3차 모집을 실시한다. 앞서 진행된 1ㆍ2차 모집은 예상보다 많은 청년이 참여하며 조기 마감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모집은 더 많은 청년에게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며, 2024년 12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취업자 중 1년 미만 단기간 노동자도 미취업으로 간주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중앙정부, 타 기관(지자체ㆍ학교ㆍ학원 등) 유사사업 참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청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은 본인 부담액에 한해 지원된다. 이번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등 총 1,004종으로, 지난 연도 지원 여부나 횟수, 회당 지원금액 제한 없이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된다. 신청은 경
[경기경제신문]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배순탁 작가가 10월 20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71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 배순탁 작가는 ‘음악의 힘 : 나라는 장벽을 넘어서 우리에게로’를 주제로 강연한다. 음악 감상을 넘어 음악 안에 담긴 문화적 의미와 소통의 힘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음악을 매개로 세대, 감정, 사회 변화를 조명하고, 대중음악이 주는 시대정신과 창의성을 이야기한다. 배순탁 작가는 대중음악 평론가이지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다. 음악 웹진 IZM에 리뷰와 평론을 게재하며 대중음악 평론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대중음악을 사회·문학적 맥락에서 해석하는 글을 쓰고, 강연을 하고 있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음악과 문화 전반을 해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음반서적 '퍼스널 스테레오', '레코드 맨'을 번역했다. 수원새빛포럼은 사회 각 분야 저명한 명사를 초청해 깊이 있는 통찰과 시대적 흐름을 공유하는 고품격 강연 프로그램이다. 수원시는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수원새빛포럼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별도 신청 없이 포럼 당일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을 찾으면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8일(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수원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우승자 시상에 참여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열렸으며, 세계 25개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결승전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오세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동은 의원이 함께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뜨거운 열기로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재식 의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펼친 멋진 경기 덕분에 수원시민 모두가 배드민턴의 매력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수원이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높이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