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국내 최초로 수익을 다시 청년 창업에 투자하는 ‘경기도형 창업특화주택’이 내년 수원에서 문을 연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2일, 해당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나눔과미래·MYSC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업특화주택’은 GH가 공급하는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을 기반으로, 전문기관이 임대 운영 및 관리를 맡아 창업지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주거모델이다. 수원시 권선동에 조성되는 이번 사업지는 임대주택 210가구와 공유오피스 4개 호실로 구성된다. 특히 오피스텔형 주거공간 중 층별 1가구는 주거와 업무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특화유형으로 공급되며, 내년 상반기 준공 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기관은 창업 특화 역량을 갖춘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선정된 컨소시엄은 입주자 모집부터 임대 운영, 창업기업 진단·멘토링·투자 지원 등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를 GH와 협업하여 제공한다. 또한 건물 내 공유오피스와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입주자들이 한 공간에서 주거·업무·네트워킹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입주 청년 창업가들은 “집에서 창업 멘토링을 받고, 같은 건물에 사는 동료
[경기경제신문] 광명시장 직속 노인위원회가 2025년 활동을 마무리하고, 경험과 지혜를 담은 정책 40건을 제안했다. 광명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삭제)공공위원장인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정환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노인위원회 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광명시 노인위원회 정책 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회안전망분과, 건강증진분과, 일자리분과 등 3개 분과의 위원들은 지난 3월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4차례 분과 회의를 거쳐 도출한 정책을 공유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시니어 이(e)스포츠 대회 ▲어르신 공정여행,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약물 오남용 교육 ▲걷기 챌린지,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연계 어르신 디지털 직업훈련 ▲소방안전지원단 일자리 등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이 눈길을 끌었다. 박 시장은 “노인위원회의 제안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시 정책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적 참여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가 광명시 정책에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제안된 정책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22일 시가 적극 추진해 온 경강선 연장 철도노선 건설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경강선 연장(경기 광주시~용인특례시 처인구~안성시) 노선과 수도권내륙선(화성시 동탄~안성시~진천군~청주공항)을 연계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공식 의뢰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경강선 연장 구간과 수도권내륙선 일부 구간을 포함한 총 135km 노선으로 서울 잠실에서 용인ㆍ안성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되면 용인~서울 잠실, 용인~청주공항까지 각각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져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약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이 통과되면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협약 체결, 착공 및 준공 등의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그간 경기 광주시에서 용인시 처인구로 경강선 철도를 연장하는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2023년 6월 광주시와 함께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4년 1월 비용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2025 을지연습’ 기간 동안 매일 아침 8시에 시장 주재로 일일 종합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야간과 주간 근무자 전원과 관계기관 근무자가 참석해 24시간 운영된 종합상황실의 전날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당일 위험 요인과 조치계획을 신속히 확정했다. 보고회에서는 ▲전시 사태 가정 실시간 하달 메시지 처리 현황 ▲기관 간 공조 상황 ▲주요 시설·취약계층 보호 대책 ▲언론·대국민 안내 계획 등을 집중점검 했으며, 시장 주재로 즉시 실행이 가능한 지시 사항이 부서·기관에 실시간으로 하달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장 주재 일일보고를 통해 지휘 본부 기능을 강화하고, 실제 위기에도 끊김이 없는 상황전파·의사결정·현장 집행 체계를 확립했다”라며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를 신속히 반영해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설계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ONE ROOF : ONE CITY'라는 설계 주제로,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서의 신청사 조성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약 120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오현석 부분대표(해안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 발표와 함께 홍보 영상이 상영되며, 이어 평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특히,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는 평택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신축 예정인 신청사와 가칭)서부출장소,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5개 행정복지센터의 모형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단순한 건물의 신축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행정 공간의 시작이자 평택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이번 설계설명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평택의 미래 청사를 함께 그려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건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오는 11월 1일 해군 2함대에서 개최 예정인 ‘2025 평택 해양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고 지난 21일 첫 ‘축제 추진 TF’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TF 단장인 문종호 평택시 안중출장소장과 포승읍 주요 단체장, 시 관계부서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평택시와 해군 2함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해양페스티벌은 올해 3회째를 맞으며 해군2함대사령부 연병장에서 함정공개, 항해 체험, 해군 장비 전시, 해군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 안보 견학, 인기가수 축하공연, 각종 체험행사 등 해군 문화와 바다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특히, 가을 정취가 가득한 11월의 바다를 배경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연과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회의를 주재한 문종호 안중출장소장은 “평택 해양 페스티벌은 평택시와 해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축제인 만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기관과 부서,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난 20일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2025년 ‘양평 어울림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신규 발굴된 ‘리(里)’ 단위 마을공동체 대표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공유 워크숍’을 개최하고, 총 4단계로 구성된 ‘신규 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1단계 기본 교육(공동체 사업 이해 및 문제 토론) △2단계 찾아가는 교육(공론장 운영 및 사업계획서 작성) △3단계 맞춤형 실습(시범사업 운영 및 회계서류 작성) 등 총 38회에 걸쳐 운영되며, 중복 참여를 포함해 총 727명이 참여했다. 이번 4단계 공유 워크숍은 공동체들이 단순히 사업 성과를 나누는 것을 넘어, 구성원 간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공유 워크숍 1부에서는 손석환 사회적협동조합 마을로 사업팀장이 강사로 나서 공동체 사업 운영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교육에 참여한 9개 공동체가 직접 사업 활동을 발표하며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단계별 역량 강화 교육 참여 결과에 따라 평가 점수를 충족한 공동체는 2026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2일 매경미디어그룹과 서울 퇴계로 사옥에서 ‘청소년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청소년들의 경제 사고력과 금융 문해력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실생활 중심의 경제 역량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 수도권 특성화고 교장단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사항은 ▲청소년 대상 맞춤형 경제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학생・교직원 대상 경제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보급 ▲경제교육 행사(공유학교, 캠프, 특강 등) 협력 추진 등이다. 임 교육감은 “경제 문해력은 학생들이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생활 역량이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가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학생들의 삶에 꼭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언론·미디어 매체와 협력을 확대해 학생과 교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교육 기회를 지속 제공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22일 경기도 120콜센터의 기능과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콜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120 콜센터가 2019년 민간위탁에서 직영체제로 전환된 이후 6년 동안 변화한 기술 환경과 높아진 민원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현행 조례를 전면 손질하는 것이 골자다. 이 의원은 “도민 민원서비스 혁신과 상담사 권익보호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개정안에는 AI 기반 상담시스템을 도입해 단순·반복 민원은 자동응답으로 처리하고, 상담사들이 보다 복잡하고 중요한 민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한 365일 24시간 ‘신속·공정·친절·적법’ 원칙에 따른 민원 응대를 명문화하고, 정기적인 상담품질 및 고객만족도 조사를 의무화했다. 특히, 상담사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 휴게시간 및 휴게공간 보장, 욕설·폭언 등에 대한 법적 조치 등을 통해 상담사의 인권과 업무상 권익 보호를 강화했다. 아울러 콜센터 홍보 조항을 신설해 도민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영희 의원은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올해 3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5882곳 음식점에 K급 소화기를 무상 보급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비나 물량 면에서 전국 최대 규모다. K급 소화기는 부엌을 뜻하는 키친(Kitchen)에서 첫 글자를 따와 주방용이라는 의미이며, 식용유 화재 진압에 특화돼 있다. 일반 분말소화기와 달리 분사 시 산소 공급을 차단하면서 비누와 같은 유막을 형성해 화염을 막고, 식용유 온도를 발화점 이하로 낮춰 효과적으로 불을 끈다. 시는 K급 소화기 비치 의무화 시행일(2017년 6월 12일) 전에 영업 신고한 일반음식점 4629곳과 휴게음식점 811곳, 즉석 판매 제조 가공업소 442곳에 해당 소화기를 1대씩(5만원 상당)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차례로 보급한다. 이번 K급 소화기 무상 보급을 위해 시는 앞선 7월 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식품 및 공중위생 향상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와 사업비를 마련했다. 올해 1월 3일 분당구 야탑동 복합상가 건물에 불이 났을 당시 음식점의 주방 튀김기 과열이 화재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된 것이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음식점에 주방용 소화기 보급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