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법규 연구회(대표의원 장철규)’가 12일, 자치법규의 체계적 분석과 정비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하남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답사에는 장철규 대표의원을 비롯한 박진섭, 배현경, 위영란, 유재호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과 정혜영 의회운영위원장, 임희도 자치행정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조례 정비 및 자치입법 관련 연구 활동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하남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의 활동 사례와 그에 따른 입법 개선 성과를 공유받으며, 화성특례시의회 조례 체계를 보다 실효성 있게 개선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장철규 대표의원은 “하남시의회의 사례를 직접 듣고 교류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현장답사를 통해 얻은 경험으로 화성특례시의 자치법규가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치법규 연구회’는 현재 자치법규의 체계적 분석 및 개선 방향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9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결과를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만남실에서 중동사랑시장과 ㈜찬들푸드가 참여한 ‘전통시장·강소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경완 중동사랑시장 상인회장, 정재영 ㈜찬들푸드 대표이사, 신동학 부천산업진흥원장 등 주요 지역경제 관계자가 함께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전통시장 특화상품 개발 및 유통 활성화, 강소기업과 전통시장의 상생 협력사업 추진, 행정·기술·마케팅 지원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상인회는 시장 상인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특화상품을 기획하고, 판로를 개척한다. 이어 ㈜찬들푸드는 식품 제조와 위생·품질 기준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하고, 생산과 유통을 지원한다. 또한 부천시는 행정 지원을 통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돕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강소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 전통시장과 강소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오산리 일원을 방문해, 국도 제43호선 구간에 보도육교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 민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은 생활안전과 직결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이 의원의 꾸준한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용인시의회 김상수·김윤선 의원과 용인시 처인구 및 모현읍 관계 공무원, 오산1~4리 이장 및 지역 주민들이 함께 했다. 오산리는 국도 43호선을 사이에 두고 마을이 양쪽으로 나뉘어 있으나, 현재 횡단보도나 육교 등 보행 시설이 없어 주민들의 통행에 큰 불편이 따르고 있다. 인근에 연결 도로가 있기는 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지고 먼 거리를 우회해야 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 특성상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이동에 심각한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비가 오거나 어두운 시간대에는 도로를 건너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라며 “보도육교 설치는 생활편의 차원을 넘어 안전과 생명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어린이·학생·고령자 등 보행 약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조속한 시설 설치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경축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지역 사회 구성원 등 약 1,000명이 참석하며, 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중국에서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7명도 초청해 자리에 함께한다. 경축식은 오전 10시경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60인조의 연주와 현대무용·한국무용이 결합된 미디어 댄스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이어 해외·국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나란히 입장해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광복 80주년 주제 영상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를 함께 시청할 계획이다. 이후 광복회 김호동 경기지부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3월 1일부터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추진한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가운데 아직 공개하지 않은 마지막 세 명의 독립운동가가 공개된다. ‘80번째 영웅’의 생애와 활동 내용은 후손 인터뷰와 창작 뮤지컬 공연 등을 통해 다뤄질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웃는아이, 뮤지컬 단원, 경기필하모닉이 협연하며, 총 80인의 독립운동가 사진과 영상을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과 체계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배수지 증설과 송수관로 복선화 ‧ 개량, 분류식 하수관로 확대를 통해 재해·사고에도 물 공급이 이뤄지는 시설을 갖추고, 쾌적한 수질 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전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하수 처리로 건강한 물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체계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교배수지 증설 485억 투입, 2028년 완공 목표… 노후 송수관로 복선화·개량 공사 단계별 추진 원당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로 주교동 일대에 총 4,966세대(원당1구역 2,601세대, 2구역 1,326세대, 8구역 1,039세대)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물 수요 급증이 예상돼 마상공원에 위치한 주교배수지 증설 공사를 추진한다. 고양정수장에서 생산된 깨끗한 수돗물을 저장하는 주교배수지는 현재 2,800㎥ 규모에서 4,400㎥를 추가해 총 7,200㎥ 규모로 확대된다. 주교동 일대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직업탐색 평생학습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12일 광명폴리텍 2층 원장실에서 ‘광명시 직업탐색 평생학습 체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원활하게 경력을 전환하고 미래 직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문기술 분야 직무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전문기술 분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광명폴리텍은 프로그램 개발 협력과 함께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을 지원한다. 올해 두 기관은 공동 개발한 ‘3040 미래직업 탐색 입문과정’을 운영한다. 시가 ‘2025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천만 원을 활용해 운영하며,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30~40대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분야 직무 체험과 현업 멘토링 등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회(36시간) 과정으로, 광명폴리텍에서 진행된다. 박계근 광명시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경력 전환이 필요한 세대가 평생학습으로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시민 의견이 곧 정책이 되는 도시’를 목표로 시민 500명과 함께 기본사회 청사진을 그린다. 시는 오는 9월 13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그리는 ‘제8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참여 기반 정책 설계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토론회는 ▲1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2부 ‘우리가 바라는 기본사회’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시민 500인이 지역 실정에 맞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토론하고, 현장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그동안 생활밀착형 사업, 지역 균형발전,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해 왔으며, 올해 역시 시민 주도의 실질적 정책 반영에 초점을 맞춘다. 2부 ‘기본사회’ 토론회에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교육, 주거, 일자리, 돌봄, 건강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 방안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진다. 주요 논의 내용은 ▲청소년의 교육·진로 및 문화공간 확대 ▲청년 주거·일자리 불안 해소 ▲중장년의 일자리와 돌봄 부담 완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11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스마트 돌봄 로봇의 공공의료 분야 확대 적용 방안을 논의하고, 권역외상센터에 새롭게 도입된 ‘배설 케어 로봇’ 시연을 참관했다. 이날 자리에는 정경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분당서울대병원 허윤정 교수, 배설 케어 로봇 전문기업 ㈜큐라코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5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이번 배설 케어 로봇 실증사업을 지난 6월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배설 케어 로봇은 자가 배변이 어려운 중증외상환자를 위해 설계된 장비로, 자동 배설 처리와 세정 기능,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피부염ㆍ요로감염 등 2차 감염을 예방한다. 특히 간호 인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위생과 안전 수준을 높여 ‘간호업무 효율성 향상’과 ‘환자 존엄성 회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중환자실에 총 21대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실증 과정에서 간호업무 경감, 환자 피부ㆍ감염 질환 발생률 감소, 의료폐기물 저감 효과 등을 기
[경기경제신문] 공도읍에서는 지난 11일 공도읍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 공도읍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모인가운데, 공도읍 일원에서 ‘청렴줍깅(쓰레기 줍기)’행사 및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청렴 실천과 환경보호, 그리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줍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으로, 공도읍은 이를 청렴 실천과 결합해 ‘청렴 줍깅’으로 발전시켰다. 참가자들은 공도읍행정복지센터와 만정초등학교를 잇는 700m의 인도에 버려진 폐플라스틱병, 담배꽁초,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50L 종량제 봉투 6개 분량으로, 환경정화 효과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었다. ‘청렴 줍깅’ 행사와 더불어 ‘안전문화 캠페인’도 병행하여 진행됐다. ‘오늘 더 안전하세요’, ‘청렴·안전’, ‘오늘의 안전이 내일의 행복’등의 어깨띠를 두르고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등을 돌며 공도읍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행진하며 진행됐다. 정만수 공도읍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바탕”이라며 “청렴줍깅과 안전 캠페인을 결합해 환경·안전·청렴 3가지를 동시에 실천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역주민의 고혈압 질환 관리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2025년 건강관리 서부센터 고혈압 건강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8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11일간 모집을 진행하며, 양평군민 만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선착순 15명을 선발한다. 특히 고혈압 질환자를 1순위로 우선 선발하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건강교실은 9월 10일부터 10월 29일까지 8주간에 걸쳐,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 80분간 건강관리 서부센터(양서 에코힐링센터 3층) 내 만성교육실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하여 고혈압 관련 질환, 영양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및 고혈압 관리를 위한 맞춤형 운동법 교육, 그리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 불릴 만큼 초기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운 질환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조절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고혈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을 익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