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중국 산둥성 허쩌시가 우호 교류의 일환으로 보내온 모란(牡丹) 문화 관련 제품을 전시하며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란 도시로 알려진 중국 산둥성 허쩌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산시와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들에게 중국 전통문화와 지역 특색을 소개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전시 품목은 모란 도자 공예품, 문화 기념품 등 다양한 모란 문화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전시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오산시청 본관 1층 현관에서 운영되며, 이어 2차 전시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복도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청 전시장을 방문해 전시품을 살펴보며 “이번 전시가 양 도시 간 우정과 신뢰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쩌시는 모란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모란 묘목을 오산시에 기증했으며, 오산시는 해당 묘목을 공원에 식재해 시민들이 양 도시의 우정을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산시와 허쩌시는
[경기경제신문]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19일 용문고등학교 소강당에서 3학년 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큰 꿈을 향한 준비가 미래를 여는 힘’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용기와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에서 전 군수는 자신의 삶과 공직 경험을 토대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큰 꿈을 품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양평의 미래 발전 방향을 소개하며,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군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사회 초년생이 겪을 수 있는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생활 안전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3이라는 치열한 시간을 지나 새로운 출발선에 선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밝고 힘차게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김경일 파주시장은 20일, 제260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연설 서두에서, 지난 14일 발생한 대규모 광역상수도 단수 사고와 관련하여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하며,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어 2025년 주요 성과와 민선8기 후반기 3대 시정 목표를 제시하고, 각 분야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김 시장은 '2025년은 ‘민생올인’을 기조로 ‘탄탄한 기본사회로의 전진’과 帤만 자족도시를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평화도시 파주’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등에 집중한 한 해였다”라고 평가하며,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착공’,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기업박람회를 통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확대 운영’, 2년에 걸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 복지관 개소’, ‘시청사 증축계획 발표’, 3년만에 179회를 맞은 이동시장실’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통일촌 방문과 대북확성기 철거로 시작된 평화의 바람이 ‘납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의 주요 산업단지 3곳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매일경제TV가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에 선정돼, 11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혁신성장포럼’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투자사업을 발굴·평가해 국내외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사업의 적정성, 인프라 수준, 행정 지원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했으며, 사업·정책·행정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이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화성시의 유망 사업은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 ▲화성 우정 국가산업단지,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등 3곳이다. 이들 산업단지는 화성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이끌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았다. 화성시 산업단지는 수도권 산업벨트 내 전략적 입지와 우수한 교통 접근성, 첨단 산업 중심의 미래지향적 구조를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는 미래차와 ICT 융합을 중심으로 한 복합 클러스터로, 스마트시티 계획과 연계된 정주환경 및 R&
[경기경제신문] 수원광교박물관이 소장한 ‘제41회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기념물’이 국가유산청이 지정하는 예비문화유산에 선정됐다. 지난해 9월 도입된 ‘예비문화유산’은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 문화유산 중 장래 등록문화유산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것을 선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문화유산의 가치 훼손을 막고 미래 문화자원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했다. 국가유산청은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유산위원회(근현대 분과 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초로 예비문화유산 10건에 대한 선정안을 가결했다. ‘제41회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기념물’은 1991년 최초로 구성된 남북단일팀 탁구선수단이 사용한 서명 탁구채와 삼각기(페넌트)다. 탁구채에는 당시 참여했던 남북선수단 전원의 서명이 담겨 있다. 삼각기에는 남북의 단일을 뜻하는 ‘KOREA’와 한반도기가 새겨져 있다. 이 한반도기는 남북단일팀에서도 계속 사용되는 등 남북 화합과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41회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기념물은 수원광교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예비문화유산 지정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기경제신문] 안양・군포 지역 열수송관 파열 재발 방지를 위한 현대화 공사를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9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노후한 열수송관 파열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지난 18일 오전 10시 시청 6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서혜원 안양시 환경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 관련 부서와 GS파워 및 한국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열수송관 현대화 계획이 논의됐으며, GS파워는 1,223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열공급 중단 예방을 위한 이원화 공사를 기존 계획한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 시행키로 했다. 더 나아가 이 기간에 안양 지역 열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열수송망을 구축해 어느 지점에서 누수가 발생해 열 공급이 차단되더라도 우회해 즉각적인 대체 공급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망 구축은 최적화 용역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368억원을 투입해 열수송관 개선공사를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당겨 추진한다. 또 시민 밀집 지역의 20년 이상 장기사용 열수송관 안전진단을 당초 5년 주기에서 매년으로 강화하기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하반기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프로그램 ‘앞으로도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4주간 용인교육지원청과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설된 교육 프로그램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3층 상설전시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의 주제인 ‘지속 가능한 미래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교육연극 수업이다. 프로그램은 총 4주, 12차시로 구성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공동체의 개념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상상해 보았다. 이후 직접 만든 대본으로 연극 무대를 구성하고 연기까지 해보는 경험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 프로그램에는 용인지역의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24명이 용인교육지원청을 통해 선정되어 참여했다. 첫 주에는 자기소개와 조 편성을 진행한 뒤 3층 상설전시를 관람했다. 이어 ‘또 다른 나’의 자화상을 그리고 발표하며, 그 인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 규칙을 정하고 이를 정지동작(타블로)로 표현했다. 둘째 주에는 연극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연극 놀이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준비된 ‘지속 가능한 미래’ 장면을 만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현녀)는 18일 처인·기흥·수지 3개 구청과 미래도시기획국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2025년도 2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이날 인력 채용의 공정성, 생활환경·하수관리, 산업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추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행정 전반을 점검했다. 김영식 의원은 기흥구 산업환경과를 상대로 공동주택 내 반려동물 소음 분쟁이 빈번한 만큼 적극적인 행정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수지구 산업환경과에는 농업 직불금 부정수급 여부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기업산단입지과에는 백암면과 원삼면 일대 추진 중인 산단 조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요청했다. 4차산업융합과에는 스마트 경로당에 충분한 인력과 예산을 원활히 확보하고 적극 홍보해 전국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영웅 의원은 처인구 환경위생과에 개인하수처리시설 배출허용기준 초과 시설에 대한 강력한 행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미래성장전략과에는 신재생에너지 전담팀을 통한 통합 관리 체계 구축과 태양광사업 시행자 선정 시 타당성 검증을 강조했다. 박은선 의원은 처인구 환경위생과를 대상으로 한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의회(부의장 안광림을 비롯한 의원들)는 19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열린‘중원구 녹색어머니연합회·학부모폴리스 활동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 한 해 중원구 관내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 활동에 힘써온 학부모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녹색어머니회 및 학부모폴리스의 활동보고가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 느낀 주요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어진 특강에서는‘AI 활용 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학부모들이 실제 생활과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광림 부의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신 학부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남시의회도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고 학부모·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오는 28일까지 제6기 고양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정책협의체는 고양시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구이다. 위원들은 고양시의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시와 청년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제6기 고양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일자리·교육 ▲주거·생활 ▲문화·예술 ▲참여·권리 총 4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모집인원은 각 분과 당 4~5명으로 20명 내외이다.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은 18세~39세에 해당하고 주민등록 주소지가 고양시로 돼 있거나 고양시 소재 대학·직장·단체에서 활동하는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6기부터는 고양시 소재 중·고등학교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제6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며, 시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회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회의는 장소·시간에 관계없이 분과별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주제 역시 자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경우 고양시 누리집 공고 또는 새소식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