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신질환 당사자 및 가족지원사업 ‘피어나가’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2025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경기도 및 도의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가족지원활동가 양성교육 시범사업’과 ‘동료지원인 양성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과제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어나가’는 동료(peer)와 나(I), 가족(家)을 결합한 명칭으로,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 성장하며 회복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동료지원인 73명, 가족지원활동가 64명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상담·정보 제공·정서적 지지 등 지역사회 회복지원의 핵심 인력으로 활동 중이다. 보고회 후반 질의응답 시간에는 각 지역 활동가와 관계자들이 현장의 경험과 정책 제안을 공유했다. 한 활동가는 “동료지원인이 자립 가능한 직업군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예산 확보 등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11일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검토를 위해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처인구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열었다. 이날 구 지역회의 위원들은 주민의견사업 5건과 사업비 1억 원 이상인 구 자체 사업 8건을 검토했다. 주민의견사업은 ▲진위천 산책로 주민휴식공간 조성 ▲용인도시계획도로 소3-37호(왕산리 62-13번지 일원) 개설 공사 ▲마을 무선방송 단말기 교체 ▲근삼6리 농로 재포장 공사 ▲백봉5리 농로 재포장 공사 등이다. 사업비 1억 원 이상인 구 자체 사업은 ▲용덕저수지 둘레길 재정비공사 ▲초부리 519-27 우수관로 정비 ▲사암리 853 우수관로 이설 ▲운학동 694-3 우수관로 이설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52호‧2-121호 개설(전대리 572-1번지 가마실마을 일원) ▲용인도시계획도로 소3-6호(왕산리 500-19번지 왕산초 일원) 개설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63호(고림동 794-67번지 일원) 개설 ▲국도42호선(효자고개) 도로 재포장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안건은 온라인 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등을 거쳐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경태 주민참여예산 처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는 9월 3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소년의 쉼과 놀 권리 확보를 위한 정책을 논의하는 ‘청소년 성장 지원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11일부터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과 학부모 등 수원시민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중학생 이상 청소년 등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청소년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토론 주제는 ‘청소년의 쉼과 놀 권리 확보를 위해 청소년이 바라는 공간과 수원시의 역할’이다. 참가자들은 10개 모둠으로 나뉘어 청소년이 바라는 공간을 주제로 토론하고, 수원시의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 주요 내용은 공간별 문제 발굴, 해결 방안 제안, 정책 우선순위 도출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새빛톡톡’에서 신청하거나 홍보물의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는 공개 모집 이후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원탁토론회는 청소년이 일상에서 원하는 쉼과 놀이 공간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라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엔에이치(NH)농협 파주시지부가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및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파주시체육회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학필 엔에이치(NH)농협 파주시지부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윤찬덕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당일,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제공할 간식, 돗자리 등 편의 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학필 엔에이치(NH)농협 파주시지부장은 “이번 기부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생활체육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 체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엔에이치(NH)농협 파주시지부의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인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1,416만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제1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지난 7일 오후 7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공간 활성화 및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월 말 안양역 인근에 개관한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안양청년1번가의 이용 활성화 방안을 청년들과 함께 도모하고,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위원 간 친목을 위한 ‘나만의 음료 만들기’ 행사를 시작으로 청년공간 운영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광역 및 타 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의 네트워크 형성 위한 교류방안 모색 ▲청년자율예산 등 청년정책의 심도있는 논의를 위한 토론회 제안 ▲청년 간 네트워킹 촉진 위한 공간활용 및 홍보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안양청년1번가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더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준 안양시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들과 안양시 청년정책관 공무원, 김도현 안양시의원, 청년공간 운영 관계자 등 총 19명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도시의 미래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종합 교통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 도시 여건 변화에 대응할 교통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민선8기 핵심 목표인 ‘빠르고 안전한 교통복지 실현’을 구체화하기 위한 장기 로드맵으로, 2026년부터 2040년까지의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과 2030년까지의 중기계획을 함께 수립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지금 도시발전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재건축·재개발 등 다양한 개발 흐름에 맞춰 원도심과 신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교통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모빌리티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5대 도시 비전이 제시됐다. ▲대중교통으로 필수통행이 가능한 도시 ▲교통사고 사망자가 없는 도시 ▲교통수단 간 환승이 편리한 도시 ▲지역 간 철도와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은 도시 ▲미래형 교통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도시가 핵심이다. 시는 5대 비전을 바탕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어려운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민생회복 동행단(이하 동행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신청’에 발맞춰, 와상 장애인, 보호자가 없는 시설입소 노인, 학교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려는 조치다. 부천시는 이번 ‘동행단’ 운영을 통해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이 직접 이웃을 살피는 공동체 돌봄 체계를 강화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더해 부천시는 신청 과정에서 주거 취약계층으로 확인된 경우, 부천형 이웃돕기 사업 ‘온(溫)마음펀드’와 연계해 열차단 필름 설치, 침수 예방 설비 등 주거환경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소비쿠폰 이의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심사가 간단한 이의신청자는 기존 3단계 절차인 접수, 심사, 재방문을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접수부터 심사·지급까지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이 한 번만 방문해도 신청이 완료돼 민원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최근 고천동 소재 국공립고천파크루체어린이집이 명륜보육원 신축 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플리마켓 수익금 95만 원을 의왕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 6월 20일 고천파크루체어린이집에서 ‘지구도 살리고 환경도 살리고’를 주제로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물품의 기부로 운영한 플리마켓 수익금을 통해 마련됐다. 유예나래 학부모 운영위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됐고, 학부모들도 뜻깊은 행사에 즐겁게 참여함으로써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윤주 가족아동과장은 “지역사회 나눔에 적극 참여해 주신 고천파크루체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냉방기기 사용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다. 대상은 7월 17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천950가구로, 가구당 5만 원씩 1회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 재원은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지난 7월 말 경기도로부터 교부받았다. 시는 대상자의 일반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별도 신청 없이 지원을 진행한다. 다만, 압류방지계좌를 사용 중이거나 복지계좌 확인이 되지 않은 가구의 경우 별도 계좌정보 수집이 필요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폭염은 건강과 생활 여건이 취약한 가구에 더 큰 위험이 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사단법인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는 7일 수원시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홀에서 ‘경기도 원폭피해 80주년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에는 박상복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장, 이규열 한국원폭피해자협회장, 정경자 도의원, 도내 원폭피해자 및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모식, 원폭피해자 인터뷰 영상 발표, 합창단 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추모식은 도비를 처음으로 지원해 개최됐으며, 경기도지사 부인 정우영 여사도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살아남은 피해자와 후손들의 고통과 상처를 위로하는 시간을 같이했다.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와 8월 9일 나가사키의 원자폭탄 피해를 입은 그 현장에서 우리 국민도 피해를 입었고, 우리나라로 돌아온 생존자와 그 후손은 지금도 후유증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 긴 세월을 살아오고 있다. 이에 도는 2022년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내 원자폭탄 피해자 1세대에게 ‘생활지원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지원금은 월 7만 원이며, 경기도에 살고 있는 원폭 피해 생존자는 127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원폭 피해자 가운데 거주지 관할 시‧군청 및 읍면동 사무소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