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동탄권역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지도 감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기 점검에서는 폭염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장기요양기관 입소·이용자의 건강 및 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장기요양기관의 시설 운영 및 회계 운영 상황도 함께 점검한다. 또한, 2025년 본격 시행되는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 대비 상황도 함께 살핀다. 시는 올해 12월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기관들의 지정 갱신 심사 대비 상황을 살펴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대상 기관은 동탄1동부터 동탄9동에 소재한 동탄권역 장기요양기관 43개소로, 노인의료복지시설 5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27개소, 재가장기요양기관 11개소이다. 차성훈 화성시 동탄출장소장은 “요양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과 가족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기관 시설 안전관리 및 운영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지정 갱신제도 절차를 동탄권역 장기요양기관이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난 7월 20일부터 장례식장 7개소에 빈소 46개실 중 14개실에 대하여 스테인리스 다회용기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일회용기를 대체해 친환경 식기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유가족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1천100여 개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폐기물은 연간 약 3억 7천만 개(2천300톤)로 추정하고 있다. 장례식장은 많은 조문객이 방문하여 일회용기 사용이 빈번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평택시는 장례식장을 찾는 유가족이 원하면 모든 식기를 일회용기 대신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로 제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는 위생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재사용도 가능해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에 적합하다. 따라서, 이번 시범사업은 환경적인 측면뿐 아니라 그동안 장례식장에서 다량으로 사용되던 일회용기의 사용을 크게 줄여 폐기물 발생량 감소,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탄소 배출 감소 효과에 크게 기여하여 경제적,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은 시민과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과제”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도서관은 평택시 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2026년 ‘올해의 책’선정을 위한 후보 도서 추천과 시민도서선정단 모집을 시작한다. ‘올해의 책’은 추천된 후보 도서 중 시민도서선정단 토론을 거쳐 연령별 올해의 책 3권과 함께 읽는 책 10권을 선정하며, 아래의 도서 선정 기준을 충족한 책이면 추천이 가능하다. 8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정보무늬(QR)나 도서관 방문 신청으로 평택시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담고자 모집하는 시민도서선정단은 책 읽기에 관심 있는 중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대 100여 명으로 구성되는 선정단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하며, 시민 공모를 통해 사전 추천된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을 통해 ‘올해의 책’과 ‘함께 읽는 책’을 선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평택, 책을 택하다' 사업이 책 읽기를 통한 지역 공동체 만들기, 공감과 포용의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31일, 부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군 상면 율길리를 찾아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소속 자원봉사단체 임원과 회원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폭염 속에서도 침수 피해를 입은 농경지를 정리하고, 쌓인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부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관내 12개 자원봉사단체의 회원 36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 재해 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주 지역 수해 복구 현장에서도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번 가평군 수해 복구 지원 활동에는 △부천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 부천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부천시지회 △부천의용소방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했으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지역본부 부천시지부 △예손병원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도 함께 힘을 보탰다. 오창근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봉사자들이 흘린 땀이 가평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기를 바란다”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31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마장호수와 보광사 계곡 일대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등 불공정 상행위 예방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파주시 관계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파주지회 회원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인근 음식점 및 상점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및 자릿세 징수 등 불공정 상행위 근절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표시제 이행 여부 점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계도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시는 이와 더불어, 물가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가 상승하는 시기에도 원가절감 등 경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의 지정 기준에 따라 파주시가 지정·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는 2011년부터 해당 제도를 도입해 현재 총 68개 업소를 운영 중이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여름 휴가철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투명한 가격정보 제공으로 소비자 신뢰를 증진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데 모두가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준호 경기도의원은 1일 입장문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해 “불확실성 해소”, “외교 정상화”, “이재명 대통령의 수고” 등을 언급한 데 대해 “정권 홍보에 앞장서는 정치적 수사일 뿐, 도정을 책임지는 지사의 본분을 망각한 처신”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고 의원은 이번 협상 결과가 결코 간단치 않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관세는 15%로 확정됐고, 철강 고율 관세는 유지됐으며, 한국은 3,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와 1,00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구매를 약속했다. 총 4,500억 달러 규모는 GDP 대비 약 20%에 이르는 수준으로, 일본이나 EU에 비해서도 과도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는 “경제전문가이자 도지사라면 최소한 해당 협상이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수치와 근거를 제시하고, 산업별 대응 방안을 밝혔어야 했다”고 지적하며, “하지만 김 지사는 ‘정상화’, ‘환영’, ‘지도력’이라는 정치적 수사만 반복했을 뿐이고, 도내 기업이나 도민의 피해에 대한 현실적인 분석은 찾아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김 지사는 도청에서 직접 ‘경기도 특별지원대책 회의’를 열고 각종 지원 의지를 밝혔지만, 고 의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7월 30일 오후, 오산종합운동장 내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오산시지회 사무실에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휠체어 슬로프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미정 회장과 지회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차량 전달을 축하하고,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위한 시의 노력을 함께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휠체어 슬로프 차량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2025년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것으로, 향후 오산시 내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증진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지체장애인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세심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미정 회장은 “휠체어 슬로프 차량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장애인에게는 필수적인 복지”라며, “오산시에 깊이 감사드리며, 차량이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10월까지 지역내 집단급식소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 대상은 집단급식소와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에 식사재를 공급하거나 위탁급식 운영업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음식을 취급하는 식당 등이다. 컨설팅은 식중독 예방진단 매뉴얼과 평가표를 활용해 식재료의 검수·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오염 가능성을 진단한 뒤 현장 여건에 맞춘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1차 컨설팅에서 61점 미만을 받은 업소는 반드시 2차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축적한 식중독 사례와 원인 분석 자료는 향후 식중독 예방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시기에는 작은 부주의도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현장 여건에 맞춘 철저한 진단과 개선을 통해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광명시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대표할 공식 명칭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네이밍 공모는 광명시가 조성 중인 사회적경제혁신센터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이름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것으로, 향후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사회적경제 거점 공간으로서의 출발을 상징한다. 광명시민 누구나 네이버폼에서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커피 교환권을 지급한다. 공식 명칭은 담당부서 검토와 직원 대상 설문을 거쳐 오는 9월 11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시민이 직접 명칭 공모에 참여하는 과정 자체가 사회적경제의 가치이자 실천”이라며 “혁신센터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기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사회적경제혁신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 중소상공인,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민참여형 복합문화 거점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하안동 305-5번지 건물을 매입하고 현재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착공해 2026년 3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1층 북카페형 리셉션 공간 ▲2층 지역상품 전시 및 판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건설본부는 오는 8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2개월간 파주농협 하나로마트(2층, 파주읍 우계로51 소재)에서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방도360호선(월롱~광탄1) 도로확·포장공사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주민 편의를 위한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다. 도는 앞서 4월부터 6월까지 지방도359호선(갈현~축현) 구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상민원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주민들과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관내 다른 사업에도 동일한 방식의 보상민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는 도로사업 편입 토지 및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제도다. 전문 감정평가기관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절차를 거쳐 산정한 보상액을 바탕으로 토지 소유자 및 관계인과 개별 협의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방도360호선(월롱~광탄1) 도로확·포장공사는 파주시 월롱면 위전리에서 광탄면 방축리까지 약 4.6km 구간에 2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감정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