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성남시의료원 한호성 원장이 지난 28일, 췌장암 복강경 수술을 실시했다. 이번 수술은 한 원장이 작년 9월 취임한 이후 성남시의료원에서 처음으로 직접 시행한 췌장암 수술로, 의료원의 진료 역량 확대에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다. 한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시절, 수많은 고난도 수술을 집도하며 국내 최고의 간담췌 분야 명의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수술에서도 외과 김진주 전문의와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수술실을 지키며 집도를 이어갔다. 수술을 받은 60세 남성 환자는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다. 한호성 원장은 “이번 수술이 이례적인 사례에 그치지 않고, 성남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원의 진료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주민들의 충치 및 시린 이 예방을 돕기 위해 구리시보건소, 수택보건지소,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한 달 분량의 불소 용액을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불소 용액을 사용하면 치아의 표면을 단단하게 만들고 충치를 일으키는 원인균의 증식을 억제해 충치 예방뿐만 아니라 시린 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므로, 충치가 잘 생기는 아동과 청소년부터 시린 이로 고생하는 장·노년층까지 온 가족이 함께 실행할 수 있는 예방법이다. 일주일에 한 번 자기 전에 이를 닦은 후 불소 양치 용액을 뚜껑에 따른 후 입안에 넣고 1분간 가글한 뒤 용액을 뱉어내면 되며, 물로 헹구지 않아야 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불소 용액 양치는 주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구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가족의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5월 1일이 근로자의 날인 관계로 예외적으로 전날인 4월 30일에 배부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동안구는 지난 29일 동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인중개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상반기에 개편된 차세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중개사들이 적응하지 못해 잦은 착오 신고와 내용 누락 사례가 발생하고, 시스템 이용 문의가 급증하는 등 현장에서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실무 담당 직원 2인이 강사로 나서 ▲거래신고, 정정신고, 변경신고, 해제신고 등 유형별 온라인 신고 방법에 대한 설명 및 시연 ▲시스템 이용 시 자주 발생하는 실수 및 유의 사항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경기안전전세프로젝트’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경기안전전세프로젝트’는 임차인의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한 중개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으로, 구는 위험물건 중개 금지, 권리관계 정보 제공 등 10가지 실천과제에 대한 설명과 참여 방법 등을 교육했다. 황인섭 구청장은 “이번 실무 교육을 통해 중개사들의 시스템 활용도를 제고하고, 신고 시 실수와 민원을 줄여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개별 공시지가가 전년보다 2.72% 상승했다. 수원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관내 10만 6913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개별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팔달구 매산로1가 61-1번지 수원역 11번 출구 앞 상가건물로 1㎡ 기준 1842만 원이었고, 최저지가는 상광교동 산 103-3번지로 1㎡ 기준 6110원이다. 표준지 지가 상승, 권선 당수2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수원화성 인근 고도지구·역사문화환경 완화 등으로 전년보다 지가가 상승했다. 상승률은 장안구 2.47%, 권선구 3.29%, 팔달구 2.74%, 영통구 2.37%였다. 수원시는 5월 29일까지 토지소유자나 기타 이해 관계인(권리나 이익에 영향을 받는 사람)을 대상으로 열람·이의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토지 소재지 구청 토지관리과 토지관리팀에 방문해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구청 토지관리과에 비치돼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정확한 토지특성조사와 토지가격비준표를 바탕으로 산정한다. 수원시는 4월 28일 수원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개별공시지가’를 검색해 확인할
[경기경제신문]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기간에 수원 광교 도심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시범 운행한다. 수원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 ITS 아태총회 행사가 열리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광교중앙역, 홍재교삼거리, 센트럴파크로사거리에 이르는 3.2km 노선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자율주행차량 5대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30분 단위로 운행한다. 수원시는 ‘수원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으로 자율협력 주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먼저 자율주행 차량에 실시간으로 신호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율주행차량에 장착된 센서로 신호등 정보를 수집하면 악천후나 장애물 등으로 인해 신호정보를 수집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자율주행차량에 실시간으로 정확한 신호정보를 전달하는 체계를 만들었다. 자율주행차량은 구축된 정밀지도를 바탕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도로의 차선과 표지판까지 반영된 고정밀 지도를 구축해 안전한 주행 환경을 조성했다. 그동안 구축한 ITS 기술 역량을 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으로 선보이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가유산진흥원과 서울 한국의집에서 전승취약 국가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활동 지원을 위한 기부약정식 및 전달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GH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2명에게 2년 동안 국가유산진흥원을 통해 각각 매월 1백만원씩 지원한다. 2년마다 대상자를 선정하며 후원금은 전승활동, 전수공간 및 장비 유지를 위해 쓰인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옥장 김영희 보유자와 악기장 임선빈 보유자다. GH는 2010년 국가유산청과 문화유산 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긴급보호 지정 무형유산” 후원, 취약계층 아동 문화유산 체험행사 등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국가유산진흥원의 무형유산에 대한 전승․보급 노력에 깊이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국가유산 보전과 활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신우코퍼레이션이 6700만 원 상당의 수유패드(6492개), 유아 면봉(7920개), 이불압축팩(8500개) 등 자사 브랜드 제품을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 기부했다.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육아 관련 기관·단체를 통해 사례관리가구, 저소득 가정에 배분할 예정이다. 24일 시청 수원시청에서 열린 기부 물품 전달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신준수 ㈜신우코퍼레이션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신우코퍼레이션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준수 ㈜신우코퍼레이션 대표는 “부모의 마음으로 제작한 육아용품이 필요한 가정에 전해져 잘 쓰이길 바란다”며 “이웃들에게 지속해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도담소에서 피팟 라차낏쁘라칸(Phiphat Ratchakitprakarn) 태국 노동부 장관과 만나 불확실성이 고조된 국제정세 속 경기도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자 아세안의 중심인 태국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피팟 장관님과는 이번에 세 번째 만남이다. 한국에서는 처음 마주치면 우연이라고 하고 두 번 만나면 필연, 세 번 만나면 인연이라고 하는데 장관님과 이렇게 깊은 인연을 맺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태국은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중요한 파트너다. 최근의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에서 입장을 같이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의 관계가 더욱 소중해지고 있다”며 “특히 태국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이자, 아세안 2위의 경제 대국이며, 신뢰성이 넘치는 훌륭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부총리 시절 아세안 재무장관 회의 의장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신남방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태국을 포함한 아세안과의 협력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고 적극 확대했다”며 “경기도지사가 돼서도 같은 생각이다. 태국을 포함한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관계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태국을 아세안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는 지난 14일 화성시 생활문화센터에서 ‘화성시 정원도시 기본구상 및 정원문화 진흥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화성시 정원도시 기본구상 및 정원문화 진흥계획은 ‘화성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2025. 3. 17. 제정)에 근거해 화성특례시의 지속가능한 정원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 참여 기반의 정원문화 확산과 친환경 생태ㆍ문화도시, 직ㆍ주ㆍ락(職ㆍ住ㆍ樂) 도시 실현을 위해 수립하고자 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12월까지 9개월간 추진해 ‘보타닉가든 화성’과 연계해 ‘정원 속 화성특례시’로의 도약을 위한 목표와 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화성시 정원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와 현황 분석 ▲정원 정책 실행을 위한 기본구상 ▲단계별 사업계획 ▲정원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육성 및 활성화 방안 ▲시민 참여와 정원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을 중점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김창모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을 비롯해 유관부서 관계자,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주요 방향, 향후 계획 보고, 질의응답, 의견 교환 등이 진행됐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14일 2025년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날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가대표브랜드 시정프로젝트 부문에서 시의 브랜드인 ‘용인 르네상스’로 상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 직후 민선 8기 용인특례시의 시정 비전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로 정했다.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표현엔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용인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시대를 열겠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용인특례시는 설명했다. 이 슬로건 아래 시는 용인 르네상스를 현실화하는 핵심축인 반도체산업을 기반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에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하는 미래연구단지 등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64.43㎢(1950만평) 해제, 경안천 일대 한강수계 보호구역 3.728㎢(113만평) 해제 등 오랜 기간 용인 발전의 저해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