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7일 소사본동 일대에서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방역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산새공원과 인근 골목을 시작으로 윗소사어린이공원까지 이어졌으며,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부천시 새마을회, 소사본동 자율방역단, 부천시 보건소, 소사본동 관계자 등이 참여해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이날 조용익 부천시장은 방역단과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차량 및 도보 방역에 참여하고, 동네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에 함께해 동네 환경정화에 힘을 보탰다. 부천시는 2023년 원미구, 2024년 오정구에 이어 2025년에도 소사구 소사본동에서 조용익 시장이 직접 방역 현장을 찾아 방역활동에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생활 방역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더해 시는 도시 맞춤형 방역소독사업을 통해 연중 1,700건이 넘는 방역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연무 소독과 유해 해충 퇴치 장비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방역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율방역단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방역과 환경정화에 참여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방역은 시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이해 주민세(개인분) 417,377건, 40억 9,500만 원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주민세(개인분)는 7월 1일 기준 고양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에게 부과되며, 납부세액은 12,500원이다. 납부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이다. 주민세(사업소분)의 기본 세액은 개인사업자(직전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 원 이상)의 경우 62,500원이며, 법인사업자는 자본금에 따라 62,500원부터 250,000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또한 사업소 연면적이 330㎡를 초과할 경우, 1㎡당 250원을 연면적 세액으로 신고·납부해야 하며, 오염물질 배출사업소는 1㎡당 500원의 세율이 적용된다. 시는 납세 편의를 위해 주민세(사업소분) 신고 대상자에게 신고 안내문 및 납부서를 사전 발송하고 있다. 납부서 상의 산출세액과 신고할 실제 납부해야 할 세액이 다르거나 납부서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위택스, 팩스 또는 구청 방문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주민세는 전국 금융기관 현금자동출납기(CD/ATM기기), 위택스, 스마트폰 간편결제(카카오페이, 페이코, 네이버페이, 토스 등), 가상계좌, 지방세 ARS(☎1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파주와 의정부, 광주 지역에서 운영하는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올해 6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31개 시·군에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제안해 파주와 의정부, 광주에 도입해 운영해왔다. 올해는 포천과 이천, 안성에 확대 운영한다. 포천시는 지난 3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운영을 시작했고 이천시는 지난 28일 이천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순한버스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올해 운영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추가 도입을 희망하는 지역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운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학교 단위로 운영하는 통학버스와 달리 권역 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버스로 학생들이 집과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한정면허는 지자체장이 운송 대상이나 시간을 정해 면허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버스 위치 확인과 대중교통 환승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운송업체 계약, 노선 설정 등 행정업무를 직접 처리해 이용 학생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시원한 생수 지원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에 대응해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생수는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 여러 기관, 1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자원 연계와 후원으로 모아졌다. 후원받은 생수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각 동 협의체에서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유상기 위원장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생수로 잠시나마 위안을 얻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온열질환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사업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군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폭염에 대비해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준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특화 복지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마을냉장고 7개소에도 폭염 대비 시원한 생수가 비치돼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건설현장 노동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7월 30일 수원시 인계동, 8월 4일 고양시 행신동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극한 폭염에 대한 선제적이고 유효한 긴급조치 마련’이라는 도지사의 긴급 지시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7월 17일부터 시행 중인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확인했다. 첫 번째 점검은 7월 30일 수원시 인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현장에서 실시됐다. 경기도 노동국장과 노동안전과장, 수원시 노동일자리정책과장,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장, 노동안전지킴이 등 15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현장을 점검했다. 냉방설비 운영, 휴게시설 확보, 음용수 제공 등 폭염 대응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안내문과 생수, 쿨토시, 쿨타올 등을 전달했다. 8월 4일에는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위치한 평생학습관과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 건립공사 현장에서 두 번째 점검을 했다. 도 노동안전과장을 비롯해 도의회 의원, 고양시 관계자 및 고양시노동권익센터장, 노동안전지킴이 등 민·관 20여 명이 현장을 살폈다. 온·습도 측정기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7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8주간 ‘구리시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시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기회소득을 지급하여 안정적인 체육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구리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급 대상자는 7월 1일 기준, 구리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의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행정 종사자 중 개인별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월 2,870,416원) 이하인 체육인이다. 지원 금액은 연 1회 15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육회, 종목단체 및 등록ㆍ지정 스포츠클럽에서 근무하는 행정 종사자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세부 기준도 전국대회 규모에서 도 대회 규모 이상으로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관련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 방법은 ‘경기민원24’에 접속하여 신청하거나, 본인 또는 위임받은 대리인이 구리시 평생학습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리인의 경우에는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들이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30일 경기도 노인복지과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요양시설 내 학대 문제를 단순한 처벌로 해결하기보다, 개방성과 지역사회 연결을 강화하는 환경 중심의 예방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노인인권지킴이 사업의 방향성 역시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요양시설 내 노인학대는 총 647건으로 전년 대비 약 5% 감소했으나, 여전히 600건을 넘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피해자의 약 91%가 치매 진단 또는 의심 상태로, 인지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학대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경자 의원은 “노인요양시설은 지역사회와의 단절 속에 폐쇄적으로 운영되기 쉬운 구조”라며, “특히 코로나19로 더욱 견고해진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됐다. 굳게 닫힌 문을 열고 지역과의 소통이 가능할 때 학대 예방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인학대 예방의 최전선에 있어야 할 ‘노인인권지킴이’ 제도의 실효성 부족도 지적했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해당 제도를 운영 중인 곳은 성남, 포천, 이천, 의정부, 가평, 광명 등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는 3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에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특별성금 3,466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과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화성특례시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된 것으로, 총 1,177명이 참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추후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와 수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조속한 치유와 일상 회복을 바란다”며 “화성특례시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이번 특별성금 전달에 앞서 지난 30일 자매도시 경상남도 합천군에 간부공무원 특별성금 5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31일(목), 장지체육공원 내 론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화성특례시장배 장애인 생활체육 론볼대회’에 참석해, 작은 공 하나로 깊은 울림을 전한 선수들의 열정과 화합의 장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김상균·이용운·이은진 의원이 함께했으며,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등 약 220명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 대회가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론볼은 공 하나를 어디에 두느냐보다, 그 공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의 방향이 더 중요하다”면서“오늘 이 경기는 단순한 승패의 자리가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축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의 열정이 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가장 큰 힘이며, 작은 공이 만들어내는 그 위대한 여정에 화성특례시의회도 함께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누리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성특례시의회는 향후 관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개선, 장애인 선수 복지 향상 등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7월 30일, 경기도와 ㈜이마트가 함께하는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신선한 식탁’을 통해 지역 내 차상위계층 100가구에 총 210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오산시청과 8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로 원활히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신선한 식탁’ 사업은 경기나눔푸드뱅크가 ㈜이마트의 후원으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및 도내 친환경 농가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이다. 지난 2023년 8월부터 시작해 3년간 매년 3회, 경기도 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에 꾸러미 형태로 지원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은 경기도 내 친환경 농가의 판로를 개척하고, 농가와의 협의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확보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저소득층 영양 불균형 해소라는 두 가지 사회적 목적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산시기초푸드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2026년 초까지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결식 우려 가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