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3일 ‘제18회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 3년 연속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시상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품질, 빅데이터 분석, 고객만족도, 소셜미디어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부천시는 다양한 디지털 채널 운영을 통한 시민 접근성 향상, 트렌드를 반영한 생동감 있는 소통, SNS 구독자 수 지속 증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을수상했다. 현재 시는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페이스북 △당근마켓 △유튜브 등 총 8개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운영하며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범한 제1기 시민 SNS서포터즈는 부천 곳곳을 시민의 시선에서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민들의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을 활용한 친근한 시정 소식 전달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부천시 SNS 구독자는 전년 대비 1만 5천여 명 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
[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4일과 25일, 수원SK아트리움대공연장에서 명작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작가 E.T.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대왕’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명작으로 꼽힌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소녀 마리가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고, 밤사이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이야기이다. 수원SK아트리움 상주단체인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의 신선한 무대와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 중 <호두까기 인형>의 관전 포인트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의 실감 나는 전투 △눈송이 요정들의 눈부신 왈츠 △과자나라에서 펼쳐지는 각국의 전통 무용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하는 클라라와 왕자의 환상적인 무대이다. 아름다운 선율과 무용수들의 몸짓, 그리고 화려한 무대를 통해 이야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12월 24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25일 목요일 오후 2시와 5시로, 총 3회 진행된다. 티켓은 11월 13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눈물까지 통역해달라’ 종합보고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경기도 전지공장 화재(일명 아리셀 화재)가 남긴 교훈을 토대로 피해자 중심 재난대응 체계 구축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전지공장 화재 참사 이후 발간된 종합보고서 ‘눈물까지 통역해달라’의 정책적 의미를 공유하고, 재난안전·노동·이주민 인권 등 관련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토론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영웅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경기도 전지공장 화재 참사가 남긴 교훈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위원은 “화재 대응 과정은 신속성 중심의 매뉴얼보다 피해자 관점의 실질적 지원이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 사례”라며 “지방정부 백서를 단순한 기술보고서가 아닌 지역사회 회복과 신뢰 회복을 담는 ‘사회 진단서’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에 이은 토론에서 박근태 경기도 안전기획과장은 ‘눈물까지 통역해달라’의 집필 배경을 설명하며 “1:1 유가족 지원, 솔루션 회의 운영, 경기도형 재난위로금 지급 등 경기도의 대응은 회복과 존엄을 중심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12월 한 달간 임산부 이동 편의를 위한 ‘맘(Mom)편한 연말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11월 진행된 4분기 이벤트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연장 추진됐다. ‘맘(Mom)편한 택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천’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임산부가 병원 진료 시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을 지원하는 임산부 맞춤형 이동지원 서비스다. 11월 말 기준 ‘맘편한 택시’ 이용 건수는 평시 월평균 2,500건 대비 2배 이상 급증해, 임산부 이동권 보장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필요성이 확인됐다. 이에 시는 임산부 이동권 보장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12월에도 혜택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등록된 임신부 및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 5,800여 명이다. 12월 한달 간 택시 이용 시 월 6회까지 목적지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본인부담금 1,700원만 결제하면 된다. 단, 택시 요금이 지원 한도인 1만 3,000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용 횟수는 11월 8회에서 6회로 조정됐지만, 평상시 4회보다 늘어난 수준이며, 핵심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하는 광역버스 신설 사업에 범박·옥길동과 서울 양재역을 연결하는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부천시가 서울 방면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네 차례 미선정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버스 노선은 통행시간 절감 효과와 잠재 이용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하며, 올해 심의에서는 부천시 노선을 포함해 총 9개 노선이 신규 선정됐다. 시는 신규 노선 선정을 위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통행 특성 분석, 그간 미선정 사유 보완 등 내실 있는 사업계획서를 마련해 왔다. 특히 통행시간 단축 효과와 이용 수요를 체계적으로 반영한 점이 노선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 노선은 소사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범박·옥길동을 경유해 서울 양재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며, 그동안 환승에 의존하던 소사권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범박·옥길동에서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라는 성과를 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은 대표발의한 '경기도 아이누리놀이터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의 실외 어린이놀이터가 모든 어린이와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하게 열려 있는 놀이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의 지원 체계를 정비하고 포용적 설계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놀이터’의 범주를 재정비하고 ‘경기아이누리놀이터’와 ‘무장애 통합놀이터’의 정의를 신설함으로써 놀이 유형별 조성기준을 보다 명확히 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서성란 의원은 “앞으로 추진되는 놀이터 지원사업에서 이번 개정안의 중점 사항이 충실히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의 모든 어린이가 즐겁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조례 제명을 '경기도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관리 지원 조례'로 변경하여 도의 지원 기능을 분명히 하고, 어린이놀이터의 개념을 확대해 경기아이누리놀이터와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명시했으며, '경기도 유니버설 디자인 기본 조례'와의 연계 규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2030년을 목표로 한 ‘화성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공업지역의 시설 노후화, 기반시설 부족, 주거·공업 혼재 등 문제를 극복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으로, 공업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역별 관리 유형을 선정해 정비 기본 방향 등을 제시한다. 계획 범위는 관할 공업지역 15.346㎢ 중 산업단지 등을 제외한 1.33㎢이며, 일반공업지역 13개소와 준공업지역 3개소를 포함한 총 16개 공업지역이다. 기본계획은 ‘미래 패러다임 변화를 수용하는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갖춘 화성’을 비전으로, ▲경쟁력 강화 ▲산업 환경 조성 ▲지역 활성화를 3대 목표로 한다. 시는 각 공업지역의 산업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16개 공업지역을 ▲산업정비형 3개소 ▲산업관리형 8개소 ▲기타 지역 5개소 등 3개 관리 유형으로 구분하고, 지역별 맞춤형 관리 체계 구축과 산업 구조 고도화를 추진한다. 산업정비지역은 산업시설 및 지원기반시설 등 노후 지역 정비, 주거시설과 산업시설 간 완충공간 확보, 미개발지 기업 입지 유도 등을 통해 산업·상업·주거·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자원봉사센터가 28일 용인센트럴코업호텔에서 ‘2025년 자원봉사대학 봉사단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 동안 시민 자원봉사 리더들이 지역 곳곳에서 실천해 온 다양한 봉사활동을 공유하고 내년도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자원봉사대학 1~5기 봉사단 92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매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재난 현장과 지역 축제 등 도움이 필요한 곳마다 앞장서 주신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봉사는 말로는 쉽지만 각자의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 실천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데, 여러분 덕분에 용인특례시가 더 살기 좋은 생활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원봉사대학 1~5기를 통해 234명의 봉사자가 배출됐고, 참여율도 69%에 이를 만큼 많은분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다”며 “앞으로 인구 150만을 내다보는 대도시로 성장하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곳도 더 많아질 텐데, 여러분들의 역할을 기대하며 시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올 한 해 봉사활동에 헌신한 봉사자 3명(임선호·조화영·이미숙)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내년부터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겨울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28일 인생플러스센터 강당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의 주재로 관내 14개 대형건축공사현장의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겨울철 한파·강설·결빙 등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줄이고, 각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대책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건설현장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각 공사현장의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동절기 주요 재해 사례, 안전관리 강화 방안, 긴급 상황 대응체계, 작업자 건강관리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주제가 다뤄졌다. 박 시장은 “건설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작업자 안전과 시공 품질”이라며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든 작업 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 업체 이용과 인력 채용 등 지역과 기업 함께 상생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내달 8일부터 16일까지 건축·토목·안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특화 연구 개발 거점인 안성 배터리 연구소(안성캠퍼스)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으로 경기 남부지역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안성에서 19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운면 안성제5일반산업단지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안성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윤종군 국회의원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안성이 모빌리티 배터리부터 축산에 이르기까지 각종 산업의 요람으로, 경기남부권의 중추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현대차 배터리 안성캠퍼스는 K-배터리 혁신의 안성맞춤 거점이라고 생각한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연구 개발과 제조가 융합되는 시설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획대로 잘 추진해 더 많은 투자 유치가 되면서 현대차그룹의 발전과 경기도의 발전이 함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은 특별히 경기도 직원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면서 “배터리 공장이 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