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 건강 보호와 학교 중심 예방교육 강화를 위해 “2025년 흡연예방실천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총 1,789개 흡연예방실천교를 선정하고 약 3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교육지원청 및 학교 실정에 맞는 자율적인 흡연예방교육 사업을 추진해왔다. 각 교육지원청에서 지역 내 우수사례를 자체 선정하고, 선정된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별 성과나눔회를 개최해 효과적인 예방교육 활동을 공유한다. 이후 성과가 뛰어난 2개 학교를 도교육청에서 선정하여 경기도 우수사례로 보건복지부에 추천한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에서는 최근 비교적 접근이 쉬운 액상형 전자담배를 통해 흡연에 진입하는 학생이 많아지는 만큼 다양한 학교의 예방교육 사례를 수집하여 더욱 실질적인 흡연 예방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면밀할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재무정보의 신뢰성 확보와 부패방지, 자산보호를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계처리기준에 따라 작성·공시됐는지에 대한 합리적 확신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운영되는 제도다. GH는 ‘외부감사법’에 따른 해당 제도의 법적 의무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회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GH는 이번에 제도를 도입하면서 자금·결산 분야를 중심으로 회계 절차를 표준화하고, 업무흐름과 검증체계를 정비함으로써 재무보고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또한 외부 회계법인의 검토를 통해 제도의 적정성을 확인받음으로써 대외적인 신뢰성도 확보했다. GH는 이번 1단계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재고·유형자산을 포함한 2단계, 2027년에는 기타 프로세스까지 확장하는 3단계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산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도입은 GH가 ‘투명한 회계, 청렴한 경영’을 실천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도민이 신뢰할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공백 가정과 고위험 임신부의 가사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안성맞춤 가사돌봄 지원사업 이용가정을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성맞춤 가사돌봄 지원사업은 가사·양육 부담을 동시에 겪는 일하는 부모들의 일상 회복과 안정적인 아동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각 가정에 가사관리사를 파견하여 주 1회 4시간씩 청소 및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양육공백 발생 가정과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진단받은 임신부이며, 우선순위에 따라 총 90가정을 선정 및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가사돌봄 지원사업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맞벌이 가정이라 퇴근 후 밀린 집안일 때문에 늘 바쁘게 보냈는데 가사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저녁 시간을 아이와 함께 보내는 여유가 생겼다”며, “사업이 보다 확대되어 더 많은 가정에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고위험 임신부의 경우 보건소 건강증진과 신청 가능),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27일 조용익 시장이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제5기 회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경색된 남북 관계 속에서 지방정부 주도의 평화 및 교류 협력 사업을 활성화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방정부 차원의 자율적이고 실질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 5월 출범했으며, 현재 경기도를 포함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5기 회장단에는 서울 금천구와 경기 화성시가 부회장단으로 참여해 협의회 구성의 폭이 넓어지고 지역적 다양성도 강화됐다. 이는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동력과 추진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목표인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와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전략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부천시는 문화·예술·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6년 하반기 추진 예정인 ‘회원도시 시민단체 연대 평화통일 문화교류 사업(가칭)’을 통해 평화와 안보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문화공연과 한반도 평화 정책 토론회를 열어 협의회의 대외적 영향력을 높일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27일 2025년 행정복지센터 가족관계등록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족관계등록제도는 출생·혼인·사망 등 국민의 신분변동 사항을 가족관계등록부에 기록하고 이를 증명서로 발급하는 제도로, 개인의 신분과 재산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국제결혼, 해외출생 등 국제적 가족 형태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정교하고 전문적인 업무 처리의 필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가족관계등록 민원을 최일선에서 담당하는 직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국·내외 출생 및 사망신고 절차, 관련 법령, 사례 기반 실무 내용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가족관계등록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수원전통문화관이 ‘2025 경기 유니크베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 유니크베뉴는 경기도가 지정한 독특하고 특색 있는 마이스 행사 개최 공간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차별화된 행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원전통문화관은 2021년 경기 유니크베뉴로 선정되어, 수원화성 내 공공한옥이라는 매력적인 장소 제공과 더불어 전통식생활과 예절교육 등 고유 콘텐츠 운영으로 수원전통문화관만의 특색 있는 스토리를 가진 유니크베뉴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수원전통문화관은 지난 8월 경기 웰니스 관광지로도 선정되며 고부가가치 산업인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수용태세를 개선하고 수원 대표축제의 거점공간으로 글로벌빌리지를 운영하며 새로운 도약 중에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 한옥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수원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수원전통문화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크베뉴로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MICE 행사와 국제 교류프로그램을 적극 연계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공간으로 성장하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7일 사립학교 행정의 변화와 발전을 함께 만들기 위한 ‘2025년 경기도 사립학교 행정실장 직무연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사립학교의 공공성과 자율성, 책임성을 조화롭게 지원하는 경기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사립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나눴다. 논의 내용은 ▲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재정지원 확대 ▲학생의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한 노후시설 개선 ▲시설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지원 강화 ▲법정부담금 납부율 제고 학교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 제공 등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사립학교가 경기교육의 중요한 한 축임을 강조하며,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교육에 많은 기여를 한 사립학교가 앞으로도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사실은 사립학교와 국·공립학교가 차이가 없는 것이 정상”이라면서 “여러분이 학교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이해하고 있고, 해결해나갈 수 있는 지혜를 함께 찾아가자”고 강조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재단법인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판교 창업존 대회의실에서 ‘2025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 간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는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경기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사업 추진 성과와 함께 우수사례 발표, 차년도 사업 방향 안내,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유형 소개가 진행됐다. 올해 참가한 다수의 스타트업이 기술 검증 성공, 신규 매출 창출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 이 중 4개 스타트업 ▲뉴로비비(우정바이오 협업, PDE5 억제 기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후보물질의 동물 효능 평가) ▲포네이처스(원진과 협업, 메인 디바이스·모듈 기반 탄소 저감 시스템 개발) ▲모빌리오(SK에코플랜트와 협업, 4족보행 로봇을 이용한 건설 현장 안전 자율주행 솔루션 실증) ▲자라소프트(HD현대삼호와 협업, 관제센터 CCTV 실시간 비식별 처리 솔루션 개발)가 대표로 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7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에서 도내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 참여기업 등 100여 명의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은 의료현장 수요 기반의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의료기기 지원 사업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의료기기 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도 추진중으로 올해 두 사업에는 총 60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의료기관과의 협업이나 전문가 섭외의 어려움이 있는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아주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컨소시엄으로 의료기기 전문 플랫폼 기관을 구성해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메디씽큐, ㈜비욘드디엑스, ㈜유스케어팜 등 지원기업 3개사는 직접 발표자로 나서 사업 참여를 통해 얻은 제품개발 및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했다.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한 비욘드디엑스 정소진 대표는 “경기도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초기 아이디어가 실제 시제품으로 구현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2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기아 주식회사와 ‘다문화아동 지원 및 지역사회 민관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UN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해 다문화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고 교육·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민관이 협력해 ‘다문화아동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문화아동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 및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 한국 역사 및 문화교육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관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전담기관인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지구별화성)가 맡아 다문화아동 및 미등록 이주 아동 발굴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며, 기아 주식회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사업비 및 운영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송민수 기아 화성공장장,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관내 다문화아동 지원을 위해 상생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아동친화도시로 국적이나 출생 등록 유무와 관계없이 아동들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아동들이 보다 안정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