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팔달여성합창단(단장 정유선)이 19일 저녁 7시 수원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19 사랑 나눔 콘서트’를 전석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2019 사랑 나눔 콘서트’는 음악‧예술 공연을 통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팔달여성합창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하여 개최하는 자선 음악회이다. 사랑과 나눔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목련화(김동진 곡),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안치환 곡) 등의 따뜻한 감성의 곡들을 팔달여성합창단원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선보일 예정이며 올 한해를 풍요롭게 마무리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합창단 소속의 백정태 테너와 4인조 앙상블팀인 ‘소울팟’이 함께 참여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그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2019 사랑 나눔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팔달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팔달여성합창단원들의 재능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아름답게 사용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자선공연이 어려움과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는 18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시정연구원과 함께 수원시 의료관광 활성화 및 특구 지정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주재했으며, 인천대 안상호 경영학부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섰다. 또한 한원찬 의원 및 시정연구원, 의료업계 관련 종사자 및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안상호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의료관광 선진국의 사례를 예로 들며, 수원시의 체계적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축과 의료관광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의료서비스 역량 구축을 통한 차별화된 컨텐츠 개발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이어서 토론자들은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체류자에 대한 수요조사의 필요성, 대상국가와 진료분야의 특색화, 외국인과의 언어적인 소통 부분 등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심도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한원찬 의원은 “의료 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역량을 갖추고 외국인의 수요에 맞는 수원시만의 특색 있는 컨텐츠를 준비해 의료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토론을 주재한 김미경 위원장은 “의료관광은 단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21일 작은 설 동지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동짓날은 강한 음기로 귀신이 창성한다고 여겨 액운과 귀신을 쫓는 벽사(辟邪, 귀신을 물리침)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동지 이후로 낮이 점점 더 길어지기 때문에 태양의 부활로 생각하여 설 다음가는 작은 설로 여겼다. 먼저 세시풍속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수원전통문화관을 방문하자.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세시풍속-북새통 ‘동지’ 행사가 열린다. 나쁜 기운을 몰아내 주는 팥죽 시식 체험과 핫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헌말(버선) 모양 팥 주머니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한 동지 책력(달력)나누기와 뱀 ‘사(蛇)’ 자를 거꾸로 붙여 잡귀를 막는 동지 부적 찍기, 소원지 쓰기,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했다. 수원전통문화관 행사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귀신을 오싹오싹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우려면 화성행궁으로 가자. 이날 행궁동 왕의 골목 특별 투어 코스로 ‘동짓날, 귀신이 오싹오싹’ 행사를 선보인다. 행궁동 왕의 골목은 화성행궁 인근 골목의 역사와 이야기를 해설과 함께 들을 수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가 18일 오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kt-wiz와 함께하는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선 의회운영위원장과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을 비롯한 이재식·양진하·장정희·이미경·김영택·송은자·유준숙 등 시의원 10명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과 산타 복장을 한 kt-wiz 선수단 및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kt-wiz 선수단의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경기대학교 게스트 동아리와 kt-wiz 야구단 레이디위즈의 축하공연 △후원금·감사패·야구용품 전달식 △산타 선물 전달 및 미션 수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은 취약계층 어르신 50가구와 다둥이 가족 5가구, 사회복지시설 19곳을 찾아 준비한 산타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선물은 일괄적으로 품목을 선정하지 않고 대상자별로 원하는 품목을 사전 조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선물에 담아 전해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계신 자원봉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명규)는 제34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17일 회의를 열고 2019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202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의 예산안 심사결과를 의결했다. 202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수정예산안의 규모는 2조 8,263억원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 중 132건 52억 5천 4백만원을 감액 조정했다. 또한 3조 1,438억원의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 1건 10억원을 삭감 조정했고, 1,642억원 규모의 2020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박명규 위원장은 “지방소득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 따라 실효성이 낮은 사업 및 과다하게 예산이 책정된 사업은 없는지 어느 해보다 심도 있고 신중한 심사를 진행했다”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사업들에 지장이 없도록 넓은 안목으로 효율적인 예산 편성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예산안들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34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경기경제신문】2019년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은 수원시가 명실상부한 ‘광역시급 도시’로 발돋움한 한 해였다. [10월 9일, ‘수원·용인 경계 조정’을 기념해 청명센트레빌아파트에서 열린 주민화합잔치에서 염태영 시장이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우리나라 6번째 고등법원인 수원고등법원이 3월 개원했고, 수원컨벤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또 우리나라 제2·3 도시인 부산·인천시를 제치고 내년 열릴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을 유치했다. 2019년 수원시 주요 이슈를 살펴봤다. ■기초지자체에서 유일하게 고등법원 있는 도시 2007년 국회에 처음으로 고법 설치 법안의 발의된 지 12년 만에 ‘수원고등법원 시대’가 열렸다. 수원고법·고검 개원으로 수원시는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고등법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고법·고검이 있는 도시가 됐다. 수원고법·고검 관할 인구는 820만여 명으로 6개 고등법원 중 서울고등법원(1900만여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수원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은 각각 영통구 하동 990번지, 991번지에 들어섰다.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마이스 산업 중심지로 경기 남부 마이스(MICE) 산업의
【경기경제신문】겨울철 취약계층의 추위를 녹여주는 ‘한파 쉼터’가 잘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원시와 자율방재단이 474곳을 집중 점검했다.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 대원들이 한파 쉼터에서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수원시와 지역자율방재단 대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 100여 명은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474개소 전체에 대해 ▲한파 쉼터 내 난방시설 정상 가동 여부 ▲한파 시 주의사항 안내문 비치 ▲청소 여부 등을 살폈다. 또 점검 기간 동안 한파 쉼터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수원시는 한파·폭설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시민들이 언제든지 한파 쉼터를 찾아 쉴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경로당·동행정복지센터 등을 ‘한파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조진행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겨울철 한파·폭설로 인한 시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점검 활동을 지속해서 시행하겠다”면서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수원을 만드는 일에 방재단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점검에 함께한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 취약지역 예찰 활동, 지진·홍수 등 재해 응급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출범한 민간단체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황구지천에 설치될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최신 분리막 공법을 적용해 363억 원의 건설사업비를 절감, 지방재정 우수사례 성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수원황구지천 하수처리장 관리동 조감도] 수원시는 17일 오후 2시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의 세출 절감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올해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에서 하수처리수의 재이용을 고려한 신공법 적용으로 363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선구 호매실동 일원에 설치 예정인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기본설계 당시 표준활성화법을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공법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실시설계에 최신 분리막 공법을 반영, 사업비를 절감하게 됐다. 최신 분리막 방식은 정수기의 필터와 비슷하게 물을 여과하는 방식이어서 미생물을 활용한 표준활성화법이 일정 기간 물을 저류하는 것에 비해 시설 규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당초 220m*120m*17m였던 시설을 194m*62m*14m로 변경하고, 또 하수처리시설을 관리할 관리동 건물의 건축면적도 2360㎡에서 1228㎡로 절반가량 줄였다. 이로
【경기경제신문】‘2019 경기도·수원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서 중장년(40~60세) 429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16일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 경기도·수원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수원시·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박람회에는 구직자 2224명이 참가해 높은 취업 열기를 드러냈다. 박람회에서는 수원·화성·용인 등에 소재한 우수 중소·중견기업 53개 업체가 849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 현장에서 208명을 채용했다. 특히 KD운송그룹(경기고속) 등 14개 버스 업체가 참여한 ‘경기도 버스 승무사원 채용관’에서는 구직자 369명이 면접을 보고 이 중 22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정보관’, 신중년 적합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 귀농·귀촌 상담, 재취업·창업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생 이모작 지원관’도 구직 중장년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AI(인공지능) 모의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용 메이크업·헤어 스타일링, 취업 타로 등 부대행사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관
【경기경제신문】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이 연말을 맞아 17일 ‘해군 서해 2함대 을지문덕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 노고를 격려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앞줄 왼쪽 5번째)과 수원시 대표단이 을지문덕함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1년 5월 수원시와 을지문덕함이 자매결연을 한 이후 수원시 대표단은 매년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자매결연 8주년을 맞은 올해는 조청식 제1부시장이 부대를 찾아 위문금을 전달했다. 4개 구 연합회(장안사랑발전회, 권선사랑연합회, 팔달연합회, 영통발전연대) 회원 37명으로 이뤄진 수원시 대표단은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헌화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또 천안함과 을지문덕함을 둘러보며 안보의식을 굳건히 다졌다. 해군 서해 2함대는 서해 해역을 경비하고, 방어하는 부대다. 연평도와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며 연평해전 등 교전을 치른 최전선 부대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살이 에이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조국 수호에 애쓰고 계신 을지문덕함 장병 여러분 덕분에 국민들이 평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며 “늘 고마운 마음으로 을지문덕함 장병들을 응원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