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 광명1)은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 여성 1인가구 지원과 민관협력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급격히 증가하는 여성 1인가구 문제와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호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전체 가구의 36.1%가 1인가구로, 이제는 가장 흔한 가구 형태가 됐고, 반대로 부부와 미혼자녀가 함께사는 4인 가구는 12%에 불과하다”며 “경기도 역시 1인가구 비율이 31.2%에 달하며, 특히 광명·과천·고양·의정부 등은 여성 1인가구 비율이 절반을 넘어선 상황”이라고 현황을 짚었다. 이어 “이러한 특징은 신도시 중심의 주거구성과도 연관이 있다”며 “앞으로 50~70대 연령대 여성 1인가구가 더 늘어날 것이 분명한 만큼, 고독사와 같은 노령 인구 문제까지 함께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정호 위원장은 그동안 여성의 안전·주거·돌봄 문제를 비롯해 가족 다양성, 사회적 관계망 확대 등 여성 정책 현안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만큼,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좋은 대안들이 경기도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4일 부천대학교에서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2025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4개 권역 설명회로 계획됐으며 지난 16일 의정부(북부), 17일 용인(동부), 23일 수원(남부)에서 진행됐다. 24일 부천(서부) 설명회를 포함해 학부모, 교직원, 교직원 등 900여 명이 참여했다. 설명회는 경기미래교육 정책의 학부모 이해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학부모와 함께 그리는 미래교육 ▲배움을 확장하는 경기온라인학교 ▲교사·학생이 모두 성장하는 하이러닝 ▲인공지능 시대, 미래 인재를 키우는 공부법 등이다. 특히 네 번의 설명회에 모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학부모들과 경기도교육청의 공교육 확대 및 학생 맞춤형 교육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방향’을 주제로 명사 특강도 진행했다. 또한 경기온라인학교와 하이러닝을 학부모가 직접 체험하는 공간(부스)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역 간 교육 여건 차이를 극복해 모든 학생에게 공정하고 공평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경기교육의 지향”
[경기경제신문] 추석을 앞둔 지난 23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추석명절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나너우리작업장’과 ‘e스포츠훈련장’, 취약계층 가정 2곳을 둘러보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너우리작업장’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총 15명의 최중증발달장애인이 직업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해 근로하고 있다. 발달장애인들은 이곳에서 생두 선별부터 로스팅 및 포장까지 모든 원두커피 생산공정에 직접 참여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꿈꾸고 있다. 이 시장은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훈련장애인들과 종사자들에게 직접 명절 인사를 건네며 격려했다. 같은 건물에 위치한 e스포츠 훈련장은 최근 고양시에서 열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하계대회 e스포츠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한 ‘고양시발달장애인e스포츠선수단'이 훈련하는 곳이기도 한다. 박선자 경기도회장은 “발달장애인들이 꿈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이동환 시장님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기 위한 ‘2025년 농어민 기회소득’ 2차 신청·접수를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2025년부터 기존 농민기본소득을 통합 운영하는 제도로, 농어업의 사회적 가치 보상과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1차 신청을 하지 못한 농어민으로, ▲오산시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경우 ▲거주 기간·영농 기간·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급액은 일반 농어민은 월 5만 원, 청년·귀농·환경 농어민은 월 15만 원으로, 모두 지역화폐(오색전)로 지급된다. 기회소득은 12월에 일괄 지급되며, 지역 내 오색전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신청은 오산시청 농축산정책과 방문 또는 농어민 기회소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농어민 기회소득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공익적 기능을 지지하는 제도”라며, “자격 요건을 갖춘 농어민은 기간 내 꼭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소득 하위 90%의 시민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 원으로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지 않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다. 지급 대상 시민은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안성사랑카드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 지급을 원하는 시민은 10월 31일까지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안성시는 또한 소비쿠폰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노인·장애인 복지시설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차 지급 시기에 진행한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계속 추진한다. 지급 첫 주인 22일부터 26일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차로 진행한 대상자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방문·접수하고, 관내 사회복지기관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사전에 발굴,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안성사랑카드로 지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와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가 첨단기술 분야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시안교통리버풀대는 22일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과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 시 유민(Youmin Xi) 총장, 루안 저우린(Zhoulin Ruan) 부총장, 이주현 도시계획설계학과 부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연구 협력 ▲수원경제자유구역에서 지식교류 촉진을 위한 산·학·연 협력 ▲도시혁신을 위한 첨단기술 분야(인공지능, 바이오, 정보기술) 공동 연구 등을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2026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는 수원시는 교육·연구·기업 활동이 어우러지는 국제적 플랫폼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경제자유구역 내 시안교통리버풀대학의 국제분교 설립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캠퍼스 설립이 어렵다면 R·D센터나 교육센터 설립을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수원시와 쑤저우공업단지 내 첨단 혁신 기업들과 협력’,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한 공동 플랫폼 조성’ 등을 제안했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여성리더회가 22일 행궁동 어울림센터 공용주방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젓갈포장 행사’를 열었다. 수원시여성리더회 김수민 총회장을 비롯한 사무국 임원 8명이 낙지젓, 명란젓 등을 포장했다. 포장한 젓갈은 판매해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김수민 회장은 “장학기금 마련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봉사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생으로 구성된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여성 권익·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목표로 2004년 출범했다. 저소득 가정을 위한 후원금·물품 기부, 저소득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 한부모·다문화가정 지원, 자원봉사 등 꾸준히 나눔·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저소득 다자녀 가정 중·고등학생 장학금으로 300만 원을 기부했고, 하반기에는 수원시장학재단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8월부터 교육부에서 전국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5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 평가’에서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최대 10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고 수준의 평과 결과를 받은 것에 대해 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성과지표 100%를 달성한 것은 물론 특구 운영 체계 구축과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한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Far Free Car)’가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파프리카’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권을 보장했을 뿐만 아니라 맞춤형 노선 운영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이바지했으며, 현재 의정부시, 광주시 등 인근 시군으로 확산돼 통학 환경 개선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또한 시는 도서관 등 공공기관과 학교에서 운영되는 공유학교에서 진행한 주말 독후 활동 교육과, 보광사와 자운서원 등을 활용한 현장 체험형 교육, 파주시 자매도시를 방문하는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등 1,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100여 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연천군이 경기 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공동 개최를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공동 개최 추진 현장 설명회’를 열고 “경기도가 연천군과 함께 힘을 합쳐 기쁘다”며 “연천군수가 유치 의향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경기도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기재부에 신청해서 승인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김덕현 연천군수에게 ‘연천은 지붕이 없는 박물관’이라는 좋은 표현을 배웠다”며 “(엑스포를 통해) 연천에 정말 많은 분이 오셔서 인구4만 1,000명인 연천군의 생활인구가 수십만, 수백만 명이 되면 자연스럽게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붕 없는 박물관 연천을 관광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그 어느 엑스포보다 자랑스럽고 성공적으로 엑스포를 마무리해서 대한민국의 가치를 세계사적으로 한층 더 올려놓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천군의 어제와 오늘, 오늘과 내일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김동연 지사의 연천군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의 하나로 마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위생과와 보육아동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04개소로, 상반기에 62개소 점검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 나머지 42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보관·소비기한 관리 ▲보존식 및 조리장 위생 상태 ▲냉장·냉동 보관 기준 준수 여부 ▲개인위생 및 조리 기구 청결 상태 등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하고, 식품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고의·상습적 위반행위가 확인된 경우, 행정처분 및 6개월 내 재점검이 이뤄진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 ‘손보구가세(손씻기·보관온도 지키기·구분 사용하기·가열하기·세척하기)’요! 수칙 등 현장 교육·홍보도 병행해 급식소 종사자들이 스스로 위생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아울러 다빈도 제공 조리식품 수거 후 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에 검사를 의뢰해 검사 결과 부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