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11월 18일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추진 실적 평가’에서 C그룹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관내 업체 우선 계약 확대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성과이다.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추진 실적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평가 항목은▲수주·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관급자재 사용률 ▲건설업체 행정처분 ▲공공 입찰 실태조사 ▲지자체 특수 시책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 전반이다. 구리시는 포천, 안성, 의왕 등 10개 시군이 포함된 C그룹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역건설업체 지원을 위한 정책 추진력과 우수한 관내 업체 수주·도급 실적이 두드러진 성과로 평가받았다. 시는‘함께 사는 구리! 중‧소상공인 상생 계약 2570 프로젝트’를 통해“2025년 전체 계약 중 70% 이상을 관내 업체 우선 계약”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매월 실적 점검과 부서별 안내 공문 시행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 건설업체의 공공 계약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9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용익 시장의 인사말과 함께 ‘부천 아카데미 플러스(+)’ 세 번째 강연을 열었다. ‘부천 아카데미 플러스(+)’는 부천시가 2025년부터 분기별로 운영 중인 명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으로, 공직자가 시정 전반에 대한 통찰과 전문성을 넓히고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최고 연사를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는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최재붕 교수를 초청해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부제는 ‘2025. AI로 뛰어드는 기업들, 나의 미래 준비는?’이다. 최 교수는 ‘AI 사피엔스’, ‘AI 대전환’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급변하는 사회 속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과 공직자의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상상력과 실력의 결합, AI와 인문학, 경험 디자인이 융합된 팬덤 중심 사회의 변화를 강조하며, 공직자도 자발적인 AI 학습과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리더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붕 교수는 “미래는 기술이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상상력과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18일 오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본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가장동 일원에 조성될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 건립 추진상황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사티시 쿠푸라오(Satheesh Kuppurao)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반도체 운영 총괄 부사장,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 오흥식 오산상공회의소 회장(엘오티배큠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오산 가장동 일원에 세계적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가 들어서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지난해 오산시가 미국 본사 메이단 기술센터를 방문한 이후 약 1년 만에 어플라이드 본사에서 오산시를 방문해주심에 감사하다”며 “오산시는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 건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사티시 부사장은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해주신 데 감사드린다. 어플라이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는 19일(수), 제39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0·15 규제가 수원 시민에게 부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즉시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서울 전 지역과 함께 수원시 장안구·팔달구·영통구 전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의원은 “수원은 실거주 비중이 높은 도시인데도 서울과 동일한 규제를 적용받게 되면서, 시민들의 주택 마련이 더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또 규제 강화로 인해 재개발·재건축 등 구도심 정비 사업도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규제지역 지정 근거로 삼은 통계의 적정성도 문제로 제기했다. “9월 자료를 제외한 8월 통계만을 기준으로 삼았다는 지적이 있다”며, “규제의 정당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수원시가 중앙정부에 규제지역 재검토를 공식적으로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도입을 촉구했다. 실수요자 보호, 구도심 재생, 공공주택 확충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정부의 일률적인 규제가 실수요자와 청년·신혼부부의 기회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지난 18일 오후 4시, CGV범계 5관에서 노동인권 영화 ‘태일이’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시민들이 노동인권의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노동존중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애니메이션 ‘태일이’는 1970년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자신의 몸을 불살랐던 전태일 열사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열악한 노동 현실 속에서 사람답게 일할 권리를 외쳤던 노동자의 용기와 헌신을 담고 있다. 관람 후 시민들은 “노동인권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감동과 울림이 컸다”는 반응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노동 인권은 모든 시민이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노동존중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영 전 센터는 13일‘전태일 열사 분신일’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공유했다. 센터는“전태일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은 단지 과거를 추모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노동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반드시 이어가야 할 가치”라며,“이 정신이 우리 사회의 일상적 문화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국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녩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우수 정책으로 동상(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정책을 분야별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정책 우수사례를 기관 간에 확산하고 정부혁신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 소통혁신 ▲국민 삶을 바꾸는 민원 서비스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 3개 영역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우수사례 선정은 예선(전문가심사) → 온라인 국민심사 → 본선(현장발표) → 최종 순위 결정 등 4단계를 거쳐 왕중왕전을 진행했다. 이 중 경기도교육청의 ‘정책구매제’는 총 513건 가운데 최종 41건이 전문가 심사를 통과해 국민평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이 ‘소통 24’를 통해 응원한 결과 최종 ‘동상(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정책구매제는 2024년 2월 ‘e정책장터’개통 이후 시공간의 제약이 없도록 정책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기관 주도의 정책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공동체가 직접 학교 현장의 문제를 진단해 정책을 제안하고, 현장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8일 지역 중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보스병원과 협약을 맺고 의료분야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과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은 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지역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와 병원이 협력해 지역 기반 교육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진로 교육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시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병원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의료분야 진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병원 실습 기회 제공, 직무별 멘토링 활동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 내 학생들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과 5월 반도체 기업인 ㈜고영테크놀러지,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와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상일 시장은 “청소년이 의료 현장을 체험하고 의료 관련 교육도 받으면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어준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님과 병원 관계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학부모들과의 간담회 때 다보스병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협업기관 인권 실태가 3년 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인권센터가 지난 7~8월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보조기관 등 협업 기관 소속 임직원 1215명을 대상으로 한 ‘제2차 협업기관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 인권침해를 경험한 비율은 3년 전보다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수원시는 2021년 수립한 ‘인권침해 실태조사 종합 추진 계획’에 따라 3년 주기로 공공영역 인권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17.7%로 2022년(23.0%)보다 5.3%P 감소했고, ‘직장 내 성희롱 등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 4.8%로 2022년(5.8%)보다 1%P 줄었다. 응답자의 67.2%는 ‘3년 전보다 인권 보장 수준이 나아졌다’고 했고, ‘나아지지 않았다’는 7.4%였다. ‘인권을 보장받는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71.5%였다. 인권 침해 발생 원인은 ‘직장 내 조직문화’ 35.6%, ‘일부 개인의 문제’가 29.3%였다. 제2차 협업 기관 인권침해 실태조사는 전문 리서치 기관이 1:1 대면 면접조사로 진행했다. 실태조사 과정에서 상담을 원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원시 인권센터가 심층 상담
[경기경제신문] 의왕시가 12월 4일 대방디에트르센트럴아파트 주민라운지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시정 현안과 생활 불편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찾아가는 시장실 대상지인 ‘의왕고천지구 대방디에트르센트럴아파트’는 총 492세대 공동주택으로 올해 9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행사는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성제 시장이 직접 2025년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들은 ▲대중교통 확충 및 신호체계 개선 요청▲ 아파트 주변 도로 도보 환경 정비 건의 ▲어린이집 확충 계획 문의 등 신규 아파트 입주 생활환경 향상을 위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김성제 시장은 “신규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 현장에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행정”이라며, “주민들의 생활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건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시장실’은 김성제 시장이 직접 다양한 현장을 찾아, 민의를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의왕시 대표 소통 행정으로, 올 한 해에도 지역사회 곳곳의 시민과 단체를 찾아 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4일 열린 안양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 정기회의에 운영위원으로 참석한 데 이어, 곧바로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함께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학교 밖 지역사회 협력 기반 프로그램 확대 ▲학생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강화 ▲기관 간 MOU 및 거점공간 확보 전략 ▲학생 참여율 제고와 만족도 향상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는 지역의 대학·연구기관·사회단체 등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으로, 올해 안양·과천 지역에서 총 389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약 7천 명 이상 학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채명 의원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열어 주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가 지역 특색을 살린 미래교육 모델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