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23일 충남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천리포수목원 일대에서 ‘2025년 시흥시자원봉사센터 볼런티어 워크숍 패키지’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억과 회복의 여정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함께 그리다’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자원봉사자 간의 소통과 재충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흥시자원봉사센터 명예의 전당 등재자, 우수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단체 및 동 자원봉사지원단 등 1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방문해 2007년 태안 유류 유출사고 당시 전국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연대의 기록을 돌아보며, 자원봉사 정신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어 천리포수목원으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서로 교류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과거의 기억을 통해 공동체의 회복과 새로운 희망을 함께 그려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자원봉사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여정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이어가겠다”라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23일 ㈜진도울금이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10kg 50포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진도울금은 지난 2011년에 설립된 울금 등 건강보조식품 등을 주로 판매하는 미산동 소재 기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신현동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백미와 울금스틱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영옥 ㈜진도울금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 성성경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온정을 베풀어준 ㈜진도울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협의체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월곶동에서 ‘족발이땡기는날’을 운영하는 최모 통장이 지난 10월 23일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 월곶포구축제에서 음식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모 통장은 “많은 관광객이 많이 찾아주신 덕분에 수익을 낼 수 있었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 증가로 매출이 늘어난 관내 음식점 ‘이모네밥집’도 매월 10만 원의 정기후원을 약속하며 지역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 온 통장님이 나눔에도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배 월곶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의 정성과 참여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북부 발전과 K(케이) 문화산업의 도약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에 세계 최대 공연기획·운영 기업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글로벌 문화산업 새 시대, K-컬처밸리’을 사업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르면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해 K-컬처밸리 아레나를 ‘세상에 없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팝(POP)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형태가 국제적으로 세계를 석권하고 있지만 (경기도에) K-팝 공연장이 없어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 많았다”며 “오늘 이렇게 우선협상대장자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작년 7월에 원형 유지, 신속하게 추진, 책임 있는 자본 확충 등 세 가지 원칙 아래 아레나의 조속한 재개를 약속했다”며 “내년 5월 공사 재개를 목표로 가장 훌륭한 기술,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연중 열 수 있는 무대, 최대 2만에서 5만까지 (수용)할 수 있는 아레나 조성에 심혈을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주요 생활권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탑승 후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2.6%는 주야로가 일반도로에서 교통신호, 안전거리 확보 등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주행했다고 답했다. 또, 주야로를 다시 이용하겠다고 응답한 사람도 89.3%로 높았으며, 배차 간격과 출발·도착시간의 정확성에 대한 만족도에서도 88.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안양시는 2019년부터 전담조직(TF) 구성, 공모사업 추진 등 체계적인 준비를 거쳐, 2024년 4월부터 일반도로의 다양한 위험 요소에 안전하게 대응하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누적 운행거리 3만7,900킬로미터, 누적 탑승객 2만2,641명을 기록하며 주야로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주야로는 전국 최초의 주간과 야간에 생활밀착형 노선을 운영하는 자율주행 대중교통이다. 안양시는 낮에는 대중교통 사각지역을 연결하고, 밤에는 심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관내 주요 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했고, 그간 시민 수요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의 교통
								[경기경제신문] 대도시와 소멸위기지역 상생협력 사업의 본보기가 된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문을 열었다. 수원특례시와 봉화군은 22일 경북 봉화군 명호면 광석길 13 현지에서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은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이재준 수원시장·박현국 봉화군수의 환영사, 김정렬 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부의장·금동윤 봉화군의회 부의장의 축사, ‘상생발전을 위한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와 봉화군은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을 기념해 캠핑장에 수원시 시화인 진달래와 봉화군 군화인 산목련을 심었다. 이재준 시장은 환영사에서 “인구 감소는 소멸위기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라며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10년간 쌓아 온 수원시와 봉화군 우정의 결실”이라며 “수원시와 봉화군은 이제 형제이자 가족”이라고 말했다. 박현국 군수는 “수원시와 봉화군이 협력해서 만든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두 도시 시민의 쉼, 치유, 교류의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봉화군을 찾은 수원 시민들이 봉화의 인심을 느끼고, 청정한 농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공세동 364-1번지 일원에 위치한 기흥호수공원 내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약 6600평 규모의 부지에 황화코스모스를 파종했으며,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에도 안정적인 생육을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그 결과 노란빛의 황화코스모스가 공원 전역에 고르게 피어 호수와 산책로, 주변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가을철 경관단지가 조성됐다. ‘넘치는 야성미’라는 꽃말을 지닌 황화코스모스는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해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 꽃밭은 방문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표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면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방송 촬영과 소규모 행사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기흥호수공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로, 전망데크, 자전거도로, 야외무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시민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가을을 맞아 황화코스모스로 물든 기흥호수공원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제298회 임시회에서 제기된 청년기본소득 중단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기본소득 중단은 단절이 아닌 전환”이라며 기회 중심의 청년정책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천승아 시의원은 ‘고양시 청년정책의 현주소’와 관련해 청년기본소득 중단 후 청년사업 대안에 대해 질의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일회성 현금 지원보다 청년의 실질적인 자립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며 “청년기본소득의 중단은 ‘폐지’가 아니라 ‘진화’이며 보다 많은 청년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적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청년기본소득은 취업 준비와 사회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으나, 집행 결과 지역화폐의 약 70%가 음식점·편의점 등 소비에 집중되고 자기개발·취업 관련 사용은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정책 실효성에 한계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고양시는 도내 유사 규모 지자체보다 청년 인구 비중이 높지만, 최근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 재정자립도 하락 등으로 재정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특정 연령층(24세)만을 대상으로 매년 약 40억 원이 투입되는 현금성 사업보다는 청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1일 김해련 시의원이 제기한 ‘일산도시재생 200억 손실 위기?’와 관련해 “고양시는 LH의 행복주택 건립계획 취소 의견 제시에도 불구하고 일산복합커뮤니티 사업 중 시가 담당하는 국도비가 투입된 공공건축물 부분은 정상적으로 추진 예정”이라며 “국도비 등 200억 재정손실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복주택 건립 주체인 LH는 2025년 8월경 국토교통부 및 고양시와 사업추진방향을 논의할 당시만 해도 사업성은 행복주택 착수기준에 미달되나, 사업진행에는 차질 없도록 추진해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했으나, 2025년 9월에 이르러서는 LH행복주택 건립비 90억 원 손실보존을 요구하며 미반영 시 행복주택 취소 의사를 표명했다. 일산복합커뮤니티와 행복주택은 LH 공공기관 제안형으로 도시재생 뉴딜공모에 선정된 고양시와 LH의 공동사업임을 고려할 때 사업손실을 이유로 LH의 일방적인 취소의사는 매우 무책임한 처사로서 향후 일방적인 사업취소에 따른 우리 시의 손해를 논해야 할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김해련 시의원은 마치 공사 중단이 고양시의 과실로 인한 것으로 모든 책임을 지워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광주시의 요청에 따라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경강선 곤지암역을 중심축으로 광장, 근린공원, 주차장, 자족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공동주택을 조화롭게 배치해 2,065세대, 4,956인을 수용하는 친환경적인 자족도시 주거환경 사업이다.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곤지암역세권(1단계) 도시개발사업에서 부족한 교육, 공원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을 위해 중학교 용지와 근린공원 용지를 계획해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 도는 이번 사업이 곤지암읍을 광주시의 중요한 부도심 거점 지역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희성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 역세권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이며, 특히 중첩규제로 개발이 어려운 지역 개발의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