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4일, 수원시평생학습관 내 조성된 인문복합 문화공간 ‘수원 지관서가’의 개관식에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 장미영 문화체육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수원시평생교육협의회 위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지관서가는 단순한 북카페를 넘어 마음을 위한 문화 쉼터로, 이 공간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신 SK케미칼 안재현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관서가가 시민 모두에게 ‘행복’을 주제로 지혜와 성찰, 인문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동체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면의 소음을 잠시 끄고, 자신과 세상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관서가가 시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인문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원했다. 한편, 지관서가는 2023년 2월 SK케미칼㈜이 수원시에 조성을 제안한 이후, 수원시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수원시평생학습관 1관 내 762㎡ 규모로 조성되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 22일 안성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안성시 주요 사업에 필요한 2026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지역의 현안 해결과 예산 지원에 대한 사업들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안성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증설 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통합바이오 에너지화) 조성 사업이다. 안성시 자원회수시설 증설 사업은 생활쓰레기 발생량 증가 등에 따라 적정한 처리를 위해 소각용량 증설을 위한 총사업비 356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올해 10월부터 착공하여 2028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최근 물가상승 등에 따른 공사 금액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가적인 국비확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조성사업은 가축분뇨 및 음식물 처리를 통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2026년 3월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정상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52억 원의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안성시는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관심과 지
[경기경제신문] 대한민국에 다문화가정과 귀국 재외동포의 수가 점차 늘고 있지만, 이들이 성공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구사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려인 동포인 어머니를 따라 한국에 온 고려인 3세 A씨도 같은 경우다. A씨는 안산시에 있는 일반고에 입학했지만 수업은 마치 외계어를 듣는 것과 같았다고 한다. 이처럼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학에 진학해도 수업을 따라갈 자신이 없었다. 이에 A씨는 경기한국어공유학교인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에 들어가 교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국립 아바이사범대학교를 방문했다. 임 교육감이 외국 대학을 직접 찾은 이유는 이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카자흐스탄 추천 우수 인재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국립 아바이 사범대학교 틀렙 볼랏 총장를 비롯해 나르베코바 바누, 이스카코바 아이굴 부총장 등이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중요한 가치는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며 “경기교육은 다문화가정 및 귀국 재외동포 학생을 비롯해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4월 23일 오후 3시 시청 2층 모란관에서 올해 첫 ‘저출산 극복 민·관 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2월 출범한 저출산 극복 민·관 대책위원회는 시 공무원, 교수, 의사, 종교·시민·사회 단체 대표자, 기업·산업 관련 대표자, 청년·여성 활동가 등 모두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저출산 극복 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시행 계획인 △저출생 인식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부모 교육 사업 △아이 든든 첫돌 축하금(30만원) 지원사업 △청년기업 정착 자금(월 30만원) 지원사업 등 200개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최근 1년간 추진해 온 초·중·고교생 저출생 인식 개선 인구교육, 미혼 청춘남녀 만남 주선 자리인 ‘솔로몬의 선택’ 행사, 시간제보육실 ‘해님달님 놀이터’ 등 저출산·고령화사회 대응 사업 추진 사항도 짚어 나갔다. 올해 정책사업 실행 결의를 다지기 위한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공공과 민간이 동반자로서 협력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출산과 양육, 노후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 강화, 일·생활 균형 문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보호 서비스 지원 조례안'이 11일 제383회 임시회 제1차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윤충식 의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공격ㆍ위협 속에서 경기도 중소기업의 정보 자산 보호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정보보호에 취약한 도내 중소기업이 보다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도가 다양한 관리적ㆍ기술적ㆍ물리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정보보호 상담 및 컨설팅을 통한 보안 대책 수립 지원 ▲사이버공격ㆍ위협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 및 보안 취약점 진단 지원 ▲정보보호 인식 제고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ㆍ홍보 지원 ▲악성코드 탐지, 데이터 암호화 등 기술적 보호조치 수단 지원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등 정보보호 관련 인증 취득 지원 ▲정보보호 기술 및 정책 관련 현황 조사, 연구 및 개발 지원 ▲정보보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위원장 채명기)는 청소자원과의 제안으로 오늘 10일(목),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생활폐기물 대행구역 및 계약방식 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채명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 이대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을 비롯하여 국미순 의원(국민의힘, 매교·매산·고등·화서1·2),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박현수 의원 (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 이재선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진, 수원시 청소자원과 담당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지난 4개월간 수원시의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마련을 위해 전국 지자체의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계약형태와 대행구역 운영 현황을 비교, 분석한 자료를 활용하여 수원시 생활폐기물 대행구역의 적정규모와 구역조정안, 대행용역 업체 선정시 세부 절차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환경안전위원회에서는 대행구역 조정 및 수거 체계 개선안의 통계자료 활용 범위와 도출 과정, 인접동 대행구역 조정에 따른 장단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의 신규 허가를 통한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난 9일 ‘평택시 동물복지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 예정인 직영 동물보호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보호 동물의 환경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청북읍 율북리에 있는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물보호센터에는 수의사, 대학교수,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 등 동물복지정책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동물복지위원회와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해 동물보호센터의 운영 방향 등 세부 운영 계획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직영 동물보호센터는 올해 하반기에 개소할 예정이며, 평택시 동물보호센터가 동물보호와 복지 관련해 다른 지자체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과 배출시설을 담당하는 수원시 공직자가 9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영통구 삼성로130 일원)을 방문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을 살펴봤다. 수원시는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주민의 걱정을 해소하고, 담당 공무원들이 환경플랜트 공정 과정을 실사할 수 있도록 관내 기업 배출시설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 지역 주민(매탄 2·3·4동, 원천동), 시·구청 배출시설 담당자 등 30여 명은 ▲대형 폐수처리 플랜트 운영 과정 ▲대기배출시설 처리·배출 과정 ▲중수도 재이용시설, 하천유지용수 방류 공정 등을 살펴봤다. 이어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견학했다. 배출시설 담당자들은 배출시설과 관련한 인허가 방향, 지표 사례 등 업무 사항 등을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환경오염 물질 처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이 지역기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은 9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회를 대하는 이상일 용인시장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의원은 시민의 눈과 입이 되어 시정을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존재라며 의정활동의 핵심인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은 단순한 개인 의견 개진이 아닌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헌법적·제도적 장치라고 강조했다. 최근 이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시장의 대응은 그 본질을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으로 시장은 시정질문은 시장의 시간이기도 하다는 주장을 펼치며 시정질문을 한 의원들을 비교했고 관련 내용을 언론에 직접 반박 기사로 게재하는 등 단순한 반론을 넘어 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에 대한 공개적 압박이며 의회의 존재 의미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자신과 견해가 다른 의원의 발언에 대해 반복적으로 부정적인 언급과 기사화를 해 왔으며 이는 감정적 대응을 넘어 의회의 견제 기능 자체를 위협하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의회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이달 4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안양천 및 학의천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작업에 나선다. 먼저 시는 4일 오전 10시 안양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의 장애인 및 직원, 생태하천과 직원, 하천 관리 기간제 근로자 등 20명이 참여해 학의천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했다. 시는 효율적인 제거를 위해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이 막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실시했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들의 생장을 방해하고, 먹이사슬의 균형을 깨트려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어 건강한 하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제거작업이 요구된다. 특히 넓은 지역으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동아오츠카 등 기업을 비롯해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안양시시민정원사회, 해병대안양시전우회,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등 단체와 시민 약 400명이 제거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생물 다양성 보전과 건강한 하천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및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과 협업해 작업 시 생태계 교란식물의 종류와 특성, 제거 방법 등을 설명하는 이론 및 현장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