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5 국가공헌대상’에서 ESG경영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GH는 2021년 ESG 경영체제를 도입한 이후, 지방공기업 최초로 ESG 성과 화폐화 측정을 시행하는 등 공공부문 ESG경영을 선도해왔다. 2023년에는 GH가 창출한 ESG 성과가치가 총 1조 4623억 원에 달했다. 주요 성과로는 먼저 환경(E)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 13층 모듈러 주택 건립으로 탄소배출량 35% 저감,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 계획수립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S) 부문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베이비부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고용 실현, ‘GH 기회발전소’를 통한 스타트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공기업 최초 건설원가 정보 공개, 도민이 정책 추진에 참여하는 ‘도민주주단’ 창단 등 투명성 및 소통 기반을 강화한 점이 특히 주목받았다. GH는 향후 외부 전문기관에 의한 ESG 평가체계 도입, 협력사 대상 ESG 컨설팅 제공 등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ESG 확산 플랫폼으로서의 역
[경기경제신문] 시민들이 직접 전하는 목소리가 시장에게 닿았다. 안성시는 지난 16일 아양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시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장과 함께하는 복지이야기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성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시민 330여명에게 2025년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복지욕구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응답한 330여명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복지이야기 한마당은 많은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실시간으로 유튜브로 송출하는 등 직접 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이 일과가 끝나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특히 한경국립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성시 중장기 전략 및 2026년 시정운영정책” 뿐만아니라 한경국립대학교 류원정 교수와 함께 “2026년 안성시 복지 주요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눴으며,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과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펼쳐졌다. 특히 현장 즉석 질의응답에서는 한경국립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1인가구, 고독사, 돌봄 등 복지 이야기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안성의 일자리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17일 정왕평생학습관 1층 대강당에서 ‘시흥시 청소년 마약 예방 및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청소년 마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시의회가 진행 중인 정책토론회 시리즈의 다섯 번째 행사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이봉관 의원이 주관했다. 이봉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시흥시 역시 하수처리장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고, 청소년 대상으로 마약이 혼입된 음료가 유통된 사례가 보고되는 등 마약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행정·교육·경찰·전문가·시민사회가 협력해 시흥형 청소년 마약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중독예방연구소 위연주 대표는 ‘청소년 마약 중독 현황과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며, 예방 중심의 협력 모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예방은 교육에서 시작되고, 협력으로 완성된다”라며 조기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봉관 의원이 좌장을 맡고, 윤석경 의원, 위연주 대표, 박향선 시흥교육지원청 학생건강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이찬용 의원(국민의힘, 권선2·곡선)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공동주거시설 층간소음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7일(금) 열린 도시미래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관리 대상을 기존 공동주택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등 공동주거시설 전반으로 확대하고, 실태조사 및 지원사업 추진 근거를 명확히 하여 실효성 있는 층간소음 대응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주요 제정 사항으로는 ▲추진계획 및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층간소음관리위원회 및 층간소음마을소통위원회 구성 ▲층간소음 관리를 위한 지원사업 규정 ▲협력체계 구축 및 홍보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수원시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갈등 예방형 주거정책을 강화하고, 공동체 회복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찬용 의원은 “그동안 공동주택에만 한정됐던 층간소음 관리 대상을 주거용 오피스텔 등으로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이번 조례 제정이 다양한 주거 형태 속에서 발생하는 생활 갈등을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10월 17일 밴드 ‘두 번째 달’, 유튜브 크리에이터 ‘젼언니’, 가수 ‘김설’을 새로운 파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된 3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파주시의 주요 정책과 문화·관광을 홍보하고, 각종 지역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며 파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밴드 ‘두 번째 달’은 드라마 OST부터 국악, 월드 뮤직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여 온 에스닉 퓨전밴드로, 국내외 무대에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젼언니’는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감을 담은 콘텐츠로 55만 명의 구독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가수 ‘김설’은 파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가수로서 다양한 무대에서 파주의 매력을 친근하게 전하고 있다. 현재 파주시 홍보대사로는 가수 송민준, 김성대, 김대훈, 서향, 배우 임대호 등이 함께 활동 중이며, 시는 이번 신규 위촉을 통해 문화와 예술, 소통의 영역에서 더욱 폭넓은 홍보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최을영 소통홍보관은 “신규 홍보대사들의 역량과 다양한 활동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14일, 17일, 남양주 호평동 푸른꿈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2025년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 찾아가는 차량전달식'에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전달식은 경기복지재단이 추진한 '2025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노후 차량으로 통학에 불편을 겪던 지역아동센터의 사정을 접한 정경자 의원이 차량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복지재단과 연결한 결과 이번 지원이 성사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황미경 복지사업실장을 비롯한 복지재단 관계자들과 ▲경기도 복지국 김해련 복지정책과장, ▲최현정 팀장을 비롯해 많은 경기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달식 현장에는 새 차량을 상징하는 커다란 빨간 리본이 달린 노란색 승합차가 세워졌다. 정경자 의원은 “그간 푸른꿈지역아동센터는 노후 차량 때문에 아이들을 나눠 태워야 했고, 비 오는 날엔 아이들이 빗속에서 기다리는 일도 있었다”며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아이들의 안전과 꿈을 함께 실어 나르는 ‘이동복지’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차량 내부에는 아동 전용 안전벨트와 서라운드뷰 기능이 갖춰져 있어
[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동행공간’ 특별 주간인 ‘문수 좋은 날’을 운영한다. ‘문수 좋은 날’은 ‘문화도시 수원 좋은 날’의 줄임말로, 수원시 전역에 흩어진 동네 문화 거점이자 문화도시 수원과 함께하는 ‘동행공간’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기간이다. 책방, 공방, 작업실, 상점 등 ‘동행공간’별 취향과 개성, 매력을 담은 체험, 전시, 대화모임,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문수 좋은 날’은 지난해보다 기간을 늘린 7일간 진행되어, 더 많은 시민이 문화를 더욱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문수 좋은 날’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한층 가까이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앞으로 각 ‘동행공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수 좋은 날’은 각 동행공간을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동행공간’별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문화도시 수원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편한 승·하차를 위해 이르면 10월 말부터 장애인콜택시의 도내 공동주택 출입이 별도 방문자 확인 없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도지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공동주택 자동출입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일부 공동주택에서는 장애인콜택시라도 차단기 등으로 방문자 확인을 거치고 있어 교통약자가 대기를 오래 하는 등 차량 탑승에 제한이 있다. 이에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군별 특별교통수단 전체 차량번호를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공동주택 주차관제시스템에 일괄 등록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차단기를 통과하도록 했다. 김광덕 경기도 교통국장은 “협약을 통해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용 편의성이 많은 부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도 “이번 협약으로 교통약자가 특별교통수단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게 되어 특별교통수단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중심의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16일 대표적인 자활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밥과함께라면’ 4호점이 개소식을 개최하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밥과함께라면’은 지난 2018년 8월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고자 기흥구 동백동에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으로 시작한 분식점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자활센터 운영 법인인 용인YMCA(이사장 김명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역자활사업은 전국에서 우리 용인특례시가 으뜸이 아닐까 한다”며 “밥과함께라면이 용인에선 4호점까지 생겼고, 성남점과 구리점도 생겼는데 나중에는 전국 곳곳에 지점이 생길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시도 계속 응원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밥과함께라면’ 1호점은 시장진입형 분식사업단으로 성장했고, 2023년 8월 자활기업으로 독립했다. 이후 2023년 10월 기흥구 동백2동에 2호점을 개소했고, 2024년 9월 처인구 삼가동에 3호점을 개소하면서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마쳤다. 올 4월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사업비 7000만 원과 용인특례시 자활기금 7000만 원 등을 들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김동연 도지사를 대신하여 남윤구 부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2025년 제2차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道가맹단체 관리단체 지정 해제(안) 총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모두 원안가결 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을 당초 270억 7,720만원에서 21억 5,000만원 감액한 249억 2,720만원으로 조정했으며, 이는 경기도 세수 부족에 따른 조치로 경기도 보조금 사업 중 올해 불용예정인 예산을 대상으로 감액을 실시했다. 또한 ▲경기도장애인양궁협회 ▲경기도농아인스포츠연맹 ▲경기도장애인e스포츠연맹 ▲경기도장애인슐런협회 등 4개 종목단체의 관리단체 지정 해제 안건을 의결, 회장 선출 완료에 따라 각 단체의 정상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이번 이사회는 재정의 효율적 운용과 가맹단체의 정상화 기반 마련을 동시에 이루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다가오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승 5연패 달성을 통해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보여드리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