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3일 화성 도리도 갯벌에 새조개 1만 마리와 우럭조개 30만 마리를 시험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주로 남해안에 서식하는 어종이 기후변화로 경기 연안에서도 관찰됨에 따라 정착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소득 품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류된 새조개와 우럭조개는 연구소에서 직접 생산하고 질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종자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조개와 우럭조개는 고소득 패류로 꼽힌다. 최근 소비 수요가 늘었지만 생산량이 적어 kg당 각각 약 5만 원, 1만 원에 거래되는 등 고가로 유통되고 있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새조개와 우럭조개가 도내 고소득 신품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공종자 연구를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유용한 수산자원을 발굴해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대하, 주꾸미, 갑오징어, 꽃게 등 4품종 165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오는 11월에는 바지락 300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중 하나에 신성장 거점을 마련했다. 김동연 경기도 지사는 후헝화(胡恒華) 충칭시장 등 지도부와 만나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도가 중국 중서부 지역과 맺는 최초의 교류 관계이다. 오늘 협약체결로 경기도는 중국의 4개 직할시 가운데 톈진에 이어 두 번째로 충칭과 우호협력 MOU를 맺게 됐다. 김동연 지사는 “충칭시와 우호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도 “(오늘 협약식이 단순히) 서명만 하는 형식적인 행사로 그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인을 하는 세리머니’가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도를 견제하는 역할의 (김진경)도의회 의장을 한국문화에서는 이례적으로 모시고 왔고, 경기도의 대표적 AI 기업인들과도 함께 왔다”고 설명했다. 후헝화 충칭시장은 김동연 지사의 발언을 메모하면서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후 시장은 “훌륭한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공감한다”면서 “양지역 발전을 위해 저희도 함께 손잡고자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후 시장은 “실무팀을 구성해 실속있게 하자”고도 했습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가 카카오와 손잡고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며, 단골 고객 확보와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활로를 연다. 안성시는 안성맞춤시장과 안성중앙시장 및 명동거리 골목형상점가를 중심으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찾아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톡 채널과 카카오맵, 카카오스토어, 예약하기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해 상인들이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달 29일 카카오,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성맞춤시장상인회, 안성중앙시장상인회, 안성명동거리 골목형상점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운영 △카카오 서비스 활용을 위한 상인 대상 '1:1 맞춤형 교육'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카카오톡 메시지 발송금 지원(상권별 연간 300만 원, 점포별 연간 30만 원) 등이다. 또한 안성시는 지역 축제와 상권 행사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8.30일 ‘안성 장마당 축제’를 시작으로, 10.9~12일 열리는 '안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2025년 9월 22일, 안성시 대표포털을 통해 ‘안성e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안성e지도는 안성시 공공시설 정보와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로, 시민과 방문객이 여행과 일상 생활에 필요한 시설의 위치와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설계됐다. PC나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 안성시 대표포털에 접속 후 사용이 가능하며, 관심 있는 카테고리(관광지·공공시설·교통 등)를 클릭하면 위치 정보와 더불어 해당 시설의 운영시간·연락처·편의시설 등 상세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정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어, 안성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성시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이주민들에게는 필수적인 길라잡이가 될 전망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e지도’는 단순히 위치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안성시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라며 “대표포털에서 별도의 설치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 및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집중정리) 기간’을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하기로 하고 집중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체납액 납부 안내문 발송과 전화 납부 안내 및 언론홍보 등을 통해 자진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며, 부동산·차량·예금·급여·채권 등의 재산압류 및 부동산, 차량에 대한 공매처분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징수과 전 직원이 야간 번호판 영치 활동을 추진하고, 고액의 상습 체납자에 대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가택(사업장)수색을 실시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납부하도록 분할납부를 유도하여 납세 부담을 완화하는 등 납부 능력과 형편을 고려한 징수 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연 징수과장은 “경기침제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성실하게 납부하는 대다수의 납세자와의 형평성 또한 중요하다.”라며 “더 효과적인 징수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자유를, 시민에게는 예술의 향유를 돌려주는 문화생태계를 구축하며 예술인 지원과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시는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을 중심으로 창작지원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예술단체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 예술이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시민 누구나 정식 전시장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해움 전시 정기대관 공모’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며 예술가만의 공간이었던 전시장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공모에 선정된 신진 도예가 안형 작가의 《케이크와 굴러떨어진 사과》(10월 15~22일)와 김최미 작가의 《side cabinet》(10월 14~22일) 전시가 열리며 문화의 날과 함께 10월의 풍성함을 더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예술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풍족하게 하는 사회적 자산”이라며 “예술인 지원을 통해 사람과 예술, 문화가 함께 숨쉬는 고양을 만들어 문화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작공간 ‘해움과 새들’ 중심 문화 생태계 확장…예술과 시민을 잇는 문화 허브로 예술창작공간 ‘해움’과 ‘새들’은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터전이자 시민에게는 배우고 체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5일 중국 장수성에서 열린 원탁회의에 참석해, ‘인문교류 촉진을 통한 민의(民意) 기초 공고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장수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최로 한·중·일 지방의회 간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각국 지방의회 대표들이 모여 지역 차원의 국제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발표에서 “인문교류는 단순한 문화 교류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와 이해를 쌓아가는 과정”이라며 “지방의회 차원의 교류는 도민의 삶과 가까운 현장 중심의 교류라는 점에서 더욱 실질적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인문교류의 실천 과제로 ▲문화·예술 교류 확대 ▲학술·교육 네트워크 구축 ▲주민 참여형 의회외교 제도화를 제안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지금 K팝을 넘어 K민주주의로 문화 강국실현을 위한 종합정책을 추진중 이며 경기도의회의 교류가 곧 도민의 경험이 되어야 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야말로 민의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길”이라고도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장수성, 랴오닝성, 산둥성, 광둥성, 일본 가나가와현 등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5일 화성시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화성시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화성 양감 102호선(농어촌도로) 지방도 전환 ▲화성 삼보폐광산 공원화 추진 ▲GTX-C 병점~서동탄 연장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원활한 추진 ▲진안 테크노폴 지구 활용방안 마련 ▲화성 아동돌봄센터 확충 등 총 19건의 정책과제가 다뤄졌다. 이홍근 의원(더민주·화성1)은 “양감 102호선은 향남, 발안 등 인근 산업단지와 평택화성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구간으로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기존 농어촌도로를 지방도로로 전환해 확장 및 체계적 유지관리를 추진하면 교통 정체 해소와 연계 도로망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회철 의원(더민주·화성6)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위치한 삼보폐광산 광산 폐기물 적치장에서 흘러온 침출수가 주변 토양과 하천을 오염시키고, 근처 공공개발단지의 개발로 인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훼손지 복구비용을 활용해 인근 택지개발과 연계한 생태공원을 조성하면 환경 문제 해결과 주민 휴식 공간
[경기경제신문]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정책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주최, (사)경기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 가능한 돌봄통합을 위한 우리의 준비: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응해 경기도 차원의 제도적 준비와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돌봄통합지원법은 국민 모두가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약속이며, 경기도가 그 취지를 가장 선도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선미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돌봄통합지원법의 추진방향과 지역의 과제’를 주제로 발제하며, 법 제정의 목적이 의료·요양·주거·일상생활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제도 시행 이후 지방정부의 책임이 강화되는 만큼, 광역단위의 표준화·격차해소 기능과 기초자치단체의 실행조직 확충, 그리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협치 거버넌스 구축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
[경기경제신문] 의정부지방법원이 ‘원마운트 도시계획 변경 결정 고시’에 대한 결정 취소소송에서 고양시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달 30일 법원은 원마운트 일부 회원들로 구성된 원고 측의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 취소소송에 대해 “원고 등은 법규에 의해 직접적 ·구체적으로 보호되는 이익이 침해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소를 각하 결정했다. 시는 지난 2월 원마운트 및 킨텍스 일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는 결정 고시를 했었다. 건축물의 지정용도를 ‘운동시설 60% 이상’에서 ‘운동시설 및 판매시설 60% 이상’으로 변경하고, 판매시설을 제외한 운동시설의 비율을 전체 지상층 연면적의 40% 이상으로 조정하며, 일부 허용용도를 완화했다.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과정에서 관련법에 따라 관계부서ㆍ기관 협의, 주민공람ㆍ공고,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쳤다. 주민공람 당시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찬성하는 주민의견서도 제출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반대 의견도 있었다. 일부 주민들은 ㈜원마운트의 회생사건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은 재산권을 침해할 우려가 크고, 공공의 이익과 개인의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