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 이하 ‘공사’)는 26일 인도 정부 산하 농업 관련 공기업인 인도농업공사의 공사 방문을 계기로, 농업·식품 산업 전반에서 양 기관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였다고 밝혔다. 인도농업공사는 농업 생산, 유통, 농자재 공급, 식품 가공 등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이번 방문은 한국의 대규모 신산업 개발지인 새만금과의 협력을 탐색하기 위한 첫 공식 교류다. 이날 방문에서 양 기관은 새만금의 개발 현황과 산업 기반을 확인하고, 양 기관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사업 방향을 논의하였다. 특히 새만금이 지향하는 스마트농업, 친환경·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농식품 관련 기업 유치 전략 등이 인도농업공사가 가진 농업 인프라 및 기술 역량과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방문에서 농식품 가공 및 유통 분야 협력,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폭넓은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으며, 관계자들은 이번 방문이 양측의 농업·식품 산업 확대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나경균 사장은 “이번 인도농업공사 방문은 양측이 농업과 식품 산업에서 어떤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을지 폭넓게 논의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2026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2조 4314억 원보다 31억 원(0.12%)이 감소한 2조 4283억 원을 편성했다. 이중 일반회계가 2조 8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6억 원(2.69%) 증가, 특별회계는 34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7억 원(14.2%)이 감소한 규모이다. 시는 내년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2026년 재정 운용 방향을 체계적인 세입 관리와 건전하고 효과적인 재정관리로 설정했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시민 생활 지원,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성과 창출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세외수입 8757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2838억 원으로 자주재원은 전년 대비 374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국․도비 보조금은 85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8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은 자체 사업 93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4억 원(1.57%) 증가한 규모로, 주요 사업으로는 동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예절교육관 이전 신축, 서부장애인복지관 건립,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난 25일 청북읍 삼계리 일원에서 ‘지방도302호선 이화~삼계(2)구간 도로확포장공사’개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평택항과 포승국가산단, 청북택지지구, 고덕신도시를 잇는 도로로, 경기 서남부권 핵심 교통망 구축이 완료됐다는 평가다. 이번에 개통한 지방도302호선 이화~삼계(2) 구간은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에서 청북읍 현곡리까지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지방도로, 총사업비 1,685억원이 투입되어 2020년 8월 공사를 시작해 5년 4개월 만에 완공됐다. 도는 개통식 당일인 11월 25일부터 일부 구간(포승읍 홍원리~청북읍 옥길리, 연장 약 2.1㎞)을 우선 개통하고, 오는 12월 1일 전 구간(연장 6.27㎞)을 개통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경기 서남부권 물류 거점과 포승국가산단, 청북택지지구, 고덕신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보조간선도로로, 개통에 따라 이동거리가 약 6㎞ 단축(24㎞→18㎞)되는 효과가 있다. 그동안 산업단지와 항만을 오가는 물류 차량이 장거리 우회를 해야 해 물류비 부담이 컸고, 청북택지지구 등 인근 시민들도 통행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개통으로 물류 효율성 제고와 주민 이동 편의가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8천884억8천만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오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안은 지난해(8천883억 2천만원) 대비 1억6천200만 원(0.02%)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7천430억500만 원, 특별회계 1천454억7천700만 원이다. 이권재 시장은 제298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예산안 시정 연설에서 “인건비 상승, 복지예산 증가 등 필수경비와 용도 지정 경비를 제외하면 실제 가용재원이 감소한 긴축 기조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내년도 예산안 관련,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의 선제적 기반 조성 ▲교통인프라 개선 및 시민 이동권 보장 ▲행정 편의 및 시민 안전·복지 향상 ▲시민 문화·힐링공간 조성 등에 방점을 뒀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사전 점검과 보수 예산을 강화했다. 공공기관과 놀이터 등 다중이용시설물 안전점검 예산(6억 5천여만 원), 교량·터널 등 안전점검 보수·정비(28억 4천만 원)을 반영해 생활권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아울러 도시 기반 확충을 위한 예산도 함께 편성했다. 경부선철도횡단도로 개설공사 기금전출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지난 25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했다. 시민소통관은 ▲부서 간 갈등이나 조정이 필요한 민원 발생 시 중재와 컨트롤타워 역할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소통 창구 마련 ▲시민 편의성을 고려한 시민참여 플랫폼 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감사관에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활용 확대와 외부 감시 기능을 강화 ▲데이터 기반 검증과 AI 활용 등 시스템적 지원을 통한 업무 효율화 방안 마련 ▲청렴시민감사관 선발 시 지역 안배를 적절히 고려할 것을 요청했다. 공보관에는 ▲언론사 광고비 집행의 효율성과 적정성 검토 ▲경기도 내 재정규모 대비 광고비 비중이 상위권인 점을 감안해 신중하게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담당관에는 ▲용인FC와 조아용 캐릭터 협업 방안 마련 ▲SNS 용역 위탁 근거를 확립하며 운영 활성화 추진 ▲조아용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영상 수 대비 구독자·좋아요 등 참여 지표 개선을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기획조정실에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조례 정비 및 정책결정·사업 추진 방안 마련 ▲QR코드를 활용한 정책 안내 서비스 확대 ▲출자
[경기경제신문] 의왕시청소년재단 내 꿈누리카페가 11월 22일 꿈누리카페 백운밸리점에서 2025년 꿈누리카페기획단 연합 해단식, 'Ending Credi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꿈누리카페를 대표해 청소년 주도의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청소년 기획단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자리에는 고천점,내손점,오전점,백운밸리점 4개의 카페에서 기획단원 24명이 함께했다. 해단식은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하반기 지점별 모니터링 및 반영 현황 보고 ▲활동 수료증 수여 등으로 구성됐으며, 활동 참여도와 성실성을 기준으로 지점별 우수 단원에게는 수련관장상이 수여됐다. 이날 해단식은 연말 시상식을 테마로 연출되어, 청소년 단원들이 서로의 활동을 즐겁게 공유하고 축하하는 분위기로 운영됐다. 해단식에 참여한 꿈누리카페기획단 백운밸리점 단장 백지민 청소년은“한 해 동안 또래들과 함께했던 활동이 뜻깊었고, 영화의 엔딩 크레딧처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왕시 꿈누리카페 관계자는 “스스로의 아이디어로 꿈누리카페 공간을 변화시키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큰 성장을 이뤘다”며,“향후에도 청소년의 주도적
[경기경제신문]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이 2026년도 청소년 자치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카페지기, ▲미디어모아홍보단) 참가자를 12월 2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청소년 자치기구의 모집 분야는 총 3분야로, 문화의집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으로 청소년 참여의식을 확대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라온하제’청소년 문화 활동 및 베이킹 전문교육을 받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카페지기‘피치’, 청소년문화의집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제공되는 미디어모아홍보단‘미모단’이다. 자치기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또래 청소년들과 연합발대식 및 교류 활동에 함께하게 되며, ▲프로그램 기획, ▲봉사활동, ▲교육 수강 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우수 활동 청소년에게는 표창 수상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기구별 연령 기준 상이) 지원할 수 있으며,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1일부터 양일간 호텔스퀘어에서 고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2025 경기 교사 크리에이터 2기와 함께하는 나도 크리에이터’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경력 15년 이상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 콘텐츠 기획, 제작, 공유 등 실질적 역량 함양을 위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 과정은 ▲기록을 통한 콘텐츠 기획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제작 ▲스마트폰 촬영 및 편집 ▲캔바(Canva)·캡컷(Capcut) 활용 디자인 실습 ▲젭(ZEP), 투닝(Tooning), 브루(Vrew), 수노(Suno)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도구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도내 유·초·중·특 교사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사진·영상 편집반과 ▲인공지능(AI) 활용 중심반으로 분반 운영해 연수 효과를 높였다. 도교육청 교육역량과 김태석 과장은 “이번 연수는 고경력 교사들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학생 중심 수업을 설계하는 자리”라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혁신이 학교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금곡·평·호매실)은 21일(금) 열린 권선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권선구는 타 구에 비해 면적이 넓고 도로·공원·경로당 등 주민 생활시설도 비교적 많다”며, 규모에 비례한 예산확보와‘도로관리2팀’신설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도로, 공원, 경로당은 주민의 일상과 직접 연결된 시설임에도, 경로당 지원 예산·도로관리 예산·공원녹지 관리 예산이 이에 비례해 편성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관행적인 예산 배분에서 벗어나, 실제 관리해야 할 시설의‘개수’와‘면적’에 맞춘 기준이 필요하다”며 예산 구조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또한 시설은 증가하지만, 인력은 제자리인 상황에서 업무 과부하가 심각해지고, 그 결과 주민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윤 의원은 “단순 인력 증원을 넘어 ‘도로관리2팀’을 신설해 업무를 분담하고, 구청 중심의 책임 행정 체계를 확립해야 민원 대응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1일 수원 노보텔 엠버서더 샴페인홀에서 ‘주4.5일제 참여기업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도내 참여기업과 함께 노동시간 단축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과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트너스데이에는 주4.5일제 도내 참여기업의 노사 대표와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홍성호 경기도 노동국장 등 총 22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함께 만드는 변화, 함께 나누는 성장’의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참여기업 노동시간 단축 우수사례 발표 ▲업종별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킹 등 실제 기업 운영 경험과 향후 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특히 참여기업과 컨설팅 업체에서 노동시간 단축 운영 성과와 IT(정보통신 기술) 솔루션 도입 사례 등을 발표하며, 노동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실현한 구체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업종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기업별 제도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아이디어, 정책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며, 앞으로의 지원 방향과 제도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 소통이 이뤄졌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시범사업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며, “기업 간에 운영 성과와 고민,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