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시의회에서 뇌병변 장애를 가진 동료 의원에게 “니가 내 맘을 알아?”, “온갖 혜택을 다 받은 의원이 무슨 사회적 약자인가”, “장애가 자랑입니까”, “장애가 심하지도 않으면서 특권을 누리지 않았냐.”며 장애인 비하성 발언을 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1일 용인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의장 선출과 후반기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A 의원이 장애의원(장애인비례대표 등)을 대상으로 한 부적절한 장애인 비하 및 차별성 발언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경기도내 장애인단체는 ‘경기도 장애인권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 정규인)’를 발족하고 장애인비하 및 차별성 언행 상세 규명과 함께 용인시의회의 납득할만한 공개사과 및 재발방지 대안을 요구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이 사태에 대해 “장애가 자랑입니까”, “의회에 들어올 때 온갖 혜택을 다 받은 의원이 무슨 사회적 약자인가”, “00 의원은 장애가 심하지도 않으면서 특권을 누리지 않았냐?” 라는 말 등으로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의 당연한 기본권을 특혜인양 발언하여 장애의원과 전체 장애인들의 자존감에 큰 상처를 준 것은 결코 묵과
[경기경제신문] 파주시 운정2동 산내마을 중심상가인 산내로데오 거리에 지난 4일 ‘슈퍼문’이 떠올라 눈길을 끈다. 지름 5미터 크기의 커다란 보름달 조형물 설치로 거리를 지나는 가족, 연인 등 행인들에게 깜짝 볼거리를 선사했다. 산내로데오 거리는 29개 건물에 300개 이상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 운정2동 최대 상가밀집 지역임에도 최근 코로나 등 경기침체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생계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운정2동은 지역사회 거리문화와 상가단지 활성화를 위해 상가연합회와 함께 4개월간 고민하고 준비해 슈퍼문 조형물을 만들어 설치했다. 아이와 함께 산책을 나온 산내마을 한 주민은 “가끔 이곳을 지나다니는데 오늘은 커다란 보름달이 떠 있어 깜짝 놀랐다”며 “아이가 좋아하는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는 운정의 명물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심태식 운정2동장은 “지역경제 살리기, 지역사회 거리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인,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헤쳐 나가겠다”며 “슈퍼문처럼 밝고 아름다운 운정2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 운정1동은 가람상가 10곳이 착한가게 단체 가입해 지난 3일에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특히 코로나19로 가게 운영이 다소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움을 주민들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가람상가 내 10개 업체가 단체로 신규 가입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단체 가입에 참여한 곳은 일산복국 운정본점, 만강장어, 이실장 삼겹갈비, 차오차오, 화정족발, 운정낙원떡집, 죠스떡볶이, 현대설비철물, 스타분식, 오비엣 총 10곳이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공기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후원자를 발굴하고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의 힘으로 해결하려는 나눔복지 사업이다. 매월 최소 3만원 이상 또는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다면 누구나 착한가게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운정1동의 착한가게는 2017년 9월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17곳이 가입했으며 매월 54만원의 성금이 모금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착한가게에 참여하고 있는 한 참여자는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경기경제신문]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올해 ‘마을, 그리고 도서관’ 사업으로 마을인문학 강연 ‘도서관, 마을과 고민하다’를 운영한다. 이번 마을인문학 강연은 ‘마을’이 담고 있는 공동체성, 관계성의 가치에 대해 되짚어보고 공동체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시민활동의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새로운 일상을 받아들이고 지역과 마을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마을인문학 강연은 총3회로 오찬호 사회학자의 ‘지금, 보통사람들을 위한 실천인문학’과 김호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한국사회’ 강연이 진행됐으며 오는 9일에는 장이정수 여성환경연대 상임대표의 ‘포스트코로나와 마을공동체’ 강연이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강연은 ‘교하도서관 온라이브러리’에서 실시간 동영상과 강연 이후 일주일간 녹화 영상을 볼 수 있고 강사에게 질문과 답변도 가능하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활동이 많이 위축된 시기이지만 주변을 돌아보며 함께 살아갈 이웃과 공동체를 생각해보고 마을에서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LG디스플레이,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파주시에 재학 중인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0 치매 인식개선 광고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치매예방의 중요성, 치매환자 가족의 삶과 응원메시지 등 치매인식개선에 대한 주제로 자율적으로 선정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파주시에 재학 중인 초·중·고 학생으로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작품은 30초 분량의 짧은 스토리텔링의 광고 형태 시나리오로 영상, PPT, 포토샵, 수기 형태 등 분량과 형식의 제한 없이 응모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7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파주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이메일이나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 중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에는 파주시장상과 부상이 수여되며 우수상 3팀은 파주교육장상과 부상을 수여된다. 입상한 팀에게는 총 7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응모에 참여한 전체 팀 중 10팀을 선발해 제4회 LG 행복나눔 페스티벌 VIP석 티켓도 전달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8월 중순 파주시 홈페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민참여단은 지난 3월에 25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했으며 44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6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6회의 여성친화도시 알아가기, 성인지 감수성 향상 등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3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과 돌봄이 균형을 이루는 안전한 도시에서 여성을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 일상생활 공간 및 정책 모니터링 일상생활에서의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 불편사항 발굴 여성친화도시 추진 사업에 대한 주민 홍보 및 의견 수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제안 및 추진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참여단이 우리 생활 속에서 성별 불균형한 요소나 불편한 사항을 발굴해서 파주시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지역 내 농협과 함께 ‘고품질 밭작물 생산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칼슘유황비료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달 사업 신청 접수 결과 792농가 3만 4천포가 접수됐으며 7월부터 전량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칼슘유황비료는 작물의 뿌리 활착력을 증대시키고 내병성을 강화시켜 병충해 예방은 물론 미생물 활성화로 연작장해의 피해를 예방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밭작물 및 과수농가에는 필수적인 영농자재다. 파주시는 올해 초 콩 작목반에 칼슘유황비료 170톤을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은 시비 50%, 농협10~30%의 보조를 받아 저렴한 가격에 칼슘유황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어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파주시의 한 감자재배 농가는 “칼슘유황비료의 사용은 감자의 더뎅이병의 발생을 감소시키고 수확량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맛도 좋아지게 한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오는 14일까지 혁신교육지구 마을강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강의 제작 기법 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온라인 강의 제작기법 기초과정을 이수한 마을강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입 전 발열체크와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의 간격을 유지하며 집합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 제작 기법 심화과정은 영상 콘텐츠 제작 실무를 주제로 진행된다. 기초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캠코더, 카메라, 스마트폰 등을 가지고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볼 수 있는 추가 교육 개설 수요가 있었으며 이를 반영해 1일차에는 콘텐츠 기획, 2~3일차에는 촬영기본 ABC, 4일차에는 촬영조명, 5~6일차에는 녹음 및 BGM, 7일차는 편집 및 콘텐츠 제작 순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6월부터 3개교에서 심리극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대면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김영란 마을강사는 “기초과정에서 PPT로 온라인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 구글클래스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심화과정에서는 영상제작방법을 배워 실제 학생들의 역할극 모습을 촬영해 온라인 콘텐츠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오는 11일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파주시립예술단의 합창음악극 ‘마법의 코’ 온택트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작품으로 지난 6월 현장 공연을 계획했지만 정부의 코로나19 수도권 감염 확산에 따른 강화된 방역 조치 연장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변경해 진행한다. 권예자 파주시 문화예술과장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마법의 코’는 우리 동네 피에로 할아버지의 숨겨진 슬프고도 감동적인 이야기의 합창 음악극”이라며 “어린이를 포함한 전 연령대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인 만큼 많은 시청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심각한 기후변화에 기초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적극 대응하고 중앙정부 정책제안 등 ‘지자체로부터의 상향식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구성은 총 17개 광역시, 63개의 시·군·구로 구성됐으며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 발족식이 지난 7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등 탄소중립계획 수립·추진 및 모니터링, 온실가스 감축사업 이행 우수사례 및 애로사항 공유, 주민대상 탄소중립 실천 정책 공동 홍보, 공동 국제 활동 등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주시와 환경부는 기후변화 공동대응에 대한 협약을 맺고 환경부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의 활동을 위한 표준 조례 마련, 국고보조사업 우선 지원,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 위해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참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