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는 28일 팽성 신궁리 시도10호선 동창리 미군부대 진입도로 일원에서 대형 상수도 누수로 땅꺼짐(싱크홀) 발생 재난 대응 모의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년도와는 달리 대형누수는 물론 지난 7월 30일 실시했던 황화수소·일산화탄소·탄소 밀폐공간 질식 재해 예방 안전교육 실전 대응, 비상 급수차 운용, 간이식수대 설치, 병입수 확보 등 상하수도사업소 주관으로 시 관련부서와 평택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상수도대행업체 등의 참여로 민관 합동 복합 모의 훈련으로 전개됐다.
이날 훈련은 광역5단계 비전2배수지에서 팽성읍 전체로 공급되는 대형 배수관로 900㎜ 연결부위 조인트 이탈 대형누수로, 비상 연계 송수관로 600㎜로 수계전환 후 싱크홀 발생 상황을 가정해 누수 신고 접수 후 ▲긴급출동 및 도로 통제(싱크홀 발생도로 부분차단) ▲단수 홍보 및 비상 급수 대비 ▲도로 전광판과 재해 문자 전광판을 활용한 교통상황 정보제공 ▲신속한 누수복구 공사 ▲질식가스 밀폐공간 대응훈련 등 단계별 상황별로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진행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형누수 싱크홀 등 신속한 긴급대처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도 비상 대응 지침서에 따라 매년 1회 모의 훈련을 진행하여 비상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상하수도사업소장(소장 김영임)은 “대형 상수도관 누수로 싱크홀 발생 등 신속한 비상 대응훈련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특히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은 훈련에 참관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과 상수도 시설물의 수시 안전 점검을 통해 비상 상황 대비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