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 도시민들이 안성시의 농촌 민박을 찾아, 자연 속에서 휴식과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안성시 전역에 운영 중인 농촌 민박은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자연 속에서의 여유와 지역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농촌 체류형 관광지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안성시에는 총 52곳의 농촌 민박(2025. 8. 5. 기준)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바베큐장, 수영장, 계곡이나 저수지(낚시터)를 포함한 외부 자연 환경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어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농촌 민박은 운영자가 민박 건물에 실제로 거주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방문객들은 보다 생생한 지역 문화 생활을 체험함에 있어 단기 숙박 이상의 소통과 정을 느낄 수 있고 주변 관광 정보 안내와 편의 지원도 즉각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촌 민박은 방문객의 안전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농촌 민박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인명·재산 피해에 대해 보장되는 재난배상책임보험을 필수 가입하는 시설 중 하나이며, 가입하지 아니할 시 미가입 기간에 따라 최소 10만 원에서 최고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한편, 안성시에는 총 52개의 농촌 민박이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소방안전·운영 분야 우려 민박 12개소를 대상으로 `25년 7월 14일~ 7월 21일까지 하절기 안전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은 민박시설의 소방 설비, 전기 안전, 위생 상태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현장 점검 결과에 따라 개선 조치를 유도하고 사후 관리 또한 병행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돌아오는 동절기에도 정기 안전 점검을 계획하고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개선 안내도 계획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농어촌 민박은 위생이나 안전관리가 미흡하다는 우려 종식을 위해 안성시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운영과 관리를 지속함으로서 방문객의 안전과 즐거운 농촌 휴양 환경 확보를 목표로 두고 있다.
다양한 지역 축제와 행사 연계뿐만 아니라 지역별 자연요소의 특장점을 살린 농촌 체험휴양마을이나 관광농원, 체험 농장 프로그램 등을 함께 이용하면 농촌 민박의 매력을 더욱 살릴 수 있다.
안성시 농업정책과 손승수 과장은 “지속되는 더위 속에서도 안성시의 농촌 민박은 여러분께 시원하고 정감 있는 하루를 선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도시민들이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쉬는 안성의 농촌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