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경제신문] 신만균 경인경제 발행인(삼정미디어그룹 회장)이 23일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및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 시상식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고영인 경기도경제부지사, 각계각층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만균 회장은 1941년생으로, 중앙일보와 구 신아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이후 기호일보, 제일경제, 수도권일보, 중부일보 등 다수의 지역 일간지 편집국장을 역임하며 60여 년 언론 외길을 걸어온 원로 언론인이다. 뉴시스통신사 대기자 및 강원취재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중앙과 지역 언론의 현장을 폭넓게 아우르는 언론인으로 평가받아왔다.
2017년에는 서울뉴스통신, 새수원신문, 경인종합일보, 경인경제, 새연합신문, 강원종합복지신문, 페이퍼뉴스, 동방일보 등 8개 매체를 통합한 삼정미디어그룹을 창립해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정심(正心)·정도(正道)·정행(正行)’이라는 언론 철학을 실천하며 책임 있는 미디어 경영을 지속해오고 있다.

경기도는 표창 사유에서 “신 회장은 언론인의 사명감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지역 미디어 산업의 토대를 구축하고, 후배 언론인 양성에도 크게 기여한 인물”이라며 “정도 언론의 길을 개척해온 미디어 선각자로서의 공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수상 소감에서 신만균 회장은 “저널리즘이 흔들리는 시대일수록 언론 본연의 자세에 충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독자 중심의 보도와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신뢰받는 언론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특별대상, 고영인 경기도경제부지사가 공로패,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