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1일 관내 신천지교회를 전수조사해 긴급 방역소독하고, 효율적인 입국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위해 특별수송 대책을 수립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확진환자 발생대비 긴급 점검회의 ] 시는 우선 대구·경북 일대에서 있었던 신천지교회 집회가 코로나19를 급속도로 확산시킨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관련 시설을 확인해 대응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정오까지 파악된 처인구와 기흥구 일대 6개 신천지교회 입주건물 전체를 우선 방역소독하고, 3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미확인 신천지교회가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시는 또 23일부터 29일까지 입국하는 589명의 중국인 유학생을 임대차량과 관용차량을 동원해 인천공항에서 단국대, 경희대, 한국외대, 명지대 등 각 대학 기숙사까지 특별수송하기로 했다. 해당 차량에는 체온계와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승·하차 시 체온을 측정하고, 자체 소독을 하도록 했다. 또 탑승하는 학생 전원에게 마스크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각 대학 기숙사에 격리되는 965명의 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생필품 박스를 만들어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할 조짐
【경기경제신문】비영리 단체 ‘따스아리 기부천사’(회장 공흥식)는 21일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2011년 8월 결성된 ‘따스아리 기부천사’는 273명의 회원들로부터 기부 받아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 단체로 지난해 모범학생 장학금 지원, 디딤씨앗 통장지원, 독거노인지원 등 각종 복지사업에 총 21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기탁식에서 공흥식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에 회원들이 기부천사로 동참함으로써 뜻을 함께했다. 저희의 작은 정성이 최대한 많은 이웃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코로나19 관광 기업 애로사항 청취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19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12개 관광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엔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라마다호텔, 엠스테이호텔기흥 등 11개 관광기업, 용인시관광협의회, 시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했다. 기업들은“지난해에 비해 단체 예약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이 장기간 지속 된다면 고용유지에 어려움이 생기는 등 굉장히 피해가 클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 “자체적으로 방역을 하고 있지만, 시에서 방역을 지원해 주면 방문객들이 심리적으로 훨씬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기업은 “마스크, 손 소독제 외에 체온측정계, 열화상카메라 구입이나 대여를 위해 시에서 일부 비용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시는 이날 신용보증재단의 융자지원이나 고용노동부의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제도를 안내하고 방역 등의 지원과 관련해선 해당 부서와 논의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2차례에 걸쳐 관련 기업들의 피해 현황 등을 파악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빅
관내 공동주택 밀집지역 전경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19일 입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심의 검토 기준’과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관리 운영 기준’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새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심의 검토 기준은 환기설비 의무 설치 대상을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30세대 이상의 사업승인 대상으로 확대한다. 전기차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전체 주차면의 1% 이상에 충전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해 전체 주차면의 0.5% 이상의 충전시설을 확보토록 했었다. 돌봄 사각 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할 공간을 설계단계서부터 반영해야 한다. 아울러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경로당 등을 설치할 때 의무적으로 확보해야하는 면적의 20% 이상을 추가 확보해 취미활동 등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하도록 권장키로 했다. 입주자와 시공자 간에 발생하는 시공품질 관련 분쟁을 줄일 수 있도록‘용인시 품질관리 운영 기준’도 개선했다. 우
백군기 용인시장 등 4개 대도시 시장, 19일 국회 방문 촉구문 전달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 등 인구 100만 이상 4개 대도시 시장들은 19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를 방문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조속 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4개 대도시 시장들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인영 원내대표,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만나 공동촉구문을 전달하고 “당 지도부가 20대 국회 임기내에 전부개정안을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4개 대도시 시장들은 “획일적인 자치제도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4곳 450만 시민이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의 경우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380명이 넘는데 서울·울산 등은 절반 정도이고 일부 지자체는 100명도 안된다”며 역차별 실상을 구체적으로 예시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번 임시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4개 대도시 시장이 이처럼 나선 것은 지난해 3월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이번 국회 임기 내 처리되지 않으면 자동폐기 되기 때문이다. 백군기 시장은“대도시 시민들은
【경기경제신문】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18일 오후 2시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에서 수여하는 포장증을 받았다. 이날 이건한 의장은 황재욱 의회운영위원장, 유진선 자치행정위원장, 박만섭 경제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동부봉사관 강병호 관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용인시지구협의회 김학준 회장, 최정영 총무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장증을 수여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포장증은 적십자사 특별회비 누적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기관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것으로 용인시의회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380만원을 납부해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받게 됐다. 이건한 의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도시공사는 공사의 홈페이지(www.yuc.co.kr)에 대한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지정 인증심사기관(한국웹접근인증평가원)의 ‘웹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웹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이나 고령자등 기존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함을 겪는 이들도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 할 수 있도록 웹 접근 표준을 준수하여 설계된 웹사이트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용인도시공사는 시설이용 정보와 경영정보 공개 등을 누구나 공평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전면 재설계하였다. 연령이나 장애에 무관하게 모든 사용자에 대한 양방향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개선되어, 인증 심사에서도 전문가와 실제 이용자 시각에서 평가하는 장애인 사용자 심사에서 모두 합격하게 되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품질인증 마크 획득은 공사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든 시민과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려는 노력을 평가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또한 지속적으로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갱신하고, 모바일 환경에 맞는 반응형 웹과 이용자 지향 설계로 실시간 정보공유와 시민의 협업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17일 백군기 시장이 농관원 관계자들에게 용인사무소를 처인구에 설치할 것을 강조하는 모습 【경기경제신문】 “농민을 위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용인사무소는 1만6천여 농업인의 90% 이상이 있는 처인지역에 설치해야 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용인사무소를 기흥지역에 설치키로 한 것과 관련해 시의 농업중심인 처인구에 설치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백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권진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농관원이 시에서 추천한 처인지역 2곳 후보지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기흥지역에 사무소 설치를 결정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백 시장은 또 “우리 시 농업인의 정신적 토대인 처인지역에 사무소를 설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 지원장은 “사무소 설치와 관련해 용인시의 의견을 청취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시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사무소 장소를 처인지역으로 전면 재검토하는 등 농업인과 소비자의 편의를 위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백 시장은 “사무소 위치 선정과 공사 기간 중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업무를 보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
관내 20곳 서점에서 희망도서 바로 빌려보세요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보고 싶은 새 책을 동네서점에서 바로 빌려보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의 올해 서비스를 이달부터 11월말까지 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서점에서 새 책을 빌려볼 수 있게 하면서 소규모 동네서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용인시 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관내 20곳 서점에서 원하는 새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이용자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도서와 서점을 신청하면 해당 서점에서 대출안내 문자를 보내주는 식으로 운영된다. 문자를 받은 후 서점에서 책을 대출·반납하면 되는데 한 달에 3권까지 2~3주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시 반드시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새 책을 빌려본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시민들은 물론 동네서점들도 만족도가 높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새 책을 빌려보며 책과 친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도시공사는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특별교통수단 차량 72대 전량에 스마트 교통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경기도내 및 지방공기업 최초로 도입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장착되는 장비는 운전자의 동공을 인식하여 졸음운전이나 전방 미주시 시에 자동으로 경고를 발하는 첨단 안전운전 시스템이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 중증 교통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용인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 중이며, 사전예약이나 즉시콜 등에 따라 운전원이 수 시간 연속으로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센터측은 동공인식 장비 도입으로 안전운전을 지원하여 불의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사고에 취약한 교통약자 이용객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하여 동공인식 스마트 예방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센터측은 자체 설치 작업으로 수백 여 만원의 장착 비용 예산을 절약해 다른 편의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객의 만족도를 분석하고 이용행태를 데이터화 하는 등, 용인시의 제3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 따라 지속적 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