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정부와 국가데이터처가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하며 “사업체 응답 정보는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 관내의 한 구청에서 조직적인 조사원 명의 도용과 급여 부정수급, 나아가 기업 정보가 담긴 조사표를 무단 복사해 보관해 온 의혹까지 제기돼 대규모 행정 불신으로 확산되고 있다. ■ “절대 안 유출된다더니…” 안전장치 없이 사업체 정보 대량 복사 보관 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기밀성이 생명인 사업체 정보의 무단 유출 정황이다. 제보에 따르면 경제총조사를 담당했던 민간 신분의 관리자가 조사 자료 원본을 국가데이터처에 최종 제출하기 전,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이 복사본을 작성해 별도로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가데이터처 경제총조사과 관계자는 “이번 경제총조사 조사표는 전량 수거해 창고에 5년간 별도 보관하도록 되어 있다”며 “지자체에서 조사표 사본을 임의로 복사해 보관하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기업들의 민감한 경영 정보가 지자체 관리자 개인의 손에 쥐어지면서 용인시의 보안 행정에 심각한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 친인척·고등학생 자녀까지 총동원… ‘가
[경기경제신문]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산업 구조 파악과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경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기업 수, 종사자 수, 매출액, 영업비용, 자산 등을 조사했다. 조사는 면접 조사 원칙 하에 6월 11일 준비 조사를 거쳐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됐으며, 응답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전화, 이메일, 팩스 등도 병행됐다. 전국의 시·군 단위 각 지자체는 지역 실정에 맞춰 조사요원을 채용하고 교육, 사전 준비, 현장 관리, 조사표 점검 등 업무를 수행했다. 그러나 용인시 관내 한 구청에서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실제 근무하지 않은 조사원과 관리자의 명의로 급여 및 수당이 부정 수급된 의혹이 제기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조사원이 교육에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허위 서명이 이뤄지고 관련 서류가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체 19명 중 2층 9명, 4층 6명은 출근했으며 나머지는 4명은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출근하지 않은 조사원 명의로도 급여가 지급된 정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유령 조사원들이
[경기경제신문] 의왕시가 성남 판교 및 분당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경기편하G버스(구 경기프리미엄버스)' 신규 노선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최근 의왕시 내손동 일대는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와 도시 개발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판교 방면 출퇴근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는 내손동에서 판교를 잇는 직행 노선이 없어, 시민들은 마을버스를 이용해 범계역으로 이동한 뒤 3330번 광역버스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출근 시간대에는 3330번 광역버스 이용객이 집중되면서 장시간 대기하거나 만차로 인해 여러 대의 버스를 보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해, 내손동과 판교를 잇는 직행 광역 교통망 확충에 대한 요구가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성남시와 안양시 등 인근 지자체는 물론 경기도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신규 노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14일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편하G버스 신규 노선 사업에 의왕시 제안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신설되는 경기편하G버스는 내손동을 기점으로 판교역을 거쳐 서현역까지 운행되는 맞춤형 급행 광역버스다. 출근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많은 워터파크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와 커피·주스 프랜차이즈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점검은 지난 6일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워터파크 등 휴가지 주변에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와 커피·주스 프랜차이즈 매장이다. 여름철 소비가 많은 커피와 과일주스 등 음료를 수거해 미생물 안전성 검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소비기한이 지난 식재료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조리시설 관리 상태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과 함께 영업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과 식재료 관리 요령 등 기본 위생수칙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취약계층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상반기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복지 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정기적으로 생필품 등이 담긴 우편물을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고립 가구의 안전을 살피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총 6회(월 2회 배송)에 걸쳐 67명의 대상자들에게 우편물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의 생활 실태와 건강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는 효과를 거두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파주시는 상반기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 달에는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업 만족도와 효과성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내실 있는 사업으로 발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19일 오후 4시 30분 안양 시민의 주요 통행로인 ‘호계고가차도’에 대한 민·관 합동 정밀 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토목 시설·구조 분야 민간 전문가, 정밀 안전 진단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점검단은 상반기 정기 점검 결과를 검토하고, 하부 구조물 등을 면밀히 살폈다. 점검 결과, 옹벽 배부름이나 하부 탈락, 도로 파임(포트 홀) 등 구조적 결함을 유발할 위험 요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손상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시정의 최우선 가치”라며,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이고 철저한 예방 행정으로 ‘재난 없는 안전한 안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안양시는 민간 전문성을 결합해 과학적·선제적인 안전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최대호 시장은 지난 11일 인근 도시에 있는 금정고가교에서 콘크리트 파편 탈락 사고가 발생하자, 당일 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확인하고 관내 유사 시설물에 대한 즉각적
[경기경제신문] 구리시 수택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 예방 프로그램 ‘손손마을 작업 교실’ 2기 참여자를 지난 5월 11일부터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수택권역 및 교문권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85세 이하 주민이며, 모집 인원은 총 4명이다. 신청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5월 11일부터 5월 25일까지로 선착순 마감된다. 프로그램은 6월 8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8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수택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작업치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예·미술 활동과 신체활동, 그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인지 기능 자극과 유지·향상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인지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용인의 농업회사법인 군자농원을 둘러싼 감자 논란과 관련해 농민주주와 대형 사모펀드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본지 4월 8일자 보도). 이에 대해 대형 사모펀드 앵커프라이빗에쿼티(앵커PE) 계열 투자사인 닥터애그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 농민주주 측도 닥터애그가 제기한 주장에 대해 반박 입장을 밝혔다. 본지는 닥터애그의 입장문과 농민주주 측 반박문을 독자에게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해 정리해 보도한다. ▣ 투자 배경과 농민주주 EXIT 관련 주장 닥터애그는 2021년 5월 군자농원에 신주인수 방식으로 투자했다. 2026년 3월 31일 주주총회 결의로 실시한 무상감자 절차를 두고 원삼포레스트와 관련 농민주주는 닥터애그가 대주주 지위를 이용해 소액주주에 불이익을 준다고 주장했다. 닥터애그는 이는 오해라고 밝혔다. 투자 전 군자농원은 원삼포레스트 측이 지분 53%, 농민 윤용식 등 기존 대주주들이 약 47%의 지분을 보유했다. 당시 군자농원은 실질 수익이 거의 없어 기업 가치 산정이 어려웠으나, 원삼포레스트 소유 배양센터 토지 및 건물을 통합하면 기업가치 산정이 가능했다. 닥터애그는 원삼배양시설 가치를 약 53억원으로 평가했고, 군자농원 및 해당
[경기경제신문] 엄진섭 구리시 부시장은 지난 5월 6일 ‘2026 구리 유채꽃 축제’ 개최 장소인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찾아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구리시 복지문화국장을 비롯한 축제 관련 부서장 9명과 구리문화원 부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채꽃 단지와 무대·부스 설치 장소 등 행사장 전반을 둘러보며 잠재적 위험 요인, 시설물 안전조치, 주차장 동선 및 진출입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번 축제는 ‘유채 만발, 구리의 봄’을 주제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린다. 유명 가수와 지역 예술인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시정 홍보 및 체험 부스, 불꽃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행사장 내 세부 사항까지 점검하며 안전 관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엄진섭 부시장은 “성공적인 축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때 완성된다.”라며 “관람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종료 시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아버지의 소통 역량 강화와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통(通)하는 아빠의 우리 가족 행복 레시피’ 프로그램 수강생을 권역별 15명씩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시흥시민캠퍼스큐(Q) 부모학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시흥시 거주 남성 양육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김옥주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이자 한양아동가족심리건강센터 상담연구원이 맡아 ‘아이와 더 가까워지는 아빠의 대화법’을 주제로 진행한다. 자녀와의 공감 대화 방법과 관계 증진 기술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강 신청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교육은 5월 중 권역별로 총 2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같은 내용으로 진행돼 참여자는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를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북부권 교육은 5월 9일과 16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대야평생학습관 302호에서 진행된다. 중부권은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흥시 서울대 중부교육장 402호에서 운영된다. 남부권은 5월 14일과 2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시흥시장애인평생학습센터(정왕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