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리 아이들 살려달라" 용인 원삼 주민·학부모, SK하이닉스 LNG 고압배관 공사 규탄 대규모 집회
경기도체육회, 스포츠산업 혁신 이끌 기술·제품 찾는다… ‘2026 경기스포츠산업 공모전’ 개최
임병택 시흥시장, 3선 도전 공식 선언하며 시흥 발전 구상 발표... “성과로 증명한 8년…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완성할 것”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 서부로 붕괴사고'... "오산시의 안위와 정치적 책임 공방"에 매몰
(사)경기언론인협회, ‘2025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및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 시상식 개최… "공익 보도와 책임 언론 조명"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야간 축제인 ‘제8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개막했다. 이상일 시장은 16일 저녁 ‘제8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인 2023년부터 시작한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동안 축제에 동참하시는 시민분들도 늘어나고, 이곳의 모습도 많이 달라졌다”며 “그만큼 용인중앙시장이 계속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시민들의 사랑을 더 많이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중앙시장이 더 훌륭한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용인중앙시장 일대의 도시 재생을 위해 650억 원이 넘는 예산이 순차적으로 투입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시민들께서 용인중앙시장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바뀌었다고 평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3일 동안 많은 시민들께서 용인중앙시장을 찾으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개막식 후 기념 테이프와 케이크를 자르고 시장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같은 시간 용인중앙시장 인근에서 열린 ‘김량장 페스티벌(청춘장)’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행사장에서 시민들의 요청에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르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16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여러 공연과 먹거리‧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행사에는 전통주와 맥주 브루어리(양조장) 등을 비롯해 떡볶이, 족발, 튀김, 케밥, 전, 쌀국수, 닭꼬치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마련됐다. 각종 액세서리와 키링(열쇠고리), 배지, 키캡 등 각종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함께 열린다. 17일에는 마술, 퓨전국악, 유‧청소년 댄스 공연과 시민참여 노래자랑인 ‘나도 가수다’ 본선, 초청 가수 공연이 이뤄진다. 특히 17일에는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한 문화·체험형 축제인 ‘김량장 페스티벌(청춘장)’도 함께 진행된다. ‘김량장 페스티벌’에서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홍보·전시, 인공지능(AI) 캐리커처, 다육이 체험 교실 등 체험 프로그램과 대학생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18일 행사는 마술, 난타, 퓨전국악 공연과 유‧청소년 댄스 공연, 초청 가수 공연과 폐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2026-10-17 옥경민 기자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의회(문화복지체육위원장 윤혜선)는 17일 분당구청 앞 메인무대에서 열린‘2026년 발달장애인 트래킹대회’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길을 걸으며 체육활동의 즐거움을 나누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보폭에 맞춰 걸음을 이어갔으며, 함께한 이들은 서로의 속도를 살피고 응원하며 도착 지점을 향해 나아갔다. 윤혜선 위원장은 “걷는 속도는 서로 다를 수 있지만, 같은 길을 함께 걸으며 나누는 웃음과 격려가 오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복지체육위원회도 누구나 차별 없이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2026-10-17 박진범 기자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16일 경상남도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자매결연을 하고 두 도시의 공동 발전을 목표로 경제·문화·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고, 두 도시가 미래지향적 동반자로서 우의를 다지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두 시장과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 대표단을 환대해 주신 조규일 시장님과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진주시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남강유등축제를 보며 진주시의 문화예술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고, 많은 배움을 얻었는데 용인특례시도 축제를 더 풍성하고 다채롭게 열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1983년 삼성전자가 대한민국에서 반도체 산업을 가장 먼저 시작한 곳으로, 현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 세 곳에서 대규모 투자를 하는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진주시와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고, 농업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고, 진주시는 K-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우주항공산업 등 첨단산업 역량을 키우고 있는 도시”라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두 도시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각자의 강점을 살린 협력사업을 발굴해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의 K-기업가정신센터와 LG와 GS 그룹 등 대기업 창업주 생가 등을 살펴봤는데, 한번 맺은 인연을 잘 이어가고 있는 LG‧GS 그룹의 이야기처럼 용인과 진주도 이번에 맺은 인연을 잘 가꿔나가면 좋겠다”며 “어제 남강유등축제에서 두 도시의 발전과 두 도시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내용의 글을 적은 소망등을 걸었는데 오늘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두 도시가 함께 발전하고 시민들이 더욱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진주시와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조규일 시장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와 자매의 인연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진주와 용인이 서로의 강점을 나누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진주시는 용인특례시의 국내 19번째 자매도시가 됐다. 용인특례시는 진주시를 포함해 국내 19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했으며, 포항시와는 우호도시 교류 협약을 맺었다. 두 도시는 협약에 따라 주민 복지 증진, 문화단체 교류, 관광자원 홍보, 농특산물 판로 확대, 축제·박람회 등 주요 행사 협력, 행정정보 공유, 경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두 도시는 분야별 실무협의를 통해 축제·관광 교류, 농특산물 판로 지원, 우수정책 공유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대표단은 자매결연 협약에 앞서 1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주를 방문해 지역의 주요 문화·관광·역사 자원을 둘러봤다. 이상일 시장과 조규일 시장 등 두 도시의 관계자들은 15일 남강 유람선인 김시민호에 탑승해 강변에 펼쳐진 유등을 관람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찾아 소망등 달기 등 축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 시장은 소망등에 ‘용인특례시와 진주시의 발전, 양 도시 시민들의 행복을 빕니다’라고 적고 두 도시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이 시장과 대표단은 16일에는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삼성·LG·GS 등 주요 기업 창업주들의 생가가 있는 지수 승산마을을 찾아 진주의 기업가정신과 역사적 자산을 살펴봤다.
2026-10-16 옥경민 기자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미경)는 지난 15일 일월수목원에서 화성특례시의회, 오산시의회와 교류 확대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갖고 지역 간 상생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오산과 9월 화성에서 열린 교류에 이은 세 번째 만남으로, 3개 시의회가 각 도시의 특색 있는 자원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이동엽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금곡·평·호매실)을 비롯해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 및 각 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월수목원의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도심 속 생태공간의 가치와 시민을 위한 녹색 휴식공간 조성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수원의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 화성의 우리꽃식물원, 오산의 물향기수목원 등 각 도시가 보유한 생태자원을 연계해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지역별 생태자원의 특성을 살리면서 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폭넓은 생태·문화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3개 시의회 차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미경 의장은 “일월수목원은 시민들에게 쉼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는 수원의 대표적인 생태자산으로, 올해 산림청이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며 “오산과 화성에도 아름다운 수목원이 있는 만큼 세 도시가 탄소중립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면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생태문화벨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산과 화성에 이어 수원에서 세 번째 만남을 갖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강점을 존중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개 시의회는 지난 8월 오산에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교류 가능성을 살펴보고, 9월 화성에서는 서해안 관광자원 연계와 지역 발전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공동 현안을 공유하고 문화·관광·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2026-10-16 박은혜 기자
[경기경제신문] 유럽을 순방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이탈리아 베르가모, 밀라노, 볼로냐의 핵심 도시재생 현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성남시의 공간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성남형 도시재생 모델’ 구상을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기 어려웠던 과거의 비효율적인 재생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겠다는 취지. 공공 투자에만 의존하지 않고 민간 자본과 첨단 미래 산업을 결합해 시민 누구나 공감하고 누릴 수 있는 혁신적 도시재생을 이뤄내겠다는 의지이다. 신상진 시장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민간 주도 거점 개발 현장인 ‘코러스라이프(ChorusLife)’를 찾아 ‘실용과 속도’를 강조했다. 이곳은 노후 산업부지를 다목적 아레나홀, 쇼핑센터, 호텔 등 대규모 인프라를 갖춘 복합형 스마트 도시재생지구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민간 자본이 직접 투자해 재생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했으며, 차량보다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광장과 녹지를 조성해 첨단 스마트시티를 구현해 냈다. 이어 13일(현지시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해 원도심과 신도심이 이질감 없이 공존하는 ‘포르타 누오바(Porta Nuova)’ 프로젝트 현장을 시찰했다. 철도시설과 유휴부지로 인해 단절됐던 도심을 업무·주거·상업·문화·공원이 결합된 복합지구로 재생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현장을 둘러본 신 시장은 “과거와 현재, 단절된 공간을 극복하고 신구 건축물의 조화를 이뤄낸 밀라노처럼, 성남 역시 원도심과 신도시가 조화롭게 연결되는 유기적인 생활권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에는 볼로냐의 ‘테크노폴로(Tecnopolo)’를 방문해 낡은 산업유산을 미래 첨단산업과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혁신적 사례를 확인했다. 옛 담배공장을 재생하여 슈퍼컴퓨팅,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첨단 연구 클러스터로 조성한 이곳은, 단순히 시설 보존을 넘어 시민과 함께 미래를 논의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볼로냐 테크노폴리스가 첨단 연구 거점(테크노폴로)을 전면 개방해 ‘미래혁신 축제’를 개최하는 등 시민과 적극 소통하는 점에 주목했다. 신상진 시장은 “단순히 건물을 짓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과거 유산에 첨단 산업을 입혀 그 성과와 미래 비전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려는 것”이라면서 “성남에 민간의 활력과 첨단 기술, 그리고 시민의 참여가 융합된 상식적이고 체감 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16 박진범 기자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가 ‘아시아 혁신 허브’ 싱가포르에서 현지 첨단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수원지구’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15일 오후 싱가포르 아마라 호텔에서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정옥선 의원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 싱가포르과학기술청·싱가포르창업진흥협회·재싱가포르한인과학기술자협회 관계자, 수원시 투자유치 홍보대사인 앤드류 김(Anderw Kim) ㈜레이저발테크놀러지 대표, 싱가포르 24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수원지구 투자유치 설명, 앤드류 김 ㈜레이저발테크놀러지 대표의 사례 발표, 투자 의향서(LOI) 전달식, 외국인 투자 절차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2024년 수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레이저발테크놀러지는 인텔리전트 엔니지어링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고, 수원에 알앤디(R&D)센터가 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중 6개 기업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총 1억 1280만 달러(1518억 원) 규모 투자의향서(LOI)를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영사에서 “수원시는 글로벌 첨단과학연구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구·업무시설뿐 아니라 외국인 주거·의료·문화시설, 글로벌 명문 학교 등을 유치해 한국에서도 손꼽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싱가포르의 기업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한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수원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기업인 여러분과 힘을 모아 세계 첨단산업의 흐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엄상근 수원시 경제자유구역추진단장은 ▲수원의 입지·산업 환경 ▲투자 인센티브 ▲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의 수원 알앤디(R&D) 생태계 등을 설명하고, 글로벌 기업과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싱가포르 기업의 한국 진출,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수원지구 투자 기회 등을 소개했다. 수원시는 현지 기업의 관심 분야와 투자수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설명회 이후에도 기업별로 맞춤형 후속 상담을 하고, 지속해서 소통하며 실질적인 투지 유치로 연계할 계획이다.
2026-10-16 박은혜 기자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봉화군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15일 현장점검을 했다. 수원시 안전정책과 직원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가가 위험성평가와 안전 감찰을 함께 진행했다. 2025년 위험성평가의 개선사항 이행 상태를 재점검하고 카라반 객실 등 추락 위험이 있는 시설과 작업환경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작업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캠핑장 근무자(운영·청소·시설관리)를 대상으로 인터뷰·안전교육을 했다. 아울러 신규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해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자동심장충격기·전기차충전시설 등 부대시설의 안전·위생 기준도 확인했다. 이날 점검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의 하나로, 점검 결과는 현장 맞춤형 개선에 활용된다. 이학서 안전국 안전정책과장은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해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청량산 캠핑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10-16 박은혜 기자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민선9기 9대 핵심공약 중 하나인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화성이 화성(Mars)으로!’를 슬로건으로, 반도체·모빌리티·인공지능(AI)·통신·첨단제조 등 기존 산업경쟁력을 우주항공 분야로 확장해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우주항공산업TF를 구성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5회, 분과회의 4회, 전문가TF 회의 2회를 진행했다. 또한 관련 기업·기관 방문과 우주항공 분야 행사 참석 등을 통해 화성형 우주항공산업의 육성 가능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해 왔다. 지난 12일 열린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분야의 특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어 15일 기업인 간담회에서는 관내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과 정책 지원 수요를 듣고 기업지원 과제를 논의했다. 시는 오는 11월 3일 인공지능(AI) 박람회 ‘MARS 2026’에서 ‘화성특례시 우주항공산업 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전문가 포럼을 열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어 2027년에는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 화성형 우주항공산업의 특화분야와 기업지원·기업유치 전략, 단계별 실행과제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우주항공산업은 화성이 쌓아온 첨단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어갈 미래 산업”이라며 “지역 기업이 우주항공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담겠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전문가·기업과 협력해 화성의 강점을 살린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산업의 성장이 시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져 시민의 삶과 행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10-15 백평인 기자
[경기경제신문]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고인의 고귀한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마지막 가시는 길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온 정성을 다해 예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화재 진압 중 순직하신 고(故) 김진석 소방위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장례 일정과 빈소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故 김진석 소방위 장례 개요 장례 형식 : 경기도청장 빈소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 3호실 장례 일정 : 2026년 10월 17일(토) 시작 영결식 : 2026년 10월 19일(월) 엄수 예정 도민과 함께 고인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현장을 지킨 영웅의 명복을 빕니다. #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한 화재 현장 속으로 망설임 없이 뛰어드신 고인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경기경제신문 임직원 일동]
2026-10-17 박종명 기자
[경기경제신문] 용인 처인구 원삼면 일대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라는 초대형 국책 사업의 훈풍으로 들썩이고 있다. 천지가 개벽할 개발의 바람을 타고 땅값이 치솟는 지금, 안타깝게도 화려한 발전의 그늘 밑에서는 토착 세력들의 기형적인 ‘이권 잔치’가 독버섯처럼 피어나고 있다. 최근 지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사단법인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이하 원지회)의 행보는 그늘진 토착 비리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본래 지역발전협의회란 거대한 개발 과정에서 원주민들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주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구다. 원지회 역시 그동안 자신들이 주민 전체를 공정하게 대변하는 신뢰성 있는 ‘공적 사단법인’이라며 대외적으로 당당히 공언해 왔다. 주민들 또한 이들이 공공성을 담보한 책임 있는 단체라 믿고 지지를 보냈다. 하지만 본지가 경기도청 자치행정과를 통해 확인한 행정적 진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원지회는 공적 감사를 받거나 공공성을 엄격히 담보하는 공적 기관이 아니라, 단지 법인격만 갖춘 ‘일반 사단법인’에 불과하다는 공식 답변이 돌아온 것이다. 주민을 대변한다던 당당한 목소리의 뿌리가 결국 아무런 공적 구속력도 없는 ‘가짜 대표성’이었음이 백일하에 드러난 순간이다. '공적 단체'라는 허울 좋은 가면 뒤에서 벌어진 이들의 행태는 가히 점입가경이다. 최근 원삼면 소상공인 간담회에서는 원지회가 내부에 별도 분과를 만들어 중장비 물량을 독점하고, 입맛에 맞지 않는 지역 업자와 주민들을 철저히 배제해 왔다는 분통 섞인 폭로가 터져 나왔다. 이미 주민의 대변자가 아닌 ‘그들만의 이권 카르텔’로 변질되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러한 이권 독점 의혹의 정점을 찍은 것이 바로 최근 감행된 기이한 ‘맹지 고가 매입’ 사건이다. 원지회는 지난 8월 고당리의 한 임야를 평당 200만 원, 총액 28억 4,000만 원이라는 거액에 사들였다. 건축 허가조차 불가능한 전형적인 ‘맹지’다. 이 땅의 공시지가가 평당 16만 원 선인 점을 감안하면, 무려 공시지가의 12.5배가 넘는 가격을 주고 산 셈이다. 불과 1년 전 인근의 도로와 접한 우량 임야가 평당 56만 원에 거래된 점, 즉시 개발이 가능한 인근 알짜배기 땅의 호가가 평당 200만 원 선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이는 결코 상식적인 거래가 아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정상적인 법인 자금 집행이라면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업무상 배임 혐의가 짙은 특혜성 매입"이라고 입을 모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기이한 거래의 베일을 한 꺼풀 벗겨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해당 맹지를 매각해 불과 3년여 만에 약 11억 원의 단기 차익을 남긴 주체는 소규모 시행 법인인 ‘유엘건설’이다. 그런데 이 유엘건설과 거래를 주선한 공인중개사사무소는 놀랍게도 같은 주소지에 나란히 둥지를 틀고 있다. 여기에 맹지 탈출을 위해 필수적인 진입로 부지를 추가 매입하는 과정에서, 그 땅의 소유주가 다름 아닌 중개인의 부친으로 추정된다는 정황까지 드러났다. [매도인(유엘건설) - 중개인(탑부동산) - 진입로 지주]로 촘촘하게 엮인 내부자들이 미리 정교한 각본을 짜놓고, 사단법인의 공적 자금을 빨아들여 거대한 ‘돈 잔치’를 벌였다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원지회 측은 구체적인 서면 소명을 거부한 채 내용증명을 통해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으나, 절차적 정당성을 내세운다고 해서 기형적인 고가 매입이라는 비리의 본질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만약 원지회가 ‘공적 단체’라는 거짓 명분을 무기로 삼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 협약 과정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독점하고, 뒤로는 토착 세력에게 막대한 이익을 몰아주었다면 이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대주민 사기극이자 여론 왜곡이며 사회적 범죄다. 주무관청의 확인으로 가짜 대표성의 실체가 폭로되고 구조적 폐단이 명백히 드러난 이상, 원지회는 더 이상 원삼면 주민을 대변할 자격도, 명분도 없다. 주민들은 자신들을 속이고 대표권을 독점해 온 원지회의 권한을 즉각 박탈해야 마땅하다. 아울러 사법 당국과 용인시는 거래의 자금 출처와 이사회 의결 과정, 그리고 배후에 얽힌 인적 결탁 관계를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 주민들의 피땀이자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되어야 할 공적 자금은 결코 토착 카르텔의 쌈짓돈이 될 수 없음을, 이번 기회에 엄중히 경고하고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할 것이다. [ 연관기사 ] 【단독】 (사)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맹지 고가 매입’ 파문… 사단법인·건설사·중개인 얽힌 ‘삼각 카르텔’ 의혹 증폭 https://www.ggeco.co.kr/news/article.html?no=355027
2026-10-16 박종명 기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양경석)는 16일 부천시 오정구 내동 소재 공장 화재 현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과 화재 진압 과정을 점검하고, 부상 소방대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이날 오전 8시 38분경 발생한 화재로 소방공무원 5명과 공장 관계자 2명 등 총 7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초기 진압에 투입된 소방공무원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이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양경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1)을 비롯해 김용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7), 윤충식 부위원장(국민의힘, 포천1), 김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 강성삼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 이성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8) 등이 참석했다. 안전행정위원들은 소방 관계자로부터 사고 발생 경위와 인명피해 및 후속 조치 상황 등을 보고받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이 중상을 입은 경위와 현장 대응 상황을 살폈다. 특히 부상 소방대원들의 치료 상황과 지원 대책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부상자 치료와 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경석 위원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화재 현장에 뛰어든 소방대원들이 크게 다쳐 매우 안타깝고 참담한 마음”이라며 “부상 대원들의 무사한 회복을 간절히 기원하며,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사고 경위와 현장 대응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공장 등 화재 취약시설의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무엇보다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과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도 사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사 사고 예방과 소방대원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예산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전행정위원회는 부상 소방대원들의 치료와 회복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한편, 향후 사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 안전 확보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2026-10-16 박종명 기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백승기, 안성2)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김포시 일원에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도내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현황과 현장 운용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395회 정례회 본예산 심사 전 도내 주요 사업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최근 어려운 도 재정여건 속에서 시·군 재정운용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를 방문해 골드라인 운행 및 관리 등 현장 운영실태를 살펴보고 관계자 설명을 청취했다. 특히 골드라인 관련 지역 교통현황과 향후 교통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 필요성을 점검했다. 이어 김포시 관계자들과의 정담을 통해 김포시 재정운용 여건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고, 도와 시군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백승기 위원장은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현장을 직접 찾아 주요 사업 추진상황과 지역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예산심사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 이라며,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도와 시군이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예산심사에 충분히 반영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예결특위는 단순히 예산서를 심사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도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이고 필요한 곳에 쓰일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제395회 정례회에서 2027년도 경기도 본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6-10-16 박종명 기자
[경기경제신문] 정책의 일관성과 재정의 효율성은 지방자치단체 행정의 기본 책무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과의 '신의'다. 그러나 최근 수원특례시가 보여주는 자원회수시설(소각장) 관련 행보는 기본을 망각한 것을 넘어, 지난 26년간 환경권과 재산권을 침해당하며 고통받아온 영통 주민들을 또 한 번 기만하는 ‘눈가림 행정’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7일, 영통구 소각장을 대체할 신규 시설 후보지를 공모한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533억 원의 주민편익시설과 연간 30억 원의 기금이라는 화려한 청사진을 던지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얼핏 보면 영통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소각장 이전’을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행정의 타임라인을 조금만 뜯어보면, 이는 실현 불가능한 모순투성이 계획이자 천문학적인 혈세 낭비를 감추기 위한 ‘정치적 쇼’에 가깝다는 분노를 지울 수 없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자. 영통 소각장은 지난 2000년 4월 17일,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장(수원시장 심재덕)과 지역주민대표(주민대책위원장 박종명)가 ‘수원 소각장 가동을 위한 주민협약서’를 체결하며 문을 열었다. 당시 환경부 기준 소각장 내구연한은 15년이었기에, 협약에 따른 정상적인 폐쇄·이전 시점은 2015년 4월이었다. 혹시 모를 사고나 전면 교체 상황을 우려해 주민협약서 제8조 제2항에 '소각장 재건축 및 전면적 교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시는 주민과 협의하여 결정한다'는 명확한 빗장까지 걸어두었다. 하지만 수원시는 2012년(당시 시장 염태영) 한국환경공단에 의뢰한 용역 결과를 들이밀며 "2025년까지 쓸 수 있다"고 일방적으로 가동을 10년 연장했다. 주민들과의 엄연한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깨뜨린 채 시설을 한계치까지 쥐어짜 온 것이다. 그리고 이제 진짜 한계에 봉착하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황당함을 넘어 실소를 자아내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무려 1,7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6년 초말부터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을 하겠다는 것이다. 목적은 2029년 1월 재가동이다. 여기서 치명적인 행정 모순이 발생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의 선거 공약은 ‘2032년까지 소각장 이전 건립’이다. 시의 발표와 공약을 그대로 믿어준다고 해도, 1,700억 원을 들여 고친 소각장을 고작 3년 남짓 쓰고 폐쇄하겠다는 계산이 나온다. 상식적으로 묻고 싶다. 어느 유능한 행정가가 고작 3년 더 가동하자고 1,700억 원이라는 거액의 혈세를 노후 시설에 쏟아붓는단 말인가? 게다가 2032년까지 새 소각장을 짓는 데 필요한 비용은 최소 2,500억 원으로 추산된다. 또한 주민지원사업비로 533억원 등을 포함하면 약 3,000억원이 넘는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혐오시설로 인한 극심한 입지 갈등과 토지 보상비, 날로 치솟는 공사비를 감안하면 이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고작 3년짜리 시한부 소각장에 1,700억 원을 태우고, 뒤이어 또 수천억 원을 들여 새 소각장을 짓겠다는 이 계획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결국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이라는 뜻이다. 1,700억 원을 들여 껍데기만 남기고 모든 시설을 번듯하게 개보수를 마친 수원시가 3년 만에 순순히 소각장을 폐쇄할 리 만무하다. "돈을 들인 게 아까우니 몇 년 더 쓰자"며 영통 주민들에게 또다시 희생을 강요하거나, 혹은 애초에 지키지 못할 '이전 공약'으로 시민들을 달래놓고 임기만 채우겠다는 얄팍한 계산이 깔려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당장의 쓰레기 대란을 막아야 한다는 행정의 절박함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과거 행정의 실패와 예측 부재의 댓가를 ‘혈세 이중 낭비’와 ‘시민 기만’으로 메우려 해서는 안 된다. 지금 수원시에 필요한 것은 화려한 인센티브를 앞세운 공모가 아니다. 지난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진정 어린 사과, 그리고 1,700억 원과 2,500억 원이라는 중복 예산 투입에 대한 명확하고 책임 있는 해명이다. 영통 주민들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 시민들의 눈은 생각보다 매섭고, 혈세는 시장 개인의 정치적 수사가 아니다. 수원시가 영통 주민들을 이토록 노골적으로 기만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소각장 반경 300m 이내 지원 법안'이 자리 잡고 있다. 인근 아파트 600여 가구에 돌아가는 미봉책에 불과한 보상금과 일부 주민지원협의체 위원들의 채워지지 않는 사익 추구가 영통 소각장 문제를 최악의 파국으로 몰고 간 것이다. 결국 소액의 지원금에 눈이 먼 이들의 독단적인 행태로 인해, 15만 영통 주민들이 소각장이라는 해묵은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천금 같은 기회는 수포로 돌아갔다. 전체 주민의 건강권과 지역의 미래를 사리사욕과 맞바꾼 협의체의 행보는 비판받아 마땅하며, 이에 대한 영통 주민들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 연관기사 ] 【단독】 수원시, 1,700억 들여 소각장 고치고 3년 만에 또 이전?… '예산 낭비·시민 기만' 논란 https://www.ggeco.co.kr/news/article.html?no=355399
2026-10-16 박종명 기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디지털의정위원회 위원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부족한 의정 지원 인력을 보완할 ‘AI 의정 비서’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에 나섰다. 경기도의회(의장 남종섭) 디지털의정위원회(위원장 장윤정)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시흥 웨이브엠호텔에서 '디지털 의정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제12대 전반기 위원회의 첫 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에는 장윤정(더민주, 안산3) 위원장과 한승훈(더민주, 평택6) 부위원장, 김영수(더민주, 화성8), 우현욱(더민주, 용인10), 최보라(더민주, 광주1) 위원, 최혜경(더민주, 비례) 등 도의원 6명과 진용복 의회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지방의회의 역할이 커지면서 조례 제·개정과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의원들이 살펴야 할 일은 계속 늘고 있지만, 의원 한 명 한 명의 의정활동을 곁에서 뒷받침할 지원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이런 지원 인력의 공백을 AI로 보완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료 요약과 법령 검색, 회의록 정리처럼 시간이 많이 드는 반복 업무를 AI 비서가 나눠 맡으면, 의원은 정책 구상과 현장 소통에 더 집중하고 AI 비서로부터 각자의 관심 분야에 맞춘 맞춤형 의정활동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위원들이 개인 노트북으로 직접 결과물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위원들은 AI에게 말로 지시하는 ‘바이브코딩(Vibe Coding)’ 방식으로 상임위원회 자료 요약, 조례안 검토 의견 정리, 행정사무감사 질의 준비 등 각자의 의정활동에 맞춘 ‘나만의 의정 비서’를 만들고 활용 경험을 서로 나눴다. 장윤정 위원장은 “지원 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AI 비서는 의원 한 명 한 명의 의정활동을 곁에서 맞춤형으로 돕는 든든한 직원이 될 수 있다”라며 “AI는 직접 써 봐야 쓸모를 알 수 있다.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도록 돕는 방향으로 디지털의정위원회가 도의회의 AI 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10-16 박종명 기자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증 대상 범위는 ‘도시개발사업 조성 및 관리’다. 이는 GH가 추진하는 택지 조성 및 도시개발사업의 기획부터 사업 시행, 사후관리에 이르는 업무 전반에 걸쳐 국제표준에 적합한 준법경영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결과다. 이날 수원 GH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김용진 GH 사장과 이종선 부사장, 문동민 한국표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2021년 제정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조직이 준수해야 할 법규와 내부 규범을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었는지를 엄격히 심사해 부여한다. GH는 그동안 투명한 준법경영 체계를 다지기 위해 단계별 제도개선을 추진해 왔다. 지난 7월에는 계약 및 협약 체결 전 법률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는 ‘계약법률심사제도’를 도입했다. 이어 8월에는 CEO 명의의 ‘준법경영 방침’을 선언하며 법규 준수와 위반행위 처리, 신고자 보호 원칙을 확립했다. 이후 9월 한국표준협회의 현장 심사를 거쳐 이번 인증 취득의 결실을 맺었다. GH는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하고,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규제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통제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ISO 37301 인증 획득을 계기로 준법경영을 한층 내실화하고 공사 업무 전반에 준법과 윤리의 가치를 확고히 정착시키겠다”라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경기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6-10-16 박종명 기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7일 경기도청 내 ‘컬처라운지 경기, 장(場)’에서 경기아트센터와 협업, ‘경기, 장 앞마당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컬처라운지 경기, 장(場)’은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 도담뜰 인근 보행몰(경기도서관 옆)에 약 400㎡(약 120평) 규모로 조성된 복합 문화·관광공간이다.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한국도자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아트센터,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문화·관광 분야 6개 공공기관이 참여, 기관별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 구축했다. 특히, 도민들이 전시·공연·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고 다양한 경기여행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기관이나 행사장을 찾아다녀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한 공간에서 다채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7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게 했다. 화려한 풍선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정주연, 역동적인 비트와 래핑이 돋보이는 힙합 그룹 노이지보이즈, 전통 국악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퓨전국악팀 프로젝트 락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2025~2026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에 선정된 예술인들로, 경기아트센터는 이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활동의 가치를 도민과 나누고자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 공공기관 간 협업 프로그램으로, 같은 기간(16~17일) 경기도담뜰에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도래미마켓 ‘제철과일 특별전’과 연계해 추진된다. 도래미마켓에서는 구매 영수증을 활용한 농산물 리워드 및 고객만족도 조사·카카오채널 추가 이벤트, 장바구니·텀블러 나눔, 어린이를 위한 솜사탕 공연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역 농산물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공공기관과 협력해 다채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도민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6 박종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