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시가 용인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춘 ‘한국판 실리콘밸리’이자 첨단 자족 도시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그 화려한 이면에서 주민들의 생명권과 학생들의 안전이 처참히 짓밟히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파문이 일고 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현장에서 전력 공급을 위해 매설 중인 LNG 배관이 문제의 중심에 섰다. 해당 배관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도시가스 압력의 무려 3만 배에 달하는 초고압 가스관(지름 762㎜)이다. 폭발이나 누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반경 수백 미터가 초토화될 수 있는 극도로 위험한 시설이다. ◇ "학교 양옆 다 파놓고 뒤늦게 평가"... 교육청 노선 변경 요청도 '묵살' 더욱 심각한 것은 이 위험천만한 초고압 가스관이 아이들이 매일 등하교하는 학교 바로 옆을 관통한다는 점이다. 현재 LNG 배관이 지나가는 길목에는 제일초등학교, 좌항초등학교, 원삼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3곳과 원삼중학교가 밀집해 있다. 특히 일부 학교의 경우 정문에서 고작 20~30m 떨어진 통학로 바로 아래에 배관이 매설되는 것으로 알려져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극
[경기경제신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둘러싼 갈등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내부 급식 독점으로 인한 골목상권 붕괴 위기에 이어, 주민 대표 단체인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원지회)가 이권 사업을 독점하고 비리 의혹을 유발하고 있다는 내부 폭로까지 터져 나왔다. 벼랑 끝에 몰린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은 16일 오후 3시 원삼면 이음센터에서 용인시 처인구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긴급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대기업과 관내 유관 단체의 불공정 행위를 강력히 규탄할 예정이다. ■ 6,000원 덤핑식 내부 급식에 공공요금 면제 특혜 의혹 원삼지역 상인들에 따르면 SK하이닉스 팹(FAB) 메인 공사장 내부에는 후니드, 포세카 등 대형 위탁급식 업체를 비롯해 전문 도시락집, 편의점, 카페 등이 무차별적으로 확장 운영 중이다. 현장 내부 식당들이 부지 내에서 전기세와 수도세 등 기초 공공요금을 감면받는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상인들은 "이러한 특혜를 무기로 일반 상권에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6,000원'이라는 비상식적인 저단가로 음식을 쏟아내고 있다"며 덤핑식 영업이 골목상권을 초토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근로자 가두고 외부 유입 차단
[경기경제신문] 천문학적인 대규모 투자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거대한 구호 뒤에서, 정작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현장 인근인 처인구 원삼면 일대의 골목상권은 손님이 끊겨 연쇄 폐업하는 이른바 '말사(抹殺)' 단계에 이르렀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벼랑 끝에 몰린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은 지난 16일 오후 3시 원삼면 이음센터에서 '원삼면 소상공인 상생 간담회'를 긴급 개최했다. 용인시 처인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봉기)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대기업과 관내 유관 단체의 불공정 행위를 바로잡고 실질적인 상생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김봉기 처인구소상공인연합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공공 부문에서는 한상욱 처인구청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엄교섭·한영수·최혜경 의원, 용인시의회 김진석·임준교 의원이 참석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지역 소상공인 대표로는 한상훈 원삼면상인회장, 임서준 원삼면반도체주민생계조합원, 김기성·이종구 원삼면SK발전소고압가스배관좌항리상인비대위 부위원장, 안두수 둔전골목형상점가회장 등 50여 명의 주민과 상인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 SK에코플랜트·지역발전협의회 무단 불참… "소통 의지 없는 면피용 구호" 공분 그
[경기경제신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로 들썩이는 용인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서 한 사단법인의 토지 매입을 둘러싸고 ‘기획 투기’ 및 ‘업무상 배임’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9월 16일 처인구 소상인연합회가 개최한 “원삼면 소상공인 간담회”에서는 주민 권익을 대변해야 할 사단법인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이하 원지회)가 오히려 이권 챙기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메가톤급 폭로가 쏟아졌다. 당시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원지회가 내부에 '중장비 분과'를 별도로 만들어 약 100대의 중장비 물량을 독점하고 있다”며,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지역 장비 업자나 주민들은 철저히 배제하고 뒷구멍으로 모든 이권을 빼돌리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원지회 측은 "사무실 임대료만 지원할 뿐 우리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선을 긋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주민들의 불신은 극에 달한 상황이다. 특히 주민들을 가장 분노케 한 대목은 최근 원지회가 감행한 터무니없는 고가의 토지 매입 건이다. 주민들은 집행부가 이 과정에서 상당한 액수를 챙겼다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나섰다. ■ 공시지가의 12.5배, 평당 200만 원에 사들인 ‘건축 불가’ 맹지 본지는 주민
[경기경제신문]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주민들과 좌항초등학교 학부모, 총동문회 구성원 200여 명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공급용 LNG 고압배관 매설 공사에 강력히 반발하며 대규모 규탄 대회를 열었다. 10일 오전, 좌항초등학교 앞 거리는 축제 대신 깊은 한숨과 분노로 가득 찼다. '원삼지역 LNG배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유승욱)'와 '좌항초등학교 안전지킴이 및 총동문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규탄 대회에는 학부모와 동문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가 들고 일어났다. 한상훈 원삼면 상인회장, 임서준 생개조합 대표는 물론, 중앙 시민단체인 '정치하는엄마들'의 김숙경 대표까지 현장에 달려와 연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에 좌항리 상가비대위가 장소와 인력을 전폭 지원하며, SK하이닉스의 독단적 횡포에 맞선 원삼 주민들의 거대한 저항 전선이 형성됐다. 이들은 좌항초에 집결해 좌전삼거리까지 완강한 가두행진을 벌이며 배관 우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주민들은 폭발 및 사고 발생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고압가스 배관이 아이들의 주 통학로와 학교 바로 앞, 그리고 주민들의 발밑을 관통한다는 사실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날 성명서를 발표한 좌항초 총동
[경기경제신문]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핵심 배후 주거단지로 주목받는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악취가 나는 오염토(썩은 흙)와 오염수가 무단으로 반출되고 있다는 심각한 환경 오염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시공사 측은 정상적인 확인 절차를 거치려는 언론의 취재에 "법무팀을 통해 대응하겠다"며 자료 공개를 거부해 의혹을 스스로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2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D1-1블록에 들어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 공사 현장에서 최근 수일간 썩은 토사와 오염수가 덤프트럭을 통해 외부로 대량 반출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본지 기자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공사 현장 내부로의 진입은 통제되었으나 주변 건물에서 촬영한 현장 사진에는 육안으로도 확연히 썩었거나 심각하게 오염된 갈색·검은색 빛을 띤 토사가 쌓여 있었으며, 다량의 오염수가 발생해 고여 있는 정황이 명확히 포착됐다. 이에 대해 용인시 처인구청 환경 관련 부서에 확인을 요청한 결과, 관할 지자체의 행정 검증이 부실하게 이루어진 사실이 드러났다. 구청 담당 공무원은 "지난 9월 11일경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방문했으
[경기경제신문] 개인의 양심과 도덕성 회복을 통해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국제 시민운동 단체 ‘국제 IofC(MRA) 용인클럽’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국제 IofC(MRA) 용인클럽은 정창교 창단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조직을 새롭게 재정비하고, 19일 오후 2시 용인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공식 창단식을 개최했다. 국제 IofC(MRA) 한국본부(총재 이주영)는 기존 ‘세계도덕재무장(MRA/IC)’에서 명칭을 변경한 이후 전국적인 지역 사회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해 왔다. 이번 용인클럽 창단은 세계 최초의 지역 클럽인 평택클럽에 이어, 용인 지역사회의 도덕성 회복과 나눔 실천을 위한 새로운 거점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주영 국제 IofC(MRA)한국본부 총재, 이상일 용인시장, 이상식 국회의원,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환 전 합참의장 등 주요 정·관계 인사들을 비롯해 용인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창교 추진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용인클럽의 향후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오늘 첫발을 내딛는 용인클럽은 첨단 반도체 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며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용인에서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경기경제신문] 시흥도시공사는 오는 9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거북섬 서 측 라군(해피헬스데이 웰니스 캠퍼스 일원)에서 이색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 ‘거북섬 보트 ON 라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북섬 라군 및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거북섬 보트 ON 라군’은 달 모양을 형상화한 3인승 ‘문보트’, 회전형 5인승 ‘UFO보트’, 1인이 직접 조종하는 스피드형 ‘카트보트’, 발밑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는 2인승 ‘투명카약’ 등 이색 보트 4종으로 구성된다. 탑승 시간은 1회 30분이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매표 마감 오후 7시 30분)로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노을이 물드는 오후 시간대부터 야간까지 이어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가 진 뒤에는 LED 조명을 밝힌 문보트가 라군 위를 오가며 라군 전체가 조명 무대로 변신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야경과 사진 촬영 명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30분 기준 문보트·UFO보트 각 2만5,000원(시흥시민 2만 원), 카트보트 2만 원(시흥시민 1만5,000원), 투명카약 1만5,000원(시흥시민 1만 원)이다. 시흥시민 할인은
[경기경제신문]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회장 박종명, 이하 경언협)가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2026년 제8회 (사)경기언론인협회 의정대상' 수상자 28명과 경기도의장 표창 수상자 2명 등 총 30명의 명단을 6일 공식 발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의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22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광교청사 지하 1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언협은 매년 경기도민의 안전, 장애인 복지, 지역 간 상생협력, 시정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견제와 대안 제시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시·도의원 및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의욕을 고취하고자 매년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국정감사 기간과 맞물려 국회의원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으며, 행정대상 역시 적임자가 없어 제외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상식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광역의원 10명과 기초의원 18명에 대한 시상만 진행된다. 박종명 경기언론인협회 회장은 인사의 말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온 의원님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경언협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언론의 사명을 다하는 동시에,
[경기경제신문] 전은경 (전)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장이 2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자랑스런 경기인(京畿人)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문 경기인 대상을 수상했다. 전은경 전 센터장은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평생을 교육 현장에서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교육부문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이끌며 체계적인 보건·위생 시스템 구축과 학생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 도내 교육 복지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한 전은경 (전)학생건강증진센터장은 “경기도 언론인분들께서 교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해 주시기 위해 주신 상이라 더욱 뜻깊고 영광스럽다”라며 “이 상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함께 땀 흘려주신 모든 교육 가족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경기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종명 경기언론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행복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영웅들이 있었기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