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청사 뒤 지상 이전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28일 코로나19 관련 상담과 검체 채취 등 선별진료소를 청사 뒤편에 마련한 새 공간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보건소 지하1층에 있던 선별진료소를 검사자와 일반 환자가 섞이지 않도록 진료 공간을 아예 분리한 것이다. 보건소는 재난기금을 긴급 투입해 이곳에 컨테이너 2채를 설치한 데 이어 3월 중 에어텐트 1채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곳에선 접수와 상담을 비롯해 엑스레이 촬영, 검체 채취 등을 하는데,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 공간을 분리해 운영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검사자가 계속 증가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독립된 공간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수지구청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빌려 줄 소독기를 점검하는 모습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8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3개구에서 시민들에게 휴대용 소독기 무료 대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방역을 할 수 있도록 휴대용 소독기에 약품을 넣어 빌려주려는 것이다. 수지구는 9개동 행정복지센터에 휴대용 소독기 8~9대씩을 비치해 주민들이 빌려갈 수 있도록 했다. 구청에서도 6대를 확보해 추후 필요한 동에 지원할 방침이다. 처인구는 관내 1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소독기 13대씩을 비치하고 구청에도 17대를 비치해 27일부터 시민들에게 대여를 시작했다. 기흥구는 15개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에 휴대용 소독기 5대를 비치해 3월 2일부터 대여를 시작할 예정이다. 휴대용 소독기를 빌리려는 시민은 관할 구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수량을 문의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손쉽게 자체적으로 방역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열린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 회의 모습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8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열어 올해 관내 2천600여농가 2,956ha에 육묘상처리제 5종을 무료로 지원키로 했다. 이 약제는 1000㎡당 1kg짜리 1포를 한번만 살포해도 깨씨무늬병, 도열병, 이삭누룩병, 벼물바구미 등 이앙초기부터 생육 중기까지 발생하는 병과 해충을 예방할 수 있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별 이양시기에 맞춰 신속하게 약제를 공급해 병해충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 새마을회 회원들과 코로나19 방역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28일 용인시새마을회 회원들과 용인공영버스터미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소독을 했다. 이날 방역소독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특별방역단원 등 30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처인구 용인공영버스터미널과 용인경전철 기흥역 및 버스정류장 주변, 수지구 지역난방공사 앞 버스정류소 등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용인시새마을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달려와 감염병 극복을 위한 방역소독을 해줘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많은 위기를 넘긴 것처럼 지금의 위기도 모두가 힘을 모으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억 용인시새마을회 회장은 “코로나19가 초래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새마을지도자들이 작은 보탬이라도 되려고 방역소독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용인시,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대비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다음달 25일부터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의무화에 대비해 관내 축산농가에 퇴비 부숙도 사전 검사를 무료 지원한다. 가축분뇨 살포때 발생하는 악취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화한 데 따른 것이다.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대상 농가는 연 1회, 허가대상 농가는 6개월에 한 번씩 퇴비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결과와 관리대장 등을 3년간 보관해야 한다. 가축분 퇴비를 농지에 살포할 때도 축사면적 1500㎡ 이상의 농가는 부숙 후기 이상, 1500㎡ 미만의 축사는 부숙 중기 이상만을 뿌려야 한다. 부숙도 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위반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퇴·액비관리대장 미보관 등의 경우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검사를 원하는 농가는 농지에 살포할 퇴비 500g을 이름과 주소 등을 기재한 시료봉투에 넣어 밀봉한 후 24시간 이내에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실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농가들이 과태료 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검사를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제도를 알릴
용인-4, 5번 확진환자 관련 총 23명 자택격리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용인-4,5번 확진환자와 관련해 D사 직원 15명 등 23명을 자택격리하고 1명을 성남시 분당구 3명, 송파구 1명, 군포시 1명, 수원시 1명, 화성시 1명을 각각 해당 보건소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D사 직원인 용인-5번 환자와 관련해서 역학조사관은 지난 24~26일을 역학조사 범위로 잡고 정밀조사한 뒤 이 회사 직원 15명과 환자 가족 1명을 각각 자택격리했고 환자 가족에 대해선 검체를 채취하도록 했다. 이 환자는 해당 기간 중 주로 도보로 출퇴근해 추가 접촉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인근 편의점 이용 시에도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포스코건설 분당현장 직원인 용인-4번 환자와 관련해 역학조사관은 지난 22~27일을 역학조사 범위로 정해 편의점 직원을 비롯한 이동경로 내 접촉자 4명과 환자 가족 3명을 자택격리 및 보건교육했다. 이와는 별도로 가족 3명에 대해선 검체를 채취하도록 했고 직장동료 1명은 분당보건소로 이관했다. 앞서 같은 분당현장에 있다가 대구로 이동한 직장동료 1명은 대구 중구보건소 진단검사에서 양
용인세브란스병원 내 5개 노선버스 경유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오는 3월1일 동백지구에 개원하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 내에 정류장을 신설하고 5개 노선의 버스가 정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상 노선은 마을버스가 4개, 시내버스가 1개이다. 시는 특히 처인구 일대 시민들의 병원 접근성을 높이도록 용인터미널에서 시청을 거쳐 용인세브란스병원까지 운행하는 119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또 기흥구와 수지구에서 병원까지 직접 또는 환승을 해서 갈 수 있도록 21번, 33-2번, 810-1번 마을버스가 용인세브란스병원 정류장에 정차하도록 했다. 처인구 모현읍과 수지구 죽전동 일대 주민들의 병원 이용에 도움이 되도록 31-1번 마을버스도 이곳에 정차하도록 했다. 이들 5개 노선의 버스는 모두 용인경전철 동백역을 경유할 뿐 아니라, 2개 노선은 분당선 기흥역을 경유하고 있어 전철이나 경전철과 연계해서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가는 것도 가능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으로도 빠르고 편하게 용인세브란스병원까지 갈 수 있도록 경전철 환승이 가능하게 버스노선을 조정했다”며 “시민들이 양질의 의
용인시의 대표적 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 조성공사 진행 모습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7일 민간사업자들이 신청한 산업단지 물량의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용인시 산업단지 정책자문단’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발이익만을 노려 무분별하게 신청한 산업단지 물량을 꼼꼼히 살펴 불필요한 수요는 걸러내고 꼭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공급하려는 것이다. 자문단은 제2부시장의 주관으로 검토대상 지역의 지방의원과 관련 부서장, 도시계획·교통·환경·재해 등 각 분야의 외부전문가 등 15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자문단을 통해 경기도나 국토부의 산업단지 물량공급에 앞서 시의 정책 및 도시공간구조 기본방향에 부합되는 산업단지를 우선 신청하는 등 시에 할당되는 물량이 최적으로 배분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부 개발사업자들이 경기도나 국토부가 3년여에 한 차례만 산단 물량을 배정하는 것을 노려 물량을 선점하려고 신청하거나, 보전이 필요한 임야에 무분별하게 신청하는 부작용을 막으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신청 물량이 시의 도시공간구조와 부합하는지, 시정비전을 반영하는지, 입지가 적정한지, 시의 정책에 부합되는지 등을
슬레이트 지붕 철거 희망자에 보조금 지원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주택이나 축사·공장 등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할 경우 최대 344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3월2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주택 외에도 창고 축사, 공장 등 비주택 건축물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 때도 최대 172만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후 새로 지붕을 개량하는 가구는 지붕 개량시 지원되는 300만원을 포함해 최대 644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지붕을 개량할 땐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지붕 건물 소유주나 세입자 모두 신청할 수 있는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하고 주택 노후 여부 등을 따져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우편이나 방문접수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 등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처리 비용 부담으로 미루고 있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 용인기독교총연합회에 예배 중지 요청 【경기경제신문】“코로나19 추가 발생을 막을 수 있도록 다수의 시민들이 모이는 예배를 당분간 중지해주길 바랍니다”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 중 용인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에 전화를 걸어 예배를 중지해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용기총이 예배를 일요일 오전에 한 번만 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백 시장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원천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관내 종교계에 5차례의 공문을 보내 예배와 모임을 자제하고 시설을 소독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앞서 천주교 수원교구는 24일부터 3월11일까지 미사를 중단키로 했고 불교와 원불교도 법회와 모임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