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정의로운 젊은 열정이 곧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 독일의 철학자 F. 실러는 시간의 걸음걸이에 대해 “미래는 주저하면서 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날아오며, 과거는 영원히 정지되어 있다”고 하였다. 쏜살같이 날아오는 변화의 현실에 주저하지 말고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하는 것이 작금의 시대적 숙제가 되고 있다. 허나 아무리 첨단 과학 기술이 발달한다 하여도 이 모든 것은 사람이 컨트롤한다. “인사가 만사(萬事)”라 했다.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으로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어떤 일이든 제대로 된다는 것이다. 어떤 일에 적당(適當)한 재능(才能)을 가진 자에게 적합(適合)한 지위(地位)나 임무(任務)가 맡겨져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인사(人事)의 핵심은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여 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혁신적인 정책을 만들어 내어 사심 없는 열정으로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할 수 있는 가치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 오늘 나무를 아무리 흔들어도 내일 떨어질 낙엽은 반드시 내일 떨어진다. 세상에 예측할 수 없는 것 투성 이지만 하루하루를 촘촘히 계획하고 묵묵히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국민의힘 경기 성남시 분당
[경기경제신문] 대나무 중에 최고로 치는 ‘모죽’은 씨를 뿌린 후 5년 동안 아무리 물을 주고 가꾸어도 싹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어느 날 손가락만 한 죽순이 돋아나 주성장기인 4월이 되면 갑자기 하루에 80cm씩 쑥쑥 자라기 시작해 30m까지 자란다. 이에 의문을 품은 식물학자들이 땅을 파보았더니 대나무의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나가 10리가 넘도록 땅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다고 한다. 마치 물이 끓기까지 변화 없는 모습을 계속 유지하다가 갑자기 끓기 시작하는 것처럼 모든 사물에는 임계점이 존재하며 여기에 도달하면 폭발적 성장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2022년 1월 1일자로 용인시 반도체클러스터 연합비상대책위원회(이하 연합비대위) 제2대 위원장으로 취임한 한상의 위원장은 ‘모죽’처럼 쑥쑥 자라고 100°C의 물처럼 끓기 시작할 고향 원삼을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한다고 포문을 연다. 39년의 공직생활 정년퇴임 후 고향에서 봉사하며 살겠다고 다짐한 한상의 위원장은 고민이 깊다. 식물인 대나무조차도 5년만 뿌리 내려도 그 뿌리가 10리를 넘도록 땅 속 깊숙이 자리 잡는데 하물며 조상대대로 몇 백 년을 원삼면에 뿌리를 두고 살아 온 주민들이 하루아침에
[경기경제신문] 알렉산드로스가 최정예 부대를 이끌고 서아시아를 정복하기 위해 히말라야 근처에 이르렀을 때 한 정보장교가 근심어린 얼굴로 그에게 말했다. “폐하, 지금 우리는 지도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더구나 적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파악이 어려우니 우선 안전한 곳으로 철수했다가 다시 공격을 개시해야 합니다” 그러자 알렉산드로스가 말하길 “그런가? 자네 말이 맞을 수도 있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방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격하기 위해 이 곳에 와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하네. 평범한 군대는 이미 알고 있는 땅만 점령하지만 위대한 군대는 미지의 땅 까지 점령하는 것일세” 미지의 것에 도전하는 일에는 항상 분쟁과 모험이 따른다. 하지만 진정한 리더는 안전한 방법만을 택하지 않는다. 우선은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개척한다. 진정한 리더는 승리를 꿈꾸는 사람이 아니라 새로움을 꿈꾸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미지의 땅 화성시에 시장 출사표로 새로움을 꿈꾸는 배강욱(행정안전부 등록기관 사단법인 자치분권포럼화성)대표는 ‘화성시의 잠재력’과 그의 철학이기도 한 ‘정의와 공정 그리고 배려’에 대해 할 말이 너무나 많다. 소외되지 않는 세상으로 명품도시 화성
“나는 반드시 그 일을 해야만 한다. 그 일을 하기 위해 나는 세상에 태어났다” <콰이강의 다리>와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감독한 데이비드 린 감독이 영화를 만들 때 마다 한 말이다. [경기경제신문] 어떤 사람은 일을 할 때 그 일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한다. 어떤 사람은 본래 그 일은 다른 사람이 해야 할 일인데 자기가 대신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면서 적당히 한다. 꽃과 잎, 비와 바람, 해와 달은 모두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기만의 일이 있다. 그것은 곧 일에도 숙명 같은 이유가 있다는 말이다. 무슨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그 일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일의 의미, 규모, 관계, 한계를 모르는 채 일을 하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쏟아 부어도 일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는 그 일이 갖는 의미와 가치부터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일은 틀림없이 그 사람을 비롯하여 주변사람들까지 힘들고 지치게 만든다. 좋은 계획과 지혜와 인내와 성실은 그 일의 참 의미와 가치를 아는 것으로부터 나온다. 그러므로 어떤 일을
[경기경제신문] 지난 2018년 7월 이재명 지사는 취임 일성으로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공언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민선7기 경기도가 전형적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행정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경기경제신문 8월 11자, 민선7기 경기도, 이재명 대권 도전 영향 줄까봐 "1,380만 경기도민의 알권리" 무력화 시켜) 먼저 이재명 지사는 "2018년 8월 취임과 동시에 공공건설공사 비리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경기도 및 GH(경기주택도시공사) 추진하는 건설공사 계약체결을 완료한 사업까지 '원가공개' 대상을 확대 적용하여 공공건설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당시 경기도로부터 발주된 사업들에 대해 건설사로부터 과거 4년간 건설공사의 설계내역서, 계약(변경)내역서, 하도급내역서, 원하도급대비표 등을 제공 받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같은해 9월 이 지사는 "수술실에서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의 인권침해 행위나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한다. 공공의료기관 수술실에 CCTV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라며 "10월 1일부터 연말까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 CCTV를 시범 운영한
[경기경제신문] 노자의 “물의 철학”에서 물이 갖는 7가지 덕목인 '겸손, 지혜, 포용력, 융통성, 끈기, 용기, 대의'를 인생의 덕목이고 삶의 철학의 지표로 삼아 지난 16년간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는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 윤창근 의장은 지난 8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6년간 성남시민의 세금을 받으며 의정활동을 통해 배우고 쌓아온 노하우를 성남시 발전을 위해 사용 할 수 있다면 어느 자리가 되든 그 재능을 다시 활용하기 위해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윤 의장은 "최근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지방정부의 권한이 중앙집권적인 방식에서 시민 중심의 풀뿌리 민주주의로 변화되고 있다"며 "지난 16년간 성남지역에서 정치를 배우고 시민과 어울리면서 시민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오고 준비한 자신이 이제는 거대한 성남시를 한번 맡아 시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때가 된 것 같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시민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 또한 성남시의회와 집행부, 시민들의 슬기로운 지혜와 단합된 의지로 함께 극복해 나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철저한 방역지침 준
[경기경제신문]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민생이 어려워진 1,380만 도민에게 희망을 만들고,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대변인", "경기도의회 142명 의원 모두가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디딤돌 의장' 역활을 하겠다"며 지난해 7월 경기도의회 의장으로 취임 일성으로 밝힌 "디딤돌 장현국 의장" 그는 ‘언필신 행필과(言必信, 行必果)’를 인생철학이자 좌우명으로 "신중하게 말하고,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지난 1년 '참여존중 의회, 소통공감 의회, 도민중심 의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력 있게 행동으로 보여 온 '디딤돌 장현국'. 지난 29일 본지를 포함한 4개 언론사가 의장 접견실에서 진행한 공동 인터뷰에서 장현국 디딤돌 의장은 "앞으로 남은 1년 도민이 주인이 되고, 도민에 의한 도민을 위한 경기도의회를 만들어, 어렵고 불편한 '걸림돌'이 도민앞에서 걷히면서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며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의장 취임 1년을 맞았다. 소회를 말해 달라. 저는 지난해 7월 10일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하면서 일성이 ‘디딤돌 의장이 되겠다’고
[경기경제신문] 최근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정치가 변해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이 정치권의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국민의힘 대표로 ‘36세 청년’ 이준석 대표가 지난 11일 선출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기존 정치권에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간절한 열망으로 읽힌다. 본지는 "젊은 정치인답게 젊고 깨끗한 정치"로 수원시의회를 이끌고 있는 수원 토박이 출신 46세 조석환 의장(더불어민주당)을 16일 와이뉴스와 함께 만났다. 조석환 의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내년 수원특례시 승격 첫 의장의 직함을 얻는 동시에 더욱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수원시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는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수원특례시 집행부가 잘할 수 있도록 비판과 견제의 역할은 물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석환 의장에게 물어봤다. ▶ 의장 취임 1년을 맞은 소회를 말해 달라. 지난해 7월 제11대 후반기 의회 출범 이후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 의장으로서 시·의정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의사결정을 해야 함은 물론 건전한 비판과 견제,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11대 의회는 ‘코
[경기경제신문] 영국의 선교자이자 탐험가였던 리빙스턴이 아프리카에서 봉사 활동을 하던 시절의 이야기다. 리빙스턴은 절친한 친구들로부터 아프리카에서 고생하는 자신을 도와 줄 사람 몇 명을 보내겠다는 편지를 받았다. 편지 말미에는 “...음, 그러니까 그 곳까지 가는 길을 알려주게”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리빙스턴은 이런 답장을 보낸다. “이 곳까지 오는 길을 가르쳐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라면 사양하겠네. 나는 길이 없어도 오겠다는 사람을 원하네” 길이 없어도 가겠다는 사람, 그 만큼 패기 있고 진취적인 사람을 원한다는 뜻이었을 것이다. 여기 이 곳 수원에 리빙스턴이 그렇게도 바랐던 사람이 있다. 길이 없어도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는 패기 넘치고 열정적인 사람,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협동조합 수원시지부 지부장 김남윤이 바로 주인공이다. 중고자동차매매업계 세수 기여도 삼성 다음으로 높아 25년 넘게 중고자동차매매업계에 종사한 그는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수원지부 지부장으로 2019년 취임하면서 짧은 기간 내에 많은 시스템과 제도를 바꿔놓았다.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수원지부의 자동차 매매업계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 4만여명의 종사자가 있는데 그 중 수원에만 5,000
[경기경제신문]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의 시정 철학에는 포근함이 담겼다. 그래서인지 차갑고 딱딱할 수 밖에 없는 행정에서도 온기가 묻어났다. 지난해 4월 치러진 안성시장 재선거에서 시민 신임을 받아 취임한 김 시장은 '시민 모두가 희망을 품는 행복한 안성'을 위해 동분서주 중이다. 그는 '일꾼'임을 자처한다. 안성시 최초의 여성시장이라는 타이틀보다 따스한 이미지와 함께 공동체의 가치를 소중하게여긴 인물로 평가받고 싶다는 김 시장. 최근(4월9일) 그와 만나 지난 1년 간의 시정 운영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안성시 발전방향 등을 들었다. 김 시장과의 만남, 그리고 대화는 인상적이었다. '화합' '상생' '공동체' '공존' 상호보완' '희망' '행복' 등 그만의 가치를 가늠할 수 있는 단어들이 넘쳤다. '따뜻한 도시 안성' 만들기에 빠져 있는 김 시장을 통해 안성의 미래를 들어봤다. 다음은 김보라 안성시장과 일문일답. Q1. 오는 16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소회는. ▶코로나19 팬데믹에 역대급 장마 등 지난 1년은 여러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시민과 함께 이를 극복하면서 '같이의 가치'를 확인했다. 지역민과 발걸음을 맞추며 난관을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