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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경기도교육청, 미래형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특수학교 찾다.

▶ 수원 '자혜학교' 학생들, AI 기반 체험 교육으로 건강과 행복 '동시 체득'
▶ '에코힐링팜 교육연구원'과 협력, 지루함 없는 '참여·체험형 교육', 최신 에듀테크 총동원 …'건강 데이터 확인'부터 '행복등 만들기'까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학생건강증진센터는 11월 5일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소재한 '자혜학교'를 찾아 첨단 에듀테크 기반의 맞춤형 '찾아가는 건강증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함께하는 미소가 아름다운 '자혜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 건강증진체험 프로그램은 지적장애가 있는 중·고등·전문 과정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단순 교육을 넘어 미래형 학습 플랫폼의 성격을 지닌 체험 위주로 펼쳐져 교육 효과를 극대화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트렌드를 앞서는 새로운 교육 가치를 창조하고 있는 여성기업 '에코힐링팜 교육연구원'과 협력하여 진행되어 그 우수성을 더했다.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참여·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특히 '에코힐링팜 교육연구원'이 주도한 체험 교재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흡연예방 프로그램' 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폐활량을 측정하며 옆 참가자와 경쟁하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흡연예방 인형극'은 강사의 유도와 함께 손동작과 도구, 인형을 활용한 교육이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되어, 금연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효과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흡연예방 외에도 눈·귀 건강, 신체 건강(신체 지표 측정 및 스트레스 분석) 등 4가지 영역에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데이터로 직접 확인했다.

 

 

모든 체험 부스에는 AI 로봇 기반 교구, 신체 분석 장비 등 최신 에듀테크 기자재가 투입되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생애주기별 건강 변화와 자기관리 능력을 체득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에코힐링팜 교육연구원'에서 추가로 제공한 '소원나무에 소원적어 매달기' 와 엽서에 행복한 기억을 적는 '행복등 만들기' 활동은 단순 건강 교육을 넘어, 참가자들이 행복한 기억을 되새기고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이끌어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자혜학교 조미영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일반 아이들과는 달리 이해나 인식이 부족할 수 있는데, 강사분 들이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모든 것을 준비해 와서 많은 기대를 했다"며 맞춤형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에코힐링팜 교육연구원'의 김은숙 대표는 "양질의 콘텐츠가 가득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위한 교육으로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특화된 융합 콘텐츠를 통해 트렌드를 앞서는 새로운 교육가치를 창조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찾아가는 건강증진·성교육'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 조례」 등에 근거해 추진되며, 올해 총 200개 기관(초·중·고, 특수학교,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사전·사후 설문과 효과 검증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다.

 

한편 '자혜학교'는 조선조 영왕비 가혜(佳惠) 이방자 여사가 1966년 사단법인 자행회를 설립하여 지적장애인의 교육 및 복지 필요성을 실현한 기관으로, 1973년 개교 이래 '건강한 자할인 육성' 을 건학 이념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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